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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극장 봤는데요

-_- 조회수 : 13,457
작성일 : 2012-02-08 14:06:36

낭만 짠돌이 편. 보면 정말 할 말을 잃게 되요

남의집 쓰레기봉투 몰래 가져가 열어서 자기집 쓰레기 꾹꾹 눌러 담아 버리고

아기 업고 일하는 와이프 옆에 두고 도와주진 못할망정 손님이 주는 술 몇잔씩 계속 받아 마시고 있는 꼴 보자니까

아침부터 열받았었네요 ㅋㅋㅋㅋㅋㅋ

세상에 저런 남자랑 사는 여자도 있구나 하면서.

한달 생활비가 15만원이라는데

무조건 아끼고 안쓴다고 돈이 모아지는건 아닌데요.. 와이프랑 아기가 너무 불쌍해요.

 

 

IP : 59.10.xxx.63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기~
    '12.2.8 2:11 PM (218.236.xxx.26)

    오늘 처음으로 잠깐 봤는데.. 그 부부 안녕하세요란 프로에 짠돌이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고 나온 부부 아닌가요? 거기 나와서 부인이 울었던 것 같던데.. 맞나요......???

  • 2. -_-
    '12.2.8 2:12 PM (59.10.xxx.63)

    저 어제 화정에서 컷, 펌 했어요..^^
    제가 항상 다니는 곳은 아닌구요.. 한 세번쯤 갔는데요.. 저는 컷트 머리인데요..
    제맘에 들어요..

    화정역 프리머스 극장 옆건물(덕양구청쪽) 2층에 박승철헤어스투디오 있는데
    거기 유리 라는 분인듯.. 어제 명함을 유심히 봤거든요.

    이쁜 머리하세요~

  • 3. ddd
    '12.2.8 2:13 PM (211.40.xxx.139)

    말만 들어도 싫으네요. 저게 절약인가요??

  • 4. 난방을 안하는 집에서
    '12.2.8 2:15 PM (118.47.xxx.228)

    아기걱정을 다들하니...
    하는말이 그래도 잘 안아파요 하든가요...
    정말 미친....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 5. 삼천포
    '12.2.8 2:15 PM (118.37.xxx.222)

    제 고향이 사천인데 챙피해요!!
    알뜰한건 좋지만 부인을 어떻게 저렇게까지 고생을시킬까,,
    좀 그러네요!!

  • 6. 반찬재활용
    '12.2.8 2:17 PM (121.88.xxx.239)

    은 안하는 거 같더라고요. 버릴때 손님들 보는 앞에서 다 모아서 버린다고 하던데요.

  • 7. 에효
    '12.2.8 2:18 PM (218.236.xxx.26)

    그 부인이 착하고 귀여워서 제가 남편이라면 부인이나 아가를 위해 아낌없이 돈 쓰고 싶을 것 같은데..아닌가봐요-_-; 그런 남자 보면 저는 울 남편을 만난게 다행이란 생각이 들어요..

  • 8. 오늘 봤는데
    '12.2.8 2:19 PM (211.209.xxx.210)

    부인이 몇년만에던가 친구만나서 커피솦에서 친구들과 있고 남편은 멀찌감치 떨어져 죽상인 얼굴로 앉아있던데 웃기는게..이런경우 아이는 남편이 좀 봐줘야하는거 아닌가?????
    부인이 친구들과 있는데 애한테 신경쓰느라 제대로 있지 못하고 안절부절 하던데..남편은..
    커피값아깝다고 인상쓰며 앉아있고..
    식당에서도그렇고 남편이 애한번 안아주거나 놀아주는거 못봤네요..

    정~~~말 철없는 남편인듯....

  • 9.
    '12.2.8 2:22 PM (211.234.xxx.77)

    정말 듣기만해도 짜증이확 밀려오는사람이긴한데
    반찬재활용하는지 보지도않고 그런식으로 매도하는건쫌 아닌것같아요

  • 10. -_-
    '12.2.8 2:24 PM (59.10.xxx.63)

    윗님 그 커피숖에서 남편이 처음에 전 안먹고싶은데요 하고서 친구들이 그래도 뭐드세요 이러니까 마지못해 같은거 시켜놓고 계산안하고 멀뚱히 앉아있다가 아 미안해요 고마워요 하고서 얻어먹고나서 죽상으로 앉아있었던거에요 헐

  • 11. dddd
    '12.2.8 2:24 PM (14.40.xxx.129)

    1번이 더 따뜻한가요? 2번이 더 따뜻한가요? 무게감은 어떤게 더 무거운지도 알고 싶어요..

  • 12. 저는
    '12.2.8 2:24 PM (118.36.xxx.178)

    과소비는 아니더라도
    좀 쓰고 살자..주의라서
    저런 남자 만나면 못 살 것 같아요.

  • 13.
    '12.2.8 2:27 PM (116.32.xxx.31)

    헐.. 일시적으로 효과있을 수 있지만
    물이 증발하면서 수분이 날아가니까 더 건조해져요.
    그래서 아토피일때 목욕자주하면 안좋다는 말이 나오는거예요.
    답은 보습 뿐..
    씻고 수분 남은 상태에서 보습크림을 잔뜩 발라서 건조하지 않게 유지해주는 방법 뿐이예요.

  • 14. 근거없이
    '12.2.8 2:33 PM (203.142.xxx.231)

    매도하는게 아니라 카메라 들이대고 있으니 제대로 처리하겠죠. 식당문제는.
    솔직히 못믿겠음. 카메라 없을때.

  • 15. ...
    '12.2.8 2:34 PM (59.31.xxx.216)

    부부 모두가 짠돌이 짠순이면 다른건 몰라도 지들이 행복하다는데.. 그뿐..
    요러고 말건데.. 부인은 힘들어 하는거같아 많이 안쓰러웠어요.
    아기도 불쌍한거 같고..

  • 16. 하나를 보면
    '12.2.8 2:36 PM (118.47.xxx.228)

    열을 안다고...솔직히 저도 방송보면서 저 식당에 밥 먹으러 가고 싶은 맘은 안생기네요
    뭐든 아끼자 주의인데 반찬은 설사 재활용안하다 쳐도
    재료도 걱정스럽고 물도 아끼느라 설겆인들 맘놓고 물 틀어서 할까 싶기도 하고
    이래저래 맘은 편하지 않네요

  • 17. .....
    '12.2.8 2:48 PM (180.211.xxx.155)

    한겨울에 임신중에 컨테이너에 살면서 태아땜에 전기장판도 못 키고 살았다는데 차라리 가게에서 자지 노숙자나 다를게 뭔지 너무 불쌍해요 부인이 ...
    부부 저리 일하다가 골병들고 병원비도 아까워서 안갈 사람들이고
    애기는 지원받아서 어린이집이라도 보내지 애가 하루종일 가게에서 방치되고 엄마등에서 자야되는거 너무 안쓰러웠어요
    아빠는 애기생각은 안하는건지
    상추도 반으로 찢어먹으라는데 아까워서 절대 반찬못 버릴것 같아요 카메라 꺼지면요
    돈벌어도 쓰지도 못할 사람이예요

  • 18. 같은 지역
    '12.2.8 2:49 PM (110.10.xxx.46)

    ㅎㅎ 정말 심각한 글인줄 알고 있었는데... 뻥터졌어요.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시고요, 못봤을꺼야 하면서 스스로 위로 하세요..ㅎㅎㅎ
    얼른 잊으시는게 더 좋아요. 아무렇지 안은듯 하세요..ㅎㅎ

  • 19. ..
    '12.2.8 2:51 PM (211.224.xxx.193)

    아침에 지나가다가 잠깐 봤는데요. 그 남자 방송서 본 사람인것 같은데..신동엽 나오는 그 안녕하세요는 전 못봤거든요..방송 여기저기 생생정보통이나 뭐 그런 프로에 엑스트라 뭐 이런걸로 나오는 방송인 아닌가요? 방송보다보면 아침마당에 나왔던 일반인 사례자 또 어떤 정보 알려주는 방송서는 가족끼리 여행가는 걸 컨셉으로 정보 전해주는 프로서 나오고. 방송서 나오는 연예인 말고 일반인들 업으로 하는 사람들 많아요. 방송서 하는거 다 믿지 마세요

  • 20. ..
    '12.2.8 2:52 PM (211.195.xxx.122)

    윗님 짠돌이 아버님 말씀 백번 지당하신 말씀!! 반찬 재활용한다에 공감 백배!! 유통기한 지난 식자재도 거리낌없이 쓸 것 같네요.. 아라워서 어디 버리겠어요! 아휴 보는내내 짜증이 나더라구요.

  • 21. ㅠㅠ
    '12.2.8 3:26 PM (210.216.xxx.148)

    잠깐 봤지만...
    저도 저렇게 아끼는 사람이 설겆이 물도 아낄텐데...싶었어요.

  • 22. 알피
    '12.2.8 4:37 PM (39.114.xxx.109)

    간만에 인간극장 보다 돌려 다른 채널 보니 재밌더구만요... 이주 인간극장 시간되면 보다 스트레스 만땅....

  • 23. 하긴~~
    '12.2.8 4:52 PM (211.63.xxx.199)

    흠사과 작은거 10kg 신청합니다

  • 24. 쉴드인가..
    '12.2.8 4:59 PM (112.156.xxx.17)

    미권스에도 이런사람 저런사람 있기 마련이고 비상식적이고 저질스런 댓글 올라올 수 있습니다.
    왜 거기서 정리하고 못하고 질질 울며 삼국에 가서 쟤네좀 때려줘 징징대다 일을 이 지경으로 키웠어요?
    차라리 저질댓글은 상종할 필요가 없다고 싹 무시하거나, 아니면 속전속결로 정리하지...
    이 지경으로 일을 끌다 보수의 치어리더가 되고 수구세력에 맛난 먹이가 되어준 삼국여인네들, 참으로 어리석소이다.
    반성은 하지 못하고 봉도사한테 지지철회 편지를 보내지 않나, 봉도사가 하소연하는 편지 보내오니 일을 이렇게 만든 나꼼수가 원인이다...이젠 객관적인 트윗 올린 최재천 의원까지 씹질 않나..아주 가관으로 놀고 있더니 이젠 82 지지댓글 마당까지 들어와서 발악을 하는군요. 보면 볼수록 아주 애들이 인간에 대한 예의가 없어~

  • 25. 저도
    '12.2.8 5:20 PM (210.221.xxx.7)

    꼼꼼히 봤는데
    주방이 아주 깨끗했었어요.
    그래서 음식은 제대로 하는구나 했는데요

    그리고 부인한테 우리 이만큼 왔다
    많이 왔다 조금만 고생하자 하던데요.
    물론 아끼는 사람이 어디가겠습니까만
    없이 시작해서 그만큼하는 사람 욕할건 없다고 봐요

    제 생각엔 오히려 조강지처 오래 오래 사랑해주어라...싶던데요.

    짐작만으로 사람 죽이는거 쉽습니다.
    무얼 알고 함부로 음식 재활용한다
    더럽다 마구 말들하는지 참......
    이젠 입이 칼이 아니라 손가락이 칼날입니다.

  • 26. ㅇㅇㅇㅇㅇ
    '12.2.8 5:39 PM (121.130.xxx.78)

    그러게요.......수원 어디신가요?????

  • 27. ???
    '12.2.8 5:59 PM (124.56.xxx.5)

    전 화내는 사람이 많은걸 보면서 놀랬어요. 평소에 남편에게들 불만이신가... 자기 감정이 이입되서 저러나.. 그런 생각까지 들 정도였는걸요.

    전요, 없는 주제에 쓸거 다 쓰면서 사는 사람보다는 좋아 보여요.
    그 남자, 생활력 강하고 웃는 인상이라 나쁘지 않아 보였어요. 제가 사람 보는 눈은 좀 있는 편인데..

    그리고 그집 아기 추운데서 키워서 걱정된다고 말씀들 많으신데요,
    아기가 종일 식당에서 힘들게 있는거는 저도 걱정이지만, 그정도 춥게 키우는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생각해보니 저도 어릴때 난방 하나도 안하는 집에서 잘 컸어요.
    우리집도 저 어릴때 생각하면 워낙 없는 집이라 엄마가 왕짠순이셨지요.

    아빠가 퇴근하실때까지는 종일 난방을 안하는 집에서, 내복에 두꺼운 양말 껴입고 스웨터 입고 지내던 생각나네요.ㅎㅎ
    물론 밤에도 난방은 역시 제대로 안했었어요. 아끼느라..ㅎㅎ
    잠들무렵 잠깐 보일러 돌렸다가 한두시간만에 이내 끄고, 그땐 집을 어찌 지었는지 외풍이 부는 그 추운 방에서, 입으로 입김이 하얗게 불어지는 그런 방에서 두꺼운 솜이불과 담요를 이중으로 덮고 잠이 들었었지요.
    너무 추워서 양말까지 신고요.

    한참 클때, 맨날 우리집은 콩나물, 두부, 김치 밖엔 먹을게 없었고, 1년 내내 과일은 어디서 제일 하품 싸구려.. 그나마 한달에 한두번 먹을수 있으면 감사한거고.. 왜이리 먹을게 없냐며 철없이 투정도 했었는데,

    전요, 그래도 지금 이만큼 엄마 아빠 노후 걱정안하시고 자식손 안벌리고 사시는거 그때 그렇게 아끼고 사셨기 떄문이라고 생각해요.

    잘 모르면서 화난다, 어찌 저리 사냐 하시는 분들 많지만요,
    오죽 밑바닥부터 시작했을까, 그래도 살겠다고 열심히 사는구나.. 하는 모습이요..
    전 좋게 보였어요.
    울 엄마 맨날 하는말, 남들 하고 싶은거 다 하면서 어찌 돈 모으고 사냐, 하셨는데 맞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부인과 서로 대화하는것 보면 억지로 부인 고생시키려고 작정한 사람도 아닌거 같고..
    전 왜 이렇게 이들 부부에 대해서 흥분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 28. ..........
    '12.2.8 6:05 PM (183.101.xxx.207)

    저 실수령액 240 받을때 연봉이 3400 이었어요.
    저희회사는 1/13 이에요. 240을 1년동안 13회 받음.
    퇴직금을 1년단위로 정산하는 셈이죠

  • 29. 그남자
    '12.2.8 6:21 PM (122.35.xxx.107)

    부인되시는 분 넘 측은하더군요..
    짜증나서 채널 돌려버렸습니다..
    무슨 저런 남자가 있을까요??

  • 30. 윤주
    '12.2.8 6:24 PM (125.143.xxx.115)

    남편잘만난것같아요. 행복해보였어요.
    부지런하고 생활력있고 알뜰하고... 거기다 사회생활을 원만하게 두루잘할것같고
    어디내놔도 걱정끼칠사람 아닙니다. 아내기분맞추며 유머러스하고 긍정적입니다
    다들 잘사시나봐요.
    사람볼줄모릅니다.남에게 구러안가고 피해안주고 자기돈알뜰하게살아 행복한데 뭐가???
    지금도 행복해보이는데 그런사람 나중엔 더실속있고 탄탄한가정 될것입니다.
    귀엽고 예뻐보입니다. 정신차리세요
    애먹이는 남자 많아요. 못살것 같아도 마음대로 안됩니다.
    주제도 모르고 멋진 남자에 속지마세요.

  • 31. 무조건
    '12.2.8 8:44 PM (110.15.xxx.248)

    도영 - 남
    도경 - 여
    제 주변에 도경이라는 이름의 여자가 있어서 그런가...도경 하면 딱 여자이름 같은데요^^;
    실제로도 도도하고 성격 괄괄한 느낌...맞는거 같고요ㅋㅋ이름 참 잘어울리고 예쁘다고 생각했음
    남자 이름으로는 도영이가 멋있는거 같아요 근데 어떻게보면 또 여자이름 같기도 하고;

  • 32. 그냥
    '12.2.8 10:36 PM (119.195.xxx.79)

    저도 얼핏 봤는데요
    아기가 감기 안걸리는거 보면 다행이다 싶으면서 춥게 키우는게 나쁜건 아닌것같아요
    저도 그 아기 또래 키우는데요
    만약 감기 걸리면 아빠도 난방했을것같은데요
    요즘 아기들 감기 엄청 잘걸리고 잘 안낫고 하거든요
    어제 다른 친구집에 놀러가서 들어가자마자 너무 따뜻해서 부러워했는데
    그집 엄마가 첫마디가 자기애가 감기걸려서 옮을까 걱정된다하더라구요

    예전에 제 친구 아버지도 절대 난방 못하게 하시고(전기장판사용하고)
    심지어 우리가 놀려갔는데도 난방 안하셨거든요(지금도 70대인데 그러시다 손주들한테는 난방해주시긴하시대요)

    제가 보기엔 화날정도는 아니던데요

  • 33.
    '12.2.8 11:02 PM (180.68.xxx.252)

    이틀전부터 하도 불쌍하다 화난다는 글이 올라오길래 일붜 녹화해서 세편을 오늘 봤네요
    근데 왜 화나고 짜증나는건지....어느부분에서...
    성실하게 착하게 잘 살던걸요. 아내랑 남편 다 착한사람들같고 정말 성질머리 못된 스쿠루지를 상상했던 저로서는 미소지으며 봤어요
    너무 없이 시작하다보니 궁상의 극치를 떨며 살고있지만 저는 오히려 나이들어 노후준비 안되서 자식들한테 기대서 사는것보다 이게 백배 낫다 싶었어요. 쓰레기도 남이 다 채웠다고 묶어서 내놓은것에 더 담아서 내놓은거잖아요 피해준거아닌데요. 오히려 쓰레기 들고와서 지하철이나 마트에 버리는 사람들이 진상아닌가요

  • 34. ..
    '12.2.8 11:28 PM (115.91.xxx.62)

    인간극장 팬이라서 월욜편 봤었는데
    주방이 너무 지저분해서 깜놀..
    워낙 아끼는 사람이라서 주방의 고무장갑도 구멍난거 안에 일회용비닐장갑끼고 쓰고
    슬리퍼도 실로 꿰매서 쓴다고, 바닥에 놓여진 의자도 약간 부서진거 그냥 쓴다고 카메라에 잡히는데
    주방의자랑 슬리퍼사이에 까만때가...헐..
    음식장사하는 사람이 아낄것이 따로있지 더러운 주방용품들 그냥 쓰는거보고 절대 먹고싶지 않더군요
    심하게는 세제도 아까워서 설거지는 제대로 할까싶고..
    나레이터가 손님 떨어질까 안타까운지 닭갈비양은 그래도 줄이지않고 준다고 나오는데
    그런 말하는거 자체가 쫌..

    음식장사하는 사람이 너무 아끼고 그러면 위생이나 그런 문제 생길것같고
    (카메라에 때낀 주방용품이 그대로 다 나왔어요 ㅜㅜ)
    그런게 민폐아닌가요? 쫌 좋아보이지는 않았어요

  • 35. ..
    '12.2.9 1:15 AM (211.208.xxx.149)

    제가 제일 화난건요 세살 된 아이를 앞자리에 안고서 사천에서 서울까지 온거에요.그거 사고나면 애기 생명이 위험할수 있는거에요.아낄걸 아껴야죠.차가 벤이라 뒤에 사람이 타는게 불법이라던데 애 몇살까지 그차를 탈거에요..팔고 중고를 사던가 아님 버스나 기차를 타고 오던가하지 ..
    아주 먼친척중에 그렇게 아이 안고가다 사망한 사고가 있었어요

    슈퍼 가서 바나나 좀 색 변한거 사는데도 천원으로 깎아 달라고
    자기도 장사하면서 그렇게 남에게 깎는것도 그래요
    손님이 음식 값깎아 달라고 하면 깎아줄까요
    정말 형편이 어려워서 깎아 달라고 했으면 모를까 그 정도는 아니잖아요
    슈퍼주인도 색 변한거니 가격 낮춰서 내 놓았을텐데 그걸 또 깎고

    휴게소에가서도 테이블 차지하고 뜨거운물 가져다 마시고
    이런것도 어찌보면 남에게 폐를 끼치는거 아닌가요


    아이와 엄마가 친구집에 놀러갔는데 얼마 안있다가 가서 양념 만들어야 하니 가자고
    여자는 전에 나도 혼자 한적 있으니 당신도 혼자 해보라 하는데 그걸 같이 하자고 떼부리고

    존댓말 쓴다고 다 이뻐 보이는건 아니에요

  • 36. .....
    '12.2.9 1:38 AM (118.42.xxx.135)

    그사람 나중에 돈에 묻혀 죽으면 어떻해요~~?

  • 37. ,,,
    '12.2.9 7:36 AM (50.133.xxx.164)

    아끼는게 나쁘다는건 아닌데 뭐든 너무 치우치면 병이구나 싶더라구요...
    적절히 잘쓰면 피가되고 살이되고 즐겁고 재밌게 살수있을텐데...
    너무 가난해서 돈에 한이 맺힌사람같았어요....
    벌어도 재대로 쓸수나 있을까 싶더라구요....

  • 38. 가나다인
    '12.2.9 10:08 AM (209.121.xxx.136)

    개인적으로 근래 82서 본 비 정치 관련 댓 글 수준 중 바닥 수준의 인신공격성 댓 글들이 여기서 보이네요. 같은 동네사는게 창피하다는둥 절약이 병이라는 둥 음식 재활용할 거라는 둥(증거도 없으면서 추측 성으로) 아내와 아이가 불쌍하다는 둥(자기들 눈에..)..보태준 것도 없으면서 도대체 왜 화가 난 다는지지 참..과연 남 욕하기 전에 그 가장과 주변에 무능력하고 무절제 하면서 방탕한 가장들에 비교해보면 그런 얘기를 할 수 있는지. 개인적으로 남 피해 안주고 나름 열심히 사는 모습 좋았고, 그 사람이 말한 것 중 없어서 못 먹은 사람과 있어도 못 먹는 사람의 느낌은 비교할 수 없다는 말이 가슴이 와 닿더군요. 남 사는거 쉽게 판단하고 가볍게 얘기 하지 않앗으면 합니다

  • 39. 와~
    '12.2.9 10:17 AM (59.4.xxx.42)

    똑같은 장면을 보고 저렇게 해석이 다르다니요 ^^ 저정도로 죽고 병날것같았으면 6.25때 우리나라사람들 다 전멸했을거에요.애아빠가 짠돌이지만 사람이 괜찮던데요.생활력 정말 강해보이고 열심히들 살던데요~~
    왜 남일에 감정이입되어서 흥분들 하시는지 ㅉㅉㅉㅉ
    물려받을것하나 없는 사람들이 그럼 남들처럼 펑펑 쓰면서 살아야할까요?
    남에게 피해안주고 본인가족들은 알콩달콩 잘사니 저는 요즘같은 불경기에 꼭 배울점많은 사람이라 생각해요.울남편은 저런거 체면때문에 죽어도 안합니다. 가진거라곤 방울 두개인 양반이......오히려 보고 배우라고 압박을 주었네요

  • 40. 오늘
    '12.2.9 10:35 AM (119.67.xxx.242)

    방송에 나오더군요..주인공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7살때 돌아셔서
    4남매를 어머니 혼자서 키우니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겠어요..
    또한 엄마를 생각하며 절약을 하고 살아왔으니 얼마나 알뜰하게 살겠어요..
    조금 과한 면도 있지만 집도 마련해야하고 아직 자리 잡지않은 식당도 운영해야하니
    모든걸 줄여야한다는 생각밖에 없는 모습인데 ..
    없으면서 큰소리치며 낭비하며 사는것보다 젊은 나이인데도
    알뜰하게 절약하는 모습이 신통해 보이던데.........

  • 41. 물먹는것도 욕먹나
    '12.2.9 10:47 AM (119.192.xxx.98)

    휴게소에서 뜨거운물 마시는게 왜 민폐죠? ㅎㅎ
    와...
    심하다...
    바나나 시든거 그거 단골이라서 좀 싸게 달라고 할수도 있는거고..
    방송 직접 보고들 미워하시는지...
    참 인상도 좋고 행복해보이는 부부던데...
    33살에 바닥에서 그정도 자리잡았으면 성공한 부부 아닌가요.
    남자 절대 밉상 아닙니다.

  • 42. 세종이요
    '12.2.9 11:18 AM (124.46.xxx.88)

    장사하는 사람이 모두 자기처럼 하면 장사 망할껀데 왜이리 수크루지 같은지..

  • 43.
    '12.2.9 1:20 PM (175.119.xxx.249)

    답글달려고 로그인했어요. 전 오히려 좋아보이던데... 젊은부부 모습보면서 반성많이하고 있습니다.
    서로 아끼고 사랑하고 열심히 사는 모습으로 보인던데요...

  • 44. 이거 모르는 사람 많음
    '12.2.9 2:34 PM (110.15.xxx.248)

    없어서 못 먹은 사람과 있어도 못 먹는 사람의 느낌은 비교할 수 없다...
    그 남편은 없어서 못하는게 아니고 안하는 거에요

    없으니 남한테 얕보이기 싫어서 비싼 가방 비싼 옷으로 치장하고
    있어보이려고 비싼 커피 손에 들고 다니고.. 이런 사람들은 절대 모를 감정이죠

    여기서 아무리 욕하고 그래도 10년 뒤에 성공한 사람은 그들일 것이에요
    바나나 값 깍았대지만.. 그런건 딱 봐도 설정이죠

    도시락에 반찬으로 김치만 먹는다고 흉보던데.
    그거 볶음밥을 먹기 편하라고 김밥으로 싼 거였잖아요?
    반만 보고는 자기 기준으로 평가 하는 사람들 82에도 많았군요!
    라면 먹을 때도 7첩반상으로 안차린다고 욕할 기세...

    고속도로 휴게실은 휴게실일 뿐. 식당은 아니랍니다.
    운전 힘들다고 거기 앉아서 쉬다 나오는 건 괜찮고, 도시락 먹는 건 안되나요?

    참나 이중 잣대들 심하네요...

    성공해보자고 열심히 사는 사람들 응원은 못해줄 망정
    손가락으로 업을 쌓고 있네요
    그 부부 누구라도 여기 들어왔다가 여기 댓글보면 얼마나 속상할지 ...

    저라도 응원을 보냅니다
    "아주 열심히 살고 있으니 초년 고생은 나중에 다 웃으면서 이야기할 때가 있을거에요~~
    열심히 살아보세요~~~"

  • 45. 바나나
    '12.2.10 5:56 PM (211.110.xxx.130)

    그나마 천원깍아서 안팔면 그 다음날은 폐기처리해야될 색이고, 사실 까만점 드문드문한 바나나가 더 맛있고 영양가 있는거 다 아는 사실이고, 단지 상품성이 떨어지는 거죠.

    그리고 주방 다른 티비에 나오는 주방보다 깨끗했어요. 다른 데는 더 더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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