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도잘하고운동도 잘하긴 힘든거같아요.

ㅎㅎㅎ 조회수 : 2,379
작성일 : 2012-02-08 11:01:07

울아이가 지금 4살인데요.

운동신경이 정말 장난아니거든요..

달리기도..너무빠르고...4살속도가아니에요..3살때건 2살때건 뛰어다니면 사람들이 쳐다볼정도였어요.

무슨애가저리빠르냐고..어른이..뛰어가야잡을정도에요.그숏다리로다가.

수영도 시켜봤는데..너무잘해서 사람들이 다쳐다볼정도였어요..그게 일단체력이좋으니까..남들 10분하면 지칠걸 한시간해도안지치니..다른애들이 못따라오더라구요..--: 근데..조신하게 앉아서 하는걸 못해요..

연필잡고하는것도 싫어하고..

애는내맘대로 되는게아니라더니..엉덩이가무거워야 공불잘한다는데..엉덩이가가벼우니..

힘들지않을까싶네요..아직 많이어리니까...더봐야되겠지만요..

그나마..집중력은 있어서..지가관심있는건 한참봐요..책도싫어하는편은아니고..

그니까 운동도 공부도잘하는애들은 정말 신이내린아이들인듯..

IP : 218.232.xxx.3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12.2.8 11:02 AM (121.131.xxx.234)

    친정아버지가 신이내린 아버지였습니다 휘리릭~
    가만보면 뭐든지 잘하는 애들 있어요..

  • 2. ok
    '12.2.8 11:02 AM (14.52.xxx.215)

    네살인데 엉덩이가 무거우면 비정상이죠
    집중력이 있다니 공부도 잘하겠는데요?
    공부는 아무도 몰라요
    남자아이들은 철들면 그때부터 시작이니...

  • 3. ㅇㅇ
    '12.2.8 11:05 AM (221.133.xxx.133)

    근데 김태희가 그렇지않나요..?
    심지어 얼굴까지예쁨 ㅠㅠㅠ

  • 4. ..
    '12.2.8 11:05 AM (1.225.xxx.70)

    운동, 공부 양손의 떡을 잘 쥔 애들 그런 애들 희귀하지 않아요.
    평소에 엉덩이가 가벼운 듯 해도
    관심 있는거 뭐 한 번 잡으면 진득하다니 아마 님 아이도 나중에는 공부 잘할겁니다.

  • 5.
    '12.2.8 11:06 AM (222.120.xxx.223)

    그래서 그 두가지 잘하는 아이들을 부러워 하자나요
    그런데 꼭 전교에 한두명 정도씩은 있더라구요,,
    어쨌든 부러운 대상들,,,

  • 6. ㅇㅇ
    '12.2.8 11:06 AM (211.237.xxx.51)

    그런 애들은 꽤 많이 있어요.. 신이 내렸다고 하기엔..
    제가 보기엔 신이 내린정도가 되려면 좋은 가정환경에 외모 예쁘고 잘생겼고
    학업 운동 잘하고 성격도 좋아야........
    신을 거론할 정도가 될듯.. 사실 저정도만 되도 엄친아(딸)이라고 하죠

  • 7. ㅇㅇㅇ
    '12.2.8 11:07 AM (119.192.xxx.98)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는 애들 가끔 있습니다.
    오히려 운동잘하는 애들중에 머리 좋은 애들 많아요.
    머리 나쁘면 운동 잘 못합니다.
    학교 다닐때 체력장 검사하면 공부잘하는 애들이 급수도 더 높지 않았나요.
    물론, 선천적으로 운동신경이 둔한 머리좋은 애들도 있지만요.

  • 8. 하아...
    '12.2.8 11:11 AM (219.251.xxx.135)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는 사람 압니다.
    초등학교 때에는 각종 운동부에서 수도 없이 찾아왔다고 하더군요.
    야구건 축구건... 선수 시키자고요.

    고2때까지도 날아다녔다고 했죠. 공부로도, 운동으로도.
    근데 고3때 놀다가.. 망한 사람 압니다.
    바로 제 남편이요.. ;

    그래서 아들이 운동 못하는데, 그냥 다행이다 생각해요.
    팔방미인.. 엄마들이 보기엔 뿌듯한데, 결국 '목표의식' '동기' 이런 거 없이 잘하기만 하면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아들 보고는 운동 못해도 괜찮다. 창피해하지 마라.
    대신 네가 뭘 하고 싶은지 끊임 없이 생각하고 파고들어라.. 가르쳐요.. ㅠ ㅠ

  • 9. ...
    '12.2.8 11:11 AM (14.47.xxx.160)

    그런 아이들 의외로 많습니다.
    요즘은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옛날처럼 밥먹을때도, 화장실갈때도 책들고 가지 않아요^^

  • 10. 하아...
    '12.2.8 11:12 AM (219.251.xxx.135)

    근데 아들 친구 중에 운동 신경이 너무 너무 발달한 친구 한 명이 있거든요.
    정말.. 타고났습니다.
    키는 반에서 제일 작은데, 운동 신경으로 키 큰 애들도 이겨버리는.. 운동 신경을 가졌어요.

    제가 그 아이 엄마라면, 그냥 운동 쪽으로 키울 것 같은데...
    그 엄마는 너무 속상해 하더라고요.
    진득한 맛이 없고 책을 안 읽는다고.....
    엄마 마음이 그런 건가 봐요 ^ ^

  • 11. 많아요~
    '12.2.8 11:19 AM (14.40.xxx.193)

    초등학교에는 그런 아이들 많아요.

    공부도 잘하고, 성적도 좋고, 성격도 활달하고, 악기도 잘 다루고
    팔방미인의 인기있는 아이들 한 학급에 두세명 정도는 되는 것 같아요.

    공통점은
    * 공부와 관련된 학원은 안 다님.
    * 문제해결력 좋고 재치있음.
    * 호기심이 왕성하고 긍정적인 성향.

    보고 있어도 기분 좋아지는 그런 아이들이죠.
    그 엄마들이 심히 부럽습니다~^^

  • 12. 한가지라도
    '12.2.8 11:27 AM (59.5.xxx.130)

    잘하면 얼쑤죠^^... 확실히 아이들이 잘하는 뭔가가 있으면 자존감이 높아지고 얼굴도 밝아지더라고요..
    그런데 그 잣대가 공부뿐이니 나머지는 다 잉여. ㅠㅠ

  • 13. jk
    '12.2.8 11:34 AM (115.138.xxx.67)

    헐~~~~

    어디서 주워듣고는 헛소리는

    .♣♣
    ∑⊙;)
    (-- ☞) 치셈~~~~~
    ㅅㅅ
    (귀엽고 깜찍한 닭치셈 아이콘... 또 닭치셈 아이콘을 쓰게 만들다닛!!!!!)

    내 주변을 봐도 그렇고 실제로 교양수업에서 체육들어가면서 만난 같은학교애들도 그러하고(정말 체육능력 자체가 떨어짐.. 어쩔수없겠지만)

    또 반대로 정말 운동잘하는 애들 전문 운동선수들을 겪어보면서도 깨달은거지만


    운동이건 공부건 엄청나게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둘다 잘하는건 정말 정말 힘든것임... 물론 운동이야 대충하면서 잘한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하나를 하려면 하나를 포기해야됨... 둘다 붙잡고 있을 수 없음...

    일본 만화는 작작 보시압~~~~~

    두마리 토끼 다 잡기 절대 쉬운거 아니거든효????

    ps.
    게다가 미모까지 가꿔야하니..... 헐~~~~~ 할게 넘 많아!!!!!!

  • 14. ...
    '12.2.8 11:39 AM (220.72.xxx.167)

    울엄니 맨날 하시던 말씀중에 '팔방미인이 굶어죽는다'는 옛말이 있다네요.
    전 그말을 가슴깊이 새기고 살아요. ㅎㅎㅎ

  • 15. .....
    '12.2.8 11:48 AM (119.67.xxx.56)

    잘 살펴보면 대학 체육학과 같은데서 정부 예산 따와서 체육영재 훈련 프로그램 같은 것이 있더군요.
    전문적인 진단 평가 해서 가능성 있는 애들을 선발해서 훈련을 시켜요.
    초등 저학년이면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을 듯.
    나중에 공부쪽으로 방향을 바꾸더라도 초등때 예체능에 매진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저희 딸도 초등때 한 2년 운동 했는데, 그 덕분에 공부라던지 약간의 손해 본건 있지만
    아이도 저도 후회는 안 하고 좋은 경험으로 생각해요.
    그때 땄던 메달은 딸의 자랑이 되고 있죠.

  • 16. --
    '12.2.8 10:42 PM (188.99.xxx.197)

    김태희요. 운동도 특급이었다죠. 얼굴도 초특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660 [펌] 지금, 강정의 평화를 위해 할 수 있는 일들 총정리!! 2 나거티브 2012/03/07 1,335
78659 저 중1일진과 싸웠어요.. 481 아휴~~ 2012/03/07 25,338
78658 잠실 잠일초 좋으네요. 3 .. 2012/03/07 1,314
78657 꽃하고 나하고 ... 그린 2012/03/07 300
78656 갤럭시노트 쓰시는분들 전화거실때... 5 사고파 2012/03/07 1,110
78655 칼 갈아주는곳 찾아요. 4 질문 2012/03/07 1,090
78654 간장병 어떤걸 쓰시나요? 4 2012/03/07 1,083
78653 시래기 손질이 엄청 공이 많이 드는 거였네요.. 3 힘들다 2012/03/07 1,332
78652 중국 청도 여자 혼자 자유여행하기 괜찮나요?? 1 두근두근 2012/03/07 2,246
78651 검찰 불법사찰 재수사 불가피… 민주 “청와대 전 행정관 고발” 세우실 2012/03/07 317
78650 아팠던 이후로 그냥 별게별게 다 걱정이 되어요~~~ 4 걱정도 병 2012/03/07 958
78649 민주당 큰일이네요 2 역전 2012/03/07 663
78648 사실 개포 재건축에 소형확대 강권은 박원순의 억어지죠. 7 ... 2012/03/07 1,122
78647 극세사 이불 세탁기로 세탁하신분 계세요? 저 세탁준비중인데..... 2 극세사 2012/03/07 3,721
78646 냉장과 냉동 분류좀 해주세요~~ 1 냉장과 냉동.. 2012/03/07 460
78645 빛과 그림자 김병기가 준비한게 있는거 같죠? 12 .. 2012/03/07 2,106
78644 내가 쪽지를 보내면 상대방이 확인했는지 2 쪽지요 2012/03/07 571
78643 이번달 출산인데, 방송대 첫학기 수강 무리겠죠? 2 무리겠죠 2012/03/07 718
78642 초등4남자 일룸 올리책상 괜찮을까요? 의자는 2012/03/07 2,490
78641 “박근혜 위원장, 영남대서 손떼라” 1 샬랄라 2012/03/07 525
78640 오븐에 호박고지 만들 수 있나요? 1 로리 2012/03/07 659
78639 살 덜 찌는 술 좀 알려주세요 ㅠㅠ 11 ... 2012/03/07 3,161
78638 대추 어떻게 보관해야 하나요? 3 대추 2012/03/07 1,272
78637 사업장 퇴직연금에 관해서 여쭈어여 2 퇴직 2012/03/07 794
78636 이영희 한복인데요. 5 조심스레.... 2012/03/07 2,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