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모차 없이 아이 키우기...가능할까요?

5층 새댁 조회수 : 2,838
작성일 : 2012-02-07 21:39:59

안녕하세요 예전에 사택과 대출받아 전세살이 하는걸로 글올렸던 새댁이에요.

 

그때 자차로 30분 거리인게 큰문제였는데 의외로 대중교통이용해서 출퇴근이 해결되길래

 

일단 사택으로 입주하기로 했는데요,

 

문제는 층수가 5층이에요.

 

기다리면 1층이 나올수도 있긴한대요, 1층은 또 1층만의 단점들도 있는 것 같고 무엇보다 5층집이

 

햇볕도 잘 들어오고 수압도 괜찮아서 내부는 마음에 들거든요.

 

그래서 유모차를 사지않고(마땅히 둘 곳도 없구요, 오르락내리락하기 힘들것 같아서 잘 사용하지 않을 것 같은 예감에요)

 

그냥 아기띠하다 겉기시작하면 그냥 손잡고 다니면 안될까 싶은데,

 

혹시 유모차 없이 키우신 분 계신가요?

 

 

 

 

IP : 116.122.xxx.20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언니
    '12.2.7 9:41 PM (210.205.xxx.25)

    아주작은 파라솔같이 접힌 유모차로 키웠는데요. 저도 5층 살았어요.

  • 2. 괜찮아요
    '12.2.7 9:42 PM (59.15.xxx.229)

    아이 하나시면 유모차 없이도 가능해요
    육아용품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아요...아니 엄마나 아이가 좀 더 편해요
    그래도 없다고 죽는다거나 하진 않으니
    또 어떤 아가들은 유모차를 안타는 경우도 있답니다
    사놓고 몇번 못태우고 팔아버리기도 하더라구요

  • 3. 나중에
    '12.2.7 9:45 PM (119.67.xxx.56)

    휴대용 유모차는 사세요.
    애가 돌 가까이 되면 애 몸무게가 아기띠로는 절대 감당 안 됩니다.
    5층 정도면 휴대용 유모차는 접어서 한손으로 쉽게 나를수 있고요.
    가격도 저렴하고 오래 쓸테니(서너살까지) 휴대용 하나 사세요.

  • 4. ....
    '12.2.7 9:46 PM (122.32.xxx.12)

    저는 5층을 살았지만. 엘리베이터로 바로 연결되는 곳이였고 해서..
    아이가 세돌 될때까지 유모차를 너무 잘썼거든요...
    대신에 아기띠를 전혀 안썼어요...
    그냥 제가 아이 업는것이 영 불편해서..
    또 첫아이 낳고는.. 그냥 동네를 벗어날 일이 없어서 그냥 유모차 끌고 다니면서 동네 안에서 모든것이 해결되는 곳이였기에 유모차를 너무 잘 써서...
    새언니 두명이 아이낳을때 출산 준비할때..
    유모차를..... 좋은걸로..하라고 제가 조언을 했었는데요...^^;;
    그리곤 새언니들 전부 맥클라렌으로 50주고 샀는데..
    근데 새언니 둘다 유모차를 거의 안 쓰는것 같아요..
    첫째로.. 한 언니는 운전을 하니 유모차를 거의 쓸일이 없고..
    한언니는.. 집이 엘리베이터가 있지만 엘리베이터 타기 위해서는 계단을 다시 좀 내려 가야 되는 구조이다 보니..
    유모차가 둘다 엄청 불편했던거지요..
    그래서 새언니 둘다.. 유모차가..거의.. 쓸모가..없는것 같더라구요..
    그 대신에 언니 둘다 아기띠는 좋은걸로 사서 본전 뽑았구요..(친정에 올때 보면 두 언니다 아기띠로 업고서 오거든요...)

    구조가 그러시면 그냥 아기띠를 좋은거 사셔서 쓰면 더 편할 수 있구요..
    그리고 아이 무게가 많이 무거워 지면...
    그때는 그냥 휴대용 유모차 가벼운거 하나 사셔서 쓰도 괜찮아요...

    여러 글들 보면..
    아이가 안탈려고 해서...
    아예 사 놓고도 못 쓰는 분들도 많고...
    그렇더라구요..

  • 5. ..
    '12.2.7 9:47 PM (39.115.xxx.116)

    불가능이야 하지않겠지만 많이 힘드실거에요.
    절충형을사셔서 6개월이후부터 사용하는게 어떨런지요?아기띠안고 한손에 들만하거든요.
    제가 그렇게 했었어요.5층이면 중간에 한두번 쉬어야겠네요

  • 6. 5층
    '12.2.7 9:58 PM (1.246.xxx.104)

    힘들어요. 배달 시키면 눈치보이고요. ..기타 . 아이가있음 천만배 힘들지요.

    살아봐서 알아요.

    유모차 있어야 수월해요. 팔다리 떨어집니다. 참다참다.. 마마도 중고라도 사실걸요?
    그나저나 5층이면 진짜 여러모로 힘든데..

    젊어서 괞챦으려나? 아이도 계단땜시 쪼끔 위험할테고.

  • 7. 5층새댁
    '12.2.7 9:59 PM (116.122.xxx.207)

    완전 불가능...이런 답은 없어서 다행이네요 ^^

    답변 감사해요.

    이사갈 동네는 주변 편의시설이 없어서 주말마다 남편과 일주일치 장을 보러 나가야할 것 같거든요.

    아기띠를 사용하다가 휴대용유모차를 하나 구입해서 쓰는걸로 하면 되겠네요.

    택배나 배달은...아저씨들한테 미리 말씀드려서 3층까지 올라오시면

    저도 좀 내려가서 받고......이럼 좀 괜찮을까요? ^^;;;

  • 8.
    '12.2.7 10:13 PM (61.43.xxx.151)

    돌전엔아기띠쓰구요.돌지나선걷는다고유모차안타려하구요.유모차는세번타고안써요..아주간편한휴대용살껄후회햇네요

  • 9. 1층
    '12.2.7 10:15 PM (121.169.xxx.78)

    1층으로 가실순 없나요? 아기 뛰기시작하면 일부러들 1층 찾아서들 가는데요.....

    그리고 유모차는요, 세상에 안되는게 어딨겠어요. 대신 유모차가 필요한 순간에 엄마가 몸으로 고생하셔야지요.
    제 동생같으면 절대 안된다고 말하겠어요.

  • 10. 힘들어요
    '12.2.7 10:16 PM (211.234.xxx.121)

    아기26개월인데 돌전엔 아기띠잘썼고 지금은 유모차없음
    집앞밖에못나가요
    아기가돌지나잘걷지만 조금걷다 힘들어 안아달라는데
    십키로넘는아기안고 좀만걸어보세요
    죽어나요
    매일장도보고 동네산책도하는데 짐도있자나요
    간단히 놀이터간다해도 물티슈나 물도 챙기는데
    유모차없이 생활하기 불가능할걸요
    휴대용은 네살까지도잘써요
    싼거라도사셔서일층에두고 쓰세요
    저흰 반층 계단 대여섯게 올라가는데도
    힘든데 아기에 오층은 정말 후회하실거에요

  • 11. --
    '12.2.7 10:33 PM (58.143.xxx.197)

    제가 애기낳았을때 5층 살았었는데 지금도 4층 빌라예요

    유모차 4키로짜리 (콤비 절충형 )사서 지금까지도 잘씁니다. (35개월이예요) 어깨에 걸고 오르락 내리락 했지만 정말 꼭 필요해요

    그리고 택배나 마트 배달 다 5층집앞까지 잘 갖다주니깐 걱정안하셔도 돼요 오히려 아파트가 경비 있어서 맡겨놓고 가지 다세대나 빌라같은경우는 문앞에라도 잘 놓고 갑니다.

  • 12. ..
    '12.2.8 12:07 AM (118.223.xxx.230)

    차가 있고 늘 주차해있다면 트렁크에 넣어놓고 사용하면 편해요
    그리고 오층 진짜 힘든데 ...

  • 13. 팜므파탈
    '12.2.8 12:20 AM (124.51.xxx.216)

    가능해요.
    울아들은 유모차를 거부해서, 비싸게 주고 산 디럭스 유모차 10번 미만으로 태웠어요.
    아이가 유모차 타고 다닐 당시엔 제가 뚜벅이라 아기띠로 아기 안고 외출했고,
    아이가 걸어다닐 무렵엔 아이 손잡고 걸어다녔어요.
    휴대용 유모차 샀는데, 다행히 그건 잘 썼어요.
    디럭스 유모차 미리 준비하실 필요없어요.
    닥치면 없이도 다 키우게 되어있어요.

  • 14. ^^
    '12.2.8 12:50 AM (121.88.xxx.133)

    4층에서 유모차 없이 아기 기르고 있어요. 계단이 많은 집이면 일단 외출을 안해요^^; 외출을 해도 동선을 최소한으로 하거나,,,백화점 마트 같은 곳에서는 안고 다니고,,정 힘들면 유모차 대여 하구요. 전 노파심에 백일 전후해서 잉글레시나 사뒀는데,,,한번도 밖에 가지고 간적이 없네요.ㅠ.ㅠㅋ어떤 분은 육아용품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하나,,,제 경험상으론 필요없는 육아용품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이거 없음 절대 안돼 하는 정도는 힙시트와 기저귀 정도?^^;
    일단 아기띠나 힙시트로 아이를 길러 보시고,,, 필요하다 판단되면 그때 구매하시면 됩니다~계단 많은 집은 체력이 필수랍니다. 건강 관리 꼭 하세요^^ 햇빛과 수압 고려한다면 저도 5층 선택했을 것 같아요.

  • 15. 필요해요
    '12.2.8 1:00 AM (59.27.xxx.185)

    걷기 시작하면 나중에 다리 아프다고 안아달라고 하는데 넘 무겁답니다...
    네이버 중고나라 같은 데서 맥클라렌 퀘스트나 잉글레시나 트립 같은 절충형 10만원대로 사시던가
    아님 아예 휴대용(코스코 유모차나 아발론) 사면 3kg 대라서 정말 가벼워요. 휴대용은
    진짜 오래 써요. 6살인데 아직도 가끔 유모차에 앉는답니다. 멀리 갈 때.. 뒤에 제 짐도 걸구요..

  • 16. 유모차는
    '12.2.8 1:42 AM (221.153.xxx.238)

    애기때 많이 태운 아이들이 타지 안탔던 애들은 거부해요. 태우면 막 울고 안아달라하거든요.
    애기때 많이 안태우실거면 아이 좀 큰 후에 휴대용으로 사시는게 좋아요.

  • 17. 메아쿨파
    '12.2.8 7:47 AM (110.10.xxx.67)

    아기띠가 제일 많이 쓰이더군요.유모차 태우면 싫어하고 장보고 올 때 그리 많은 것 싣지도 못하고 많이 안태웠어요.

  • 18. 22개월
    '12.2.8 9:16 AM (222.100.xxx.35)

    딸아이가 아직 몸무게가 많이 안나가서 아직까지 아기띠 주로 사용해요
    저도 3층 빌라에 사는지라 유모차 한번 태울려면 갖고 오르내리기가 넘 힘들더라구요
    아기띠 거의 매일 하다보니 힘든것도 모르고 있네요
    가끔 유모차 타고 싶다고 하긴 하는데 일년에 한두번이네요

  • 19. hj
    '12.2.8 11:57 AM (59.14.xxx.152)

    유모차가 있는데 거의 태운 적이 없어요. 9월생인데 처음에는 아기띠를 하거나 추워서 나갈 일이 없었고 봄 되어 나들이를 가려해도 유모차를 싫어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192 고3 수학어찌해야 할지 답답해요. 12 고3엄마 2012/03/18 2,303
83191 일요일에 진료보는 병원 있을까요? 컴대기 7 ㅠㅠ 2012/03/18 983
83190 [급] 질문입니다. 영양보충용 ensure라는 마시는 것. 2 옆집캔디 2012/03/18 1,306
83189 애 교복 세탁때문에 세탁세제사려는데.. 3 추천 부탁드.. 2012/03/18 1,512
83188 카모메 식당 1 지금 2012/03/18 1,412
83187 올핸 꼭 부재자투표신청해서 투표해야겠어요. 2 .. 2012/03/18 781
83186 부탁드립니다. 글 좀 찾아주세요. 3 플리즈 2012/03/18 817
83185 우리나라 가족 중에 한명은 결핵균 잠복보균자래요 2 Tranqu.. 2012/03/18 3,152
83184 넌 라면 ok! 짬뽕 2012/03/18 759
83183 82님들도 그렇죠? 5 살짝튀긴새똥.. 2012/03/18 16,811
83182 초등학생 여아들 수영복 어떤거 사줘야 되나요? 10 수영복 2012/03/18 2,783
83181 세계와 교감하는 한국 발효 음식 스윗길 2012/03/18 900
83180 건강검진 할수 있는곳 추천 부탁드려요 건강검진 2012/03/18 912
83179 통번역사 님의 영어 공부하기 14 하나엄마 2012/03/18 4,194
83178 수학은 뭐가 정답일까요? 과외 학원 자기주도 2 수학 2012/03/18 1,998
83177 볶음밥인데 밥이 질어요 ㅠㅠ 5 ... 2012/03/18 5,692
83176 피부 보기를 돌 같이 하라 우왕 2012/03/18 1,540
83175 블랙헤드 이렇게 쉬운놈일줄이야..ㅋㅋ 7 ㅎㅎ 2012/03/18 28,359
83174 통번역사님 글에 덧붙여...영어학습에 관한..^^ 58 눈빛 2012/03/18 4,350
83173 좋아하는 홈쇼핑쇼호스트있으세요? 6 ㅎㅎ 2012/03/18 3,388
83172 혈앨형 열풍 당시 b형남자의 비애 20 비형 2012/03/18 3,608
83171 둘 중에 누가 더 8 민트커피 2012/03/18 2,034
83170 어렸을 땐 몰랐는데 커서 아~하고 이해가 되는 일 있나요? 12 ... 2012/03/18 3,796
83169 영어 배워서 남 줍니당~ & go away smiling.. 22 통번역사 아.. 2012/03/18 4,192
83168 만두피가 얇아서 속이 비치는 찐만두 어디서 파나요? 4 ... 2012/03/18 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