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 쯤 전에 새로 오신 상사분이 계세요.
저희쪽이 좀 특이한게 원래 팀장님이 계시고 저 같이 일하는 언니 둘 이렇게 있는데
저희 회사쪽 노동조합 회장을 맡던 분이 퇴임하고 딱히 주어질 일 없는 저희 부서로 옮겨왔지요.
아 새로오셨으니까 잘해야겠다. 생각하면서도 1달 째 이 새로 오신분이 너무 싫어요.
팀장님한테 너무 아부하는게 눈에 보이는 것도 그렇고
사회생활 하려면 윗사람한테 어느정도 사바사바가 필요한건 알겠지만
저건 너무 심하다 싶을 정도.. 차라리 그건 먹고 사는데 필요한 거라 그렇다 쳐도
왜 사무실안에서 방구를 끼고 다니는지 저는 처음 들었을 때는
아 속이 안좋으신가보다 넘어가 드리자 이랬는데
큰 소리가 이틀째 3일째 나니깐 이건 아니지 싶어요.
그리고 밥먹고 이에 뭐가 계속 꼈는지 입다물고 쯔읍쯔읍 소리도 계속 내고
뭐먹다 낄수는 있어도 그걸 왜 굳이 다른 사람들한테 그런식으로 알리는지도 모르겠고
트름도 사무실안에서 꺽꺽 ㅜㅜ 오늘은 제 근처 지나면서 트름을
쓰고나니 새로오신 분에 대한 징징거림이군요.
그런데 매번 그분 볼때마다 웃으며 응대를 하고 그런다는게 점점 불편해지고 있어요.
일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가요.. 그런 행동도 웃으며 달관하는 경지에 올랐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