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독곰
'12.2.8 3:50 PM
(61.102.xxx.161)
큰아이가 너무 불쌍해요..
글 보면서 우리 어머니께서 정말 저를 사랑하셨구나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2. ..
'12.2.8 3:51 PM
(211.104.xxx.166)
너무 강한어조라 낚시글같았지만
본문대로라면 엄마입장에서도 가슴아프겠죠
아픈자식이 먼저잖아요..
3. ....
'12.2.8 3:53 PM
(59.22.xxx.245)
60~70년대 큰딸들 못배우게하고 돈 벌어
시골에 부치면 그돈으로 논사고 소사서
키우다 동생들 공부 시키려고 팔던 시절의 엄마 같아요
그래도 그때 그 엄마들 딸 안쓰러워는 했을것 같은데
아마 아픈 작은아이에 엄마가 지친것 같은 느낌
4. 그렇다고
'12.2.8 3:53 PM
(119.70.xxx.162)
계모 아니냐고 하실 필요도 없죠.
착한 새엄마들을 욕하는 거잖아요.
5. 클로버
'12.2.8 3:55 PM
(121.129.xxx.210)
남자도 껴주시나요?
남편이 절벽부대원에 끼고 싶다고 해요.
남편과 저 절대 지지 합니다.
뭐 이런 사이트가 다 있을까....
아...진짜 눈물난다....
6. jk
'12.2.8 3:55 PM
(115.138.xxx.67)
대학보다는 사람목숨이 더 중요하죠.
저같아도 아픈 자식이 먼저일듯.... 사람이 살고봐야지 대학을 가냐 못가냐는 나중문제라고 생각함.
영 안되면 학비가 싼 국립대나 등록금 대출도 있지만....
아픈건 방법이 없죠.
7. ..
'12.2.8 3:56 PM
(112.185.xxx.182)
원글 못 봤는데 대략 분위기는 유추되네요.
저희 친정엄마가 그랬어요.
밑에 동생도 많은데 대학가지말고 돈 벌어라. 발표당일날 떨어졌다고 연락왔다 갈 필요없다..(저 장학금 받으려고 엄청 하향지원했었습니다. 절대 떨어질 수가 없었죠)
알바 하면서 스스로 벌어 학비 다니는데도 수시로 학교 때려치고 돈벌어와라...
니 동생들 많잖아 .. 그러더만요.
이젠 저도 다 늙어서 딸이 중3이네요. 그래도 가끔씩 물어보고 싶어집니다. 아니.. 제가 아이들을 길러보니 더 물어보고 싶더군요.
[엄마.. 나 진짜 천재소리 듣던 애였는데 왜 그랬어?? 아무리 딸이고 맏이라지만 애 넷 중에 젤 공부 잘 한건 나였잖아? 그럼 잘하는 놈 한번 시켜보자는 생각은 안 들었어?]
라고 말에요.
8. 제발제발
'12.2.8 4:00 PM
(119.64.xxx.244)
더이상 큰딸 마음 아프게 하지 마셨으면 해요
가난, 사랑에 빠진사람,기침 이셋은 아무리 숨기려해도 숨길수 없는 세가지라고 했어요
아이가 집안 가난한거 모를거 같으세요?
저희집도 남편 사업부도로 어려운데 전 애들이 상처받을까봐 애들앞에선 절대 돈걱정하는 이야기 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아이도 다 알던데요
유치원만 다녀도 아이들 다 알아요
집이 가난한지 부유한지요
엄마랑 아빠랑 둘이서 애들앞에서 안싸우더라도 사이가 안좋다면 기가 막히게 알아요.
그건 아이에게 왜 자꾸 상처에 소금을 들이 부으시는지요
어차피 딸은 기대도 안하고 있어요. 또 딸도 그랬다면서요. 스스로 해결할려고 했다고요
고등학생때부터 알바해서 용돈 버는 아이가 많을까요? 삐뚤게 안나가고 기특하게 공부 열심히 해서 대학까지 붙은 아이에게 너무 하셨어요
그 불쌍하고 가여운 아이 ..엄마에게 뺨맞고 얼마나 울었을까요. 얼마나 마음이 찢어지는거 같았을까요...ㅜㅜ 더 슬픈건 이세상에 그 아이를 인정하고 지지하고 칭찬해주고 무조건적으로 사랑해주는 사람이 없다는것에 대한 허탈함과 무기력함이 아이를 좌절시키게 만들거예요
이런 슬픔과 절망감은 아이가 한평생 살면서 트라우마처럼 따라붙을거구요
9. jk
'12.2.8 4:01 PM
(115.138.xxx.67)
남의 인생에 대해서 함부로 재단하지 마시압...
님들이 한번 죽도록 아파봐야 그 상황이 이해될거라고 말하면 알아듣겠음?
누구라도 병원비와 대학등록금 사이에서는 병원비를 우선적으로 선택할수 밖에 없는데
그 사람의 입장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겨우 대학가냐 못가냐 가지고 왈가왈부 하지 마시압...
사람 목숨이 달려있는경우라면 그깟 대학이 문제임?????
물론 표현이 좀 거친점이 있긴 하겠지만 자식이 아프면 그렇게 팍팍해질수 밖에 없는게 부모맘이라고 이해하고 넘어갈수도 있는거고...
10. 독곰
'12.2.8 4:04 PM
(61.102.xxx.161)
뿌린 대로 거두는 거라고, 원글님이 잘하시니까 어른들이 그만큼 예뻐하시는 거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 생각하고 계신 선물이라면 정말 좋아하실 듯하네요. 특히 손글씨 편지랑, 베이킹.
11. ...
'12.2.8 4:05 PM
(180.64.xxx.147)
아까 글은 보려는 순간 지워져서 못봤지만 jk 말이 완전 맞음.
12. ㅇㅇ
'12.2.8 4:05 PM
(211.237.xxx.51)
둘째가 아프고 원글님 경제적으로 힘들다면 이해는 갑니다만...
그래도 큰딸에게 애정이 조금이라도 안느껴져서 더 화가났어요..
죽어도 대학 갈 상황이 안되고 오히려 벌어서 보태야 할 상황일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그 상황에 큰아이에게 미안한 마음 고마운 마음 꼭 가졌으면 좋겠네요..
13. 아프다는 이유로
'12.2.8 4:06 PM
(118.36.xxx.178)
아픈 둘째 때문에 첫째에게 지원을 못해주는 마음은 이해가 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첫째가 그 짐을 대신 지고 나가야하는 게
가슴이 아프네요.
14. ㅇㅇ
'12.2.8 4:07 PM
(211.237.xxx.51)
그리고 더 화가난건 아이를 때렸다니.. 아이입장에서 지긋지긋할만도 한데
엄마가 그 상황에 아이를 왜 때려야 했는지 그리고 순간적으로 그랬다 해도
아이한테 사과했어야죠 뭐 잘못이냐는 당당한 태도가 더 화가납니다.
15. 아휴
'12.2.8 4:08 PM
(182.216.xxx.2)
jk님은 그 글 제대로 읽긴 하시고 그러시는 건가요? 누가 병원비보다 등록금이 중요하다고 했나요?
그 딸이 이미 고등학교 때부터 알바해서 집안 살림 보태고 이번에 학비 생활비 교통비도 이미 자기가
알아서 벌어서 쓸 생각 다 하고 있는데 엄마라는 사람이 계속 갈군(다른 표현이 없음-_-)거잖아요!!
그 딸은 무슨 죄예요? 님 학비 생활비 교통비 벌어 쓰면서 공부해 본 적 있음?? 요즘 그런 애가 흔한가요?
엄마라는 사람의 입장만 있고 그 딸의 입장이란 건 없다고 생각하는 거임??
그 집이 가난한 거랑, 동생이 아픈 게 그 딸 책임인가요?? 순전히 자기 삶을 희생하고 있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최소한 그 정도는 그 엄마라는 사람이 알아줘야 한다는 얘기예요. 낳아달라고 해서 낳은 게 아니니까요. 아픈 사람보다 대학가는 게 더 중요하다는 얘기가 아니라!
16. jk
'12.2.8 4:08 PM
(115.138.xxx.67)
그러면 님도 같은 글에선 닉네임 같은 걸로 써 주세요.
님도 갑툭튀 느낌나요.ㅋㅋㅋ
좀 많이 예민하신가 봐요.
더운 물로 쌀 씻으면 몸에 안 좋은 거라고 오늘 아셨으니 이제 찬 물로 씻으시길 바래요.
님을 위래서 다른 분들이 조언해 주신거잖아요.^^
17. jk
'12.2.8 4:10 PM
(115.138.xxx.67)
그래서 님들이 상처난 마음에 후추치는건 괜찮다는것임???????
나같으면 이렇게 따지는것보다는...
"얼마나 힘들면 저럴까... 참 안됐다" 라는 마음에 둘 다 안스럽겠게 생각할것임...
18. ...
'12.2.8 4:10 PM
(211.104.xxx.166)
크림베이지님 영드 말씀이시죠?
저도 주심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pureice11@naver.com
19. 바느질하는 엄마
'12.2.8 4:13 PM
(122.35.xxx.4)
저도 JK님 의견에 동의해요.
이런 글로도 풀어낼수 없는 그분만의 삶의 고단함이 분명 있을겁니다.
몇줄 글만 읽고 그분의 삶을 다 들여다본양 함부로 말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가난이란게 사람의 마음을 얼마나 피폐하게 만들수 있는지 당해보지 않으면 모를일이지요..
전 원글 읽지 않았지만 문득 시골의사의 행복한 동행에서 읽었던 한 에피소드가 생각나네요..
농약을 먹고 자살하려한 아들을 병원에 데리고 온 노모가 소생할 여지가 없다하니 그 추운날씨에 칼바람 맞으며 그 아들을 끌고 그냥 집으로 돌아가는 ..
박경철 원장이 청춘콘서트에서도 몇번 언급했던 이야깁니다.
가난이란게 그리 무서운겁니다.
함부로 남이 이렇다 저렇다 할 문제가 아니라는거죠.
20. ㅇㅇ
'12.2.8 4:13 PM
(211.237.xxx.51)
ㅉㅉ 아픈 작은 아이도 자기 자식이고 아픈 아이때문에 마음의 짐과 몸의 짐을 같이 지고 있는 큰딸도
자기 자식인데 자식 한번 낳고 키워보지 않은 인간이 입으로만 나불대긴
아픈 아이만큼 큰 아이한테도 미안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것이고..
순간적으로 아이에게 손찌검하는 실수를 했다 해도 그게 심하냐고 묻는 그 태도가 잘못됏따는거임
아니 심하지 안심함? 큰 아이입장에선 왜 맞아야 하는거임?
뭐 알지도 못하고 나불나불 ㅉㅉ
21. ...
'12.2.8 4:15 PM
(121.138.xxx.42)
저도 그 글 읽었는데요.
그 분이 구구절절 상황을 더안써서
사정들이 있지 않을까요..
얼마전에 친척이 정리해고 되었는데
딸이 친구 결혼식에 가야하는데 옷이 없다고
우리집은 왜 이리 가난하느냐고 소리쳤대서
애구...왜 이리 철이 없을까 싶었는데요.
아이가 아파서 계속 돈이 들어가는 상황이고
경제적으로 넉넉치 않다면 전 이해가 가요..
돈이 없는 집에선 잘못하면 험한 상황이 자주
일어나지요.
그게 전부는 아니라고 봐요. 그 분도 마음이 아프시겠지요.
울 엄마아빠가 그런 상황이 많았지만 또 우리들은 결코
그런 행동도 하지 않았지만... 그 한 단면만 보고
판단하기엔 좀 위험하지 않을까요.
전 오히려 그분을 토닥거려 주고 싶어요..
아이에게 그렇게까지 안하셔도 점점 알게 될테니 기다려주라고..
22. ..
'12.2.8 4:15 PM
(61.102.xxx.161)
ㅠ.ㅠ 어휴...............제가 하고싶었던 말이 이것이었나봐요.
비약이 심하다는 님........님이야말로 비약이 심하십니다.
23. 정말 이럴래
'12.2.8 4:16 PM
(211.201.xxx.18)
도대체 무슨 죄를 져서 뺨을 맞아야 하는건데요?????
그 원글 수정전 글이나 보고 옹호하는건가요??????
대학간 딸을 웬수처럼 생각하던데?????
24. 큰딸이
'12.2.8 4:16 PM
(119.192.xxx.98)
도대체 무슨 죄를 져서 뺨을 맞아야 하는건데요?????
그 원글 수정전 글이나 보고 옹호하는건가요??????
대학간 딸을 웬수처럼 생각하던데?????
25. ok
'12.2.8 4:17 PM
(14.52.xxx.215)
몇줄의 글로 그사람의 사정을 다 알순없겠지만
글속에서 아이에게 상처를 주는 태도가 드러나있어요
아픈아이도 문제겠지만(전 그부분은 못읽었슴) 산 자식도 살아야하지않나요?
어차피 등록금만 대주고 그뒤로는 나몰라라 한다는데
아이가 알아서 한다는데 무슨권리로 모진말을 퍼붓고 때리는지..
글을보고 공감을 못하는게 이상함.
26. 사실
'12.2.8 4:17 PM
(118.36.xxx.178)
제가 보기에도
큰 딸이 대학에 안 가길 원하는 눈치였어요.
돈도 없고 둘째가 아픈 상황에
큰 딸 대학등록금까지 보태야하나? 하는 그런 뉘앙스..
나가서 돈이나 벌어오지...하는...
그래서 더 마음이 아팠어요.
큰 딸이 무슨 죄인가요..ㅠ.ㅠ
27. jk
'12.2.8 4:19 PM
(115.138.xxx.67)
윗분.... 안아파보셨죠?
행복하신줄 아세요.
아프면 무슨 생각 드는지 아세요??????
대학? 웃기지 말라 그러세요. 살아있는것에 감사해야 한다는 생각부터 들어요.
살아있는것 숨쉬는것 자체가 사치라구요. 아픈사람에겐 그래요.
그냥 그 아줌마 입장에서는...
한애는 아파서 힘들고 다른 한애는 아프지 않은것만으로도 복받은거라고 그런 생각이 들수도 있음...
대학같은건 눈에 들어오지도 않을 것임
28. 바람...
'12.2.8 4:20 PM
(125.129.xxx.218)
그리고 본인이 남들 의견을 듣고 싶어서 올린 글에 그건 잘못됐다고 의견을 달아줬을 뿐인데
그걸 갖고 남의 일에 뭘 안다고 이렇다 저렇다 하느냐니 그것도 말이 안되네요
누가 그 분 보고 글 올리라고 시킨 거 아니잖아요? 본인 의지로 올린 글이에요.
그리고 그 분이 누군지도 모르는데 그분이 쓴 글 몇 줄로밖에 판단할 수 없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이런 익명 게시판에서 본인이 적지도 않은 사정까지 어떻게 아나요? 궁예도 아니고;
29. ~~
'12.2.8 4:20 PM
(182.216.xxx.2)
그리고 본인이 남들 의견을 듣고 싶어서 올린 글에 그건 잘못됐다고 의견을 달아줬을 뿐인데
그걸 갖고 남의 일에 뭘 안다고 이렇다 저렇다 하느냐니 그것도 말이 안되네요
누가 그 분 보고 글 올리라고 시킨 거 아니잖아요? 본인 의지로 올린 글이에요.
그리고 그 분이 누군지도 모르는데 그분이 쓴 글 몇 줄로밖에 판단할 수 없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이런 익명 게시판에서 본인이 적지도 않은 사정까지 어떻게 아나요? 궁예도 아니고;
30. ㅇㅇ
'12.2.8 4:22 PM
(211.237.xxx.51)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글이 낚시도 될 수 있군요!!!
31. 휴
'12.2.8 4:22 PM
(121.151.xxx.146)
저도 이번에 아이가 대학가서 조금이라도 좋은학교 보낼려고 노력했고
방얻으려 다니는 엄마이지만
그엄마 마음이 조금은 이해가 되어요
누군 해주고싶지않을까요
하지만 그렇지 못하게 되는 일상들
도저히 본인으로는 감당안되는일들
그럼 누구인들 올바르게 잘 판단해서 살아갈수있을까요
지금 그엄마 마음이 세상에서 제일 아플겁니다
저도 알지 못하고 이글쓴분도 그분을 욕하는분들도 알지못해요
그냥 짐작만할뿐
동생땜에 희생하는 큰아이
아픈몸으로 힘들게 살아가는 작은아이
그두아이를 바라보는 엄마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지만 온전히 부양하지못하는 아빠
다 힘들고 지쳐있는거에요
누가 누구에게 잘해줄수도
누가 누구에게 희망을 말할수도없는상태라는것이지요
세상에는 제일 무서운것이 희망고문이라고하더군요
더이상 그엄마 힘들게하지않았으면 좋겠네요
저도 그글읽고 가슴이 먹먹해지는데
잠깐울었네요
몇줄의 글을읽고 감상에적어서 걱정스러운댓글님들
지금 그일에 대해서 제일 가슴아픈사람이
우리가 아닌 그엄마임을 알아야합니다
그냥 나두세요
다들
32. ..
'12.2.8 4:22 PM
(180.64.xxx.42)
저도 초행길 갈땐 많이 이용하는데요
다음 지도에 들어가셔서 길찾기 클릭하시면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대중교통이용방법 잘 나와있어요
지도 확대하시면 몇번출구로 나가시면 되는지도 확인 가능하시구요
짐 들고 힘드시겠어요 어머니
33. 정말 이럴래
'12.2.8 4:22 PM
(211.201.xxx.18)
글고 화장품(특히)의 경우는 그때그때 트렌드가 워낙 빨리 바뀌다보니
립스틱, 아이셰도 같은걸 다 사용하고 나서.. 몇년후(짧게는 1년 길게는 2,3년)
다시 구입하려고하면 단종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더라구요.
왜 기초제품이건, 립스틱이건, 마스카라건
자신한테 잘 맞아서 꾸준히 그것만 쓰는 경우가 있잖아요.(제 경우엔 정해진게 몇개나 있거든요)
립스틱같은건 다 써보고 나중에 다시 구입하려해도 없으니.. 더 양이 많을것도 같아요
물론 오래된건 나쁘니깐요
제 지인중엔 몇번 사용해보고 괜찮으면 한번에 꼭 두개씩 구입하기도 하더라구요.
화장품 회사들은 못되서.. 왠만한 제품들은 단종시키니까.. 미리 사두게 한다면서.. ^^;
34. .....
'12.2.8 4:24 PM
(175.117.xxx.28)
17살부터 돈벌며 학교를 졸업햇다 하는데 17살이면 굉장히 어린아이에요.
참으로 기특한 딸아이인데
작은아이가 아파 신경도 못.? 안써준 아이인데
그아이가 대학을 간다하니 분노가 치밀엇나 보네요.
사회나가 돈벌어 생활에 보태었으면 했는데
그짓을 안한다하니 분노가 폭발했나 보네요.
본인이 알아서 지 앞길 닦는다면 너무도 미안하고 고마워해야 할것을......
왜 예전이나 요즘이나 저런부모들은 계속있느지 궁금합니다.
옛날엔 못배워서 아는게 없어 자식이 밑천이란 생각이 강해 그렇다고 쳐도..( 사실 이것도 말이 안됨)
요즘같은 세상에 저런 엄마가 있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35. ..........
'12.2.8 4:24 PM
(72.213.xxx.130)
남편이랑 tv 볼 때마다 사시 같다고 서로 얘기하곤해요.
눈 촛점이 어디 가있는지 모르겠어요.
36. jk
'12.2.8 4:26 PM
(115.138.xxx.67)
저같으면 그렇게밖에 생각하고 행동할 수 밖에 없었던걸 오히려 안타깝게 여기겠네효....
37. 정말 이럴래
'12.2.8 4:27 PM
(211.201.xxx.18)
우리엄마도 저렇게까진아니지만 어려울때 알바하라고 20살에 밖에나갓다오라한적잇드랫죠ㅠㅠ그래서 난....완전집을나가고ㅠㅠ
38. ㅇㅇ
'12.2.8 4:27 PM
(211.237.xxx.51)
어휴.. 자기도 아이 때렸다고 아이 안때리코 키우는 분도 있냐는 분도 있고..
김용옥도 종아리 맞고 컸으니 뭐..... 어쩌고 하시는 분
지금 그 큰딸이 맞을만해서 맞은건가요?
가난이 지긋지긋하다 하는 말도 못해요?
내가 들어도 지긋지긋 할만 하구만요..
그래요.. 엄마도 사람인지라 감정조절 못해서 때릴수도 있어요.
저도 외동딸 키우지만 어릴때 엉덩이 서너대 때린 기억도 있어요..
근데 그 엄마의 태도가 잘못된게 그게 뭐 어때? 뭐가 심해? 라는 그 태도가 문제였다고요.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를 모르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살면서 자식이 아플수도 있고 본인이 아플수도있고 배우자가 사고를 당할수도있고
온 가정이 파탄나는 수가 있긴 하죠.. 그래서 감정과잉으로 자식에게 화풀이 할수도 있어요
부모도 사람이니까.. 근데 자식 뺨때리고도 심한줄 몰라서
사람들이 심한거다 잘못한거다 댓글 달았더니 아픈 아이가 있어서 큰딸도 그 상황을 알아야해서
그랬다 (때렸다)하는데.... 이런 생각이 잘못됐다는겁니다.
39. jk
'12.2.8 4:29 PM
(115.138.xxx.67)
잘난척이라뇻!!!!!!!!!!!!!!!!!! 감히 어따데고!!!
잘난척이 아니라 잘났거든요?
40. ...
'12.2.8 4:30 PM
(119.200.xxx.23)
원래 봤던 글에서는
둘째가 아파서 돈이 많이 들어가니 큰아이에게 고등학교때부터 알바를 시켰고
대학에 들어가는 돈은 모두 일절 첫째보고 알아서 하라하고 옷으로 사치할 생각마라고 하니
아이는 안그래도 모두 자기가 앞가림 할 생각이었다고 하면서
가난 지긋지긋하다는 큰아이의 뺨을 때리고 집나가라고 소리쳤다고 했어요.
그리고 직장 다니면 돈 벌어와야 한다고 은연 중 강조했구요.
미안한 기색이 있었다면 댓글이 달랐을텐데 당연하고 그저 아이에게 분하고 쾌씸한 감정만 느껴졌네요.
41. 휴
'12.2.8 4:31 PM
(121.151.xxx.146)
저도 jk의글을 그리좋아하지않던 사람인데
오늘 jk의글을 읽으니 조금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네요
jk본인인지 가족인지 알수없지만
많이 아픈분이 있는겁니다
그래서 아프다는것이 어떤것인지
그 가족들이 어찌 살아가는지 잘 아는 분인것같네요
댓글단분들중에는 다 큰아이에 빙의되신것같네요
그 엄마가 큰아이에게 그런것 여기서 잘했다는사람 없을거에요
그러나 그엄마의 노고가 가슴이 아픔이 느껴진다는겁니다
가끔 이곳에 아무렇지않게 조금은 담담하게 조금은 매몰차게 자기이야기를 쓰는사람들이 잇어요
그런분들 글을읽어보면 저는 그한의 깊이가 느껴져요
다른분들은 아무렇지않는것같다 어찌 저러나 등등 말하는데
정말 밑바닥까지 가보면 압니다
그렇게 아무렇지않게 자기이야기를 하고있음을요
그런 상황이 되기까지 얼마나 울고 얼마나아프고 얼마나 가슴을 쥐뜯었는지 모를겁니다
우리가 아는것은없어요
그냥 저는 그 가족을 위해서 기도하고싶네요
비록 종교도 없는사람이지만요
42. ㅇㅇ
'12.2.8 4:31 PM
(211.237.xxx.51)
육보시, 남로당 얘기하며 불란 이르키려 해도 이젠 안돼지...
알바 퇴출!!!
43. 답답
'12.2.8 4:31 PM
(61.102.xxx.161)
여기 대부분 아이 키워본 분들입니다.
그래서 그러면 안된다고 얘기한 거에요.
아이가 말하는 것을 보니 그동안에도 많이 상처를 받은 것 같은데
몸이 아프지 않는 것도 중요하고 마음이 병들지 않는 것도 마찬가지로 중요하잖아요.
44. 클로버
'12.2.8 4:35 PM
(121.129.xxx.210)
아, 그리고 논쟁을 원하는 사람들의 트윗에, 자꾸 비키니 여성들은 잘못한게 없다느니, 딴 소리만 하거나, 침묵하거나, 블락한것은 나꼼수가 먼저 였습니다. 전 직접 당한 사람이구요.
그 소통하지 않는 태도에 더 절망감을 느낍니다.
45. 원글공감
'12.2.8 4:37 PM
(14.37.xxx.33)
간만에 인간극장 보다 돌려 다른 채널 보니 재밌더구만요... 이주 인간극장 시간되면 보다 스트레스 만땅....
46. ,,,,
'12.2.8 4:40 PM
(121.160.xxx.196)
정말 찢어지게 가난한데다 아픈 자식까지 있으니
그 엄마는 세상사는게 지구에 깔린듯 마음 하나 주체하지 못 할 수 있지않을까요?
도리어 위로와 도움이 필요한것은 그 엄마일 수도 있을듯하네요.
엄마에게도 엄마가 필요하다.
47. ..
'12.2.8 4:42 PM
(125.152.xxx.233)
원글 지웠나요?? 그렇다면 이런글 불편해요
그 분 둘째 아이가 많이 아프다잖아요
엄마가 기왕이면 큰애도 보듬어 줄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 삶의 고단함을 우리가 어떻게 알겠어요
다시 도마에 올려서 난도질 하는거 싫어요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82의 이런 습성 싫어요. 왜 다시 도마에 누군가를 올려서 도마질 하시는지....
48. ....
'12.2.8 5:19 PM
(121.138.xxx.122)
jk 님, 휴님 글 완전 동감
저 상황에 처한 당사자 아니고서는 맞다 틀리다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함
현실적으로 그저 안타까운 상황일뿐이죠
49. 이런 글
'12.2.8 6:56 PM
(122.34.xxx.23)
불편해요. ㅠ 당사자 분의 사정도 자세히 모르시면서...
뒷담화잖아요. ㅠㅠ
50. 한국화
'12.2.8 7:11 PM
(121.152.xxx.82)
댓글만보고도 맘아파요
오죽했으면 그랬나싶네요...엄마 아이두분다 옛말할수있게 도와주세요''
여러분들도 사랑합니다
51. ...
'12.2.8 7:40 PM
(211.114.xxx.171)
-
삭제된댓글
원글은 못읽었지만
그 엄마도 오죽했으면...입니다.
정말 없으면 어쩔 수 없으니까요.
댓글중 고등학교때도 학비 벌고 생활비 보탰다고 되어 있는데
그 학생 생각하면 마음 아프군요.
능력있고 혼자서 헤쳐나갈 수 있는데
고졸과 대졸은 인생 살면서 차이 많으니 공부 꼭 헀으면 좋겠어요.
52. **
'12.2.8 7:40 PM
(194.206.xxx.202)
원글은 제가 읽지 못해서 뭐라 얘기할 수 없고
전 jk님 원래부터도 참 매력적인 사람이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완전 팬 됐어요.
보통때 다는 댓글은 참 철딱서니 없을 때도 있고 아주 유쾌한 명 댓글을 남기기도 하고
(저 개인적으로는 보지 못했지만) jk를 미워하는 사람들에 의하면 악플을 남기기도 한다는데...
(제 생각에는 너무 입바른 댓글이라 악플이라고 오해받는게 아닌가 싶긴해요)
그런데 오늘 댓글보니... jk님은 철딱서니가 없는 게 아니군요.
인생의 고된 맛을 이미 본 사람이란 것이 느껴집니다. 아니면 인생에 대해 그리 깊게 알 수가 없겠죠.
53. **님
'12.2.8 8:00 PM
(124.61.xxx.39)
댓글이 엉뚱한 찬양으로 흐르네요.^^ 남의 처지를 비웃고 비꼬는게 입바른 댓글인가봐요.
기분 상한다고 댓글 그만달라고 정중하게 부탁했는데... 그 사람의 댓글을 무한복사하며 어디 감히 대드냐고 싫다고 한 사람이예요.
특히나 어렵게 사는 중년여성을 중점삼아 그 약점을 도돌이표하듯 비웃습니다.
치사하게도 여유있게 사는 사람은 안건드려요. ㅎㅎ 그 유아성과 비열함... 안보셨죠?
그럼 팬하지 마세요. 이런 익명에 민감하고 맘약한 사람을 타겟으로 삼는걸 여러번 봐서... 인성이 바닥이란 생각이 먼저 들던데요.
54. ...
'12.2.8 8:09 PM
(121.168.xxx.43)
jk 님... 원글 안 읽고 댓글 달지 마세요.
원글 안 읽었죠?
아까 원글 읽은 사람입니다.
안 읽은 분들은 그 엄마는 오죽하면 그랬을까..
미루어 짐작하시는데...
자식 둘 이상 낳아본 사람이면 그 엄마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댓글이 안좋게 달렸고.. 본인도 마음이 걸려서 원글 삭제한거죠.
그 분..
대학간 딸에게 등록금은 빌려주는 거다.
용돈은 아르바이트해서 벌고.. 빨리 취직해서 집에 보태라.
둘째 때문에 돈 많이 든다.
세뇌시키듯 자주 말했답니다. 그랬더니 딸이 지긋지긋하다고 말해서
빰을 때렸다고 했습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아르바이트 하고 공부해서
대학간 딸에게요.
여기까지는 아픈 둘째때문에 팍팍 해서 그런가보다.
JK 가 말한 것처럼 그 속은 오죽하랴 했습니다.
그런데 그 엄마분이 그러더군요.
그 딸이 생각할 수록 괘씸하다구요.
아픈 사람 생각하면 사지 멀쩡한 사람은 복받은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죠.
가난 정도야 사치죠. 멀쩡한 육신으로 벌 수 있으니까..
하지만 그건 남일때나 가능한 소리이고.
자기가 낳은 자식끼리 그리 비교해서 멀쩡한 자식에게 그리 모질게 되는 게 잘 이해가 안가더군요. 전.
부모라면.. 몸이 아픈 자식이 우선이지만.. 그 딸의 경우 몸은 건강해도 정신적으로는 많은 상처가 남았을 것 같더군요.
Jk... 너도 자식 낳아서 길러봐.. 아픈 자식은 아파서 마음 아프고..
안아픈 자식은 아픈 자식때문에 내가 뒷전으로 밀어나서 또 마음 아픈게.. 엄마 마음이란다.
너는 아픈 사람을 겪어 보니 아픈 사람이 가장 우선일 것 같지?
하지만 몸이 아픈 자식 위하다 멀쩡한 자식 마음에 병들게 할까봐 마음 졸이는 부모 심정 모르면
제발 잘난다 나서지 마라... 제발.. 말로는 네가 똑똑할지 몰라도.. 네가 다 아는 건 아니잖아!!!!
55. 잘못된건
'12.2.8 8:24 PM
(14.37.xxx.33)
잘못했다고 얘기해야 된다고 봐요.. 명백히 잘못한거는 잘못한거고..
물론 그 상황을 이해못하는건 아니나..
그 엄마를 동정해서 잘못된것이 덮어지면 안될거 같아서요..
56. ㅎㅎ
'12.2.8 9:08 PM
(211.187.xxx.226)
애 없는 사람들의 전형적인 대답이란 생각이 드네요.
가난한 가정에서 원치 않는 아이로 태어나, 그 가정의 형편대로 휘둘려본 적이 없으니 그런 말들을 할 수 있죠. 원글은 원하든 원치않든, 트라우마를 건든겁니다. 비난받을만 하죠.
책임질 수 없다면, 부모자격 없는 게 맞아요.
57. 망탱이쥔장
'12.2.8 9:09 PM
(218.147.xxx.185)
... 님 말씀이 맞는거같아요. 그게 엄마마음일 거에요...저도 원원글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휴님과 JK님 말이 다 맞다고 생각이 들었어요.....정말 기도해야겠어요...ㅠㅠ
58. 또 쓸고 지나갔나보군요.
'12.2.8 9:31 PM
(112.169.xxx.238)
따님 뺨을 때리셨다는건 .... 그래도 안그러셨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0대 초반 뭔가 하고 싶어 의지 스스로 불사르고 싶어 몸부림 칠때는
부모로서 정말 도와줘야 하는 때죠. 그런 마음 있으면서도 못해주는 상황과
심정 피눈물만 나시겠지만 그래도 나쁜건 정말 나쁘다 할 수 밖에 없어요.
표현하는 여러가지 방법중 하나를 선택하신거네요. 나쁜쪽으로 아이기억에
박혀둘 필요 없지요. 읽지를 못해 구체적인 내용은 모르지만 82에도 살아가는
사람들의 우여곡절들을 접하며 내가 당한것처럼 피가 갑자기 거꾸로 쏠리는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안타까울 따름이고 정말 큰따님에게 상처가 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상황은 어려워도 잘한건 정말 잘했다 칭찬해주시고 안되는건 안되어서 어쩌냐
진심에서 나오는 걱정이 차라리 낫지 않나 생각되어요. 최소한 부모로써 자식
살아 갈려는 의지 꺾으면 안되지요. 직장생활과 대학등록금,결혼,집 스스로 알아서 마련해
다닌 사람으로 전 그 따님에게 마음이 더 가네요. 많이 힘되고 어렵다는겁니다.
누구는 빈손으로 일구었다더라~~이런 한마디를 남겨놓을것 같네요.
정말 정말 빈손으로 일구었으되 맘속에 상처가 깊어 매일 피투성이로 돌아다니는 사람이란거
관심조차 없는 부모들이 많지요. 00대 부자되었어도 트라우마에 잡혀 평생 살아가고
있는 사람도 알고 있어요. 뺨이 왠말인가요?
59. .....
'12.2.8 9:36 PM
(114.206.xxx.216)
원글 지웠나요?? 그렇다면 이런글 불편해요
그 분 둘째 아이가 많이 아프다잖아요
엄마가 기왕이면 큰애도 보듬어 줄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 삶의 고단함을 우리가 어떻게 알겠어요
다시 도마에 올려서 난도질 하는거 싫어요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
애 낳아보지 않은 사람은 가만 있으라는 분들...
사람은 어차피 자기가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인식의 한계라는 게 있죠. 인생의 깊이라 말 할 수도 있고...
그게 임신과 육아일 수도 있는 거고
밑바닥 가난의 경험일 수도 있는 거고 육체의 병고일 수도 있죠.
중요한 건 내가 이해 못하는 깊이란 게 있는거고 남을 판단하는 대신 좀 겸손해 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82가 육아카페도 아닌데 이런 댓글에서 애없는 사람 운운하는 말도 불편하네요
60. 뺨은 뺨이고
'12.2.8 9:55 PM
(112.169.xxx.238)
첫 등록금은 어찌 해결해주시길 꼬옥 부탁드립니다.
한푼 한푼 아끼는 사람이지만 십시일반해서 도와주었으면
좋겠다 생각들구요. 그 나이에는 대학 등록한게 젤 이쁜짓이고 큰일 한건데
환경이 따라주질 못하네요. 학교 다니다보면 뭔가 일거리에
눈이 자연 가기도 할테데 최소한 첫 등록금은 어찌해서든...최선을 다해서 도와주세요.
글 올리셔도 비슷한 맘아닐까 생각됩니다. 학업 포기하는 일은 정말 없도록 부탁드리네요.
61. ...
'12.2.8 10:56 PM
(121.168.xxx.43)
애를 낳든, 안 낳았든.. 공감 능력이 있다면,
다른 처지의 두 자식에 대해서, 부모로서 안타까움이 있을 텐데...
문제의 원글님이 너무 큰 따님을 몰아부치시기에 한 소리입니다.
애 낳아보지 않은 사람은 가만 있으라는 댓글은 어디에도 없는데..
혹시 제 댓글에서
자식이 둘 이상 있는 사람이라면..
Jk.. 너도 자식 낳아봐라.. 하는 말이 거슬리셨는지요?
그 말은.. Jk가 너무 겸손과 먼 댓글을 달았기에.. 꼭 집어서 그 사람에게 한 말입니다.
오해 없으셨으면 합니다.
본론과 무관한 댓글 표현에 불편을 느끼셨다면 죄송하네요.
62. 테레B
'12.2.8 11:33 PM
(218.39.xxx.208)
아.. 전 원글은 못 봤는데요.. 좀 화가 나서 댓글 답니다.
이 글 쓰신 분께 악감정 있는건 아니지만 그집 큰딸 가여워서 등록금 대주실 거 아니면
이런 글 실례이지 않나요?
저도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하고 싶은거 배우고 싶은거 한 번도 제대로 못해보고
지긋지긋하다는 소리 입에 달고 사는 사람입니다.
그래도 이건 좀 아니다 싶네요.
본인 감정은 본인이 추스리셔야지, 굳이 지운 글 들춰가면서 큰 딸 불쌍하다 타령하면
뭐가 달라지나요?
63. 테레B
'12.2.8 11:34 PM
(218.39.xxx.208)
그 글 올린 그 엄마처럼 살아보지 않은 사람들은 그 누구도 비난할 자격 없지 않나요?
비판이라고 말하고 싶으신 분들, 마냥 댓글 달지 마시고 대안을 내놓아보세요.
64. ...
'12.2.9 12:04 AM
(121.163.xxx.20)
대체 원글에서 뭐랬길래 이러는 건가요? 양쪽 입장이 다 이해가 되는구만...
65. ...
'12.2.9 12:05 AM
(121.168.xxx.43)
문제의 엄마 원글은 보지도 않고.. 원글과 댓글만 보고.. 비난할 자격 운운은 좀....
애당초 자기 딸을 비난하기 위해 글을 올리신 그 엄마분께서 부디 이런 댓글을 보시고
딸에 대해서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기를 비는게 대안이랍니다.
본인 감정을 추스리는데는 어찌 보면 그 상황 밖에 있는 사람의 객관적인 시선이 도움이 될 수도 있어요.
그 엄마분께서 비록 그 글을 지우셨지만... 댓글을 통해서
따님을 괘씸하게 보던 마음을 좀 바꾸셨으면 합니다.
66. 테레B
'12.2.9 12:45 AM
(218.39.xxx.208)
아니오, 딸에 대해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는 걸로 끝이면 그게 대안은 아닙니다.
큰 애가 벌어 보태야만 생활해나갈 수 밖에 없는 입장일 때
그 엄마에게 당신 이해 안되네, 당신 딸 불쌍하네, 다른 시각으로 봐라.
그럼 뭐가 달라지나요.
둘째 아픈 거, 생활고에 마음 찢어지는데 큰 딸 원망하던 마음 고쳐먹어서
큰 딸도 불쌍하니까 두 배로 마음 찢어져서 눈물 철철 흘리고 있으면 어디서 등록금이 떨어지나요..
그 엄마 입장에선 그렇게 독한 마음으로 독하게 굴어야 버티겠으니까 그러고 있는거 아닐까요.
저도 지겨워 지겨워 평생 도망쳤는데 그런다고 달라지는거 하나도 없었어요.
불쌍하다 안됐다, 들을 땐 좋죠.
근데 그런 값싼 동정 받는다고 그 딸 등록금 나오나요?
완전히 가족들 잘라내고 툭 떨어져나가서 혼자 살아갈거 아니면
받아들이고 이겨내야죠.
그 엄마도 그렇게 살아온거 아닐까요.
자기 딸 비난이요? 비난이 아니죠.
상황은 옴짝달싹 못하는 상황이고, 딸이 선택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어서 안타깝긴 하지만
어쩔 수 없으면 받아들이고 이겨내는게 낫지 지겹다고 울면 뭐해요.
그런 상황에서 뺨이라도 쳐서 철들게 하려는 마음이었을거고
그래도 마음 한 켠에 딸 가여운 마음 있어서 자기 변호하는 마음이랑 부딪쳐 심란하니까
글 올렸던거겠죠. 댓글들 보고 못 버티겠고 자기도 자기 상황 끔찍하니까
자기 변호로 글 고치고 하다가 글 지워버린거 아니냐구요.
그런데 이런 글 올려서 후벼파면 뭐가 달라지냐는거죠.
이 상황에 그 엄마를 비난하려면 명쾌한 대안을 내놓고 하라는 얘기는
딸을 다른 시각으로 보라는거? 그거 대안 아니에요.
딸이 벌어서 보태고, 희생하지 않으면 가족이 생존할 수 없는 상황에서
딸 마음 다독거리고 하고 싶은거 다 하게 해주고 가족도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이 대안이죠.
다들 뾰족하게 떠오르는거 없으시죠? 그러면 그 엄마 비난도 하지 마시란 얘기에요.
그 엄마 죄책감에 자살이라도 하고 그 덕에 그 큰 딸이 돈 벌면서 동생 병수발도 해야 하는
끔찍한 상황 생기지 말란 법 있나요? 세상엔 객관적인 시선, 그런거 모르는게 더 나은 극단적인 삶도 있어요.
67. ...
'12.2.9 1:12 AM
(110.47.xxx.74)
큰 딸 입장에서 생각하면 근데 어이없지 않나요? 잘못한 것 없는데 뺨 맞아봐요
엄마라고 자식을 막 때려도 되나요 가난한게 큰 딸 잘못도 아닌데 어쩌라는건지
68. 아마도
'12.2.9 1:53 AM
(112.169.xxx.238)
테러B님은 그 원글님 아니신가 싶을 정도네요.
그래도 뺨까지 맞을 일은 아닌데...끝까지 두둔을.. 넘 극단적으로 보시네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때 한아이라도 제대로 대학에 합격했다면 못해주는 내
가슴을 쳤으면 치고 피눈물 한바가지 혼자 흘리면 흘리지 아이 뺨 때리게 될것인지
함 생각해보세요..사정은 사정이고 그 엄마라는 사람의 사고부터 그저 그래보이고
자존감부터 낮아보입니다. 동생은 안중에 없고 니만 살길 찾는것 같아
미워보이는 묘한 경쟁심리의 엄마라면 뺨 때리게 될것도 같구요.
69. 엄마
'12.2.9 3:01 AM
(14.65.xxx.182)
허.. 원글은 안봤지만 완전 이해됩니다..
아픈동생있고 생활고에 허덕이는데 대학타령하면서 지긋지긋해! 했다면 제가 엄마라도 귓방망이 날아갔겠눈데요
70. ㅇㅇ
'12.2.9 6:07 AM
(211.237.xxx.51)
그 원글 읽어보지도 않은 분들은 댓글 안다시는게 좋겠네요.
그 원글에 100% 그 엄마 비난글이 달려있었음은 그 엄마가 분명히 무리한 방법을 썼기 때문이고..
게다가 절대로 자신이 잘못한것은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지금 이 글에 반쯤은 오히려 그 엄마가 잘못했고 딸이 .. 뭐 대학타령? 했다는 말도 안되는 소릴 하시는 분이 계신데 그건 원글을 분명히 안읽어보셨기 때문이네요.
저는 그 글 원글부터 저역시 댓글을 썼고 그 원글엄마가 댓글 올린것까지 다 봤기 때문에
그 엄마입장을 이해하는것을 넘어서서 그 딸이 비난받는게 기가 차군요..
그 딸이 귓방망이 맞을짓을 했다고요?
그 엄마가 오죽했으면이라고요? ;;;;
오죽했으면의 뉘앙스가 절대 아니였어요.
내가때렸다 근데 그게 심했냐? 뭐 이런 뉘앙스였고요.
그 딸은 고등학교때부터 알바해서 학교 다녔고..
대학 붙어서 아마 집을 떠나게 된 모양인데
대학 등록금은 빌려줄테니
학비 이외에 드는 돈은 니가 알바해서충당해라 (방세 생활비 용돈 책값등등이겠죠)
그리고 빨리 졸업해서 취직해서 집안에 보태라 이말을 수도 없이 했다고 합니다..
자꾸 엄마가 이러니까 딸이 지긋지긋해라고 했고...그 원글엄마가 딸의 따귀를 때렸다고 했어요..
근데 그밑에 때렸는데 제가 심했나요? 라고 원글님이 물었어요..
당연히 심하다는 답변이 쭉 달렸고..
속썩이는 자식들도 많은데 그래도 딸이 대견한데 그렇다고 따귀를 때리냐고 다른 분들이 그러니
딸도 집안 형편을 알아야 하기 때문에 때린거다 라고 원글의 답글이 올라온거죠..
그 딸이집안 형편 모르겠나요? 고등학교때부터 알바하고 대학도 등록금만 엄마한테 빌려서내고
나머지는 다 자기가 해결해야 할 판인 안쓰러운 딸인데 따귀까지 때리고...
그 딸은 어디가서 하소연을 하나요.. 지긋지긋해 소리조차 못하나요?
그 원글 엄마님이 순간적으로나도 힘들어서 나를 이해못해주는 딸이 원망스러워서 손찌검을 했다
마음이 아프다 이런식으로 글을 썼다면 이런식으로 논란이 있을리가 없었습니다.
당연히 때릴만 해서 때렸다 전혀 안심하다 딸은 빨리 취직해서 집안의 보탬이 되어야 한다
이런 식으로 썼으니 계모냐는 댓글이 주류를 이룬거죠..
도무지 요만큼이라도 딸에 대한 애정 안스러움은 전혀 안느껴지는 원글이였네요..
원글 읽어보지 않고 엄마편 드시는 분들 좀 알기나 하고 들었으면 좋겠어요.
그 원글이 남아잇었어야 댓글이 공평할텐데 안타깝네요..
댓글만 보고 원글을 가늠하니 소설을 쓰시는거죠
71. ...
'12.2.9 9:31 AM
(66.183.xxx.132)
대학학비 융자 제 이름으로 제가 받아서 제가 학비 내고 한다고 했다가 그 소리했다고 창고에 끌려가서 맞은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미친 부모들 있어요. 결국 그 돈은 제가 다 갚았지만요. 그럴 줄 알았는데 뭐 그때는 힘 없으니 뺏긴거죠. 대학 1학년때 과외 알바 좀 하고 남들 쓸거 안쓰며 모든 300백 만원. 그 때는 참 큰 돈이 였는데... 말도 없이 그냥 만기된 거 찾아다 쓰시고, 저 한테는 한마디 말씀도 안하셨죠. 밥해놔라 청소해라 가구 조립해놔라 등등...식모를 시키려고 나았다는 생각 이 딱... 맞는 상황이였죠. 시킬때는 맨날 장녀 타령, 대우는 식모만도 못한 그런... 고삼 때 친구들은 보약 먹고 따뜻한 밥 먹인다고 밥 나르는 부모님들도 계셨는데 전 도시락도 안챙겨 주셨지요. 반면 오빠는 귀한 아들이라, 여동생은 막내딸이라 설거지도 하면 안되었지요. 오빠는 당연 안했고 어쩌다 설거지를 동생이 하게되면 동생 시켰다고 난리가 났었죠. 대학 입학시험은 제가 2년이나 먼저 보는데도 말이죠. 그래도 제가 수능 반최고 점수를 받고 결국 대학도 제가 훨씬 좋은 곳을 나왔다는 것. 그렇지 않았으면 너무 억울 했을텐데 말이죠.
사람이 아파서.. 흠... 이해되지만 그게 큰 딸 잘 못은 아니니까. 엄마도 그렇게 힘든데 딸은요? 더 힘들죠. 스스로 책임지기를 배우고 할 나이 집안을 책임저야하고 그럼 그 답답함은 누구한테 하소연합니까? 엄마한테 그런 말도 못하나요? 딸의 마음 보듬어도 못주고 따귀 때려 놓고 당연하다 생각하는 엄마는 엄마 답지 못한게 맞다고 생각해요. 우리 딸 힘든데 엄마도 도와 줄 수가 없다 그래서 속상하다 니가 그러는거 보는 것도 속상하다. 이 소리만해도 딸이 이해 못했을까요? 고등학교 때부터 알바하며 졸업한 딸인데요? 엄마 속은 오죽하겠냐고요? 모든 부모들이 댓글 쓰신 분들과 같은 그런 부모들이 아니거든요. 맨날 폭행 수준으로 때리고도 하나도 기억 못하던걸요. 동생이 기억하고 있어서 "언니가 바보 같아서 다 맞고 있었지. 기억 안나?"라고 질물을 하니 정말 기억안나는 표정이더랍니다. 그렇게 어릴때부터 동생이 잘 못해도 맞고 이유없이 화풀이로 구타 당하던 전 상처가 많은데 말이죠. 본인이 마음이 아팠으면 하나도 기억을 못했겠습니까? 세상엔 별에 별 사람들이 다 있고, 그 원글님도 그런 별에 별 사람 중 하나인게지요. 전 그 원글 쓰신 분 편 못 들어드리겠네요.
72. ㅇㅇ
'12.2.9 9:37 AM
(211.237.xxx.51)
전 원글은 안읽었네요 하면서 그 원원글님의 글과 상관없는 댓글 달면서 논점 흐리는 분들
도대체 오 ㅐ그러신건지 전 묻고 싶네요...
그 원원글엄마님이 남인척 댓글다시는건가요?
20살 어리다고 한사람이 누군가요 도대체? 그런 말 한사람 아무도 없어요..
집안형편 안좋아서 그 딸이 알아서 대학 가는건데 (등록금도 빌려줬으니 꼭 갚아라 했고)
무슨 일년을 휴학하던가 동생이 아프니까 맘편하게 대학생활할수 있겠냐느니...
동생 아프면 누나는 자신의 미래 다 연기하고(말이 좋아 연기지 내팽개치는것과 다름없음)
동생 간병과 집안살림에 매달려야 하나요?
고등학교때부터 알바해서 학교다니고 집안살림에 보탬됐다고 그 원원글님이 분명히 썼어요..
고등학교때부터 알바해서 학교다니고 집안살림에 보탬되면서 대학까지 합격해서
또 대학등록금이며 모든걸 자기 힘으로 해결해야 하면서도 엄마에게 끊임없이 집안에 보탬이 되야
한다고 빨리 돈벌어서 집안도우라고 강요당하다시피 한 사람 있습니까?
그런데다가 하도 강요하니까 (그 원원글님 본인이 집안 살림 알아야한다 수도없이 말했다 했습니다)
딸이 지긋지긋해라고 말해서 화가나서 따귀를 때렸다고 했습니다.
이래도 그 딸이 집안형편 나몰라라 하면서 갈수도 없는 대학을 억지로 간겁니까? 직장 안가지고?
73. ㅇㅇ
'12.2.9 9:44 AM
(211.237.xxx.51)
제가 그 원글을 한번 써볼게요.. 똑같진 않지만 내용을 같습니다.
집안형편이 어렵고 동생뒷바라지도 해야 해서
딸이 고등학교때부터 알바를 해서 학교를 다니고 집안살림에 보탬이 됐어요.
그 딸이 이번에 대학을 가게 됐는데 등록금만 빌려줄테니 나머지는 알아서 알바해서 살아라 했어요.
방값도 알바해서 벌어야 하겠죠. 딸이 빨리 졸업해서 빌려준 등록금도 갚고 동생한테도 도움이 되고
집안 살림에 보탬이 되야 하는데 제가 맨날 이런소리를 자주 하고 여러번 하니까
하니까 딸이 지긋지긋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 따귀를 때렸어요.. 제가 심했나요????
이 글에 다른 분들이 계모냐? 왜 딸을 때리냐.. 그렇지않아도 착한 딸인데
지긋지긋해 소리도 못하냐.. 뭐 이런 댓글 달면서 원글님을 비난하고.. 혹시 동생이 어디 몸이라도 아프냐
햇떠니
동생이 몸이 아프다 딸이 집안 살림과 형편을 알아야 하기때문에 말해준거다....
이런 댓글이 올라왔어요..
이게 제가 기억하는 그 글의 전말이에요..
계속 비난글이 달리니까 그 원글 엄마님이 그 글을 전부 삭제했고요..
이미 글 지운것 뭐하러 다시 올려서 자근자근 씹냐... 남의 아픔을 무슨권리로 되짚냐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차라리 소설 쓰는 분들이 없고 이글조차 삭제되면 상관이 없는데..
계속 원글은 읽지도 않고 소설 쓰시는 분들이 계셔서 썼네요..
비난할때 하더라도 원글에 입각해서 비난을 하세요
74. 로스
'12.2.9 9:51 AM
(116.120.xxx.153)
원글님께서 생각하시는 가치
jk님께서 생각하시는 가치
충분히 중요한 가치들이 자유롭게 풀어내지는 이곳 게시판을 사랑합니다.
75. 딸
'12.2.9 10:26 AM
(116.41.xxx.237)
제가 그딸의 입장이였어요.
고등학교때 야간학교다니면서
공장다니면서 번돈 차비만 남기고
생활비로 보태면서도 당연한줄 알았어요.
대학가고싶어 졸업후 일년간 학원다니면서
합격하였는데 등록금 달라니 돈없다면서
동생 대학보내야하니 포기하라고하네요.
바보같이 제가 모으는것은 상상도 못하고 집에다 전부를
준 저의 잘못이였죠.
속으로는 지긋지긋하고 멍에처럼 어깨에맨 가족이였지만
한마디말못하고 울면서 포기하고 방통대에서 하고싶은 공부했어요.
그딸아이가 얼마나 지겨우면 지긋지긋하다고 했을까요.
비록 뺨은 맞았으나 그렇게라도 이야기할수있는
딸이 야무지고 부럽네요.
그딸이 하고픈일 하면서 마음껏 인생을 살아갈수있더록
기도하고싶어요.
76. 베스트 유감
'12.2.9 10:30 AM
(147.46.xxx.47)
이 글이 베스트에 있어야하는 이유?(원글 읽었습니다.토달지마세요.)
그 어머님이 집안의 가난을 그런방식(폭력)으로 따님에게 주입하면 안되는것처럼
마치 이런글이 올라오길 기다렸다는듯이
모두들 앞다투어 비난을 쏟아내며
그 어머니께 다수의 삶의방식을 주입하면 안되는겁니다.
그런자격을 누가 허락한겁니까.
세상에 절대적인건 없어요.
누구든 그 어머니에게 당신이 틀렸다고 함부로 말할수없다구요.
77. ㅇㅇ
'12.2.9 10:42 AM
(211.237.xxx.51)
아휴 정말 답답해 누가 주입을 해요 그 원글님한테?
그 원글님이 물은건 그거였어요..
지긋지긋하다는 딸한테 내가 따귀를 때렸는데 그게 심했나요?
심했냐고 물어보니까 대답을 해준거고 비난을 한거지 누가 주입을 하나요?
그 원글님은 타인의 의견을 묻기 위해 글을 올린거고..
글을 올렸으면 이미 원글의 손은 떠나고 그 이후엔 타인의 의견이 이리 저리 난무하는건
당연한겁니다.
원글은 그런 시스템을 이해하고 글을 올린거고요..
물론 삭제 했으면 거기서 스톱 하면 좋겠지만..
그게 그렇게 되나요? 한번 내 손에서 떠나서 공개 게시판에 글이 올라왔으면
어느정도 시간은 그 글이 논란이 될수도 있는것을 감수해야하는겁니다.
78. ㅎ.ㅎ
'12.2.9 10:59 AM
(14.57.xxx.176)
원글을 읽진 못했지만 엄마나 딸이나 다 마음 아픈 하루가 되겠네요.
삶은 파도와 같아...이또한 지나갈겁니다. 간병과 가난에 지친 엄마도 힘내시고 ...기특한 따님도 힘내시고.
다만..따님이 너무 큰 상처만 입지 마시길...
79. 뿅뿅
'12.2.9 11:38 AM
(59.14.xxx.152)
원글 못 봤지만 엄마 딸 그리고 아픈 둘째를 포함한 모든 가족들이 힘든 하루겠네요. 에휴...
80. 그래요~
'12.2.9 11:50 AM
(1.245.xxx.102)
내가 모르는 남의 사정도 있는거니까요.
근데 뺨은 왜 때리나요?
말로...이야기로 하면 안되나요?
꼭 자식 뺨을 때려가며 설명해야 하는건가요...?
81. -_-
'12.2.9 12:20 PM
(121.128.xxx.253)
너무 심했냐고 묻는 자체가 개념 상실이에요.
가족구성원중 누군가를 위해서 누군가가 희생당해야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딸 입장에선 일방적인 폭력이 맞아요.
같은 말이라도 집에서 이것밖에 못해준다, 미안하다.
도움은 많이 못주지만 너의 꿈을 이뤄라 했음 좋았을텐데 빨리 일해서 집에 가져와라 식의
말은 따님입장에서도 지겹겠죠.
단언하건데 다른 자식을 위해 또 다른 자식이 희생한 경우, 그 희생이 값지고 보람있거나
감사의 말이나 은혜를 갚은 경우는 여태 없었습니다.
희생해주고 원망이나 하죠.
82. 공감백만표
'12.2.9 12:33 PM
(222.112.xxx.39)
단언하건데 다른 자식을 위해 또 다른 자식이 희생한 경우, 그 희생이 값지고 보람있거나
감사의 말이나 은혜를 갚은 경우는 여태 없었습니다.
희생해주고 원망이나 하죠.222222222
윗분 댓글에 공감합니다.
83. ㅋ
'12.2.9 1:14 PM
(211.61.xxx.154)
JK님 진짜로 아픈 가족을 위해 집안의 가장이 되어보신 적 있으세요? 있다면 여기서 댓글 놀이나 하고 있지 않겠죠. 제가 그 큰 딸 입장이에요. 제 인생 다 바쳤어요. 결혼도 못한 제 인생은 누가 보상해주나요? 정말 그 상황에 놓여 있지 않으면 쉽게 말하지 마세요. 큰 딸은 이제 기나긴 자기 인생을 걸어가는 겁니다. 특히나 학벌위주의 한국 사회에서 대학도 제대로 못 가고 자기 인생을 다 바치고 나면 결혼은? 아이는요? 또 가난을 대물림하나요? 그 딸...응원해주지는 못할 망정 비난하지 말아요. 더 오랫동안 삶을 살아야 하고 더 힘든 삶을 살아야 하는 건 그 큰 딸입니다.
84. 참 그 엄마도
'12.2.9 1:44 PM
(121.165.xxx.42)
얼마나 지쳤으면 큰딸에 대해 그렇게 대할까요.
딸을 돌봐주고 사랑해줘야할 자식이 아닌, 힘들어도 먹여살려야하는 짐덩어리, 돈도 넉넉치않은데 공부시켜야하는 돈잡아먹는 귀신,
에휴, 이 엄마는 그냥 큰딸 하나만 낳았으면 지금처럼 아픈 둘째로 인해 가족 모두가 힘들어하는 상황이 되진 않았을텐데,
자식 하나 더 낳는 바람에 완전 극과 극의 인생이 될수도 있네요.
암튼 큰 딸을 그렇게 대한다는건 이미 딸에 대한 애정보다는 내가 지치고 힘드니까 어떻게하면 나한테서 딸한테 드는 돈을 줄일수까가 제1순위인거 같네요.
거기서 더 나아가, 나중에 딸보고 돈벌어 집에 보태라는 요구까지 세뇌시키는 지경에 이르렀네요.
물론 자기가 워낙 삶에 지치고 힘들면 자기밖에 안보이지, 자식의 앞날이 보이겠습니까.
내가 힘들다고, 나를 도와줘, 어린 자식에게 이렇게 대하는게 이미 한참 되었나보네요.
그러니 자기가 한 행동이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고, 생각할수록 큰딸이 괘씸하다는 글을 올렸겠지요.
85. 클로버
'12.2.9 1:48 PM
(121.129.xxx.210)
원글 못됐다.....................
자식을 그렇게 몰아세울수밖에 없을만큼 지친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을 이렇게 꼬박 하루동안
많은 사람들이 질책하고 욕하는거 보니까 즐거우신가요????????????
큰딸이 가여워서 가슴이 찢어진다고요????????????????? 그런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잔인합니까????
글 내리라고 했는데도 아랑곳 하지도 않네요
86. 위에 클로버님
'12.2.9 1:57 PM
(121.165.xxx.42)
여기는 고민과 자기생각을 털어놓는 뎁니다.
애초에 그 엄마가 자기얘기를 올리면서 사람들에게 의견을 물었잖아요.
사람들이 글을 쓰고 댓글을 다는게 잔인해서 즐기는 차원으로 보입니까. 참 딱도 하네요.
오늘 누군가의 고통은 내일 나의 고통이 될수도 있는거고, 살면서 이런 일이 닥치면 각자 자기라면 어떨까 라는 생각에서 쓰는 거잖아요.
애초 그 엄마가 너무 삶이 힘들어서 지쳐서 큰딸에게 그랬다손치더라도 그게 잘한 행동은 아니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보여줄 필요는 있지요.
만약 사람들이 남일이라 관심없다고 아무 댓글도 안올렸으면 그엄마는 자기행동과 생각에 대해 전혀 문제를 못느끼고 살겁니다.
애초 큰딸이 괘씸해서 하소연하는 글이었다잖아요.
87. 클로버
'12.2.9 2:09 PM
(121.129.xxx.210)
위에 클로버님이라고 쓰신님
원글이 처음에는 여러사람의 의견을 물었지만 지금은 지웠잖아요 ...........
도대체 지운글을 끌고 올라와서 이렇게 모두들 비난할 이유가 어디에 있어요??
글을 지울때는 그 사람 마음이 어떤지 좀 헤아려 봐야 하는거 아니예요?
더이상 아픈말 듣고 싶지 않은거잖아요
가뜩이나 힘든사람한테 왜들 그래요?? 그 엄마가 신이라도 되기를 바라는 겁니까?
88. ...
'12.2.9 2:31 PM
(121.168.xxx.43)
클로버님도.. 원글님도 그 원원글님 따님 생각이 나서 글 올린 겁니다.
원글님 의도가 마음에 안 들면 조심스럽게 표현하시지.
"못됐다.. 욕하는 거 즐거우냐? 잔인하다.." 하고 과격 언사로 비난을 던진 건..클로버님이십니다.
클로버님 말씀도 일리는 있지만.. 표현의 수위가 그 정도면... 별로 설득력은 없죠. -_-
원원글 어머니 마음을 헤아리라고 하지만.. 정작 여기 댓글 다는 분들의 마음을 헤아려 댓글 달 수준이
안되는 건.. 클로버님도 마찬가지입니다.
89. ㅇㅇ
'12.2.9 2:46 PM
(211.237.xxx.51)
원글님이 그 엄마 더 욕먹이려고 글을 올렸다고 한들... 비난해서는 안됩니다.
일단 인터넷공개게시판에 글을 올렸을때는 이런 논란을 감수하고 올리는겁니다.
인터넷에 사진 잠깐 올리고 내렸다고 그 사진 저장해서 여기저기 퍼날르는 사람들 다 비난합니까?
잠깐 올리고 내린게 문제입니다.
그 엄마분은 아직 자신의 잘못이 무엇인지 알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물론 반성했을수도 있지만요.
이런 따가운 질책이 그 엄마분께 따님에 대한 마음을 바꿔볼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네요..
90. 월척이구나~~
'12.2.9 2:57 PM
(119.192.xxx.98)
다들 그 글이 낚시라는건 아는지.
열심히들 낚이시는군요.
원글이는 지금쯤 시익 미소짓고 있을듯.
원글이 어린 아이를 자식으로 둔 애기엄마에요.
고만좀 낚이셔요들. ㅋㅋ
91. ㅇㅇ
'12.2.9 3:22 PM
(211.237.xxx.51)
허.. 지금 윗님 글 보니 정말 그런것 같아요..
그 원글 보신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도무지 말이 안됐거든요..
어떻게 때려놓고나서는 심한가요? 이럴수가 있는지 이상했는데..........
정말 낚시인가봐요 ㅠㅠ
92. 혹시 그 어머님이
'12.2.9 6:00 PM
(124.111.xxx.237)
보시면 댓글들에 넘 맘상하지마시고,
그저 따님도 힘든 마음을 가장 알아줘야할 엄마가 따귀를 때리신 행위를
나무라고 계신다고 받아들이시기를 바랍니다.
맞는 얘기잖아요.
저는 그 맘 이해해요.
위 어느분이 지금 너무나 힘드신 어머니를 위로할 엄마가 필요하시다는 명글을 남기셨듯이...
어머님은 무능력한 남편보다는 어쩌면 큰 따님을 정신적으로 의지하고 계셨을것이고,
또 이런 상황에서 오히려 강점이 될 수 있도록 스스로 더 강한 딸로서 성장하기를 바라고 계시다는 것을...
큰 딸의 개인의 삶과 더불어 공동의 책임을 함께하는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따님도 원하시는 그 마음도....
그러한 딸이 어떤 상황에서 그 가정을 외면하는 말에
그 믿음에 대한 절망으로 사랑하는 딸을 때리신거라는 것....
그건 곧 그런 엄마를 외면하는 말이기에 순간적으로 그랬다는 것....
그래서 그 아픔이 사무치기에 글을 올려 물어 보았다는 것...
가족이 가정이 가장 힘들때,
자식도 공동의 책임을 가지고 함께 꾸려가야 되는 것은 맞는 말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 자식의 개인적인 삶(부모가 힘이 되어주어야할 부분도 역시 있기에...)의 권리도
공존하기에 잘 조화롭게 맞추어야할 것 같습니다.
역시 이러한 힘든 난제을 풀어갈 열쇠는
가족구성원간 또는 따님에 대한 깊은 믿음과 사랑
그리고 그 바탕으로한 속깊은 대화라는것을 실감해요
가정이 힘들수록 더 큰 에너지가 될것으로 생각합니다.
힘내세요.세상 힘든 터널을 통과하고 계시는 분들 참 많구요.힘든중에 밝게 따뜻하게 살아가시는 분들
세상의 그 누구보다 능력자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