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채색,블랙옷 만 입으면 이상한가요?

Blac 조회수 : 2,077
작성일 : 2012-02-08 06:10:50
현재 나이 46세에요.대학 다니고 직장 다닐띠는 옷이 엄청 관심도 많고 많이 사기도 했었어요.그렇다고 지금 옷을 안 사는 건 아닌데,,한 때는 세련의 선두주자 열던 제가어느 순간부터 유행에 처지기 시작하더니,요즘은 제가 봐도 평범" 때로는 촌스러워 보일때도 있어요..그래서,,깔맞춤으로나마 밀고 나가야 되겠다 싶어서요즘 옷 사면 블랙,,아니면 그레이색상만 사게 됩니다.여름에는 화이트도 자주 입어요.디자인은 평범해서 이 옷이 저 옷 같고 비슷한 옷이 여러벌이에요..디자인은 비슷하고 길이만 다른 옷들이요.블랙으로 입어도 세련 된 분들이 계시던데,,전 그저그래요.뭣 땜에 그럴까요?지나치게 너플거리는 옷들을 싫어해서 심심한 옷들만 입어서 그런걸까요?저처럼 블랙을 위주로 입는 사람 보면 어떤 생각 드새요?상가집 분위기 날까요?
IP : 68.198.xxx.1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8 6:25 AM (216.40.xxx.56)

    음..
    그게 원단이 중요한것 같아요. 특히 블랙은 먼지나 보풀 묻기가 쉽잖아요.
    막 손질되고 고급스런 블랙 옷은 참 스타일리쉬해 보이고 세련되어 보이지만,
    좀 후줄근하고 늘어진 블랫 옷은 게을러 보여요.

  • 2. 그래서~
    '12.2.8 6:49 AM (120.20.xxx.218)

    올블랙이나 모노톤으로 입을땐 가방과 신발 액세사리에
    힘을 주셔야해요
    굳이 명품아니더라도 질좋은 가죽가방(큰백이 멋져보임) 부츠
    숄같이 큰스카프 등등이요
    외국인데 여기도 까마귀족들이 많은데 그들 역쉬
    제가 말한대로 코디하고다니네요^^

  • 3.
    '12.2.8 10:44 AM (121.147.xxx.151)

    저도 너풀거리는 옷 질색하고 깔끔 단정 심플한 라인을 좋아하는데
    블랙을 선호하고 베이직한 파스텔톤으로
    그래서님 말씀처럼 액세서리에 집중하세요.
    전 스카프로 과감하게 멋을 좀 내는 편입니다.
    그리고 많이 사는 것보다 한 두개를 사도 품질 질감에 올인해요.
    요즘은 특히나 천이 예전만 못해요.
    그러니 좋은 재질을 꼼꼼하게 체크하며 옷을 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살때는 다 괜찮아보이지만
    한 번 드라이 하면 도저히 입을 수 없는
    그런 블랙들이 많거든요.

  • 4. ..
    '12.2.8 11:21 AM (121.166.xxx.105)

    원글님을 비롯해 여기 댓글 단 님들은 모두 다 저와 같은 취향이시네요^^ 저도 어릴때부터 모노톤만 입어와서 오죽하면 저희 엄마보다도 색이 더 단조로왔거든요. 저희 엄마는 엄청 화려하세요. 옛날부터... 그런데 전 그런 색들 입기가 왠지 민망하고 좀 그렇더라구요. 어울리는지 여부와는 관계없이. 좀 불편해요. 그래서 검정,네이비,회색,베이지.브라운.. 주로 이런 옷이죠. 그런데 역시 시간이 오래 지나도 질리지 않고 여기저기 그럭저럭 어울리고 좋네요. 유행 안타구요. 주로 기본형으로 사서 그런가봐요. 그런데 점점 나이가 드니(42) 댓글님들 처럼 나머지에 좀 포인트를 둬야 제 자신이 덜 초라한 느낌? 암튼 그래요. 여기 무슨 프란체스카 동호회 같네요^^

  • 5. 나이가 들면
    '12.2.8 11:28 AM (211.176.xxx.112)

    제가 젊어서 모노톤만 입었어요.
    결혼해서 시어머니께서 옷장을 열어서 보여주시는데 기절할뻔 했어요. 총천연색에 반짝이까지....
    그런데 시어머니 말씀이 본인도 젊어서 검정을 많이 입었는데 나이가 드니 검정을 입으니 얼굴이 칙칙해 보이더라고요. 더 이상 어울리지를 않더래요.
    그래서 나이든 노인네들 다 고운 색만 입는거라고요.
    젊은 사람은 그 자체로 빛이 나는데 나이든 사람은 그 빛이 없어져서 옷으로 보충한다고요.
    그 말씀이 맞나봐요.
    저도 마흔 넘으면서 부터 올블랙에서 벗어나 다른 색에도 도전하고 있습니다. 검정보다 더 얼굴이 나아보이는 색이 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718 중고등때 한문 배우나요 한문이 필요한지 알고싶어요 8 sla 2012/02/08 1,508
67717 엄마품 돌봄서비스 어떨까요? 1 학교에 2012/02/08 901
67716 정말 82쿡을 보면 사람들 성향을 14 예민?까칠?.. 2012/02/08 2,489
67715 코엑스아쿠아리움?어떤가요 2 ㄱㄴㄱ 2012/02/08 663
67714 주진우 돌아와. 보고싶다 6 술한잔 2012/02/08 2,414
67713 해품달...몹시 기다리면서도 아쉬운 이유 ㅠㅠㅠㅠ 3 드라마 이야.. 2012/02/08 1,384
67712 [불펜펌]여초사이트와 남초사이트를 다 다니는 사람으로서 4 텍스트해석 2012/02/08 2,110
67711 중국어 질문이요 1 부탁 2012/02/08 561
67710 둘째 조카넘이 보고잡네요 갑자기...ㅋ 5 조카앓이 2012/02/08 1,057
67709 임산부입니다. 베스킨라빈스 서른한살 어떤 맛 좋아하세요? 추천 .. 27 임산부 2012/02/08 5,121
67708 조선호텔 뷔페 vs 플라자호텔 뷔페 10 어디로..?.. 2012/02/08 3,576
67707 지금제가 잘 몰라서그러는데....여드름에 대한것입니다!! 2 마리아 2012/02/08 650
67706 통지표에 상장기재... 8 혹시 아시는.. 2012/02/08 1,895
67705 경기도 지역 학교 취업하고 싶은 분들!! 6 민서맘 2012/02/08 1,783
67704 (컴앞대기) 암웨이요. 2 아파요. 2012/02/08 863
67703 석차 아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5 제라늄 2012/02/08 2,768
67702 의사선생님이나 경험자분 도와주세요 식도암관련 1 쵸코토끼 2012/02/08 2,080
67701 1000만원을 두달 썼을때 이자 얼마나 줘야할까요? 14 엄마친구 2012/02/08 1,931
67700 떡국떡에 곰팡이가 근데 먹어도 이상이 없네요 1 버릴까요? 2012/02/08 9,416
67699 미중 갈등 본격화… KBS는 “한미동맹만이 살 길”? 5 yjsdm 2012/02/08 465
67698 건물주인이 고양이를 묶어서 키워요 ㅜㅜ 4 불쌍해 2012/02/08 1,696
67697 대분수를 어떻게 설명해줘야 .. 2012/02/08 525
67696 생신 가족모임할만한 한정식(강남,서초) 추천해주세요 2 팔순 2012/02/08 1,318
67695 채식이요... 우리나라 일반 가정에서 가능한가요? 4 알려주세요... 2012/02/08 1,131
67694 너무 잘 생긴 우리강아지 25 한살반 발발.. 2012/02/08 3,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