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액 주식 투자를 해요

용돈 조회수 : 3,606
작성일 : 2012-02-08 22:06:40

제목처럼 소액 주식 투자를 해요.

많이는 아니고 2-3 종목을 단기 말고, 손해안 볼 때까지 또는 목표가를 이룰 때까지 짧게는 1년 길게는 2-3년 그냥 넣어둬요.

물론 소액이기 때문에, 많이 신경쓰지 않을 정도로..

그런데... 안달하지 않아서 그런지.. 손해는 보지 않아요...

그냥 목표에 달할 때까지 기다리니까..

 

주식은 급한 사람이 손해를 보는구나..

큰 욕심이 화를 부르는 구나..

이런 생각하면서 그냥 목표가가 될 때까지 기다리다 보니까...

수익이 꽤 되네요.

 

저처럼 그냥 예금 들어두듯 장기적으로 넣어두고 두고보시는 분 계신가요?

오늘도 3년동안 넣어뒀던 주식... 7.5배 수익 보고 팔았어요.

소액이라 큰 금액은 아니지만...

돈의 흐름이란게,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고, 기다리다보면 손익분기점을 반드시 넘어가는 시점이 오고 그렇네요.

 

주식이란게 참 위험하기도 하지만... 나름 공부도 하게 되네요..

IP : 115.143.xxx.12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2.8 10:10 PM (116.122.xxx.225)

    헉..7.5배라면..

  • 2. 저도 헉..
    '12.2.8 10:14 PM (61.254.xxx.132)

    부럽네요. 어떤 종목이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 3. 헉...
    '12.2.8 10:21 PM (59.15.xxx.229)

    우리 남편은 꽁돈 백만원으로 주식공부할겸 시작하더니
    어느새 나모르게 더 붓고 붓고....말은 안하지만 오백 가까이 넣었던거 같아여
    오년만에 반토막 ㅋㅋㅋ 몇개 정리하고 남은거....현상유지만 하다
    내일 다 털어버린다네요 후훗
    시간 좀 지나서 꽁돈이 좀 생기면 제가 시작해볼까해요...백만원만 하려구요
    잘 될까요?? ㅎㅎ 비법 전수좀 해주세요

  • 4. ^^;
    '12.2.8 10:44 PM (14.42.xxx.74)

    아무리 그래도 어느 정도는 가지고 시작하셔야죠.^^;
    30만원으로 어떤 종목을 사겠어요...
    너무 액수가 적으면 단가가 싼 종목만 찾을 테고,
    그러다보면 금세 까먹기 쉬워요.

  • 5. 원글
    '12.2.8 11:16 PM (115.143.xxx.121)

    저도 고수는 아니고, 그저 손해 안날때까지 주구장창 기다리는 게 비법이라면 비법이에요 ^^;
    위에서 말씀드렸듯... 기다리다 보면 내리막만 있는 것 같아도, 오르막이 반드시 있더라구요..

    그리고 일단 친구든 지인을 통해서든 일단 그 회사의 기술이나 방향을 제대로 읽고 시작하는 거랑.. 묻지마 투자는 확실히 다른 것 같아요.
    수익이 크게 났던 종목은 전자처럼 그 회사에 대해 일단 파악이 된 종목이고, 손익 분기점 넘어가는 것만 목표로 삼은 종목은 후자처럼 묻지마 저가 종목이었거든요.

    금액은... 재량에 따라 굴려도 굴린 것 같지 않은 금액도 아니고, 또 손익차가 크게 발생해서 마음 졸일 금액도 아닌... 장기간 굴려도 상관 없는 자신의 재량 금액이 가장 알맞은 금액이 아닌가 싶어요.

    일단 주식도 그랬고...
    결혼할 때 처음 장만한 집도 그랬고.. 집도 구매하자마자 부동산 대란 일어났거든요.
    그런데 워낙 위치가 좋아서.. 그 난리를 겪고도.. 많이 올랐어요.

    코스피가 널뛰기를 해도 모든 종목이 그에 따라 춤을 추는 건 아니고,
    부동산도 대란 속에서도, 꿋꿋이 버티는 곳이 있는 것 같아요.

    주변에 너무 흔들리지 말고, 분석하고 확신이 들면 신념을 갖고 기다려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 6. 그니깐
    '12.2.8 11:49 PM (221.141.xxx.155)

    100넣어서..750벌었단 말씀이지요?정말..부러워요.
    저도 몇년전 기아차 사서..점차 올라가고 있었는데 남편이 하도 난리쳐서...
    집안에 주식하다 말아먹은 분이 있어요..
    나중엔 부부쌈 진탕하고..정말 치사하게 굴던데요..내돈이잖아..그 계좌 내놔..등등..이 가스나!!!까지 나왔다는..
    정말..한 40%먹고 떨어진적 있었는데요.솔직히 첨 투자치곤 몇천이라..저도 조마하긴했지만.

    결국 팔고나니..지금은 아마..6만원대니...한 3배 넘었을듯 합니다.

    남편 미워!!!
    기아차 이야기만 나오면 제 표정이 달라진다는..

    전 그때..쌍용차 그리 되고...대우차 그리되고..그럼 우리 나라..자동차는 크게 두개네..싶어 더 싼거 샀었습니다.

    아...정말 부러워요..그돈 지금 있었음..친정 부모님 집 새로 옮기는데 큰 도움 되었을듯 한데..쩝

  • 7. ,.
    '12.2.9 1:22 AM (125.176.xxx.155)

    4년된 주식 마이너스인 전...ㅠㅠ
    하이닉스 28000원에 샀다가 6000원이 되는것 까지 보고 관심끊고 기다렸더니 3만원대가 오긴오더라구요..ㅎㅎ
    그것도 원글님처럼 제가 소액이라 기다림이 가능했던것 같습니다.
    근데, 지금은 마이너스네요..ㅋ
    원글님보다 오랜기간이지만 두배넘은적도 없고..ㅠㅠ
    6000원일때 물타기좀 많이 했더라면 수익이 제법났을텐데 말입니다..^^;;;;
    근데 주식이 정말 웃긴게 엄청나게 빠지니 무기력해져서리 관심끊어지더라구요.
    그러다가 막 오르니까.. 물타기 못한게 아까워서...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3507 교사와 5급공무원중 어떤 직업이 좋으세요? 31 수험생 2012/05/27 9,333
113506 아들아들하는할머니나 딸딸하는요즘이나똑같이 착각이에요 4 ggg 2012/05/27 2,166
113505 한끼 생식하고 있어요.. 1 소년명수 2012/05/27 2,055
113504 도우미 //// 2012/05/27 1,091
113503 발레교습소 보신 분 3 변영주의 안.. 2012/05/27 1,610
113502 cgv골드클래스 ? 2 ^^ 2012/05/27 1,170
113501 합리적인 조언이라도, 당사자 본인에게는 그게 샴쌍둥이의 머리 분.. 2 글 읽다보면.. 2012/05/27 1,519
113500 강릉에 여자 둘이 묵을 숙소 추천해주세요~ 1 ^^ 2012/05/27 1,896
113499 과천, 인덕원 쪽 음식점 추천해 주세요. 8세 아이델고 놀만한 .. 1 궁금이 2012/05/27 1,641
113498 여해용가방문의 으랏차차 2012/05/27 897
113497 일본에도 우리나라랑 같은 사이즈의 종이컵 있나요? 5 자유게시판질.. 2012/05/27 1,466
113496 맘이 짠하네요 4 마니 2012/05/27 1,766
113495 하소연이 아닌 조언을 듣기 위한 사연을 올릴때는 5 조명희 2012/05/27 2,057
113494 필립스 에어 플라이어... 1 옹따 2012/05/27 3,684
113493 하루종일 옥세자 복습할라구요 1 하루종일 2012/05/27 1,636
113492 모스크바 출장에서 뭘 사오면 좋을까요? 2 러시아 2012/05/27 1,799
113491 82 보면은 .. 아들낳는 순간부터 11 82 2012/05/27 3,911
113490 차별을 당한 자식들일수록 성모마리아 같은 엄마이미지를, 이 댓글.. 3 ........ 2012/05/27 2,963
113489 영화(DVD)보려고 하는데 추천좀.. 영화 2012/05/27 950
113488 힘이 없고 계속 피곤한데 어쩌죠 3 아기엄마 2012/05/27 1,894
113487 전 후궁 괜찮게 봤어요 5 스포없음 2012/05/27 4,677
113486 확실히 예지몽이었다 느끼신적 있으신가요? 11 미안해요 2012/05/27 8,539
113485 판매직으로 토일, 못쉬는거 해보신분 계신가요? 1 급 도와주세.. 2012/05/27 1,623
113484 (영상) 이 보다 더 좋을 순 없다 1 스트레스 해.. 2012/05/27 1,145
113483 즐겨야 사느니라 연휴여 잘가.. 2012/05/27 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