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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젊은 사람들은 집 장만 어떻게 하나요?

저리 조회수 : 10,745
작성일 : 2012-02-08 09:48:56

 

IP : 14.138.xxx.221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못하죠
    '12.2.8 9:51 AM (123.243.xxx.112)

    부모 잘 만나지 못했고
    자기가 엄청 고소득 올리지 못하는 보통 청춘들은....

    못해요.
    ;ㅅ;

    아,
    춘천이나 강릉 뭐 이런 데서는 그래도 하더군요.
    상주나 김천 이런 곳에서도.

    6대도시, 특히 수도권에서는 뭐....
    요즘 속어로 시 to the 망 이라고 할까요?

  • 2. 뻔하져
    '12.2.8 9:51 AM (175.193.xxx.135)

    대출끼고 집사기. 그거 외엔 없어요. 02년에 1억 5천가지고 대출끼고 산 4억 5천짜리 집..지금 13억 가니..
    나름 성공했지요. 그냥 운 믿고 지르는것 외엔 없어요. 아무리 재테크 달인어쩌고 해도 주식한 친구들은 다 전월세 전전하고..결국 자기집 산 사람이 부유해요. 언제나 최악이라 가정할때 남들과 다르게 행동하면 성공.. 제가 살 당시에도..어마어마한 거품이라고.. 주변서 다 만류했었거든요.

  • 3. 우선
    '12.2.8 9:54 AM (175.121.xxx.139)

    윗분처럼 대출끼고 집사기 밖에 없어요
    안오른다고 해도 물가상승으로 집값올랐어요 저희도..이래서 부동산부동산 하는구나 실감했죠


    학군좋고 초중인접한곳 으로 대출끼고 그냥 저질렀어요 아이학교보내야해서..

  • 4. 눈낮춰서
    '12.2.8 9:55 AM (221.133.xxx.133)

    가지고있는금액+갚을수있을만큼의 대출.
    이렇게해서 좀 안좋은(?)동네에 작은아파트사서 결혼했어요...5년전에요.
    친구들은 저만큼 대출해서 전세 좋은동네로 갔었고요
    지금은 저는 집값오른상태고요... 여기에 좀더 대출(갚을수있을만큼)해서 평수늘려갈계획이에여
    친구들은... 말 안해도 아시겠죠. 5년간 전세는 전세대로, 집값은 집값대로 엄청올라서 집 못사고있어요.

  • 5. 넘급하게
    '12.2.8 9:57 AM (114.201.xxx.32)

    집사려고 생각하지말구요
    아직 아기없으니까 향후5년정도는 자금모으고 알뜰하게 살겠다 작은아파트나 빌라에서 전세부터 시작하시구요
    그리고 남편분 고소득직종이니까 어느정도 자금모이면 대출좀 받아서 것도 작은아파트에서부터 시작해야겠죠

  • 6.
    '12.2.8 10:00 AM (118.131.xxx.102)

    요즘 생애최초주택마련대출 너무 저렴하고 좋던데요. 4.2%에 중도상환 수수료도 없고..
    전세자금대출보다 훨씬 나은듯해요.
    저라면 그거 신청해서 주택을 구입하겟어요.
    요즘은 서울에도 전세랑 매매 가격이 많이 차이 안나는곳이 많아요.

  • 7. ...
    '12.2.8 10:00 AM (221.133.xxx.133)

    집은 애기 없을때 사셔야되요..
    애기생기면 돈들어가기시작하고...
    집값안오르면 전월세라도 오를수밖에없거든요.
    애없을때 허리띠바짝졸라서 사시는게 나아요.

  • 8. ..
    '12.2.8 10:02 AM (175.112.xxx.155)

    서른 초반에 결혼했고, 남편이 모은 돈으로 결혼했어요.
    대출있는 전세로 있으면서 월급모아 집도 분양받았지요.
    결혼10년동안 진짜 아끼고 살았어요. 그동안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결혼 20여년이 되는 것을 뒤돌아보면 열심히 살았다 생각해요.
    자수성가!
    이말이 딱 맞네요. 월급쟁이로 살면서 내 분수 지키고 살아서 그런지 집한채 있지만 애들도 대학교육 시켜야 하지만 좋아요.
    누구나 그렇게 산다고 여기고, 부모가 집 떡 해준사람을 멀리해서(?)인지 주변에는 스스로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많네요. 사는 동네도 집값 싸고 서울이지만 다들 후진동네라 여기긴 해도 사는 사람들은 좋은 곳이라고 생각하며 살구요.
    이자가 아까워 대출없이 집살려고 작은 집에서 오랬동안 살았어요.

  • 9. 원글
    '12.2.8 10:03 AM (14.138.xxx.221)

    우와 다 값진 경험들 감사해요..
    댓글 더 기다릴께요 점심시간에 오겠습니다~ 휘리릭~~~
    더 댓글 올려주세요 남친 보여주게요..이따 상의할꺼에요.ㅋㅋ

  • 10. 대출
    '12.2.8 10:09 AM (122.32.xxx.149)

    지금은 우리때와 다르다고 하니 모르겠지만...5년정도에 갚을 수 있는 대출껴서 집사고, 그것때문에 또 아껴살다가 아이낳고, 아이 초등학교 가기전까지 모아서 (이때는 이미 산 집이 있어서 남의집 오르면 내 집도 오르니 어느정도 모아서 살 수 있겠더라구요.) 평수 넓히고...
    그 이후로는 교육비랑 노후자금 으로 모으고 있어요..

    요즘 신혼부부들은 정말 ㅠㅠ 힘들겠어요. 집값이 정말 미치긴 한거 같아요.. 우리때같이 하라고는 못하겠지만 신혼부터 아이들 초등전까지가 돈모을수 있는 마지노선이예요. 초등이후부터 모으는돈은 교육비로 많이 나가요. 학원 안보내면 되겠지 하시지만 여기서 말하는 교육비는 대학과 결혼자금이요...그리고 나머지는 우리의 노후자금...

    열심히 모으세요.

  • 11. 뻔하져
    '12.2.8 10:13 AM (175.193.xxx.135)

    집값이 폭락할일은 지구멸망만큼이나 허황된 이야기구요. 집값이 하락하면 할수록 전월세 가격만 높아져요. 결국 집없는 사람은 계속 독박쓰는 구조이고 유주택자는 금융비용 다 세입자에게 전가할 수 있어요.
    절대로 유주택자는 손해보지 않는 레버리지가 많이 존재하더라구요.
    무조건 집부터 사세요. 집값 한번 뛰면 몇천 억 우습고 떨어질땐 완만하게 떨어져요.

  • 12. 쓴소리
    '12.2.8 10:16 AM (221.133.xxx.133)

    예전에도 집값미쳤다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이제부동산은 끝났다고...
    근데 부동산투기할것도아니고 자기집하나는 있어야되요.
    부동산끝났다는건 투기자들한테나 하는소리지 실수요자들이 그얘기듣고 집 안사면...
    어디서 살겠어요.
    전세월세는 올라갈게 뻔한데요...

    취직하면 다들 차부터 할부로사고, 스마트폰 쓰고... 대출은 이자가 아깝고...
    집은 처음부터 강남, 좋은동네, 새아파트여야하고...
    이러면 평생 집 못사요.

    결혼할때까지 월급 악착같이 아껴서 종잣돈만들어서
    대출.. 윗분말씀처럼 5년정도에 갚을수있을정도 내고, 거기에 맞는 집 사서 시작하셔야합니다.
    내가 여유가없다싶으면 아기없을땐 뚜벅이로 살고요...
    부모님께 돈받아서 여유가있다거나, 내 연봉이 매우 높다거나하면 모르겠지만
    그냥 일반적인 사람들같은경우 남들하는거 다하고는 집 못삽니다.

  • 13. .....
    '12.2.8 10:18 AM (121.160.xxx.6)

    돈이 너무너무 없어서 아파트는 택도 없고 대출받아 싸게 나온 새 빌라 사서 시작했어요.(빌라는 새 거 사야 팔때도 잘 팔려요) 5년 살고 팔고는 약간 차익 남겨서 새 아파트 전세로 살고 있네요. 아기 낳고 더 좋은 환경으로 가고 싶어서 아파트 온 건데 돈이 더이상은 안 모이네요. 아기 낳기 전에 어떻게든 많이 모아두세요.

  • 14. truth2012
    '12.2.8 10:22 AM (152.149.xxx.115)

    전세살아요, 앞으로 집값 절대로 안롤라요

  • 15. 윗분글 저도 도움받아갑니다.
    '12.2.8 10:22 AM (175.121.xxx.139)

    뻔하져 님 글 동의해요

    글쓴님한테 도움 될 글입니다..

    저는 힘들어도 신혼때 집부터 구입했어요 대출 많이 끼고..
    가끔 빌라 원투룸 사는 친구보면서 대출이자 안나가서 부러워했고 내선택이 잘못된나 자책도 했어요
    근데..한번 크게 시작하니
    힘든만큼 결과가 더 좋네요..
    고생은 필수입니다...

    언제가 고생은 해요 지금하냐 아이학교 들어갈때하나 차이..

    아이 초등학교 갈때 전학시키는것도 일이고 그때 철들죠..

    윗분 의견...귀담아 듣길 경험자말이네요///

  • 16. 한국
    '12.2.8 10:23 AM (152.149.xxx.115)

    남자들이 집장만하는 비율 90%, 여자가 돈좀 보태는 비율 9%, 여자가 같이 해오는 비율 1%

  • 17. ..
    '12.2.8 10:24 AM (114.42.xxx.17)

    집값이 오를꺼다 생각하시면 아예 오래 사실 집 실거주로 사시고요(무리한 대출은 금물)
    집값이 안 오를꺼 같으면 종자돈 모으고 어디 살지 좀 공부해보고 천천히 사셔도 되지요...
    제 생각엔 앞으로 몇년은 안 오를꺼 같은데..모르겠네요...

  • 18. ..
    '12.2.8 10:39 AM (1.235.xxx.80)

    5년전에 집 샀는데 딱 지금 전세가입니다
    대출없이 작은 평수 살 때 다들 대출끼고 큰거 사라구 하셨어요
    하지만 지나고나니 그 때 억 이상의 대출을 받았다면 하우스푸어가 되어 있겠죠
    일단 서울안을 고집하지 마시고 주어진 금액 안에서 구해보세요
    지금 매수자 우위 시대라서 사기는 쉽습니다
    생애 최초 대출도 있구요
    미분양중에서 입지 좋은 곳.전철역세권 혹은 예정지
    이왕이면 최근에 준공된 것.그리고 집값대비 전세가가 높은 곳
    그리고 가격이 맞는걸 골라보세요
    아니면 전세를 최소한으로 잡고 청약을 추천해요
    신혼부부 특별 공급 같은 일단 욕심 버리시고 작은 임대단지도 좋구요

  • 19. 그래도
    '12.2.8 10:42 AM (116.127.xxx.156)

    전문직이시고 두분 합하면 연봉이 높으시네요.
    아껴쓰시면 대출 조금 받고 늘리면서 충분히 가능하세요.
    문제는 소비를 어떻게 하냐가 문제네요.
    저희 경우엔 결혼시 아무 도움없이 시작했어요.
    제가 모아놓은 돈좀 보태고 결혼도 간소화하고
    남들보다 알뜰하게 사니 집장만이 쉬워지더라구요.
    젊으셨을 때 여유있다고 여기저기 쓰지마시고 잘 모아보세요.

  • 20. ...
    '12.2.8 10:42 AM (175.193.xxx.110)

    ㅎㅎㅎ 님 글이 정답입니다.. 저는 15년차인데 진짜 맨몸으로 결혼해서 칝정집에 2년살다 반지하 2년 살고
    5천 대출 받아 25평 아파트 사고 지금은 38평 집사고... 둘다 연봉도 높으니 금방 갚을 겁니다... 집먼저 꼭 사세요... 살아온 경험으로 제일 중요하네요..

  • 21. ..
    '12.2.8 10:43 AM (1.235.xxx.80)

    참고로 집값 대폭락은 없어요
    건축 자재 가격이 올라 분양가가 내려가기가 힘듭니다
    모든 주택 시세는 분양가 기준이에요
    소폭 조정은 있지만 소형평형이 억단위로 떨어지는 일은 없을겁니다

  • 22. 뻔하져
    '12.2.8 10:51 AM (175.193.xxx.135)

    나꼽살? 엉터리 경제 연구소 소장이니 대장이니 하는 사람말 듣지말고
    대출받아 집사는게 진리에요. 기본 인플레 5%입니다. 경제성장 상관없이 인플레가와요
    10년이면 50%에요. 가만이 앉아도 집값의 50%가 올라요 화폐가치는 절반으로 떨어지는 거구요.
    서울의 주택은 부족해요. 정확히 말하면 아파트가 부족한거져. 쪽방촌 이런것 말고...
    최소한의 대출로 돈모아서 집사면 월급이 인플레를 따라가지 못합니다.
    멍청한 경제전문가 흉내내는 양반들 싹 무시하세요.
    그저 부자들만 따라하시면 됩니다. 지금 부자들은 서울시 소형평수 매집하고 그 돈으로 싸그리 월세로
    돌리고 있습니다. 현재 부동산 가보시면 반전세와 월세뿐이에요

    어설픈 인터넷 전문가니 용하니 그런 사람들말 무시하시고
    강남부자들이 어떻게 움직이나 보세요

    지금 소형싸그리 매집들어갑니다.
    전세가 마를거에요 아예..

    그렇다면 전월세 압박이 오고 그 상방성에 의해서 집값이 다시 오릅니다.

    우리나라 최고 경제전문가는
    부자입니다. 어설픈 학자가 아니라.

  • 23. ...
    '12.2.8 10:53 AM (221.133.xxx.133)

    하우스푸어는 갚을여력 안되는 금액을 대출한 사람들을 말하는거에요.
    그리고 집값이 오르겠지? 이런 투기적인 발상으로요.
    그런 사람들은 손해봐도 할말없죠. 처음부터 투기적인 발상으로 접근했는데.

    근데 일반적인 실수요자들은 그렇게 무모한짓 안합니다.
    적 절 한 대 출 하시라고요.
    자기돈100% 모아서 집사는게 더 어렵습니다.

    주택공급 늘어났다는데 그건 전국적인 얘기고
    서울 수도권은 주택이 늘 부족해요.
    특히 서울은 몇년간 공급이 계속해서 줄고있고 올해가 최고로 압니다.
    수요는 많은데 공급은 없다면 집값이 오르던지, 전월세가 오르던지...
    암튼 둘중하나는 오른다는 말이죠.

  • 24. 실거주
    '12.2.8 11:05 AM (150.183.xxx.252)

    할곳에 집은 한채 있는게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소형평수로...
    소형이 떨어지면 얼마나 떨어지겠어요 -_-

  • 25. 골뱅이
    '12.2.8 11:06 AM (121.161.xxx.110)

    원글님, 뻔하져님의 글을 곱새겨 들으세요.
    나꼽살 어쩌구 하는 거는 무시하세요.
    집값이 안 오른다고 전세가도 안 오르는 거 아니거든요.

    그리고 지금의 신혼부부들에게만 집값이 미친 게 아니고
    16년 전 제가 결혼할 당시에도
    집값은 참으로 미쳤구나 싶었어요.
    그땐 분양가가 서울에서 평당 450만원 하던 때였는데도 말예요.
    10년 후에 결혼하는 사람들은 2012년도의 집값이 좋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분명 있을 거예요.

  • 26. 저희랑 비슷하세요.
    '12.2.8 11:16 AM (211.207.xxx.253)

    저희는 동갑내기 부부구요. 결혼할 때 전 석사마치고, 남편은 군대에 석사마친 상태라 제가 모은 돈으로 시작했고 간단하게 예단했어요.
    처음에 3000에 50짜리 월세살았는데, 주식장이 좋아서 전세사는 돈보다 월세 내고 남는돈으로 주식하는게 더 나았어요. 이렇게 목돈 마련했고, 당시 월세사는 것 때문에 주변에서 흉보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아이낳고는 육아비 포함해서 100정도에서 생활비 썼어요. 그 안에서 식비며 공과금 아이적금까지 냈었는데, 재미있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어요. 다행히 양가 모두 넉넉한 편이라 명절이나 특별한 날 외에 돈을 드리지는 않았어요.
    그렇게 모아서 3년 되던 해에 빚 1억내서 집사고 다 갚고 다시 넓혀서 갈 생각하고 있어요. 남편이랑 제 연봉도 꾸준히 올라서 도움이 됐고요.2007년부터인가 집값이 크게 오르지 않는 상태인 것 같구요. 재건축 이런데 투자한 친구들도 이자와 생고생하는거 따지면 크게 재미를 보는 것 같지는 않아요. 그래도 이사안다니고 아이를 안정적으로 키우는 건 만족스럽네요.
    지금은 그렇게 아끼면서 살지는 않는데, 집과 직장을 오가다보니 그다지 쓸 시간도 없어요.

    그리고요. 예단 꼭 하세요. 저희 시부모님들도 외적으로 굉장히 좋은 분이시고 넉넉한 분이신데 예단 넉넉히 하지 않은 걸로 몇 년을 보이지 않는 구박을 받았어요. 시댁 친척들에게 술드시고 하소연하셔서 좋지 못한 소리도 꽤 들었고요. 이럴거면 예단으로 1-2천 빚을 내서라도 드릴 걸 하는 생각이 들었었어요.

  • 27. ㅇㅇㅇㅇ
    '12.2.8 11:18 AM (118.220.xxx.113)

    한 댓글 한 댓글이 각각의 목소리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여기 댓글에도 엄한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긴 하네요...

  • 28. ..
    '12.2.8 11:30 AM (125.241.xxx.106)

    23년전에
    봉급 50만원 받으면서
    시댁에서 한푼도 못받고
    정말이지 피나게 살면서
    13년만에 33평 입주했네요
    그러나
    요즈음은
    그렇게 피나게 살아라고하면 도망갈겁니다
    중고 자동차도 10년만에 샀으니까요

  • 29. 스스로
    '12.2.8 11:42 AM (121.128.xxx.63)

    너무 피곤하거나 하면 좀 늦게 출근해도 되고...
    천만원씩은 아니지만 엄마 생일날 백만원씩은 드리네요.

    10년 가까이 되어서 안정화 되어서 기존 고객으로도 운영이 될 정도 되고 하니 좋아요.
    그리고 상사 눈치 보거나 하는게 없으니 마음이 편하다고 할까요?
    저도 직원한테 잘해줘요. 어차피 먹고 살려고 하는건데 마음 편하게 사는게 제일이죠.

    그래서 오래들 다니더라고요.

  • 30. ..
    '12.2.8 11:48 AM (210.109.xxx.255)

    우리는 강남 소형평형 샀다가 주식 투자한게 이익을 많이봐서 1년반만에 집을 넗혀가게 되었어요. 대출이 억대이기는 한데 맞벌이고 연봉도 물가상승이상 매년 오르니까요. 게다가 강남은 거품낀 새집이나 대형이 아닌이상 집값이 더 떨어지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피크때보다 내렸거든요.

  • 31. 어쨌든
    '12.2.8 12:06 PM (121.134.xxx.172)

    다들 주옥같은 말씀입니다^^

  • 32. 줄당기기
    '12.2.8 12:14 PM (112.148.xxx.100)

    집값이 맘에 안드는 젊은층이 집값하락론을 밀며 집을 안사고요 집값으로 재미본사람들은 또 물가상승률 이자율 자재상승등을 들어 최소집한칸은 사야한다 이렇게 주장하는듯해요 몇년부터 집안사는사람이 대세지만 집가진사람들은 이때다싶어 소형을 사들이고 있어요 이 줄당기기의 승부는 10년이내 나겠지요 하지만 집안사는사람들의 상당수가 월세를 내며 살것이라는 생각은듭니다

  • 33. ...
    '12.2.8 1:52 PM (221.133.xxx.133)

    젊은 시절에 즐기기만하면 얼마나 좋겠어요.
    애들커가면서 월급늘어나면서 씀씀이는 계속 커지고...절대절대 돈 못모아요. 대출도 그땐 버겁고요.
    누군 바보라서 안즐기고 생활의 안정찾는줄아시나...

    저의 결론은 언제나 손해보는것은 무주택자들.
    유주택자들이 손해 10보면, 무주택자들은 90손해봐요.
    10손해볼까봐 벌벌떨다가 결국 90 손해보는거죠.
    살수있는 선에서 사세요
    나중에 전세가 월세화되면 사고싶어도 못삽니다. 일본 미국처럼...

  • 34. 부동산 관련 카페
    '12.2.8 2:18 PM (121.157.xxx.155)

    부동산뱅크의 아기곰등 유명한 부동산카페에 가입하셔서 공부도 좀 하세요.
    제 의견은...
    앞으로 설사 집값이 안오른다 하더라도 전세로 매번 돈 올려주고 전전하느니, 대출 적당히 하셔서 사시는게 진리입니다.
    떨어질것 같긴 않지만 떨어져도 많이 안 떨어져요.
    만일 부동산이 떨어질 형편이데, 삼성이 그동안 묶어둔 돈 풀어서 부동산 매입에 혈안이 되어 있나요?지금?
    암튼 부동산으로 큰돈 벌 욕심 버린다 손 쳐도, 일단 집장만부터 하는게 순서입니다.
    두분다 괜찮은 벌이의 맞벌이시니 이자 감장 되시잖아요
    부동산뱅크 사이트의 최고수 커뮤니티 중, 김현정님이 쓴글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아마, 제가 말씀 드린 두 분. 아기곰과 김현정님. 부동산계의 고수들의 글을 보시다 보면 답 나올겁니다.

  • 35. 지금 퍽퍽하게 사는게낫져
    '12.2.8 5:02 PM (180.134.xxx.241)

    애데리고 전세전전하면 피눈물납니다...

  • 36. ..
    '12.2.8 5:37 PM (116.120.xxx.144)

    현금 좀 모아두셨다가 시기를 봐서 구입하세요.
    소득이 높으시다고 하니 서두르실 필요도 없어보이는데요.

  • 37. 3년후 연봉 1억이면
    '12.2.8 6:14 PM (211.63.xxx.199)

    원글님은 별 걱정 없네요~~~
    종자돈이 없으시니 결혼 몇년은 월세로 좀 사시고요.
    원글님 버신돈으로 생활비와 월세 내셔도 남을거 같네요.
    남편분이 버시는 1억 차곡차곡 모으시면 5년후엔 5억짜리 10년후엔 10억짜리 아파트 사시겠네요~~~
    원글님네처럼 연봉 높지 않는 사람들도 알뜰하게 안쓰고 모아서 집장만들해요.

  • 38. 서두를 필요 없어요
    '12.2.8 9:01 PM (112.150.xxx.121)

    그만 마음이 급하신 것 같은데 폭락은 없지만, 하향 곡선을 그리는 것을 보시면..대출받아 집사는 것이 맘만 급해 사고 치는 것일 수 있어요. 그대신 돈을 엉뚱한데 투자하거나 과소비 하지 말고 차곡차곡 모아 두세요. 그래서 현금이 어느 정도 되었을때 대출 많이 끼지 말고 그 때 생각하세요.
    요 며칠 여기 글만해도 이자 갚느라 우울하면서 집값을 또 집값대로 떨어져서 손절매 시점을 잡지 못하는 생생한 글들이 올라오는 것 보세요. 예전과는 달리 지금은 사람들이 급하게 집을 장만하지 않고 계속 관망하고 있어요. 이제 대출 이자 못갚고 노후 자금이 부족한 세대들이 집을 처분할 수 밖에 없는 일이 많이 일어날 거에요. 그러니까 집을 사되 급한 마음에 결정하지 말고, 집값의 추이를 더 먼 관점에서 살펴보세요.
    원글님은 전혀 급할 이유가 없네요.

  • 39. 제윤경씨 책
    '12.2.8 11:22 PM (125.186.xxx.18)

    제윤경씨 책 추천해요.
    살 집이라면 당연히 있어야죠.저흰 서울아니고 대구인데요.결혼전 제가 임대아파트 당첨되서 들어와있다가(여긴 임대아파트 좀 쉬워요)신혼살림 시작했어요.부모님 도움없이 가진걸로만 결혼했구요.
    얼마전 근처 작은평수 아파트 대출 만땅끼고 이사왔어요.
    집값 깔고 앉은걸로 시세차익 어쩌구는 웃기는 소리같구요.두채있지 않은 이상 이 오른 집 팔아도 현금이 수중에 들어와랴 그게 남는 장사일거고, 더구나 한채인 사람들 그 집값 올랐다해서 팔고 작은평수 갈까요? 내집 오른만큼 다른집도 올랐을텐데;;
    내가 살 집이다 하면 비싸도 사는게 나은거 같아요(너무 무리는 알구요)대구 같은 경우는 더구나 전세가나 매매가나 많이 차이가 안나고 여기도 요새 전세가 없어서 대출끼고 샀는데요.
    젊은 사람들 집장만은 대출끼고 사는것말고는 방법 없는것 같아요.

  • 40. 근데
    '12.2.9 1:53 AM (180.69.xxx.125)

    다른얘기긴 하지만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요즘 젊은부부들 보면 반드시 집이 있어야한다...이런생각은 없는사람들 굉장히 많던데

    물론 원글님은 그런 마인드가 아니니 이런글을 올리셨겟지만

    연봉도 두분다 높으신데 뭐그리 걱정을 하시는지

  • 41.
    '12.2.9 2:26 AM (128.61.xxx.14)

    제가 그렇게 했어요.
    예단, 혼수 하나도 안하구요. 제가 자취하는 동안 쓰던거 그대로 썼어요.
    예식장은 시부모님이 좋은 곳으로 하구요. 스드메 이런거 안하고 예식장 패키지로 했어요.
    웨딩촬영 안했고..
    신혼여행은 마일리지로 갔고, 가서 놀고 먹는건 잘 썼어요.

    둘이 직장생활 하면서 모은돈 바로 합했고, 그걸로 전세 구했어요.
    맨처음 가전이나 가구 많이 사고 싶지 않아서 오피스텔로 했구요.
    (제가 살던데는 오피스텔인데도 방이 있어서 더 좋았지만)

    요새 젊은 세대들 맨처음 결혼할때 오피스텔로도 많이가요.
    세탁기나 북박이장 많은데는 냉장고까지 다 있으니까요.
    처음에 혼수 비용 많이 안들일 수 있죠.

    예단 예물 혼수 시댁이랑 합의하에 아무것도 안하구요
    (시댁이 먼저 안해도 된다 해서 편했어요.뭐 아무것도 안하고 우리 돈으로 집구하고 하겠다고 미리 말하긴 했지만)
    양가 어른들 옷한벌씩(양복)은 저희가 해드렸구요. 예물 대신 커플링 했어요.

    집을 갖고 싶다 좋은 가구를 갖고 싶다 그런 욕심이 없었기 때문에 전혀 문제 없어요.
    그뒤로 전세살던 오피스텔을 살만큼 더 돈을 모았지만, 굳이 집을 가져야겠다는 욕심이 없어서 그냥 전세 살고 있어요.
    가끔 새로 분양되는 이쁜집들 보면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이동네에 평생 살겠다는 확신 없이는 그냥 전세가 좋아요. 월세만 아님 큰 부담도 없고-

  • 42. 37살입니다.
    '12.2.9 2:51 AM (121.190.xxx.26)

    젊다면 젊은 층인데요..
    저희 친구 한 열명보면, 부자집에 시집간경우 빼고 집사놓고 허리띠 졸라가며 사는게 돈모으는 길인듯해요..
    맞벌이로 삼사년만에 대출 일억 남기고 강남 언저리로 들어간 친구 있고, 저희는 분양 받아 차곡차곡 중도금내며 집값도 오르고 나름 선방하고 있어요..
    월세사는 친구 전세사는 친구 다들 있지만 저희가 행색은 젤 초라하고 차도 후져도 우선 돈들어가는데가 있으니 쓰는것보다 모으는데 관심이 더 가네요..이자보면 헉하지만 빨리 모아서 갚아야지란 생각이 먼저 들어요..이런 생활이 오년 이상 되니까 벌써 친구들이랑 차이도 많이 나구요.. 뭐 사정이야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연봉차이 큰거 아니거든요..
    소비하는데 관심두는것보다 지금 재테크 모으는데 관심두면 40살에 벌써 다르다는걸 느끼실거예요...

  • 43. 작은집 대출없이
    '12.2.9 2:55 AM (1.245.xxx.225)

    가 정답이네요..
    저희 할아버지가 시골에 30평대 집을 지으시려고 하는데
    시골집짓는데 건축비가 2억든다고 하시더라구요..
    별장이 아니라 시골집인데...ㅜㅜ
    자재값이 너무 올랐구요...서울은 여전히 아파트 귀하고...
    무리 안해서 사시는것도 좋을듯해요..
    원자재값생각도 해야 할듯...

  • 44. 윗글에 이어서
    '12.2.9 2:59 AM (121.190.xxx.26)

    친구 남편과 심지어 직장도 같은데, 집 유무에 따라 정말 소비성향 많이 달라져요.. 제친구는 결혼도 일찍했는데 남편은 집값이 미쳤다며 절대 안사고 전세사는데, 전세금 올려주는것도 버거워서 친정에서 도와주세요..
    저는 저희 부모님 영향인지 집에 대한 집착이 있어서 결혼하자마자 집사고 싶어서 자주 부동산 투어 했어요.. 안사도 그냥 살거라고 가서 집구경하고 시세 알아보고 이런걸 일년은 한거 같아요..분당도 가고 수원도 가고 강남도 가보고 그랬네요.. 경매도 공부했어요..
    우선 아는게 중요하니 결혼하고 재정계획을 잘 세워서 여기저기 잘 알아보고 발품도 팔고 해보세요..경기가 이러다 보니 집값이 막 뛰지 않으니까 찬찬히 보셔도 될듯해요..
    근데 위에 분들 말씀대로 집 사놓으면 열심히 모으게 되는거 같아요..

  • 45. 요즘젊은사람들이
    '12.2.9 8:30 AM (221.133.xxx.133)

    집 안사려고한다.... 이런거 들을필요없어요.
    그럼 그 사람들은 어디가서 산대요.
    나이먹고 애들 데리고 남의 집 살이하다가 그때서야 집사려고하죠. 그땐 이미 늦은거에요
    젊은사람들도 사는 사람들은 다 삽니다.
    30대땐 모를수도있는데 집있는사람이랑 없는사람이랑 40전후 되면 확 차이나요.

  • 46. .....
    '12.2.9 9:42 AM (119.70.xxx.169)

    이번에 저희작은아버님댁 도련님 장가가시는데..보니깐..
    도련님나이가 33살이고 결혼할아가씨가 32인데..
    도련님..모아둔돈 한개도 없고~월급도 한달에 200이 될까말까?..한데..
    결혼할아가씨는..대기업연구원이라..350넘게 번다고하더라고요!

    작은댁이..사업이 잘안되서~5천만원정도밖에 못해주셔서..
    집에 들어와서 살던지..5천만원에 보태서 너네들끼리 알아서 해라~!하셨는데..

    풀옵션 오피스텔 알아보더라고요!
    몇년바짝 돈벌고 모아서 집장만 가구장만 할생각이래요!

  • 47. 앞으로
    '12.2.9 10:26 AM (119.64.xxx.109)

    전세는 없어지는 제도 입니다.특정 평형에서나 가능할거에요.
    월세내면서 돈 모을 수 없습니다.그러니 어느 정도에서 치고나가야하는데,자기 급여에서 부담할 수 있는 액수(이자만이 아니라 원금도 상환)를 계산해서 5년정도에 손털을 수 있어야해요.

  • 48. 유키지
    '12.2.13 12:48 AM (182.211.xxx.53)

    집장만 이말도 맞고 저말도 맞고 정말 어렵네요;;

  • 49. 모처냐
    '13.10.30 7:48 PM (112.144.xxx.28)

    저도 곧 집장만 해야하는데
    좋은 댓글 많지만 너무 헷갈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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