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에서 보기만 했지 먹어본적은 없었어요..
하지만 워낙 생선을 좋아하고 비린것도 잘먹는 입맛인지라 보면서 늘 꼴깍꼴깍
거리기만 했었죠..
우연히 지시장에서 세일을 하길래 포항 구룡포 과메기 라는걸 20마리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처음엔 살짝 비린듯 하다가 씹으면 씹을수록 맛이 느껴지네요 ㅎㅎ
지금 이거 어제오늘 합해서 열마리 먹고
나머지 열마리도 냉동실에서 냉장실로 옮겨놨는데 ㅎㅎ
별 양념도 안하고 그냥 초고추장에 찍어서 먹는데도 너무 맛있어요 ㅠㅠ
이게 꽁치 말린거라서 그런지 좀 먹다보면 뱃속에서 불어나서 엄청 배가 부른 ;; ㅋㅋ
며칠전에는 포항에서 말리는 오징어중에 찢긴거 10키로 배송 받아서 실컷
삶아먹고 볶아먹고 했는데..
어제 오늘은 또 포항에서 온 과메기 하루종일 씹고 있어요..
혹시 포항사시는 분 계세요?
포항 집값 비싼가요?
포항가서 살고 싶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