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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아는 분 중에 국회의원 사모님이 있으신가요?

출마 조회수 : 2,557
작성일 : 2012-02-08 18:08:57

제 주변에는 정치를 하거나 심지어 고위공무원도 없는데요..

얼마전에 대학때 친했던 언니 남편이 이번 총선에 출마한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그 소식을 듣고 나니..총선에서 당선되면 나도 국회의원 사모님(?)과 아는 사이가 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ㅎㅎ

 

혹시 주변에 국회의원 사모님들 계신가요?

사모님들은 주로 뭘하시나요?

친했던 언니인데 이제 사모님되면 자주 못보나 싶기도 하고..

정치인의 아내는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기도 해서요^^

굉장히 쾌활하고 긍정적인 언니여서 제가 좋아하는 언니인데

막상 정치인의 아내로 사는건 어떤가..뭐 정치인도 다 사람이긴 하지만

그냥 월급쟁이 아내랑은 다를 것 같아요.

IP : 118.46.xxx.3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모님은 무슨 ㅠ
    '12.2.8 6:15 PM (14.52.xxx.59)

    저도 몇명 알고 이번에 아이 친구엄마가 남편 출마한다고 내려갔어요
    근데 제 경우에는 좋았던 분들이 오히려 멀어진 느낌이랄까,,지위가 올라갔다거나(??)그런 문제가 아니라
    자기 남편이 속한 정당에 따라 판단력 잃고 막무가내 쉴드 치는 느낌이랄까요
    그분들 나오면 정치얘기 안하고 싶은데 꼭 눈치없이 끄집어내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ㅠㅠ

  • 2. ㅎㅎ
    '12.2.8 6:19 PM (210.205.xxx.198)

    전 아는 선배언니가 이번에 출마해요.
    분위기가 좋아 기대하고 있어요...

  • 3. 울엄마친구분
    '12.2.8 6:20 PM (119.192.xxx.21)

    남편분이 정당인 생활을 오래 하셨는데 (뭐지? 비서관인가 그런거...)
    전국구로 국회의원 되셔서 석달정도 국회의원 하셨어요.
    워낙 짧은 기간이라 그런지 전혀 달라지신건 없던데요...

    대신 남편분 겨우 석달 국회의원 하고
    평생 연금받는다는 이야기 듣고
    세금이 아깝다고 생각한 적은 있어요.

  • 4. ..
    '12.2.8 6:31 PM (115.136.xxx.195)

    바빠요. 지역구가 지방이었는데요.
    일주일에 세번이상 왔다갔다 했어요.
    그리고 예전에 비해서 지역구에 예민하고 매우 조심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도 국회의원부인도 좋은게 많더라구요.
    그래서 힘들고 맘고생하는것 충분히 참을수 있을 정도,
    저만나면 편안해했어요. 좋은 언니였는데...
    정치적입장이 너무 달라서 결국 멀어졌네요.
    지금도 가끔은 궁금하고 보고싶어요.

  • 5. ..
    '12.2.8 6:32 PM (222.101.xxx.197)

    아주아주 가까운분이 3선의원 사모님인데요..
    똑같아요..사는건..
    물론 모임의 종류가 많아지고 틀려지는것은 있지만..
    나머지 일상생활도 그전것도 다 해요..

  • 6. //
    '12.2.8 6:52 PM (121.131.xxx.64)

    제 주변에도 몇분 계신데..그전 생활과 비슷해요.
    사람 사는거 다 거기서 거기죠..
    다만 여기저기 모임이 좀 많아지고...여기저기 관심 갖고 돌봐야 할 일도 좀 있고..뭐 그정도...
    나머진 다 똑같아요..

  • 7. ok
    '12.2.8 8:22 PM (221.148.xxx.227)

    정치인은 아니고 아주높은 고위공무원 부인알아요
    같은 교회 다닙니다.
    마인드가 소탈하고, 공주병도 약간 있으면서 푼수끼도있고
    재미있는분이세요
    성격도 좋으시고...
    바깥분..신문에서 자주볼수있는분인데,,사는건 똑같더군요.말들어보면.

  • 8. 그냥 뭐,,
    '12.2.8 9:25 PM (124.195.xxx.122)

    그래서 남녀주인공이 나이대나 분위기같은게 어울려야 볼맛이 나더라구요.
    발연기라도 김태희,송승헌은 뭔가 잘 어울리고 리얼한 느낌이 있었는데
    김수현과 한참 나이많은 유부녀 한가인이랑은 그저 연기일뿐이지싶어
    좀 흥이 안나네요.
    게다가 감정표현도 밋밋한 한가인의 연기땜에 몰입이 안되요.

  • 9. 그게요
    '12.2.8 10:46 PM (59.15.xxx.160)

    예전생활과 별반 다를바 없지만 바빠지시긴 하죠^^;
    공직자(특히 선출직)의 아내라는게..빛 좋은 개살구랄까 항상 남의 구설에 오르내리지 않도록 조심해야하고요..불법근처에는 가지도 말아야 합니다..이거야 머 일반인들에게도 포함이지만 좀더 엄격하게 적용되는게^^;; 주식이 3천이상 되어서도 안되구요 남편상임위랑 관련있는 주식은 거래할수도 없습니다.가끔 같은지역의원 사모님들하고 모임 있구요..의원이 지역행사같은데 얼굴비칠수 없는상황이면 부인이라도 대신해야하는 경우도 있고요..선거때면 후보자만큼이나 죽어납니다...하지만 기본적인 생활에 있어서는...저 아시는분은 식당하셨었는데 국회의원 부인이 하는 곳이라 해도 이전과 별다를거없이 쭉 하셨어요 뭐 가게매상도 그닥변화없더군요(저희 숙모시랍니다;;;)

  • 10. 은빛1
    '12.2.9 12:39 PM (14.35.xxx.1)

    전 얼마전에 돌아가신 민주계의 큰 별 부인 잘 알고 지내는데요. 야당이고.... 딴 세상사람같지 않고 정말 수수합니다.

  • 11. 제발
    '12.2.9 2:40 PM (203.233.xxx.130)

    근데 국회의원 부인은 다 사모님인가요? 사모님사모님...웃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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