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일억오천으론 구할집이 없네요..

조회수 : 4,626
작성일 : 2012-02-07 22:23:13

결혼한지 딱 이년이 되었네요.

결혼하면서, 신랑과 저, 서로 집에 도움받지 말자 얘기했었고 (사실 보태주실 형편도 못되셨구요.. )

순전히 저희가 직장 다니면서 모은돈으로 서울에 전세집을 구했어요.

신랑이 8천정도 모았었고 제가  5천정도 모아서 일억삼천짜리 전세집 겨우 구했구요..

결혼하자마자 임신이 되어서 아가낳고 키우느라 저는 일을 금세 관두었답니다.

그러다보니 결혼2년이 되어 재계약 시기가 되었는데 모은돈은 고작 이천만원 뿐이에요.

 집세를 올려달라 집주인에게 전화가 왔는데, 무려 삼천만원 올려주거나 아니면 월세로 돌려달랍니다.

 

월세를 내다보면 더욱 돈을 못모을거 같아서

새로 집을 구하려고 알아보니.. 지금 집을 줄이지 않는 이상 ( 20평대 ) 답이 없네요.

나름 아낀다고 아끼고 외벌이로 이천을 모았는데.

서울하늘아래 갈곳이 없네요.

 

여기서 딱 오천만 더있으면 그래도 골라서 갈수 있을거 같은데

오천이 없어서. 이젠 월세를 내야하거나 대출을 받아야할 판이네요.

 

휴 한숨만 나와요.

일억오천이 적은 돈도 아닐진데 -

정말이지 부모님 도움으로 시작하지 않으면 살기 빡빡한 현실이네요.

결혼할때도 살면서도 아무생각없었는데,

지금은.. 부모잘만나서 결혼하자마자 집한채 떡 장만한 사람들이 그렇게 부러울수가 없네요.

 

집이 있이 시작하는것과 없이 시작하는것은 정말 천지차이에요  

IP : 61.253.xxx.4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 찾아보면 있을텐데요..
    '12.2.7 10:25 PM (211.110.xxx.206)

    제가 아는 은평구쪽이나 중계동쪽은 20평대 그정도로 구할수 있는 아파트 있어요

  • 2. ..
    '12.2.7 10:27 PM (112.151.xxx.134)

    천만원이 모자란 건가요? 3천 올려달라고하는데 원글님은 2천만원 밖에 없으니까?
    천만원때문에 이사가는건..이사비와 복비 생각하면 오히려 낭비구요.
    마이너스통장같은걸로 천만원구해서 집세 올려주고...
    최대한 빨리 그것부터 갚는게 최선같아요.

  • 3. 어느 지역을
    '12.2.7 10:28 PM (211.192.xxx.46)

    원하시는 건지...윗님이 말씀하신 은평구쪽도 구할 수 있고
    성북구 정릉동 쪽에도 그정도 가격에 구할 수 있는 아파트들 있거든요.

  • 4. jj
    '12.2.7 10:28 PM (124.50.xxx.41)

    남양주호평 평내 살기좋아요 아이들카우기두좋구. 서울가는 노선들도있궁요^^

  • 5. ..
    '12.2.7 10:30 PM (110.14.xxx.164)

    일산도 20평 정도는 구할수 있을걸요
    시청 근처 직장인 많이 살아요
    전세가 저렴해요

  • 6. 지역이어디신지
    '12.2.7 10:31 PM (59.15.xxx.165)

    전에 살던 동네는 20평대는 2억이었어요...최하
    ..님 말씀처럼 천만원이 부족하신거면 마이너스든 뭐든 해서 맞추실수 있음 그냥 더 사시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아이도 어린데다 이사비용에 이사 스트레스에 새로 구한집이 맘에 안들기라도 하면 정말 속상하거든요

  • 7. 원글이
    '12.2.7 10:31 PM (61.253.xxx.48)

    남편직장과 친정때문에 지금 살고 있는 지역에서 크게 벗어나진 못해요. 그렇다고 지금 살고있는 지역이 좋은 지역도 절대 아니랍니다. 서울의 끝자락이죠 ;;;

  • 8. 그돈이면
    '12.2.7 10:36 PM (221.133.xxx.133)

    상계동 창동 주공소형아파트 살수있을거에요10평대
    아기없을때 집사놓으시는게 도움될거에여

  • 9. 10평대로
    '12.2.7 10:51 PM (211.63.xxx.199)

    눈높이를 낮춰서 18평, 15평 아파트를 구해보세요.
    저흰 결혼할때 부모님이 도와주시긴 했지만, 남들은 20평대 전세로 신혼집 마련할때 우린 17평 아파트 대출끼고 장만했어요.
    그게 우리부부 자산의 종자돈이 됐네요. 그때가 99년도였으니까요.

  • 10. 그래도...
    '12.2.8 12:36 AM (175.196.xxx.244)

    저는 97년 결혼. 그때 저희도 아무 도움없이 결혼했지요.
    저희는 그나마 회사 다닌지 얼마 안되서 모은 돈도 별로 없었어요.
    둘이 학생부부처럼 집구하러 다녀서 신도시 전세 4600만원 (이천 대출, 천육백 모은돈, 천만원 축의금)으로 시작했지요.
    이제 결혼 15년. 강남에 33평 아파트 대출없이 딱 한채. ㅋㅋ

    그래도 부모님 도움 없이 여기까지 잘 왔구나 싶어요.
    그 노력이 스스로에게 대견해서...부모님에게 집 받고 시작한 주변친구들 정말 하나도 안부러워요.
    지금은 어차피 다 비슷하던데요.
    힘내세요 !!
    지금처럼 잘 하실 수 있어요. 아니 더 잘 하실꺼예요. ^^

  • 11. @@
    '12.2.8 8:16 AM (121.131.xxx.75)

    모자란 천만원 대출 받으시고 연장해서 사는게 더 나을꺼 같아요.
    저 윗분 말씀처럼 복비 이사비용 따지면 대출이자 내는게 더 이득일꺼 같아요.

  • 12.
    '12.2.8 9:09 AM (121.161.xxx.110)

    지금보다 대폭락???
    아직도 저런 꿈을 갖고 계신 분이 있다니...
    대폭락의 결과가 바로 지금의 전세대란 아니던가요?
    더 떨어질 것 같아서 집을 안 사고 전세를 찾으니 전세가 모자라고
    결국 전세가만 올라가죠.
    폭등이든 폭락이든 집 없는 사람들은 힘들어요.

    그리고 지금 집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어떤 경로로 집을 장만했든 간에
    그들이 집 장만하던 시절에도 집값은 다 비싸다고 느껴졌거든요.
    쌀 때 거저 줍듯이 집을 산 게 아니라는 거.
    나라가 망해서 국민들이 거지꼴이 나게 생기지 않은 이상
    누가 비싸게 산 집을 헐값에 내놓나요?

  • 13. 여울목
    '12.2.8 9:19 AM (218.209.xxx.166)

    서울을 조금벗어나면 그 금액이하로도 전철역이 코앞인곳에 18평 작은 빌라를 살수도 있습니다.
    저희집 의왕역인데 지금 팔까 생각중이거든요.

  • 14. ..
    '12.2.8 9:50 AM (124.199.xxx.41)

    아이쿠나..
    2년 동안 2천을 모으셨다니..
    그것만도 대단하네요!!!!!

    그리고 천만원 정도는 대출하세요!!
    그게 대출 이자 내더라도...복비나 이사비용 등등 생각하면 훨 저렴합니다..

  • 15. 음..
    '12.2.8 11:40 AM (117.123.xxx.253)

    1억도 아니고 천만원이면,
    그냥 전세자금 대출 받으세요..
    복비 이사비용 다 합치면 몇 백 나올텐데요..
    천만원 원금+이자 빨리 갚는 것이 훨씬 이득일 거 같네요.

  • 16. ...
    '12.2.8 4:28 PM (211.55.xxx.129)

    원글님~~ 저도 친정부모님 사실 집 구하느라 부동산 전화했었는데요, 4호선 쌍문역 미라보 아파트 30평대인데 1억 3천에 나온거 있다네요. 원래 1억 5천정도 하는데 급하게 내 놓았답니다. 한번 알아보세요~ 부동산 번호도 알려드릴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484 박근혜 말실수 퍼레이드 ㅋㅋㅋ(뒷북죄송) 1 베티링크 2012/10/16 1,967
168483 10월 1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10/16 678
168482 롱디라는 말 , 오늘 처음 들어보네요 14 또 배웠네요.. 2012/10/16 3,937
168481 락앤락에서 새로 나온 안마기 써보신 분 계신가요? 1 궁금^^ 2012/10/16 1,614
168480 쌍둥이 아기들 어디서 키우면 좋을까요? 8 쌩초보엄마 2012/10/16 2,408
168479 뱀에 물리는 꿈 좀 해몽해주세요 9 2012/10/16 3,007
168478 자존감 글을 읽고... 15 손님 2012/10/16 3,720
168477 10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10/16 892
168476 청바지핏!!!!핏!!!!이 이쁜 청바지 좀 풀어놔주세요^^ 26 공격형엉덩이.. 2012/10/16 6,171
168475 신랑초등동창회 1박한다는데 보내주시나요?? 11 ㅇㅇ 2012/10/16 2,716
168474 제가 현재 상태에서 돈을 벌수 있는 방법은?? 뭘하면 좋을.. 2012/10/16 1,215
168473 남편이 최근의 일을 기억을 잘 못해요. 10 치매 2012/10/16 3,856
168472 스탬프 구입 2 스탬프 2012/10/16 855
168471 여자는 35세 지나면 확 늙는다는데,.,,젊은얼굴과 핏 유지할수.. 38 아줌마 2012/10/16 19,966
168470 성도,구채구 중국 패키지 여행 다녀오신 분 6 중국여행 2012/10/16 2,237
168469 유럽의 도시들을 보면 참 놀라운게.. 13 문뜩 2012/10/16 4,809
168468 자막이 꼬부랑글씨로 나와요 1 000 2012/10/16 1,379
168467 중3기말 목숨걸고 4 .. 2012/10/16 2,620
168466 근데 타진요는 이룰건 다 이뤘네요.. 3 2012/10/16 2,254
168465 베네피트 브로우바에서 눈썹손질 받고 왔는데...ㅠㅠ 5 브로우바 2012/10/16 21,783
168464 아이의 장기적 비염, 천식으로 잠도 못자고 미칠거 같아요 6 ***** 2012/10/16 2,838
168463 가방 좀 봐주세요...~~ 28 음.. 2012/10/16 2,992
168462 김광석 라이브.... 그냥 잠 안오시는 분들을 위해..... 5 유채꽃 2012/10/16 1,390
168461 홍천 살기 어떤가요 2012/10/16 1,636
168460 밤 2시쯤 되면 어떤 방송에서 가요전문채널이란 프로가 있어요. 가요전문채널.. 2012/10/16 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