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데리고 한달정도 있을곳있을까요? 슬퍼요

아침맘 조회수 : 1,921
작성일 : 2012-02-08 16:37:45

남편이랑 냉전중인데 남편은 저랑 싸우면 제가낳았다는 이유로 자기가 아빠임에도 아이들을 냉대합니다

사과를 해도 자기화가 풀릴때까지 주변 사람모두에게 화풀이를 하죠 그게 아이들도 해당됩니다

아무리 그러지 말라고 해도 원인제공이 저라며 제가 자기를 건들렸다고 성숙하지 못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요 열등감이 있어 그게 무시받거나 자기가 대접받지 못하면 열폭하여 감정통제가 안돼는거 같아요

저야 엄마라 미운남편은 남편이고 돌볼아이는 아이인데 애 아빠라는 사람이 애들에게 저러니 더는못보겠어요

냉대도 감정의 학대라고 생각하고 당하는 무방비로 당하는 아이들때메 가슴이 타들어갑니다

이혼버금가는 특단 이러면 너랑 정말 끝이다 라는걸 보여줘야 저버릇과 앞으로 일어날수 있는 일들에 대해

경고를 해주려고 합니다

딸아이둘을 데리고 한달정도 어디에 가면 좋을지  얼마나 예산이 소요될지 언니들이 좀 알려주세요

딸아이는 10세 4세입니다

그리고 어떻게 경고를 해야할지두요 이혼서류랑 편지를 써두고 나갈까 생각중이기도 하고

암튼 얼굴 부딛치는거 미칠꺼같구요 제가 사과를 해야 겨우 마지못해 저주는척 저를 짓누르려는 가부장적인

남편 그래 니가 별볼일없지뭐 어쩔꺼야 이런 태도 이건 시아버지 부양 문제도 있기때문에 전초전이거든요

니가 모셔야지 별수 있어? 10년 죽어네 하고 모셔 이런 태도 에요 아직 말은 안했어두 저는 이혼불사

별거라도 할꺼야 그건 니생각이구 하고 맞서고 있고 자기아버지에 대한 생각은 가족을 다버릴사람이라고

전생각하고 있거든요 몇번 싸워보니 그사람 생각이 보이잖아요 아내는 남이더라구요

싸우면 남인 아내가 낳은 아이까지 밉다는 생각을 가진 남편이 사람으로 보이겠어요?

아직 살기도 하곤 있지만 제 상처도 깊네요 제정신가진 사람같지 않아요 ㅠ

나갔다가 들어올때는 또 어찌 들어올지도 사실 걱정이긴 해요

친정은 절대 가서 있을 생각이 아닙니다 지방에 연고나 민폐도 싫은데 콘도나 펜션이런대서 있어야 할까요?

혹시 다녀보시다가 좋은 주인 있는 곳이면 지역이랑 상호도 좀 알려주심 머리식히는데 좋은듯해요

 

IP : 119.71.xxx.8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8 5:14 PM (218.236.xxx.183)

    직장은 아니고 프리랜서로 일해서 돈도 꽤 벌어봤어요.
    편하게 돈 버는건 없어요. 일과 육아, 살림 종종거리면서 살았지요.
    도우미써도 제손 직접 닿아야 하는일이 많으니까요.
    윗분 말대로 옷 사러 갈 시간도 없고 미용실이나 쇼핑 가느니 차라리 아줌마한테 애 맡기고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한 이틀 푹~ 쉬는게 소원이었죠.
    그러다 이제 진짜 전업으로 돌아섰어요. 돈이 많지는 않지만 쪼들리지는 않아요.
    무엇보다 시간이 넘 많아서 좋아요. 아이들 옆에 원없이 있어주고 집안일도 내가 하고 싶을때 하고요.
    사먹고 싶으면 사먹고, 해먹고 싶으면 해먹고요.
    부족한거 없고 바뻐서 시간에 쫓기는것도 없고 피곤한것도 없어서 너무 좋아요.
    아직 아이들이 초등이라 당분간은 이렇게 살래요~~~

  • 2. 쉼터
    '12.2.8 5:21 PM (183.106.xxx.79)

    쉼터에 가시면 무료로 계실수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322 단기 기억상실이었습니다 3 언제나 그날.. 2012/02/09 2,783
69321 요즘 펀드 수익률 많이 올라갔죠? 8 펀드 2012/02/09 2,376
69320 솔직히 저는 나꼼수도 삼국도.. 13 .. 2012/02/09 1,438
69319 "한나라당은 싫어요"라고 말했어요 14 반지 2012/02/09 1,955
69318 친인척중에 초등교사 계신가요?(정확한 답변 부탁해요~) 4 정확하게 2012/02/09 2,351
69317 오미자 지금 항아리에서5개월째 있는데.. 3 오미자 2012/02/09 1,333
69316 전문대졸업한거랑 서울4년제상위권대졸업한거랑 졸업한후차이가나나여?.. 2 ㅇㅇ 2012/02/09 2,047
69315 서울에 30평대 6억 5천으로 살 수 있는 곳이 어디일까요? 30 이사 2012/02/09 6,304
69314 시어른들 생신이 평일이면 전 주에 찾아뵙나요? 2 며느리 2012/02/09 1,118
69313 요즘 국 매일 끓이시나요? 9 솥뚜껑운전사.. 2012/02/09 2,681
69312 한글 파일이 사라졌어요 ㅠ ㅠ 2 아놔 2012/02/09 2,320
69311 이문열요.. 5 .. 2012/02/09 1,078
69310 친구 없는 아이 어떻하죠? 5 친구 없는 .. 2012/02/09 5,781
69309 의료보험2300원정도 올랐으면 급여가 얼마오른걸까요?? 4 아시는분? 2012/02/09 1,018
69308 더바디샵 바디버터를 얼굴에 발라도 되나요?? 3 바디버터 2012/02/09 3,199
69307 미역국에 돼지고기를 넣었어요..ㅠㅠ 8 .. 2012/02/09 4,382
69306 대학 선택...도움주셔요.. 11 luna 2012/02/09 1,582
69305 켈로이드 흉터 치료해 보신분 계시나요? 6 병원 2012/02/09 10,830
69304 14살 강쥐 하늘로 가다ㅠㅠ 13 보고싶다 2012/02/09 2,114
69303 원더 리조트랑 함덕 선샤인호텔 가보신분요 1 제주 숙소 2012/02/09 1,341
69302 건강식품 좀 알려주세요. 1 건강 2012/02/09 524
69301 두 돌 지난 아기에게 덕담 좀 해주세요 ~ 3 이모 2012/02/09 3,478
69300 예비중등 동아리문의합니다. RCY? 2012/02/09 553
69299 키톡에 차이윈님 소고기맥주조림 2 알려주세요 2012/02/09 1,299
69298 피부관리실 제품(고무팩등) 추천부탁드려요..또 곱게 나이드는 비.. 겨울비 2012/02/09 1,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