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항암치료

도와주세요 조회수 : 1,571
작성일 : 2012-02-07 21:41:55
저희 가족중에 갑자기 병이 걸려서 항암차료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물 냄새도 못 맡을만큼 힘들어하는데 샤워할때 쓰는 바디샤워도 역겨워하네요..

혹 무향인 바디샤워제품 아시면 가르쳐 주시고 피부가 벗겨지기 시작해서 그러는데 아주 부드러운 수폰지(?)는 어디서...

꼭 알려 주세요...
IP : 121.167.xxx.9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7 9:44 PM (220.88.xxx.22)

    로고나 제품중에 무향인 제품이 있어요. pur 비슷한 이름이었는데.
    그리고 스펀지는 해면 스펀지 쓰시면 될것 같아요.
    유아용품 파는 곳에 한번 보세요.
    저희 아버지도 항암 받으실때 너무 괴로워하셔서 얼마나 힘드실지 짐작이 갑니다
    힘내세요.

  • 2. 힘내세요
    '12.2.7 9:53 PM (175.194.xxx.22)

    저도 항암중인가족을 돌보고있어서 남일같지가않네요
    항암중에는 피부도 약해져서 잦은샤워는 별로좋지않을것같아요
    이것저것공부많이해야겠더라구요
    다음인가에 암환자카페있어요
    전거기서많이도움받았어요

  • 3. .....
    '12.2.7 10:08 PM (116.37.xxx.204)

    전 환자 아니어도 그냥손으로 씻고 맙니다. 손으로 비누칠하고 손으로 문지르다가 샤워기로 씻어냅니다.피부가 건조해서 아침세수는 비누없이 물세안만 하고요.

  • 4. 유아용품으로
    '12.2.7 10:25 PM (124.53.xxx.156)

    쓰세요..

    그정도로 힘들정도면 샤워할때 꼭 봐주세요
    최소한 집에 혼자있을때 샤워하면 안되요
    하다 쓰러질수 있어요
    항암제가 피부를 건조하게 해요 로션 잘발라주세요
    혼자 하기 힘드니 도와주심 좋구요

    유아용품중에 궁중비책 향이 거의 없어요
    확인해 보세요

    로션도 유아용품 쓰세요..
    어른꺼는 자극심할수도 있어요

    혼자 외출도 삼가야 해요
    괜찮다가 갑자기 힘빠질 때도 있어요

    면역력 약한 상태니까 감염 주의하시고...

    백혈구수치 회복안되면 다음 항암 못하니까
    조금씩이라도 꼭 드셔야한다고 전해주세요.. 뭐라도 꼭 먹어야 해요..

    힘내세요..

  • 5. 천연비누
    '12.2.7 11:59 PM (218.39.xxx.70)

    전 비누,로션,바디샴푸 화장품 향수 모두 역했어요.(그냥 방귀냄새나 트림냄새는 참을 수 있어도 화학적인 향은 모두 역겨웠어요.)장터에 모카님이 파는 비누 향이 전혀없어요.천연비누에도 향을 첨가해서 파는 분들이 있는데 장터에 파는 비누는 냄새 전혀없어요.

    피부뿐만아니라 신체 모든 기능이 약해집니다. 그냥 비누로 닦아만 냈어요. 이태리 타올가지고 문질렀더니 흉졌어요. 아직도 그 흉이 남았어요.
    혹시 세타필 로션을 써봤는데 그건 냄새가 전혀없는데 물비누는 사용안해봤는데 로션과 같다면 순하고 좋을거 같네요.

    부디 치료 잘 받으시고 건강되찾으시길 바래요.

  • 6. ...
    '12.2.8 12:05 AM (115.137.xxx.213)

    어떤분인지 여기서 알려주셨는데, 물 도깨비 추천합니다 물 필터예요

  • 7. 아 그리고..
    '12.2.8 12:17 AM (124.53.xxx.156)

    또 생각나서 들어왔어요...

    항암치료시 항문 관리 잘하셔야해요 ^^;;;

    소화 기능이 약해져서 설사 자주하기도 하고 설사가 아니더라도
    항문도 피부처럼 약해지거든요..
    휴지로만 닦으면 아프기도 하고 세균 감염 문제도 있어서요..
    물로 잘 닦아 주셔야 해요..
    귀찮다고 물티슈 써보니.. 그것도 금새 따갑더라구요 ㅠㅠ
    화닥거려요 ㅠㅠ
    따뜻한 물로 씻는게 제일 나아요..
    좌욕도 잘해주셔야 해요... 이건 들으셨죠?

    그리고 윗분 말씀처럼 각질 일어난다고 때 미시면 안되요

    그리고..
    피부가 막 일어나다 보니 손가시가 잘생겨요..
    나도 모르는새 생겨서 뜯어지고 아프더라구요...
    관리 잘하시고...

    손톱에 살이 닿는 것도 아프더라구요 ㅠㅠ
    잘 긁히기도 하고 ㅠㅠ
    손톱 잘 자르게 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761 82cook 회원님들의 블로그!!!! 11 누구게요?!.. 2012/04/27 3,277
102760 초간편1분완성간식... 6 간식 2012/04/27 2,050
102759 김문수 "대한민국 문제는 배가 부르다는 것" 11 세우실 2012/04/27 1,969
102758 아이가 답안지 밀려썼다는데요 25 dkd 2012/04/27 5,343
102757 심심풀이 밝은태양 2012/04/27 711
102756 종일반이 정원이 다 찼다는데, 직장맘은 어쩌죠? ㅠ.ㅠ 2 유치원 2012/04/27 1,265
102755 1인용 밥솥 써보신분 괜찮은지 알려주세요.. 밥솥 2012/04/27 1,001
102754 여아들 왜 학년이 올라갈수록 태권도를 그만둘까요 4 ........ 2012/04/27 1,847
102753 40대 82님들 집에 계신분 있으시나요? 13 82님들 2012/04/27 2,795
102752 위로 좀 해주세요 3 소풍 2012/04/27 640
102751 여름방학동안 보낼 영어캠프 추천부탁드립니다 1 영어캠프 2012/04/27 789
102750 종량제 봉투가격 전국 동일한가요? 5 ?? 2012/04/27 2,097
102749 신부님과 수녀님께 욕설 폭행 강정은 무법천지입니다. 3 구럼비 2012/04/27 1,048
102748 아이스박스 파는데 아시는분~ (강남역, 남부터미널, 양재, 교대.. 2 아이스박스 2012/04/27 1,022
102747 외향적 vs 내성적 - 완전 확실한 구분법^^ 13 흐음 2012/04/27 6,368
102746 제가 죄인도 아니고 정말 짜증나네요 16 직장인 2012/04/27 4,085
102745 민간인 사찰, 측근 비리, 광우병 소. 또 뭐가 있나요? 5 .. 2012/04/27 638
102744 부모는 자식을 한없이 좋게만 보나요?원래? 10 부모는 2012/04/27 1,922
102743 급질문) 카카오톡..질문좀 드려요... 3 정말... 2012/04/27 1,391
102742 어쿠야..쇠고기는 누굴 탓할수가없는가보네.. 3 .. 2012/04/27 921
102741 [원전]"4000만의 시한폭탄 고리1호기 당장 폐쇄&q.. 2 참맛 2012/04/27 890
102740 여자들 남자 구렛나룻 좋아하나요? 29 seduce.. 2012/04/27 2,742
102739 국제결혼 하는 애들도 찌질이들이 대다수 3 겨울연가 2012/04/27 2,930
102738 근로자의 날이 애매하게 끼였네요 2 근로자 2012/04/27 1,405
102737 사실 저는 미등록 치과의사입니다, 5 별달별 2012/04/27 4,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