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2학년 올라가는 아들이 쓴글인데요....
1. 글을
'12.2.8 10:07 AM (114.203.xxx.124)너무 잘 썼어요.
마음이 예쁜 아드니이네요^^2. 윤쨩네
'12.2.8 10:11 AM (14.32.xxx.207)가끔 사색에 잠기는 아이가 아닐까 생각되어요.
그 또래 저희 조카의 글과 비교한다면, 어린 아이가 쓴 글 같지 않게 섬세하네요.
쉽게 말할 수 없지만,
주위의 누군가가 화를 많이 내고 어떻게 하라는 강요를 해서
긴장을 많이 하고 마음이 아프고,
그러면서 하지 못한 말이 있었던 게 아닐까 생각되어요.
저는 화를 잘 안내는 편인데도
딱딱하게 말을 하면
여섯살 딸이,
친절하게 말해주세요. 배에서 뭐가 나올 것 같아요...이랬거든요.3. jj
'12.2.8 10:14 AM (121.130.xxx.79)강요하는 누군가가 저일꺼예요..못난엄마 이지요
화를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4. ..
'12.2.8 10:20 AM (121.170.xxx.230)아웅...같은 또래인 딸아이의 글솜씨랑 비교하면 이건 뭐...ㅎㅎ
아이가 화내면서 ... 저를 조종하려 하지 마세요~~한 적이 있어서 앗뜨거라 했는데..
비슷한 마음일까요?5. 블루앤
'12.2.8 10:24 AM (121.167.xxx.103)아이가 참 예민하고 감수성이 풍부한 아이네요..아이한테 화날때마다 이글 읽어보며 아이 맘을 헤아릴수있는 엄마가 되시면 좋을듯~~
6. ...
'12.2.8 10:41 AM (119.64.xxx.134)마음에는 수많은 비밀이 있다.그비밀들은 모두 긴장하고 있을 것이다. //
이 부분에서 소름이 돋았어요.
마음 그 자체를 들여다 볼 줄 아는 귀한 아이네요.
지금 지구가 대변혁기라고 하죠.
환란의 시대가 지나면 고도의 정신문명시대가 도래할 거라고 합니다.
현재의 어린세대들과 새로 태어나는 아이들 중엔
진화된 지구사회를 이끌어갈 진화된 존재들이 있다고 하구요.7. 아..
'12.2.8 10:43 AM (123.212.xxx.170)같은 나이인 울딸과 비교해 보면...... 생각이 깊고... 예민한 아이인가 봐요...
그렇다고는 해도... 글솜씨가 예사는 아닌걸요...
울딸 생각이 많은 아이인가 싶어... 철학동화 이런건 아예 배제 했더니...... 유아의 생각인듯...ㅋㅋ8. ...
'12.2.8 10:47 AM (119.64.xxx.134)아이를 아이라고 여기지 마시고 어른이라고, 스승이라고 여기고 섬기셔야겠네요.
맑고 깨끗한 영혼일수록 적응하기 힘들고 상처받기 쉬운 곳이 지금의 우리세상이죠.
하지만, 변화된 세상에선 그런 영혼들이 대접받고 리더의 자리에 서게 될 거라고 합니다.
제 아이가 맘에 들지않고 키우기가 힘들어 고통스러운 날들이 있었는데
어느 스님께서 아일 한참 들여다보시곤 해 주신 말씀이 있어요.
"이 아이 맘속엔 어른이 들어있다, 어른 모시는 마음으로 아이를 공경하면서 키워야 한다."
그 이후 스님 말씀대로 제 태도를 바꾸자, 거짓말처럼 양육의 어려움이 사라졌어요.9. ^^
'12.2.8 10:53 AM (14.53.xxx.193)너무 심오한 글이라서 정말 2학년 짜리 아이가 썼나 의심이 들 정도네요.^^;
혹시 예민함 때문에 상처가 많을 수도 있으니 잘 보살피셔야 할 것 같아요.10. jj
'12.2.8 11:01 AM (121.130.xxx.79)좋은댓글 감사드려요
열심히 노력하는 엄마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불끈솟아요.
...님 지금제가 그래요.맘에들지않고 하루하루가 힘들고...
스님말씀이 지금제게 필요한말이네요. 정말 감사해요^^11. 2학년의 글을 읽고
'12.2.8 11:01 AM (183.100.xxx.68)감동했어요...... 멋진 어른으로 자라도록 잘 키워주세요.
어떤 아줌마가 글 읽고 무척 감동했다고 전해주세요.12. 세심한 아이
'12.2.8 11:08 AM (210.123.xxx.157)마음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관찰해보는
아이의 섬세함이 좋아요
마지막 투비 카운티뉴..ㅋㅋㅋ 정말 귀엽네요13. love
'12.2.8 11:13 AM (118.47.xxx.13)섬세한 아이라서 더 많이 보둠어 주셔야 할것 같아요
아마 인간의 숨겨진 이중성을 감지할 수도 있는..그래서 학교생활이 힘들수도..진실을 꿰뚫어보니까요
제 경우는 우연히 어디서 읽은 책 구절입니다
제 아이들을 이런 시각으로 바라보는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나의 아이들은 나의 보호와 사랑을 받기 위해 내 곁에 존재 하는것이다
그들은 내 곁에 아주 잠시 동안만 함께 할것이다
이글을 적어두고 아침 저녁 읽고 있습니다.14. ...
'12.2.8 11:14 AM (119.64.xxx.134)1980년대이후 태어난 인디고아이들
1990년대이후 태어난 크리스탈아이들에 대해서 알아보세요.
기존인류와 조금 다르고 더 예민하고 상처받기 쉽지만
영민함과 반짝이는 재능을 지닌 진화된 존재들이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906 | 해품달 내용 왜 이래요? 37 | 이상해 | 2012/02/08 | 11,728 |
68905 | 강북에 아파트,,추천 | 앙꼬 | 2012/02/08 | 1,317 |
68904 | 눈 치껴뜨고..^^ 6 | 해품달 | 2012/02/08 | 1,293 |
68903 | 화장하면 눈에서 자꾸 눈물이 나와요 1 | 지현맘 | 2012/02/08 | 1,950 |
68902 | 이태리가구와 스페인가구 차이가 뭔가요?? | 궁금맘 | 2012/02/08 | 1,650 |
68901 | 상처-피부에 윤기가 없다는 소리를 들었어요 8 | 질문 | 2012/02/08 | 2,417 |
68900 | 가수 김경호씨한테 호감있으신 분들..! 32 | ... | 2012/02/08 | 4,298 |
68899 | 목동뒷단지인데 cj 인터넷 쓰시는분 계세요? 2 | .. | 2012/02/08 | 629 |
68898 | 페이스북 담벼락에 글 올리고 관련 사진 올리는 방법 알려주시면 .. 1 | 훌랄라 | 2012/02/08 | 1,136 |
68897 | 아까 연예가중계에서 진짜 훤이 나오더만 | 헉 | 2012/02/08 | 1,013 |
68896 | 시금치 다듬는 법 좀 알려주세요.. ^^ 3 | ... | 2012/02/08 | 3,674 |
68895 | 복희누나 보시는 분들... ^^ 26 | 복희누나 | 2012/02/08 | 3,667 |
68894 | 대학새내기 입학금 + 등록금 11 | 학부모 | 2012/02/08 | 1,919 |
68893 | 닭발로 곰탕 만들기 4 | 아즈라엘 | 2012/02/08 | 4,288 |
68892 | 글 내릴께요 20 | 클로버 | 2012/02/08 | 2,427 |
68891 | 허벌라이프 다이어트 효과 있을까요? 4 | 손님 | 2012/02/08 | 2,117 |
68890 | 아아아악 한가인 31 | 해품달 | 2012/02/08 | 10,854 |
68889 | 베란다 문이 스르륵 열리는거.... 3 | 방법 좀 | 2012/02/08 | 1,561 |
68888 | 친구들한테 맞기만 하는 5세 딸 2 | 속상해요 | 2012/02/08 | 1,062 |
68887 | 파리바게트 초코가 달콤한 시간 맛있나요? 3 | 해를 | 2012/02/08 | 1,295 |
68886 | 카키색 신발 이상할까요? 3 | ... | 2012/02/08 | 1,387 |
68885 | 소액 주식 투자를 해요 7 | 용돈 | 2012/02/08 | 3,064 |
68884 | 질문인데요~~ 남자 본딩 바지 괜찮나요?? 4 | 봉봉 | 2012/02/08 | 1,418 |
68883 | 진동파데 써보신분 7 | 진동파데 | 2012/02/08 | 2,016 |
68882 | 아래"이시대진정한 행동하는 양심" 건너가세요 1 | 김태진 | 2012/02/08 | 4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