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리 옆동네 중학교 졸업식이 있었어요.
지난번에 남학생 자살로 안타까운 일이 있기도 한 학교에요.
졸업식장에 시커먼 옷을 입은 특공무술 대원들이 이~얍 하면서
강당을 날라다니면서 무술을 펼치고
그 옆에서 경찰청장은 인터뷰 (아침방송) 한 모습이 그대로 나오는데
참 기가 막히네요.
학생들조차도 좀 무섭다고 ...
경찰들이 심한 일탈 행위들을 바로 잡기 위해 나선것은 어느정도
이해를 할 수 있지만 ,
졸업식을 하고 있는 강당에서 경찰특공무술 시연은 좀 너무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