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친정 엄마가 올해 68세신데
팔자주름이 턱까지 내려와서 우울하다며 주름을 끌어올리는 수술을 받고 싶답니다.
홍*호랑 제* 두 군데서 상담 받았는데 대수술이라고 하더군요.
수술방법은 비위 상하실까 못올리겠고 전신마취에 하루 입원해야 하고 진통주사 맞아야 한답니다.
사흘 간 통원하는데 아파서 간호사분들한테도 말을 안 걸 정도라네요.
이제 곧 70인데 팔자주름 좀 있음 어떠냐고 나라면 무서워서 그런 거 안한다고 설득 중인데
평생의 소원이라며 자꾸 고집하네요.
사실 제가 보기엔 70이 다 된 노모 팔자주름이 있으나 없으나 잘 알아보지도 못할 것 같고
그게 그거일 텐데 하는 생각과 70이면 당연히 있을 주름 아닌가? 하는 맘입니다.
그리고 혹시나 부자연스러워지거나 수술의 위험성 이런 것도 걱정되고요.
여러분들이라면 어떠실 것 같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