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데리고 택시를 탔어요
타자마자 인상이 약간 험악(?) 하셔서 조용히 타고 가는데 아 글쎄~~~~~~
스마트폰을 앞에 두고 가시는데 김어준이 나오드라구요
순간 어머머머 김어준이네요~ 하면서 저도 모르게 반가워했더니
기사님 절 보더니 김어준의 뉴욕타임즈라고 하네요
나꼼수는 들었다고 했더니 나꼽살도 들어야 이해가 빠르다고 하면서
전 순간 너무 반가워서 이 정권에 대해 마구마구 불라 불라 했죠 ㅋㅋㅋㅋㅋ
기사님 점잖게 하시는말씀이 택시 타시는분들에게 무조건 강요하면 안되고
조용히 조언을 드린다고하네요 ..그리고 하루종일 나꼼수나 김어준 뉴욕타임즈 틀어놓는다네요
한미 FTA도 무조건 나쁘다고 하면 상대가 거부감 드니까 ISD에 대해 짧게 설명을 해드리고
이번 협상은 잘못됐다고 말한후 폐기후 재협상 해야 한다고 말한다네요
강조하시는게 무조건 저들이 나쁘다 잘못됏다 하면 상대가 거부감 일으킨다고
아무래도 나이드신분들이 저쪽을 옹호 하니까요~
너무 짧은 순간이라 많은 말을 못했지만 너무 반가워서 기분좋더라구요
이런분들이 계속 늘어야 할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