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꼽살과 나꼼수의 열혈팬 택시기사 아저씨 만났네요 ㅋㅋ

정권교체 조회수 : 1,672
작성일 : 2012-02-08 17:06:14

아이 데리고 택시를 탔어요

타자마자 인상이 약간 험악(?) 하셔서 조용히 타고 가는데 아 글쎄~~~~~~

스마트폰을 앞에 두고 가시는데 김어준이 나오드라구요

순간 어머머머 김어준이네요~ 하면서 저도 모르게 반가워했더니

기사님 절 보더니 김어준의 뉴욕타임즈라고 하네요

나꼼수는 들었다고 했더니 나꼽살도 들어야 이해가 빠르다고 하면서

전 순간 너무 반가워서 이 정권에 대해 마구마구 불라 불라 했죠 ㅋㅋㅋㅋㅋ

기사님 점잖게 하시는말씀이 택시 타시는분들에게 무조건 강요하면 안되고

조용히 조언을 드린다고하네요 ..그리고 하루종일 나꼼수나 김어준 뉴욕타임즈 틀어놓는다네요

한미 FTA도 무조건 나쁘다고 하면 상대가 거부감 드니까 ISD에 대해 짧게 설명을 해드리고

이번 협상은 잘못됐다고 말한후 폐기후 재협상 해야 한다고 말한다네요

강조하시는게 무조건 저들이 나쁘다 잘못됏다 하면 상대가 거부감 일으킨다고

아무래도 나이드신분들이 저쪽을 옹호 하니까요~

너무 짧은 순간이라 많은 말을 못했지만 너무 반가워서 기분좋더라구요

이런분들이 계속 늘어야 할텐데요

IP : 119.70.xxx.20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맛
    '12.2.8 5:10 PM (121.151.xxx.203)

    나꼼수 그들의 가벼움을 몰랐나?

    원래 나꼼수의 4인방은 주류에서 밀려 변방으로 밀려난 떨거지들이다.

    성격도 괴팍하고, 혹은 집요하고, 혹은 경박하고

    빽도 없고, 돈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그들이 독고다이로 국민대신 싸워주는데!




    나도 여자다. 비키니 발언 나도 불쾌하다만, 이만 하면 됐어

    얼마나 장기전으로 갈껀데?

    그리고! 삼국카페 소고기, FTA 때 시위 하던 모습 정말 눈물났어.. 절대 평가 절하하지않아!

    이건 나 말고 분노와 정의라는 단어의 뜻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다들 공감할꺼야

    하지만 이렇게 문제를 키우고 시간을 끌다가 FTA 발효 시작하고,

    총선 개판나고, 대선 개박살나면 어떻게 할껀데?

    끝날때를 아는 자의 뒷모습은 아름다운거다

    이제 고만하자고




    지금은 이럴때가 아니라 다들 똘똘 뭉쳐서 그들의 작태를 감시하고, 분노해야 하는 시기인거다.

    제발 상황봐가면서 하자 우리....

  • 2. 맞다게보린
    '12.2.8 5:36 PM (58.122.xxx.70)

    우와..그런 기사님도 계시네여,,,
    전 맨날 택시타면 박근혜 찍으라는 말만 들어요...ㅡㅡ....

  • 3. 택시 기사들
    '12.2.8 5:47 PM (182.209.xxx.241)

    거의 박근혜빠들이던데요...
    탈 때마다 물어봐요.
    누구 지지하슈? 박근혜는 아니에요...
    라고 하면 그 때부턴 조용히 운전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959 김수현+문근영 조합 꼭 보고 싶어요(동영상 보세요) 5 드라마 이야.. 2012/02/23 2,914
74958 전혀 결혼할거라 생각하지 못한 상대와 결혼하신 님들의 이야기 듣.. 6 ??????.. 2012/02/23 2,685
74957 방콕에 교통과 수영장이 좋은 호텔 추천 부탁드려요. 8 수영장 2012/02/23 4,115
74956 제주도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무료 이벤트에 당첨이 됐다는데.... 2 제주도 가고.. 2012/02/23 888
74955 한국 여성들의 철저한 모순 16 한국인 2012/02/23 3,249
74954 스마트폰 인터넷도 쓰다가 다운될수 있나요??? 2 샤샤샥 2012/02/23 640
74953 한겨레 경향신문을 해지하는게 진보를 위한 결단? 10 어이없3 2012/02/23 931
74952 차인표 신애라 부부와 션 정혜영 부부... 24 마리아 2012/02/23 14,542
74951 부천에서 대학로까지 전철로가기 3 말리네요 2012/02/23 820
74950 ort 영어교재 어디서 어떻게 사야 저렴한가요? 4 긍정이조아 2012/02/23 2,096
74949 반영구로 입술도 조금확대 가능할까요? 2 안아픈곳추천.. 2012/02/23 971
74948 조용한 타짜 박원순 ㅋㅋㅋㅋ 2 미카노바 2012/02/23 1,894
74947 어떤것이 우선일까요? 6 시어머니와 .. 2012/02/23 964
74946 잘 때 가려움 도무지 방법 없을까요? 7 ..... 2012/02/23 10,329
74945 겔라비트 비타민 무어 크림 써보신 분? 7 00000 2012/02/23 2,301
74944 구립 어린이집, 사립 어린이집둘 중에요... 1 너무 고민되.. 2012/02/23 792
74943 이은결 더일루션..좀더 저렴하게 갈수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2 마술 2012/02/23 900
74942 친한언니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다고. 8 갈등이네요 2012/02/23 1,789
74941 갑상선 세침검사 했는데요. 안할걸 그랬나봐요 1센치요 5 후회 2012/02/23 6,637
74940 제가 처음으로 악플을 달았는데 사이버수사대라는 전화를 14 제리 2012/02/23 5,640
74939 컴퓨터에서 어떻게 꺼내어 볼 수 있나요? 5 스마트폰에 .. 2012/02/23 853
74938 오늘 경향신문 해지했어요.... 18 해지 2012/02/23 2,659
74937 "소형 50%룰 강요않는다" 한발 뺀 서울시 .. ... 2012/02/23 732
74936 자연분만이 모든사람에게 최선은 아니잖아요 ㅜㅜ 26 아진쫘 2012/02/23 4,050
74935 무가당연유가 많이 생겼어요 Jb 2012/02/23 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