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흔이에요. 아이 둘있구요.
가슴이 좀 큰편이였는데 지금은 가슴이 너무 쳐져서
거짓말 반 보태서 옛날 할머니들 말씀하시듯 뒤로 휙 넘겨서
애들 젖먹일 정도입니다.
아이둘다 모유수유했습니다. 그것 때문인지 아닌진 모르겠지만
집에서 답답해서 브라 안하고 있으면 숨쉬기도 힘들어요.
남편한테 가슴 안보여 준지는 몇 년됐구요.
가슴 큰사람이 쳐지니까 정말 흉해요.
목욕탕도 못갑니다.
혹시 가슴 쳐진것 수술해 보신분 있으신지요.
수술할 여유도 없지만 정말 방법이라면
한번 생각해 보고 싶어요.
그냥 위로 잡아당겨주는 수술도 있나요.
모양은 둘째치고 일상생활도 힘드니, 여자로써의 아름다움은 포기한지 오래됐습니다.
저같은 고민 있으신분이나 이런 경우 수술하신분
얘기 같이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