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꼽살과 나꼼수의 열혈팬 택시기사 아저씨 만났네요 ㅋㅋ

정권교체 조회수 : 1,693
작성일 : 2012-02-08 17:06:14

아이 데리고 택시를 탔어요

타자마자 인상이 약간 험악(?) 하셔서 조용히 타고 가는데 아 글쎄~~~~~~

스마트폰을 앞에 두고 가시는데 김어준이 나오드라구요

순간 어머머머 김어준이네요~ 하면서 저도 모르게 반가워했더니

기사님 절 보더니 김어준의 뉴욕타임즈라고 하네요

나꼼수는 들었다고 했더니 나꼽살도 들어야 이해가 빠르다고 하면서

전 순간 너무 반가워서 이 정권에 대해 마구마구 불라 불라 했죠 ㅋㅋㅋㅋㅋ

기사님 점잖게 하시는말씀이 택시 타시는분들에게 무조건 강요하면 안되고

조용히 조언을 드린다고하네요 ..그리고 하루종일 나꼼수나 김어준 뉴욕타임즈 틀어놓는다네요

한미 FTA도 무조건 나쁘다고 하면 상대가 거부감 드니까 ISD에 대해 짧게 설명을 해드리고

이번 협상은 잘못됐다고 말한후 폐기후 재협상 해야 한다고 말한다네요

강조하시는게 무조건 저들이 나쁘다 잘못됏다 하면 상대가 거부감 일으킨다고

아무래도 나이드신분들이 저쪽을 옹호 하니까요~

너무 짧은 순간이라 많은 말을 못했지만 너무 반가워서 기분좋더라구요

이런분들이 계속 늘어야 할텐데요

IP : 119.70.xxx.20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맛
    '12.2.8 5:10 PM (121.151.xxx.203)

    나꼼수 그들의 가벼움을 몰랐나?

    원래 나꼼수의 4인방은 주류에서 밀려 변방으로 밀려난 떨거지들이다.

    성격도 괴팍하고, 혹은 집요하고, 혹은 경박하고

    빽도 없고, 돈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그들이 독고다이로 국민대신 싸워주는데!




    나도 여자다. 비키니 발언 나도 불쾌하다만, 이만 하면 됐어

    얼마나 장기전으로 갈껀데?

    그리고! 삼국카페 소고기, FTA 때 시위 하던 모습 정말 눈물났어.. 절대 평가 절하하지않아!

    이건 나 말고 분노와 정의라는 단어의 뜻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다들 공감할꺼야

    하지만 이렇게 문제를 키우고 시간을 끌다가 FTA 발효 시작하고,

    총선 개판나고, 대선 개박살나면 어떻게 할껀데?

    끝날때를 아는 자의 뒷모습은 아름다운거다

    이제 고만하자고




    지금은 이럴때가 아니라 다들 똘똘 뭉쳐서 그들의 작태를 감시하고, 분노해야 하는 시기인거다.

    제발 상황봐가면서 하자 우리....

  • 2. 맞다게보린
    '12.2.8 5:36 PM (58.122.xxx.70)

    우와..그런 기사님도 계시네여,,,
    전 맨날 택시타면 박근혜 찍으라는 말만 들어요...ㅡㅡ....

  • 3. 택시 기사들
    '12.2.8 5:47 PM (182.209.xxx.241)

    거의 박근혜빠들이던데요...
    탈 때마다 물어봐요.
    누구 지지하슈? 박근혜는 아니에요...
    라고 하면 그 때부턴 조용히 운전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161 일요일 낮에 남대문시장 가면 다 문닫았나요? 2 .. 2012/02/12 3,001
70160 그것이 알고싶다 끝까지 보신 분 10 kandin.. 2012/02/12 4,401
70159 다음 메일 쓰시는 분들 지금 메일 열어지나요? 4 이상하네 2012/02/12 1,238
70158 남들이 자상한 아빠라고 칭찬하는 우리남편 8 ㄹㄹ 2012/02/12 3,055
70157 30대 후반에 생물학적 처녀라면?.. 47 잠이안와서 2012/02/12 21,672
70156 어떤 대학에 등록해야 할까요?? 2 옹치옹치 2012/02/11 1,753
70155 컴퓨터가 이상해요. 1 궁금이 2012/02/11 806
70154 정말 변호사 어려운줄 아는 사람들 많네요? 20 ... 2012/02/11 10,899
70153 이렇게 겁많은 남친과 결혼해야할지... 7 ... 2012/02/11 4,001
70152 그것이 알고 싶다..오늘도 너무 무섭네요 ㅠㅠㅠㅠ 8 아오 2012/02/11 5,072
70151 남녀 커플 해변에서 흐흐흐 우꼬살자 2012/02/11 1,417
70150 세바퀴 이정섭씨 ㅋㅋ 1 깐깐징어 2012/02/11 2,037
70149 시아버지께 천만원 보내드렸습니다 ㅠㅠ 7 함함 2012/02/11 4,073
70148 다한증 치료엔 어떤 병원이 좋을까요? 7 땀이나 2012/02/11 2,195
70147 적화통일이 되면 벌어질 일들 5 2013 2012/02/11 1,253
70146 중등 아이 노트북 4 궁금이 2012/02/11 873
70145 저는요.. 그릇이 안깨져요.. 6 웃을까울까 2012/02/11 1,697
70144 대화소리 티비소리가 막들리는데 몸은 안일어나지는건 뭔가요? 4 가위눌림? 2012/02/11 1,205
70143 초3올라가는 아이..사회 ,과학문제집추천좀 해주세요 5 부자맘 2012/02/11 2,777
70142 수학을 어찌 해야 할지 고민이예요 1 짱구맘 2012/02/11 928
70141 시어머니가 교통사고 당하셨어요 겁나요 2012/02/11 1,435
70140 어제 엠넷 보이스 코리아 보신 분들 3 ..... 2012/02/11 1,552
70139 고구마 가격 좀 알려주세요~ 2 군고구미 2012/02/11 1,125
70138 수원 근처 상담 잘하는 정신과나 상담소 추천 좀 부탁드려요 3 제어가안되 2012/02/11 1,853
70137 신개념 행복가득1 2012/02/11 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