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ㅋㅋ"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만 이상한가요 조회수 : 1,515
작성일 : 2012-02-08 10:06:00

 

친구들과 문자나 카톡으로 대화를 하다보면

저도 ㅋㅋ를 많이 붙이게 되요..

그건 자연스럽다고 생각하는데

제 친구중 하나는, 주로 대답을 ㅋㅋ로 할때가 있어요.

 

예를 들면

**야, 생일 축하해! 생일 선물 사놨다 담에 만나면 줄께

이렇게 문자를 보내니

ㅋㅋ

이게 다예요.

아무리 기다려도 더 문자 안오는거죠 ㅜㅡ

고마워 라든가 꼭 그런 인사치레를 바라는게 아니라

어서 만나야겠다, 선물은 뭐냐 이런식으로라도 대답을 바랬는데.

좀 머쓱해지는 느낌이랄까요

대화를 더 이어갈 수가 없고..

 

이건 좀 약한 예였고

자세한건 기억이 안나지만 예를 들어..

좀 진지한 얘기

오늘은 무슨 일이 있어서 내가 어떻게 했어. 근데 너무 후회돼 바보같고.

이렇게 보내면

또 ㅋㅋ

그리고 끝.

 

바빠서 그런건지, 할말이 없는건지, 대수롭지 않은건지, 비웃는건지..

 

그래서 한번은 제가 말했어요.

그 ㅋㅋ 좀 안하면 안될까?

ㅋㅋ 하고 아무말도 안하는거, 비웃는거 같아.

하자, 친구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왜 비웃는다고 생각해?

네가 ㅋㅋ 대답밖에 안나올 말을 한거란 생각은 안해?

(아.. 이건 뭐 싸움거는건 아닙니다. 친한 친구라 이렇게 말하죠. 좀 논리적이기도 하고 )

 

근데 저는

ㅋㅋ 말고 말을 더이상 안하면

제가 비웃는다고 생각하는게 착각이든 뭐든 친구의 책임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렇게 생각이 되는데 어쩌나요.

근데 친구는 저의 대화방식이 잘못됐다고 합니다.

제가 추측으로 기분 나쁘게 여기는 거라는거죠.

 

아 정말 난해하네요.

이 친구랑 얘기하다보면

저의 대화법에 문제가 있는건지, 피해의식이 있는건지 의문이 가고

또 어떻게 생각하면 이렇게 따지기만 할뿐 모호하게 대화하는 친구가

원망스럽기도 하고

이런걸로 사이 어긋나기엔 추억도 좋은 기억도 많은 친구라 그러고 싶진 않구요.

 

근데 정말 제가 문제가 있는걸까요?

특히 ㅋㅋ 에 대해 예민한걸까요?

ㅋㅋ 만 하고 대답 끝인데에요..

 

IP : 163.152.xxx.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같아도
    '12.2.8 10:10 AM (125.177.xxx.193)

    기분 나쁘겠어요.
    문자에 답없을때도 기분 나쁘고
    문자가 계속 오고가고 한 상태가 아닌데 달랑 ㅋㅋ만 써있으면 기분 나쁘죠.
    게다가 웃긴 문자도 아니고 나름 진지한 문자 보냈는데.. 너무 성의없네요.

  • 2. 이상해요
    '12.2.8 10:11 AM (118.39.xxx.33) - 삭제된댓글

    저도 다음에 분 방법 추천!
    친구분 좀 이상해요

  • 3. ok
    '12.2.8 10:35 AM (14.52.xxx.215)

    친구한테도 이니셜로만 보내세요
    ㅁㅎ (뭐해?)
    ㅇㅇ
    ㄴㄴ
    똑같이 느껴보라고..

  • 4. 블루앤
    '12.2.8 10:44 AM (121.167.xxx.103)

    ㅋㅋ 앞이나 뒤에는 반드시 문장이 있어야 할듯~~그냥 아무때나 ㅋㅋ하면 저두 님처럼 느낄듯하네요..웃자고 농담한거라면이야 상관없지만...

  • 5. ....
    '12.2.8 11:01 AM (211.176.xxx.112)

    제 친구가 뭐랄까 자기 시간 날때 계속 문자를 보냅니다. 전 애들하고 한창 씨름하고 정신이 왔다갔다 할때요.
    내용 별거 없어요. 뭐해? 지금 통화해도 돼?(별 이야기 아닙니다. 영화 뭐 보고 왔다고 자랑질)

    처음엔 정성스럽게 대답해줬는데 나중엔 슬쩍 화가 나면서 적당히 대꾸해주고 맙니다.
    상대가 한참 바쁠때 귀찮게 하신건 아니신지요?

    그런거 아니면 그 친구가 좀 *가지 없는거 맞아요. 원글님도 똑같이 대꾸해 주세요.

  • 6. 그냥
    '12.2.8 11:46 AM (59.15.xxx.229)

    ㅋㅋ만 하는건....정말 웃기는 유머글이나 사진같은거 보냈을때는 ㅋㅋ만 하지만
    대부분은 다른말들 하면서 같이 들어가는거 아닌가요??
    저라도 기분 나쁘겠어요. 차라리 대답을 하질 말던가

  • 7. 러블리자넷
    '12.2.8 12:53 PM (121.166.xxx.70)

    ㅋㅋ할려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정도는 해줘야..예의있는거임..

  • 8. 하하
    '12.2.8 1:56 PM (98.220.xxx.248)

    40평생, 인터넷 생활 근 15년동안 단 한번도 웃음소릴 그렇게 표현해 본 일이 없는 저는 늙다리인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9458 인터넷 하다보면 이런 사람 꼭 있다 ..... 2012/04/19 804
99457 저는 이제서야 하나 하나 버리려구요. 3 2012/04/19 1,432
99456 봉하마을,부엉이바위 근처 바위안에 불상 보셨어요?? 2 시골여인 2012/04/19 1,183
99455 대전공고 부근 숙박할 만한 곳 버섯돌이 2012/04/19 683
99454 박원순 겁 없네요.사랑의 교회 만만하지 않는데...(펌) 10 ... 2012/04/19 3,464
99453 딸기가 채소라네요,,, 12 시골여인 2012/04/19 2,955
99452 앞니 살짝 벌어진거요. 4학년임에도 그러면 교정해야하나요 7 치아 2012/04/19 1,351
99451 씨티그룹 비밀문서...미국은 민주주의국가가 아니다?? 2 ..... 2012/04/19 1,321
99450 좀전에 영주중학교 자살학생 사건글이 왜 없어졌나요? 4 천우맘 2012/04/19 1,110
99449 [펌글] 곤충이 사라졌다 3 。。 2012/04/19 1,483
99448 아빠가 제사를 지내는 집안의 장손일 경우, 납골당에 모시는건 절.. 17 산소?납골당.. 2012/04/19 5,811
99447 자동차 전면썬팅 해보신분들께 여쭤요~~ 3M, 루마? 야간 .. 4 태양이 시러.. 2012/04/19 22,557
99446 글을 왜 제대로 못 읽죠 3 오늘 왜 이.. 2012/04/19 987
99445 유방초음파 잘 보는 곳 좀 알려주세요.. 3 ... 2012/04/19 3,138
99444 아기들 비타민 어떤걸로 먹이세요? 4 비타민 2012/04/19 1,249
99443 여러분 라듸오반민특위(천안암편)들어보세요.. 1 ... 2012/04/19 871
99442 쑥을 냉동보관할때 데치는 이유는 뭔가요? 6 주부0단 2012/04/19 3,808
99441 4.19 혁명 52주년 기념 행사 잇따라 열려 2 세우실 2012/04/19 784
99440 엄마가 당뇨가 좀 떨어지고 살도 빼서 너무 기뻐요 ㅠㅠ 2 ㅇㅇ 2012/04/19 1,844
99439 담임 선생님의 멘붕(펌) 13 비록펌이지만.. 2012/04/19 2,948
99438 시금치는 나물말고 뭐 해드세요? 17 시금치 2012/04/19 2,575
99437 일본 국민들이 부럽습니다.... 33 용감한달자씨.. 2012/04/19 3,535
99436 국제이사시 식품 운반에 대해 문의 드립니다 3 국제이사 2012/04/19 961
99435 국민대 "문대성 절차 무시하긴 힘들다”... 최대6개월.. 14 ... 2012/04/19 2,132
99434 인천대공원 벗꽃 피었어요? 4 대공원 2012/04/19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