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칭찬하면 싫어해요.

저도고민 조회수 : 1,288
작성일 : 2012-02-07 18:42:03

 초 5 올라가는  남아예요.

 며칠 전 노을이 이쁘다고 아파트 베란다 창문에서 제 핸펀으로 사진을 찍고 보여주더라구요.

 아, 우리 00 가 사진을 참 잘찍었네.

 했더니. 아이가 엄마가 칭찬하는 거 기분 나쁘데요. 하지 말래요.

 특히 이름 부러면서 칭찬하는 거 굉징히 기분 나쁘대요.

 혼낼땐 다 못한다고 혼내고  (그런기억 없는데 ) 그럴꺼면 뭐하러 혼내냐고 하기도 하고.

 그리고 젤 기분 나쁜 칭찬이 아유 너무 멋진 우리 00 구 멋지다는 칭찬이 싫대요.

 그래서 멋진아들을 멋지다고도 못하는 드러운 세상. 이러구 말았는데

 아이가 자존감이 낮아서 일까요?

 제 문제 일까요? 

IP : 121.168.xxx.1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7 6:47 PM (119.201.xxx.192)

    아이가 사춘기인가보네요...못냄아~ 라고 부르세요.--;;;

  • 2. 이해하는데//
    '12.2.7 6:49 PM (1.251.xxx.58)

    칭찬 방법을 바꿔보심도...
    아니! 베란다에서 사진을 이렇게(나무를 특이하게 찍었다든지...)찍었구나...라고
    콕 집어서 칭찬을 해줘보고요.

    멋지다는 말 싫다면 다른 말 써보세요.
    우리애도 5 올라가는 남인데

    그냥 맨날 전 귀엽다 라고 합니다....자주 안아주고요
    완전 곰돌이 안는 기분이지요. 몸무게도 저보다 많이 나가고
    안으면 한품에 다 안들어오는?것 같아요.

    아들 키우기 힘들어요

  • 3. ..
    '12.2.7 11:30 PM (116.41.xxx.45)

    과한 칭찬을 부담스러워 하는 것 아닐까요?

    아드님이 자신조차도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자신을 평가하는 스타일일 경우 그럴수 있어요

  • 4. 저도
    '12.2.7 11:44 PM (116.121.xxx.131)

    성인이지만 칭찬 듣는것을 꺼려해요
    어릴때 너 천사같다며.. 과도한칭찬 들을때마다 뭘시키려고 저러나...
    칭찬을 칭찬으로 안들었어요.

    저.....자존감..아주 낮아요

    님.. 아들에게 바른 칭찬 바른 꾸지람을 해주세요

    윗님 말씀대로... 평가가 아니고 좋은 느낌 받게된 구체적 사실을 열거해주세요
    음.. 이런 구도로 사진 찍었네.

    ... 감정코치 읽어보세요 아.. Mbc다큐 도 있어요

  • 5. ..
    '12.2.8 12:58 AM (121.181.xxx.203)

    인위적인 느낌이라서 그런거아닐까요....
    과도한 칭찬 부담스럽잔아요..
    그리고 내가 누군가한테 평가받고 있다는느낌..??
    그냥 인간대인간으로 일대일로 그런관계를 원하는것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3835 많이 속상합니다ㅠㅠ 16 .. 2012/05/28 3,588
113834 못가본 58평거실에 2m77 작은가요? 8 못가본 58.. 2012/05/28 2,116
113833 글짓기 <과학발전이 인간에게 끼친 해로운 점과 이로운 점&.. 5 도와주세요 2012/05/28 1,033
113832 종합소득세 세액공제 잘 아시는 분께 여쭤요... 5 종소세절세 2012/05/28 1,403
113831 키작은 엄마의 슬픔 59 나도 크고싶.. 2012/05/28 13,352
113830 시아버님 치매관련 조언 부탁드립니다.(데이케어센터) 4 치매가족 2012/05/28 2,220
113829 소파길이 2m77 작을까요?? ㅠ 못가본 58.. 2012/05/28 1,174
113828 경험있으신분 조언구합니다 yeprie.. 2012/05/28 643
113827 5년가까이된 남자친구에게 이별통보받은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수.. 71 이별 2012/05/28 16,907
113826 아는 분이 운영하는 커피숍 첫 방문할 때요. 4 ㅇㅇㅇ 2012/05/28 1,352
113825 남편바지가 면100% 드라이 라고 써있는데 울샴푸로 빨면 안될.. 4 세탁방법 2012/05/28 2,654
113824 강아지 이야기가 나와서 3 그럼 난 2012/05/28 1,280
113823 글을 읽어보시고 댓글좀 부탁드립니다. 연체동물 2012/05/28 570
113822 신사의품격, 어떻던가요? 8 포도송이 2012/05/28 2,811
113821 49제즈음까지가 가장 힘들까요? 6 너무미안해 2012/05/28 2,544
113820 남편 자랑(?) 7 ㅇㅇ 2012/05/28 3,076
113819 명품철정 밥솥을 2 xfile 2012/05/28 1,264
113818 프랑스어 번역 2 부탁해요 2012/05/28 949
113817 장터 여수엑스포 표 파는 사람은 2 ... 2012/05/28 1,480
113816 파워포인트 설치파일 구할방법 없을까요? 2012/05/28 746
113815 어떤 일 당했을 때 진심어린 사과만을 원했을 뿐이라는 마음..... 4 좋은 밤 2012/05/28 1,561
113814 조각자수 파는곳과 가격도 궁금해요. 2 조각보 2012/05/28 866
113813 평생 조금만 먹어도 금방 배가 빵빵.. 화장실 문제로 고통.. 2 하복부 2012/05/28 3,450
113812 공줄이 세다 3 mm 2012/05/28 7,073
113811 보드게임 구합니다 보드게임 2012/05/28 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