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데리고 한달정도 있을곳있을까요? 슬퍼요

아침맘 조회수 : 1,930
작성일 : 2012-02-08 16:37:45

남편이랑 냉전중인데 남편은 저랑 싸우면 제가낳았다는 이유로 자기가 아빠임에도 아이들을 냉대합니다

사과를 해도 자기화가 풀릴때까지 주변 사람모두에게 화풀이를 하죠 그게 아이들도 해당됩니다

아무리 그러지 말라고 해도 원인제공이 저라며 제가 자기를 건들렸다고 성숙하지 못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요 열등감이 있어 그게 무시받거나 자기가 대접받지 못하면 열폭하여 감정통제가 안돼는거 같아요

저야 엄마라 미운남편은 남편이고 돌볼아이는 아이인데 애 아빠라는 사람이 애들에게 저러니 더는못보겠어요

냉대도 감정의 학대라고 생각하고 당하는 무방비로 당하는 아이들때메 가슴이 타들어갑니다

이혼버금가는 특단 이러면 너랑 정말 끝이다 라는걸 보여줘야 저버릇과 앞으로 일어날수 있는 일들에 대해

경고를 해주려고 합니다

딸아이둘을 데리고 한달정도 어디에 가면 좋을지  얼마나 예산이 소요될지 언니들이 좀 알려주세요

딸아이는 10세 4세입니다

그리고 어떻게 경고를 해야할지두요 이혼서류랑 편지를 써두고 나갈까 생각중이기도 하고

암튼 얼굴 부딛치는거 미칠꺼같구요 제가 사과를 해야 겨우 마지못해 저주는척 저를 짓누르려는 가부장적인

남편 그래 니가 별볼일없지뭐 어쩔꺼야 이런 태도 이건 시아버지 부양 문제도 있기때문에 전초전이거든요

니가 모셔야지 별수 있어? 10년 죽어네 하고 모셔 이런 태도 에요 아직 말은 안했어두 저는 이혼불사

별거라도 할꺼야 그건 니생각이구 하고 맞서고 있고 자기아버지에 대한 생각은 가족을 다버릴사람이라고

전생각하고 있거든요 몇번 싸워보니 그사람 생각이 보이잖아요 아내는 남이더라구요

싸우면 남인 아내가 낳은 아이까지 밉다는 생각을 가진 남편이 사람으로 보이겠어요?

아직 살기도 하곤 있지만 제 상처도 깊네요 제정신가진 사람같지 않아요 ㅠ

나갔다가 들어올때는 또 어찌 들어올지도 사실 걱정이긴 해요

친정은 절대 가서 있을 생각이 아닙니다 지방에 연고나 민폐도 싫은데 콘도나 펜션이런대서 있어야 할까요?

혹시 다녀보시다가 좋은 주인 있는 곳이면 지역이랑 상호도 좀 알려주심 머리식히는데 좋은듯해요

 

IP : 119.71.xxx.8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8 5:14 PM (218.236.xxx.183)

    직장은 아니고 프리랜서로 일해서 돈도 꽤 벌어봤어요.
    편하게 돈 버는건 없어요. 일과 육아, 살림 종종거리면서 살았지요.
    도우미써도 제손 직접 닿아야 하는일이 많으니까요.
    윗분 말대로 옷 사러 갈 시간도 없고 미용실이나 쇼핑 가느니 차라리 아줌마한테 애 맡기고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한 이틀 푹~ 쉬는게 소원이었죠.
    그러다 이제 진짜 전업으로 돌아섰어요. 돈이 많지는 않지만 쪼들리지는 않아요.
    무엇보다 시간이 넘 많아서 좋아요. 아이들 옆에 원없이 있어주고 집안일도 내가 하고 싶을때 하고요.
    사먹고 싶으면 사먹고, 해먹고 싶으면 해먹고요.
    부족한거 없고 바뻐서 시간에 쫓기는것도 없고 피곤한것도 없어서 너무 좋아요.
    아직 아이들이 초등이라 당분간은 이렇게 살래요~~~

  • 2. 쉼터
    '12.2.8 5:21 PM (183.106.xxx.79)

    쉼터에 가시면 무료로 계실수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097 .....파업 MBC 기자·피디들 “인터넷서 공정방송” 3 MBC노조 .. 2012/02/09 941
69096 씨리얼 어떤게 제일 맛있나요? 15 새벽 2012/02/09 2,666
69095 들에 냉이 언제쯤 캘 수 있을까요? 12 나난 2012/02/09 1,317
69094 마사지 받으실때 옷차림 어떻게 하시나요? 8 마사지 2012/02/09 3,020
69093 기아차 하자차량을 신차 둔갑 판매 파문 1 꼬꼬댁꼬꼬 2012/02/09 751
69092 지방이고 현재 1주택자인데 청약저축 1순위 통장 쓸 데 있을까요.. 3 나난 2012/02/09 1,383
69091 손보업계 보험료 카드결제 ‘꼼수’ 비난 빗발 꼬꼬댁꼬꼬 2012/02/09 761
69090 방금 필꽂힌 가방^^ 4 ^^ 2012/02/09 1,757
69089 키친타올 지지대? 혹은 고정해주는 거 있나요? 7 sksmss.. 2012/02/09 1,033
69088 정수기 필터... 안드로로갈까.. 2012/02/09 773
69087 나경원 1억원 맞다잖아요. ㅎ 11 캡슐 2012/02/09 9,976
69086 털이 너무 많이 빠져요 ㅠㅠ 1 타임 코트 2012/02/09 812
69085 2월 9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2/09 726
69084 한인 입양딸로 뮤직비디오를 만든 미국 유명 여배우.. 4 ㄷㄷ 2012/02/09 2,836
69083 저..일해도 될런지요..조언 부탁드립니다. 7 고민녀 2012/02/09 1,253
69082 회사사택으로 월세 계약할때 명시할게 잇나요? (무슨 말씀이라도 .. 솔이바람 2012/02/09 679
69081 초컬릿 유통기간 지난것 먹어도 될까요? 1 아까비 2012/02/09 2,051
69080 스마트폰 있으니 인터넷을 끊어도.. 3 ... 2012/02/09 1,250
69079 명탐정코난 영문판 어디서 구입할 수 있을까요? 2 샤론 2012/02/09 1,068
69078 내 아빠 내가 챙기겠다는데 잘못된건가요? 41 2012/02/09 8,195
69077 그 어린애가 어떻게 북한을~~ safi 2012/02/09 701
69076 산채나물 전문 아주머니(?) 2 Estell.. 2012/02/09 1,288
69075 이웃 사귀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요? 14 손님 2012/02/09 3,309
69074 해를 품은달 관람연령대 5 홍영이 2012/02/09 1,026
69073 냉동해서 먹어도 될까요?.. 4 과메기 2012/02/09 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