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자레인지 사용을 안하고 아예 집에 없거든요.
그냥 예전부터 싫었고, 제 살림을 하면서도 크게 쓸일이 없어요.
불편함을 모르고 살았는데 주변에서 저를 참 이상하게 보네요.
동네 아이 친구 엄마네 갔는데, 여러명 모였는데 그집엄마가 편하게 나온 제품이라면서
렌지에 돌려 익힌후에 다시 랩을 씌어 한번 더 돌린후 꺼내 먹는 음식이라며
해주는데 보는 순간 저 속으로 윽~~ 했어요
제가 가장 싫어라 하는거 였거든요.
일단 렌지에 음식을 익히는게 싫었고, 그걸 다시 랩에 씌워 조리하는거는 더 싫었어요.
그래도 여러사람이 있어서 암말 안하고 그냥 저는 먹지 않았더니 한명이 그러더라구요.
요즘 음식 참 편하다 렌지 사용하니 참 편하고 좋다라고요.
네~ 편하고 좋긴 하죠. 하지만, 간식을 저렇게 만들면 저는 너무 몸에 나쁠거 같은데
렌지 사용하는 사람들은 그 편리함때문에 항상 사용을 하나봐요.
같이 말하다가 저희 집에는 렌지가 없다라고 하니 다들 어찌나 놀라던지요.
렌지 없이 어떻게 사냐고 ㅠㅠㅠ 다들 렌지 자주 사용하시는건가요?
렌지에 랩까지 씌워 조리하는게 과연 제가 생각하는것 처럼 나쁜것만은 아닌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