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자레인지 사용

전자파 조회수 : 1,197
작성일 : 2012-02-08 08:46:06

저는 전자레인지 사용을 안하고 아예 집에 없거든요.

그냥 예전부터 싫었고, 제 살림을 하면서도 크게 쓸일이 없어요.

불편함을 모르고 살았는데 주변에서 저를 참 이상하게 보네요.

동네 아이 친구 엄마네 갔는데, 여러명 모였는데 그집엄마가 편하게 나온 제품이라면서

렌지에 돌려 익힌후에 다시 랩을 씌어 한번 더 돌린후 꺼내 먹는 음식이라며

해주는데 보는 순간 저 속으로 윽~~ 했어요

제가 가장 싫어라 하는거 였거든요.

 

일단 렌지에 음식을 익히는게 싫었고, 그걸 다시 랩에 씌워 조리하는거는 더 싫었어요.

그래도 여러사람이 있어서 암말 안하고 그냥 저는 먹지 않았더니 한명이 그러더라구요.

요즘 음식 참 편하다 렌지 사용하니 참 편하고 좋다라고요.

네~ 편하고 좋긴 하죠. 하지만, 간식을 저렇게 만들면 저는 너무 몸에 나쁠거 같은데

렌지 사용하는 사람들은 그 편리함때문에 항상 사용을 하나봐요.

 

같이 말하다가 저희 집에는 렌지가 없다라고 하니 다들 어찌나 놀라던지요.

렌지 없이 어떻게 사냐고 ㅠㅠㅠ 다들 렌지 자주 사용하시는건가요?

렌지에 랩까지 씌워 조리하는게 과연 제가 생각하는것 처럼 나쁜것만은 아닌건가요?

 

IP : 121.143.xxx.1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2.2.8 8:51 AM (119.192.xxx.98)

    렌지 유해논란은 아직도 정확히 밝혀진게 없는걸로 알아요.
    근데, 전자렌지에 들어가면 음식이 맛없어지는건 맞는데
    그게 건강에 치명적으로 안좋은지는 모르겠네요.
    일단 저도 랩씌우고 찜찜해서 사용안합니다. 맛도 없구요.
    전자렌지에 늘상 음식 해먹는 집도 큰병없이 잘들 살던데요.
    오히려 스트레스가 치명적인거 같아요.

  • 2. ..
    '12.2.8 9:03 AM (220.116.xxx.219)

    잘 하시는거예요. 마이크로웨이브가 분자구조를 변형시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구요.
    고기나 기름기 있는 것은 특히나 안좋죠.
    거기다가 랩까지 씌워서 돌리는 사람들은 깔끔한 것만 생각하지 건강에 미치는 영향같은 건
    조금도 고려하지 않는 잘 모르는 사람들이에요.
    다만 전자렌지를 보편적으로 사용하다보니 내가 직접 나와 가족들에게 사용안하는 것을
    남한테 강요할 수는 없어요.
    남들이야 그렇게 살다 가든지 말든지 상관하지 말고 옳다고 생각하는대로 행해야죠.
    저도 전자렌지는 행주 소독할 때나 사용하고 제 주변에는 랩씌워서 돌리는 사람들 거의 없는데
    여기 82에서 그런다는 사람 많이 봐서 충격이었네요.

  • 3. 내미
    '12.2.8 9:28 AM (211.182.xxx.130)

    님이 잘하고 계세요.
    저희집은 있어요.
    잘 쓰지는 않지만 식은밥을 데워요.
    아이들이 보온밥솥 밥을 싫어해서 밥을 먹고 남으면 전기코드 빼고 그냥 두어요.
    생선전, 피자등 기름기 있는건 절대~~~ 안 넣어요.
    여자들에게 유방암을 유발시킨다는 말도 있고.
    어제 저녁 따뜻한 우유 한잔 데워 먹는데 냄비에 중탕하면서 좀 별라다는 생각은 했어요.

  • 4. 원글
    '12.2.8 9:37 AM (121.143.xxx.126)

    저는 데워먹어야 할거는 그냥 냄비에 중탕해서 사용하는데 다른사람이 보기에 이게 별난 행동일까요?
    전 그런생각을 안하고 살았는데 그런건가요?

  • 5. 없는대로 살아지대요
    '12.2.8 10:39 AM (110.12.xxx.19)

    저도 이사하면서 없앴어요.
    있을 때는 편하니까 음식 데울때 종종 사용했는데
    이젠 찜기에 데워요.
    해동 시킬 것들도 자연해동 하구요.
    좀 더 번거롭기는 해도 이편이 음식맛이 더 좋다는걸 알았어요.
    그래도 렌지가 아쉬울 때가 있는데 식은 피자 데울때에요....

  • 6. 디케
    '12.2.8 10:51 AM (112.217.xxx.67)

    저도 별난 사람이라고 불리는 1인입니다.
    결혼할 때 (12년 전) 구매했지만 새댁 때 얼마 빼고는 완전 방치 중인데요.
    몸에 안 좋다는 소리 듣고 바로 사용 중지 했네요.

    가끔 시댁이나 친정에서 전자렌지로 음식을 데울 때
    쳐다만 봐도 소름이 돋아요.
    그래서 아이들도 전자렌지에서 멀찌감치 떨어지게 하네요.

    전자렌지로 생선전이나 피자 등 기름기 있는 거 넣으면 안 좋다는 이야기 오늘 처음 알았네요.
    동생은 자주 핏자 돌려 먹던데 이야기해 줘야 겠습니다.

    저희 가족, 친구들 모두 저 유별나다고 그러지만 저에게는 별 쓰임새가 없으니 신경 안 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693 개인사찰에 올인하는 시어머니 2 손귀한집 2012/02/08 1,792
68692 백지연의 끝장토론' 비키니 시위 관련, 나꼼수 발언 찬반 논란 .. 7 호박덩쿨 2012/02/08 1,140
68691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원비 지원되는거요// 3 .... 2012/02/08 1,094
68690 융자 있는 집에 전세권 설정을 한다면요 3 궁금.. 2012/02/08 2,479
68689 사회복지사,보육교사자격증 학점이수만으로 취득?? SD대표접수.. 2012/02/08 667
68688 어제 야채스프 처음 만들어봤습니다. 제 방법이 맞는건가요? 7 기적을 원해.. 2012/02/08 2,884
68687 아들 이란소리 108 부르는소리 2012/02/08 10,192
68686 어린이집은cctv 있는 곳 많나요? 찐감자 2012/02/08 591
68685 소화에도움되는차... 2 은새엄마 2012/02/08 1,715
68684 인터넷사이트 한곳만 허용할수있는 기능도 있을까요? ... 2012/02/08 493
68683 새누리당에서 김종훈을 영입한다네요. 5 캡슐 2012/02/08 1,129
68682 워킹할리데이 1 빌보짱 2012/02/08 644
68681 예전 유명했던 82회원 이름이 생각이 안나요. 4 2012/02/08 1,701
68680 박원순 시장 취임 100일..'시민들에게 보내는 편지' 2 세우실 2012/02/08 810
68679 토리버치 직구할수있는 사이트... 4 마당놀이 2012/02/08 1,849
68678 고객님으로부터 받은 선물 1 고향나루 2012/02/08 792
68677 말린 취나물 3 정월 2012/02/08 1,123
68676 은성밀대 도대체 어디에 파나요? 3 은성밀대 2012/02/08 1,625
68675 남편이 딸 결혼시키다 돈감각이 없어졌나봐요^^ 4 ** 2012/02/08 3,677
68674 한가지 음식에 꽂히신적 있으신가요 9 김치고파 2012/02/08 1,842
68673 전철로 김포 공항 가는 방법은??? 1 제주 2012/02/08 2,364
68672 용산 그랜드하얏트호텔서울 근처 일식집 볼거리 맛집 추천해주세요... 행복 2012/02/08 2,329
68671 물품지원하고 기부영수증받을수있는사회시설있나요??? 2 소개좀 해주.. 2012/02/08 894
68670 무청시래기 삶아서 말린거랑 그냥말린거요 1 새댁 2012/02/08 1,606
68669 15년차 부부 4 아내 2012/02/08 2,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