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대체 108배 얼마나 해야 살이 빠질까요!

통통녀 조회수 : 5,762
작성일 : 2012-02-08 10:24:33
작년 여름부터 운동도 끊고 마구 먹었더니 살이 야금야금 찌더니 급기야는 6 kg 정도 쪄서 166에 63.5 찍었네요.
얼굴이 작은 편이라 아주 쪄보이지는 않는데요(약간 통통 정도), 전에 날씬할때 입던 옷들 어림도 없어요, 힙에서 걸리네요.

1월초부터 매일 45분씩 108배 꾸준히 해서 괜히 좀 빠진 느낌도 들고, 못해도 1 kg는 빠졌겠다 싶어 큰맘먹고 체중계에 올라갔는데...정말 100그램도 안빠졌네요. 어쩌면 이럴 수 있죠?? 일주일에 두어번은 108배를 45분씩 두번 했어요..주로 주말에. 땀도 엄청나고 상쾌하기도 해서 운동효과가 큰줄 알았거든요.

올해로 38인데, 나이 먹어 그런지 정말정말 너무하네요. 그렇다고 제가 많이 먹는것도 아니에요. 세끼 밥 한공기도 안되게 먹고, 단백질 신경써서 먹어주고, 정말 정말 많이 먹는 거 없거든요. 간식도 가끔씩 사과 하나..과자는 안좋아해서 절대 안먹구요. 

108배로는 살이 안빠지나요? 이제 저녁을 굶는 수밖에 없는 걸까요..아아...평소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하자고 특별한 식이요법 안하고 운동 열심히 했는데, 절망입니다. ㅠㅠ
IP : 122.200.xxx.24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2.2.8 10:26 AM (115.137.xxx.200)

    108배만 해서는 안빠지는군요. 출산후 다이어트할 때 참조할께요.
    요즘 추워서 밖에 다니긴 힘드니까 다이어트 동영상 따라해보심 어떨까요?
    부트캠프인가 뭐 그런 거요..
    나이들면 살빼기 힘든가봐요.....

  • 2. .....
    '12.2.8 10:28 AM (121.140.xxx.196)

    108배만으로 단기간에 살빼긴 힘드세요. 다른 운동 병해 안하시나요?
    쓰신대로라면 운동시간이 한시간도 채 안되는건데 그걸로는 어림없더라구요.
    게다가 식사도 세끼 다 밥으로 드시면,,,,ㅠㅠㅠ
    저녁은 굶으시던가 미역이나 채소등으로 떄우고 하셔야할듯.

    그냥 더 건강해지실듯 하네요--;;

    이번주 한파 지나가면 꽁꽁 싸매고 나가서 걸으세요.
    그게 더 낫습니다.

  • 3. 더하셔야돼요
    '12.2.8 10:36 AM (1.247.xxx.121)

    40분에 500회를 하실수 있어야해요
    (전 30분했음)
    그럼 몸이 최상태가되어요
    (저도 지금은 못함)

  • 4. 원글
    '12.2.8 10:38 AM (122.200.xxx.242)

    그렇군요..역시 심한 배고픔 없이 살을 뺀다는 거 자체가 너무 순진한 발상이였네요. ㅠㅠ
    나이드니 기초대사량이 줄었나봐요. 다른 근력 운동도 병행하고, 좀더 배고파져야겠어요...흑흑

  • 5. 원글
    '12.2.8 10:40 AM (122.200.xxx.242)

    윗님, 저는 1분에 5-6회씩 절을 하거든요...단지 숫자를 안세고 45분 연속으로 절운동을 했단 뜻이에요.

    주말에는 아침저녁으로 45분씩..그러니까 총 130분...

  • 6. 원글
    '12.2.8 10:41 AM (122.200.xxx.242)

    아 그러니까 108배라함은 108배가 아니고 절운동을 말한겁니다..죄송해요~저는 그냥 절 자체를 108배 108배 하다보니..

  • 7. 사슴해
    '12.2.8 10:48 AM (121.160.xxx.52)

    ^^ 저도 살 때문에 미치겠네요. 추워서 운동하러 밖에 나가지는 못하겠구.. 오늘부터 절을 해봐야겠어요

  • 8. 걷기
    '12.2.8 11:12 AM (58.145.xxx.59)

    최소한 6개월정도 해야 효과가 납니다
    원래 살이 갑자기 안빠지고 서서히 빠집니다
    특히 탄수화물 섭취 줄이고 걷기와 스트레칭도 병행해야 가속이 붙고요
    제가 2년동안 13kg 뺏는데
    첨에 식사 반줄이고, 배고파서 계란후라이로 배채우고 3끼 다먹구여
    하루 한두시간 무조건 걷구 6개월만에 1kg빠지더니 계속 가속이 붙더니
    체력이 좋아지고 재미가 나서 등산을 했더니 뱃살부터 마구마구 빠지더군요 ㅎㅎㅎ
    나중에 사람들이 넘 많이 빠지면 보기 안좋다고 해서 지금은 조절하고 있답니다
    제 경험으로는 첨엔 재미로 운동에 맛들이다가 서서히 다른 운동으로 옮아간 케이스...
    뱃살이 그렇게 안빠지더니 등산을 하니 많이 빠지더군요

  • 9. 걷기님
    '12.2.8 11:25 AM (122.200.xxx.242)

    6개월만에 1 kg...헉...그럼 저도 식사량 더 줄이고 인내심을 가지고 운동을 꾸준히 해봐야겠네요.
    심하게 더디지만 그래도 몇개월후부터 가속이 붙으리라 믿으며...진짜 인내시험이네요.

  • 10. 108배
    '12.2.8 12:27 PM (175.197.xxx.137)

    하루에 108배만 해서는 살 안빠져요
    다른 운동 병행하셔야 해요~~ 108배가 전신운동이라 골고루 근육이 생성되어요
    온몸이 뻑적지근해져요
    가벼운 등산, 수영이나 조깅 병행하심 더 잘빠져요~

  • 11. 알렉
    '12.2.8 10:19 PM (114.203.xxx.49)

    조석으로는 사과로 때우고 점심만 제대로 먹으려고 노력중입니다 운동만으로는 체중조절안된다고합니다

  • 12. 원글
    '12.2.9 5:37 PM (122.200.xxx.242)

    엊그제님이 또 희망적인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ㅎㅎ

    저 먹을거에 목숨 맨 사람이라 극단적으로 식사 줄이는 게 너무 어렵더라구요..한번 따라해보렵니다,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338 성적향상장학금 6 상큼이 2012/02/14 1,383
71337 기미가 옅어지네요(광고 아님) 18 40대 후반.. 2012/02/14 10,994
71336 집을 천만원을 깍아달라고 하면... 6 뽀로로 2012/02/14 2,738
71335 완전 비열한 상사 대하는 법? 완전 2012/02/14 2,033
71334 9개월 아기, 어린이집에 맡기기 싫어요 12 워킹맘 2012/02/14 5,527
71333 풀어 주세여ㅠㅠ 4 수학문제 2012/02/14 822
71332 예전에 건망증 간증댓글 있던 그글 뭘로 찾아야할까요? 2 질문 2012/02/14 832
71331 시어버터사용후기 42 시어버터 2012/02/14 13,474
71330 궁합 안맞는데.., 4 -.-a 2012/02/14 3,002
71329 저녁반찬 뭘루 하시나요 15 2012/02/14 2,863
71328 소셜로 산 가게가 문을 안열어서 환불받았어요. 소셜환불 2012/02/14 800
71327 째려본다고 6학년 누나한테 맞고 왔네요.. 6 독수리오남매.. 2012/02/14 1,494
71326 소득에 맞게 소득세를 차감했는데요. 희안 2012/02/14 535
71325 원래 염색하고 나면 눈이 아픈가요? 8 오마토 2012/02/14 1,585
71324 늙은 호박으로 해 먹을 수 있는 음식 추천해 주세요 3 늙은 호박 2012/02/14 936
71323 20cm스텐웍 추천해주세요~~ 4 지름신 2012/02/14 2,301
71322 어린이집 식단 매일 올려주는 사이트가 어디인가요? 4 어린이집 2012/02/14 1,354
71321 엄마표 영어 오래하신분들 좀 봐주세요~ 9 듣기 2012/02/14 1,986
71320 네오팟 ...광파오븐 어떤가요.. 4 지름지름 2012/02/14 2,955
71319 친한 친구가 인터넷싸이트 가입했어요 1 2012/02/14 1,077
71318 셜록과 아이린...둘 다 좋아했던 거죠? 7 그러니까 2012/02/14 3,662
71317 보통 적금 이율이 얼마나 되나요? 1 보통 2012/02/14 729
71316 삼성에버랜드 부장정도면 연봉이 후덜덜한가요?? 6 송이 2012/02/14 8,768
71315 꿈해몽 해주시는분 계시나요.... 3 이쁜마눌 2012/02/14 1,083
71314 학교 단체활동중 아이가 많이 다쳤어요.. 3 .. 2012/02/14 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