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데리고 한달정도 있을곳있을까요? 슬퍼요

아침맘 조회수 : 1,885
작성일 : 2012-02-08 16:37:45

남편이랑 냉전중인데 남편은 저랑 싸우면 제가낳았다는 이유로 자기가 아빠임에도 아이들을 냉대합니다

사과를 해도 자기화가 풀릴때까지 주변 사람모두에게 화풀이를 하죠 그게 아이들도 해당됩니다

아무리 그러지 말라고 해도 원인제공이 저라며 제가 자기를 건들렸다고 성숙하지 못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요 열등감이 있어 그게 무시받거나 자기가 대접받지 못하면 열폭하여 감정통제가 안돼는거 같아요

저야 엄마라 미운남편은 남편이고 돌볼아이는 아이인데 애 아빠라는 사람이 애들에게 저러니 더는못보겠어요

냉대도 감정의 학대라고 생각하고 당하는 무방비로 당하는 아이들때메 가슴이 타들어갑니다

이혼버금가는 특단 이러면 너랑 정말 끝이다 라는걸 보여줘야 저버릇과 앞으로 일어날수 있는 일들에 대해

경고를 해주려고 합니다

딸아이둘을 데리고 한달정도 어디에 가면 좋을지  얼마나 예산이 소요될지 언니들이 좀 알려주세요

딸아이는 10세 4세입니다

그리고 어떻게 경고를 해야할지두요 이혼서류랑 편지를 써두고 나갈까 생각중이기도 하고

암튼 얼굴 부딛치는거 미칠꺼같구요 제가 사과를 해야 겨우 마지못해 저주는척 저를 짓누르려는 가부장적인

남편 그래 니가 별볼일없지뭐 어쩔꺼야 이런 태도 이건 시아버지 부양 문제도 있기때문에 전초전이거든요

니가 모셔야지 별수 있어? 10년 죽어네 하고 모셔 이런 태도 에요 아직 말은 안했어두 저는 이혼불사

별거라도 할꺼야 그건 니생각이구 하고 맞서고 있고 자기아버지에 대한 생각은 가족을 다버릴사람이라고

전생각하고 있거든요 몇번 싸워보니 그사람 생각이 보이잖아요 아내는 남이더라구요

싸우면 남인 아내가 낳은 아이까지 밉다는 생각을 가진 남편이 사람으로 보이겠어요?

아직 살기도 하곤 있지만 제 상처도 깊네요 제정신가진 사람같지 않아요 ㅠ

나갔다가 들어올때는 또 어찌 들어올지도 사실 걱정이긴 해요

친정은 절대 가서 있을 생각이 아닙니다 지방에 연고나 민폐도 싫은데 콘도나 펜션이런대서 있어야 할까요?

혹시 다녀보시다가 좋은 주인 있는 곳이면 지역이랑 상호도 좀 알려주심 머리식히는데 좋은듯해요

 

IP : 119.71.xxx.8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8 5:14 PM (218.236.xxx.183)

    직장은 아니고 프리랜서로 일해서 돈도 꽤 벌어봤어요.
    편하게 돈 버는건 없어요. 일과 육아, 살림 종종거리면서 살았지요.
    도우미써도 제손 직접 닿아야 하는일이 많으니까요.
    윗분 말대로 옷 사러 갈 시간도 없고 미용실이나 쇼핑 가느니 차라리 아줌마한테 애 맡기고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한 이틀 푹~ 쉬는게 소원이었죠.
    그러다 이제 진짜 전업으로 돌아섰어요. 돈이 많지는 않지만 쪼들리지는 않아요.
    무엇보다 시간이 넘 많아서 좋아요. 아이들 옆에 원없이 있어주고 집안일도 내가 하고 싶을때 하고요.
    사먹고 싶으면 사먹고, 해먹고 싶으면 해먹고요.
    부족한거 없고 바뻐서 시간에 쫓기는것도 없고 피곤한것도 없어서 너무 좋아요.
    아직 아이들이 초등이라 당분간은 이렇게 살래요~~~

  • 2. 쉼터
    '12.2.8 5:21 PM (183.106.xxx.79)

    쉼터에 가시면 무료로 계실수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234 며느리 첫 생일상도 14 음? 2012/02/22 4,798
74233 백합된장 드셔보신분 맛이 어때요. 4 된장추천 2012/02/22 7,729
74232 허리에 좋은 운동 소개합니다. 15 2012/02/22 8,520
74231 김광석씨가 너무 그리운 새벽 밤이네요. 3 brams 2012/02/22 1,096
74230 나꼼수 봉주 6회 올라 왔어요. 13 프리 봉주 2012/02/22 2,140
74229 일본에서 못먹는 방사능식품 한국은 허용 3 새머리 똥 2012/02/22 1,672
74228 강용석은 ***군요. 허허허허허 45 나거티브 2012/02/22 2,755
74227 차콜패치나 숯패치 들어보셨나요? 아픈것도서러.. 2012/02/22 1,128
74226 애슐리 같은데 가서 평일 낮에 혼자 먹어도 괜찮겠죠? 8 ... 2012/02/22 3,335
74225 노무현 시민학교-조국이 꿈꾸는 조국(고양) 1 후기입니다... 2012/02/22 907
74224 얼굴보면..생활이 읽혀지기도 하는데.. 강수정씨.... 22 팬은 아니고.. 2012/02/22 19,680
74223 계산좀해주세요 1 .... 2012/02/22 607
74222 신경외과 1 정보 좀 2012/02/22 1,108
74221 남녀사이에 "우정"이 존재 한다고 보시나요??.. 20 2012/02/22 6,806
74220 손윗사람에게 " ~합시다." 라는 표현이 맞나.. 4 어리둥절 2012/02/22 1,126
74219 빵을 끊는 방법 있을까요? 심각해요.... 12 플리즈~~ 2012/02/22 2,997
74218 갈아타기 이사고민... 고민 2012/02/22 1,093
74217 신랑 암보험 알아보는중... 이 상품 어때보이나요? 4 암보험 2012/02/22 1,238
74216 결혼기념일을 맞이하여..남해안 섬 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3 여행 2012/02/22 2,763
74215 박주선 의원님 트윗 : 외통위 소속 위원인 저에게조차 어떤 보고.. 4 NOFTA 2012/02/22 816
74214 방금 울 강아지 만들어 줬어요. 10 라떼 2012/02/22 1,818
74213 둘째 5 아기엄마 2012/02/22 1,589
74212 사유리 당황시킨 할머니 보셨어요 ㅜㅜ 48 꼬꼬댁 2012/02/22 14,493
74211 탄핵될수없나요? 2 쥐박이out.. 2012/02/22 844
74210 기관지 내시경 조직검사 1 기관지 2012/02/22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