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채색,블랙옷 만 입으면 이상한가요?
작성일 : 2012-02-08 06:10:50
1184819
현재 나이 46세에요.대학 다니고 직장 다닐띠는 옷이 엄청 관심도 많고 많이 사기도 했었어요.그렇다고 지금 옷을 안 사는 건 아닌데,,한 때는 세련의 선두주자 열던 제가어느 순간부터 유행에 처지기 시작하더니,요즘은 제가 봐도 평범" 때로는 촌스러워 보일때도 있어요..그래서,,깔맞춤으로나마 밀고 나가야 되겠다 싶어서요즘 옷 사면 블랙,,아니면 그레이색상만 사게 됩니다.여름에는 화이트도 자주 입어요.디자인은 평범해서 이 옷이 저 옷 같고 비슷한 옷이 여러벌이에요..디자인은 비슷하고 길이만 다른 옷들이요.블랙으로 입어도 세련 된 분들이 계시던데,,전 그저그래요.뭣 땜에 그럴까요?지나치게 너플거리는 옷들을 싫어해서 심심한 옷들만 입어서 그런걸까요?저처럼 블랙을 위주로 입는 사람 보면 어떤 생각 드새요?상가집 분위기 날까요?
IP : 68.198.xxx.1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2.2.8 6:25 AM
(216.40.xxx.56)
음..
그게 원단이 중요한것 같아요. 특히 블랙은 먼지나 보풀 묻기가 쉽잖아요.
막 손질되고 고급스런 블랙 옷은 참 스타일리쉬해 보이고 세련되어 보이지만,
좀 후줄근하고 늘어진 블랫 옷은 게을러 보여요.
2. 그래서~
'12.2.8 6:49 AM
(120.20.xxx.218)
올블랙이나 모노톤으로 입을땐 가방과 신발 액세사리에
힘을 주셔야해요
굳이 명품아니더라도 질좋은 가죽가방(큰백이 멋져보임) 부츠
숄같이 큰스카프 등등이요
외국인데 여기도 까마귀족들이 많은데 그들 역쉬
제가 말한대로 코디하고다니네요^^
3. 음
'12.2.8 10:44 AM
(121.147.xxx.151)
저도 너풀거리는 옷 질색하고 깔끔 단정 심플한 라인을 좋아하는데
블랙을 선호하고 베이직한 파스텔톤으로
그래서님 말씀처럼 액세서리에 집중하세요.
전 스카프로 과감하게 멋을 좀 내는 편입니다.
그리고 많이 사는 것보다 한 두개를 사도 품질 질감에 올인해요.
요즘은 특히나 천이 예전만 못해요.
그러니 좋은 재질을 꼼꼼하게 체크하며 옷을 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살때는 다 괜찮아보이지만
한 번 드라이 하면 도저히 입을 수 없는
그런 블랙들이 많거든요.
4. ..
'12.2.8 11:21 AM
(121.166.xxx.105)
원글님을 비롯해 여기 댓글 단 님들은 모두 다 저와 같은 취향이시네요^^ 저도 어릴때부터 모노톤만 입어와서 오죽하면 저희 엄마보다도 색이 더 단조로왔거든요. 저희 엄마는 엄청 화려하세요. 옛날부터... 그런데 전 그런 색들 입기가 왠지 민망하고 좀 그렇더라구요. 어울리는지 여부와는 관계없이. 좀 불편해요. 그래서 검정,네이비,회색,베이지.브라운.. 주로 이런 옷이죠. 그런데 역시 시간이 오래 지나도 질리지 않고 여기저기 그럭저럭 어울리고 좋네요. 유행 안타구요. 주로 기본형으로 사서 그런가봐요. 그런데 점점 나이가 드니(42) 댓글님들 처럼 나머지에 좀 포인트를 둬야 제 자신이 덜 초라한 느낌? 암튼 그래요. 여기 무슨 프란체스카 동호회 같네요^^
5. 나이가 들면
'12.2.8 11:28 AM
(211.176.xxx.112)
제가 젊어서 모노톤만 입었어요.
결혼해서 시어머니께서 옷장을 열어서 보여주시는데 기절할뻔 했어요. 총천연색에 반짝이까지....
그런데 시어머니 말씀이 본인도 젊어서 검정을 많이 입었는데 나이가 드니 검정을 입으니 얼굴이 칙칙해 보이더라고요. 더 이상 어울리지를 않더래요.
그래서 나이든 노인네들 다 고운 색만 입는거라고요.
젊은 사람은 그 자체로 빛이 나는데 나이든 사람은 그 빛이 없어져서 옷으로 보충한다고요.
그 말씀이 맞나봐요.
저도 마흔 넘으면서 부터 올블랙에서 벗어나 다른 색에도 도전하고 있습니다. 검정보다 더 얼굴이 나아보이는 색이 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100328 |
지하철로 서울대 어떻게 가는지요! 3 |
서울대가는 .. |
2012/04/21 |
909 |
100327 |
adhd 까페 알려주세요 2 |
.... |
2012/04/21 |
1,311 |
100326 |
다민족 다문화란말이 말이 안되는것이,,,,, 10 |
별달별 |
2012/04/21 |
1,442 |
100325 |
이명박정부, 한나라(현 새누리) 부정부패 총 모음~!!! 6 |
참맛 |
2012/04/21 |
819 |
100324 |
옥탑방 왕세자에서 '세나로 나오는 여자분 15 |
... |
2012/04/21 |
4,414 |
100323 |
주진우 정통시사활극 中 최진실 관련 글들에서 발췌. |
사월의눈동자.. |
2012/04/21 |
2,773 |
100322 |
월요일 아들 군대가는데 여비 얼마나 줘야 할까요?? 11 |
// |
2012/04/21 |
2,400 |
100321 |
김치가 잘 안되네요 4 |
음 |
2012/04/21 |
1,473 |
100320 |
요즘 첨으로 "아..나도 나이 들었구나"라고 .. 13 |
봄날이간다 |
2012/04/21 |
3,274 |
100319 |
콜린스 사전을 사려는데 첨에 뭘 사야해요? 2 |
영어초보 |
2012/04/21 |
917 |
100318 |
씨제이홈쇼핑에서 파는 오제끄 산소클렌저 좋나요?? 10 |
클렌저 |
2012/04/21 |
3,230 |
100317 |
건조 블루베리 2 |
비온 |
2012/04/21 |
1,433 |
100316 |
카카오톡 다운받을때요...ㅜ.ㅜ 2 |
sunchi.. |
2012/04/21 |
1,206 |
100315 |
저희 동네 수선집 아주머니 차보고 놀랐네요 47 |
.. |
2012/04/21 |
25,703 |
100314 |
돌된아이 키우고계신분 도움절실( 무플절망) |
뽀로로 |
2012/04/21 |
987 |
100313 |
구두가 뭔가 이상하게 안맞을때 .. 고칠 수 있을까요? |
히잉.. |
2012/04/21 |
738 |
100312 |
최고가 아파트인 삼성동 아아파크 옆에 홍실아파트가 재건축이 2 |
... |
2012/04/21 |
4,028 |
100311 |
마흔 아줌마 혼자 갈만한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4 |
도움 절실 |
2012/04/21 |
3,046 |
100310 |
돈라면 먹어보셨어요? 15 |
이거 괜찮네.. |
2012/04/21 |
3,340 |
100309 |
새누리당 하태경 당선자 "독도를 국제분쟁지역으로 해야”.. 4 |
닥치고정치 |
2012/04/21 |
1,029 |
100308 |
초3아이 시험 공부 어떻게 시키시나요? 2 |
초3맘 |
2012/04/21 |
2,200 |
100307 |
유아인과 신세경, 유리의 관계를 어떻게 보세요? 6 |
패션왕 |
2012/04/21 |
2,601 |
100306 |
바지락 양이 많을때 뭐 해먹는게 좋은지 요리법들 좀 알려주세요... 14 |
붕어눈 |
2012/04/21 |
1,999 |
100305 |
초5수학문제좀 풀어주세요 1 |
... |
2012/04/21 |
954 |
100304 |
일본에서 만들어진 제품에 대해..방사능 관련 궁금증.. 3 |
... |
2012/04/21 |
3,0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