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곧 둘째가 태어나는데..ㅇ
결혼 7년차구요.
6살되는 아이한명, 이달 25일 둘째출산예정인데 신랑이 직장을 옮겨야해서 ( 더 정확히는 회사자체가 이사를 가는거예요)
한시간반거리의 다른 도시로 갔으면 하네요..
큰애도 거의 4년을 주말부부로 지내면서 혼자키웠거든요.
그때도 많이 힘들어서 많이 울기도했지만
다행히 아이가 순한편이라 그럭저럭 키울만했거든요.
그런데 아이가 한명인것과 둘인건 또 다르잖아요.
첫째도 한창 손많이 가는 나이가 되었구
둘째는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구..
그것만이 최선이겠냐고 물어보니
신랑은 한 몇년 나가서 일해서 바짝 벌고싶대요.
(하는일이 기술직인데 자리가 많지 않아요. 있어도 페이가 잘안맞거나..)
둘째가 25일 나올 예정인데 회사는 17일 이사한다네요.
1. 그저우울ㅠㅠ
'12.2.8 11:33 PM (1.108.xxx.83)글이 멋대로 올라갔어요..
잠도 안오고 우울하고 눈물만 나서 괜한 하소연 적어봤네요..
실컷 울고 신랑 가방이라도 싸놔야겠어요..ㅠㅠ2. 이사
'12.2.8 11:35 PM (59.15.xxx.229)이사가심 안되나요??
가 다 걱정이 되네요 ㅠㅡㅠ3. 독수리오남매
'12.2.8 11:36 PM (211.33.xxx.77)에고..우째요..
너무 속상하시겠네요..
혼자서 아이 키우기 힘드실텐데.....
남편이 바짝 벌겠다고하시니..뭐라 할수도 없고..
회사 근처로 이사를 가는건 어려운 일인건가요?
안타깝네요..
뭐라 드릴 말씀은 없고..
순산하세요~4. 사랑이여
'12.2.8 11:41 PM (121.153.xxx.197)참 어려운 조건이군요 거리가 한 시간 반이면 멀다고도 할 수 없고 가깝다고도 할 수 없는.....거기에 아이까지 탄생하니...아이들이 어려서는 아빠가 꼭 같이 지내야 나중에 아버지대접을 받습니다 그리고 둘 키우려면 곁에서 힘이 돼줘야 하고요...다만 님을 더 애틋하게 사랑하게 하려면 아이들이 어느 정도 성장한 뒤에 주말로부부로 지내는 것도
5. 따라가세요.
'12.2.8 11:42 PM (221.141.xxx.155)따라가세요.
6. 사랑이여
'12.2.8 11:43 PM (121.153.xxx.197)좋을 듯합니다. ㅋ 제가 지금 아내와 주말부부거든요. 아내가 더 애틋하게 여겨집니다 ㅋ
7. 그저우울ㅠㅠ
'12.2.8 11:45 PM (211.246.xxx.96)이사생각도 했는데..
현재 저희집을 월세주고 나왔거든요.
지금 사는곳은 친정집이구요. 비어있는 아파트가 있어서..
다행인건 이십분거리에 친정부모님께서 사시긴해요..
그래도 같이 살아주시는것 아니니 결국 다 제몫이겠죠?
좋은생각만 해볼게요..
그래도 우울한건 어쩔수없네요..ㅠㅠ8. 그저우울ㅠㅠ
'12.2.8 11:47 PM (211.246.xxx.96)떨어져지내보니 애틋하긴 한데...
아이들 커가는 모습 다 놓치고
애들도 아빠사랑 부족해질까봐 걱정이 되네요.
더솔직히 제몸도 힘들구요..^^;;9. 사랑이여
'12.2.8 11:49 PM (121.153.xxx.197)정말 내 일처럼 느껴져 안타깝군요 건강하게 순산하시고요 살다보면 이런 일보다 더 힘든 일이 있다는 것으로 위안을 가져 보세요 따뜻한 위로 보낼게요 한 손 가득요..
10. 힘내세요
'12.2.9 11:06 AM (121.200.xxx.126)힘내세요.
그래도 님은 맞벌이하며 힘들게 사는 엄마들께 비교해보세요.
아침에 아이들 맞기랴 출근준비하랴. 이리저리 바쁜 엄마들 많아요
긍정적인 마인드가 필요해요
아자, 아자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2550 | 고리 원전, 중대 사고 한달 넘게 은폐 4 | ~~ | 2012/03/13 | 1,387 |
82549 | 하루도 쉬지 않는 민주당 | ... | 2012/03/13 | 1,117 |
82548 | 개와 고양이의 일기. 4 | 별달별 | 2012/03/13 | 1,278 |
82547 | 중학생 방과후 수업 시키신분들 어떠셨나요? 3 | 방과후 학교.. | 2012/03/13 | 2,379 |
82546 | 박재범 노래 정말 잘하네요 11 | ..... | 2012/03/13 | 2,709 |
82545 | 결혼후 친정, 시댁에 생활비 똑같이 드려야하나요? 9 | 생활비 | 2012/03/13 | 3,054 |
82544 | [강정 힘내라!]미국거주 한인들이 강정마을에 성금 보냈습니다. 6 | ^^ | 2012/03/13 | 982 |
82543 | 스타인간극장~유지,기태영부부 너무 이쁘네요~ 4 | 이쁘다 | 2012/03/13 | 3,949 |
82542 | 아픈엄마 입맛 돋우는 음식 추천해주세요 5 | 딸 | 2012/03/13 | 1,475 |
82541 | 열무김치가 너무 짜요. 5 | 열무좋아 | 2012/03/13 | 4,842 |
82540 | 청와대가 증거인멸 주도 확인… 검찰 ‘윗선’ 수사 불가피 | 세우실 | 2012/03/13 | 897 |
82539 | 답답한 야당... 1 | 아이구 | 2012/03/13 | 754 |
82538 | 이마트 수분크림 어떨까요? 1 | 궁금 | 2012/03/13 | 1,280 |
82537 | 갤2 쓰시는 분들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 하세요. 5 | 바느질하는 .. | 2012/03/13 | 1,319 |
82536 | 전업주부가 아니라 천상 연예인,서정희 12 | 다녕 | 2012/03/13 | 5,866 |
82535 | 노느니 주식해서 돈벌자... 2 | 별달별 | 2012/03/13 | 1,929 |
82534 | 에레라 디야~ 돈벌엇다... | 별달별 | 2012/03/13 | 826 |
82533 | 마법천자문 1 | 카드 조언 | 2012/03/13 | 759 |
82532 | 지금도 떡볶이를 좋아하세요? 19 | ... | 2012/03/13 | 2,503 |
82531 | 마음이 힘드네요.. 1 | ... | 2012/03/13 | 899 |
82530 | 나꼼수 팀은 정말 목숨을 내놓고... 26 | 용기있는 사.. | 2012/03/13 | 2,945 |
82529 | '제주 7대경관 투표 무늬만 국제전화?' 논란 | 세우실 | 2012/03/13 | 652 |
82528 |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시어머니 한마디... 8 | 공포 | 2012/03/13 | 4,337 |
82527 | 서부이촌동 강변아파트 | 질문 | 2012/03/13 | 1,755 |
82526 | 심리학과나오신분들은 뭐하시면서사세요? 4 | 심리학 | 2012/03/13 | 2,7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