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맨날 이기는 것만 좋아하는 5살 남자아이 어쩔까요...-.-;;;;
1. 크면괜찮아질거에요...
'12.2.7 5:54 PM (221.133.xxx.133)제 조카도 그맘때 그랬고요.. 사실 7살인데 아직도 좀 그래요.
울지는 않는데 지면 그 놀이 안하고 딴거하자네요;;;;2. 잘 안변할거예요
'12.2.7 5:56 PM (1.251.xxx.58)골머리 아픈 스타일의 아이죠.
제가 그런아이 키워봐서 압니다.3. ㅇㅇ
'12.2.7 6:00 PM (211.237.xxx.51)ㅎㅎ
그맘때가 그런 애가 있어요..
저희 남동생이 어렸을때부터 바둑을 매우 잘둬서 한 5~6살 무렵부터
친정아버지랑 바둑을 매일 뒀었는데
지기만 하면 울고 불고 난리가 나서
아버지가 살짝씩 져주셨다고 하더군요
뭐..... 나중엔 괜찮아졌어요 어렷을때만 그랬을뿐4. ...
'12.2.7 6:02 PM (114.206.xxx.238)우리아들은 지금 6살인데 가위바위보도 지는게 싫어서 항상 한템포 늦게 냅니다.
절대로 먼저 내거나 같이 내는 일이 없어요. ㅋㅋㅋ
게임은 한 번 할때마다 5~6번 엉엉~울어요^^
계속 얘기 해주는수 밖에 없어요
엄마가 이길때도 있고 너가 이길때도 있고 다른사람이 이길때도 있다. 그게 게임이라고....
엄마, 아빠가 게임에 져도 안우는것 처럼 너도 울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타일러 줍니다.
그럼 알았다고 자기 이젠 안운다고 하면서 막상 시작하면 자기가 불리할땐 또 운다는...ㅡㅡ;;
크면서 좀 나아지겠져,뭐...^^5. ㅋㅋㅋ
'12.2.7 6:07 PM (221.133.xxx.133)저희조카도 가위바위보할때 한템포 늦게내욬ㅋㅋ
6. ...
'12.2.7 6:16 PM (211.115.xxx.131)제 4학년 아들도 그랬는데요(과거형) 지 말로는 3학년쯤 부터 좀 괜찮아졌다는데 지금도 가끔 혼자 방에 들어가서 눈물 찍어내요.. 일요일아침 티비보면서 결과에 승복하는 사회!!! 를 외칩니다
7. 원글님
'12.2.7 6:24 PM (1.225.xxx.3)초등학교 가서까지도 그러는군요...^^;;;;
제 아이는 가위바위보 같이 내는데, 자기가 지면 얼른 바꿔요.ㅎㅎ
이것 가르치는 것도 몇 년 걸리는군요......ㅡㅡ;;;8. ..
'12.2.7 6:33 PM (110.9.xxx.208)이런 스타일의 아이들이 지는 걸 못참아서 차라리 포기하거나 안할래 이런수가 있어요.
그러니까 질수도 있고 더 잘할수 있다는걸 가르쳐줘야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은것 같아요.
사실 누구나 지기 싫죠. 근데 이렇게 표시 내는 아이들은 지고 난 다음의 좌절이 커서 다음으로 도약하기 힘든듯해요. 그걸 이겨내는법을 가르쳐줘야죠.9. ㅁㅁㅁ
'12.2.7 8:10 PM (218.52.xxx.33)다섯살 딸이 '1 등 '만 외치고 있어요.
아직 서툴러서 가위바위보도 늘 똑같은 것만 내면서도 '내가 이겼~다 !!!'하고, 누가 아니라고 하면 멀리 달려가서 눈물 쏟으면서 억울???해 하고 ..
저는 1등 중요하다고 하지 않았는데, 아주 난감해요.
이렇게 살아본적이 없어서 더 심난해요 !10. ..
'12.2.7 10:25 PM (175.113.xxx.27)부모와 아이가 게임,대결을 많이해요.
대신 이기는확율이 아이7: 부모:3 이되도록이요.
7번을 질때 부모의 역활은..
"어! 또 졌어... 아이쿠 속상하지만~다음엔 더 잘할꺼야~으쌰으쌰...."//등등...
졌을때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많이 보여주세요.
아이와 함께 작은 게임이라도 하면서..
아이가 이길땐 축하도 해주면서 지면 이렇게 행동하는거다..라는걸 보여주세요.11. 원글이
'12.2.7 10:42 PM (1.225.xxx.3)적절한 방법을 사용하기는 해요..
이길 때도 있고~ 질 때도 있고~ 이런 노래도 만들어서 같이 부르고 그러거든요^^
기존의 게임들엔 좀 나은데, 새로운 것을 만나면 역시나 반드시 이기고 싶은가봐요...
저도 승부욕이 막 넘치는 사람이 아니어서 적응이 잘 안되네요 !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7671 | 헤어팩추천 & 샴푸에 em발효액희석방법알려주세요. | 헤어팩 | 2012/02/08 | 1,236 |
67670 | 조중동, 이참에 "종편 키우자"? | 도리돌돌 | 2012/02/08 | 521 |
67669 | 코스트코 스프레이 앤 워시 가격이 얼마인가요?? 2 | .. | 2012/02/08 | 970 |
67668 | 방과후 영어교실은 정말 비추인가요? 1 | 예비초3 | 2012/02/08 | 2,416 |
67667 | 손에 아주 작은 가시가 박혔는데, 어쩌죠??? 안 빠져요 9 | 어쩌나 | 2012/02/08 | 27,073 |
67666 | 역시 정봉주는 정치인이다. 52 | 대인배 | 2012/02/08 | 3,988 |
67665 | 여대생 가방 4 | 신입생 | 2012/02/08 | 1,118 |
67664 | 예쁜 주차 핸드폰 번호판 하나 만들고 싶어요. 2 | 남편 선물로.. | 2012/02/08 | 667 |
67663 | 점 뺀 뒤 관리는 어떻게??? 2 | 걱정 | 2012/02/08 | 1,652 |
67662 | 과메기에 꽂힌... 1 | 구룡포과메기.. | 2012/02/08 | 852 |
67661 | 제 조카가 과외시켜 달라는데 고민이네요 3 | 42코 | 2012/02/08 | 1,373 |
67660 | 오래된 클라리넷.. 어찌해야 하나요? 3 | 레몬주스 | 2012/02/08 | 1,384 |
67659 | 이 패딩좀 봐주세요. 다른분 댓글에서 갖고 왔어요. 10 | 끼어들어서.. | 2012/02/08 | 1,746 |
67658 | 쉐프윈 냄비 어떨까요? 8 | 쿠팡 | 2012/02/08 | 1,900 |
67657 | 돌쟁이 아기한테 폴로3T는 너무 큰가요? 6 | 폴로로 | 2012/02/08 | 1,362 |
67656 | 둘중 어떤 운동을 선호하세요? 2 | ?? | 2012/02/08 | 626 |
67655 | 미래가 보인다 vs 안보인다 3 | 000000.. | 2012/02/08 | 802 |
67654 | 지방에 전세싸고 교육문화환경 좋은곳 추천해주세요 4 | 싱글맘 | 2012/02/08 | 1,377 |
67653 | 여대생인 저희딸 신장이 하나밖에 없다고 해요!!ㅜㅜ 6 | !! | 2012/02/08 | 13,277 |
67652 | 아들의여친 57 | 엄마 | 2012/02/08 | 13,933 |
67651 | 정수기 필터가 일본꺼라네요.. 1 | 안드로로갈까.. | 2012/02/08 | 1,869 |
67650 | 목동에 있는 하늘담이랑 색동저고리 가본신분!답글 부탁드려요 5 | 목동맘 | 2012/02/08 | 2,808 |
67649 | 30대 초반 남자 정장기모바지 사려는데 쇼핑몰 추천 부탁드려요.. | 한파싫어 | 2012/02/08 | 1,060 |
67648 | [원전]"신고리 원전 사고 나면 부산 초토화".. 1 | 참맛 | 2012/02/08 | 1,215 |
67647 | 혹시 아는 분 중에 국회의원 사모님이 있으신가요? 11 | 출마 | 2012/02/08 | 2,4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