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2월생 아이 두신분들.. 유치원에 바로 보냈어요?

고민고민 또 고민 조회수 : 4,333
작성일 : 2012-02-07 17:10:26

나이만 따질때 올해 5살.

12월생이라 딱 세돌지난 아이예요.

주변에 후반기에 태어난 아이들이 있긴한데 거의 어린이집을 보내고 있는 상태라..

 

올해 유치원을 보낼까 하는데 한군데 가보니 너무 학습위주예요.

국어,영어, 수학, 발레, 레고, 하바, 체육.....

정말 초등학교라고 해도 될만큼이라 아이가 따라갈까 걱정될 정도로요.

 

게다가 친구한테 물어보니 아무래도 12월생은 늦는데.... 빠른 생일 아이들보다 늦다보니

나중에는 자신감부족... 주눅이 들어서 기가 죽는 경우... 이런일도 있다고 하고요.

아직 응가기저귀도 완벽히 못떼서 유치원보내려니 저도 스트레스..아이도 스트레스예요.

 

그래도 심심한지 자꾸 가겠다고 해서 보낼 생각인데....

후반기(10,11,12월생들)에 태어난 아이두신 선배맘님들은 유치원에 바로 보내셨어요?

 

학습도 좋지만... 그냥 어린이집을 보내야할까요?

5세부터 학습을 한다고 생각하니 어린이집 보내서 마냥 놀리는게 맞나 싶기는 하고.

고민이 너무 돼서 머리가 다 아파요.  

IP : 39.113.xxx.24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2.2.7 5:16 PM (125.187.xxx.175)

    초등 2학년 올라가는 저희 큰애가 12월생이에요.
    유난히 체구도 작고 엄마 밝히는 애라 이르지 않나 싶었지만 동생이 태어나 외출도 못하고 집에 있느니 유치원 가서 친구들과 지내고 오는게 좋을것 같아 보냈죠.

    요즘 유치원 종류가 많아서 학습위주 유치원 말고도 많던데요.
    몬테소리도 있고, 밖에서 뛰어놀이 위주인 곳도 있고요.
    저희 아이는 성당에서 운영하는 몬테소리 유치원 다녔어요.
    교구 활동을 많이 하지만 밖에서 놀기도 많이 놀았고요. 한글이나 수학 시간을 따로 둬서 가르치지도 않았지만 그냥 자연스럽게 배웠어요.

    주위 다른 유치원들도 한번 알아보세요.

  • 2. 저도 12월생 남아 엄마
    '12.2.7 5:19 PM (125.130.xxx.239)

    저도 고민 많이 했어요...ㅠ.ㅜ둘째고 아직 너무나 아기 같은데..
    그래서 교육적인 면을 더 강조하는 유치원 보다는 보육에 신경을 쓴다는 어린이집으로 결정했답니다.
    요즘엔 어린이집도 교육에 신경 많이 쓰고 다양한 프로그래밍이 돼 있으니까 걍 보내려고요.
    다른 댓글님 말씀처럼 유치원은 내년이나 보내려 한답니다.
    꼭 생일 빠른 아이만 있는 건 아니잖아요.
    너무 걱정마시고 아이를 함 믿어보세요.^^

  • 3. ....
    '12.2.7 5:19 PM (220.82.xxx.138)

    어린이집중에 5세반이 1~6, 7~12개월로 반이 나뉘는 곳이 있어요.
    아무래도 만3세와 만4세는 많이 틀려서...

    가정어린이집 말고 규모가 조금 큰 어린이집을 보내세요.
    인원수도 적고 케어 괜찮아요. 학습도 적당하고.

    아니면 5세는 그냥 집에서 엄마랑 놀아도 되요..^^

  • 4. ...
    '12.2.7 5:20 PM (122.32.xxx.12)

    그냥 엄마가 큰 욕심 버리고..
    올 1년은 소규모이면서 아이 케어가 좀 확실히 되는 곳을 골라서 1년은 기관 생활 적응시키신후에 보내세요..
    5살이지만 아직 세돌 지난거고...
    나이에 상관 없이 계월수만 본다면 위에 적어 주신 학습들 정말 아이한테 솔직히 들어 가지도 않아요..

    그냥 12월생이여서 어느 정도는 감수해야 되는 부분이라 생각 하시고 욕심 없이 아이 케어가 잘 되는곳으로 보내세요...

  • 5. 저는보내요
    '12.2.7 5:25 PM (115.143.xxx.81)

    큰애인가봐요...
    일단 기저귀는 떼고 보내세요.. 3돌 채웠으니 한두달 신경쓰면 낮으로는 잘할겁니다..

    우리애는 둘째인데..10월생이에요..말일생이니 11월생에 가깝죠..
    작년에 시간제 보육시설을 종종 보냈더니..
    대소변가리기, 옷입기, 신발신기 등등 간단한 신변처리 가능하네요..
    큰애가 있어 그런지 말도 청산유수.. 그래서 형아 가는 유치원에 같이 보냅니다..

    큰애는 역시 님 아이처럼 배변 늦고(5월생인데도) 말도 느려서..
    5살에 유치원 엄두 안나서 어린이집 보냈습니다...

    아이 늦되서 걱정되면 연령별 반편성 된곳으로 원아 수 적은곳에 보내세요..
    유치원은 6세때 보내시구요...

  • 6. ........
    '12.2.7 5:25 PM (58.239.xxx.82)

    오 저랑 비슷해요
    저도 평생 그러네요
    3일 정도 하는데 3일 하고 하루 쉬고 마지막날 조금 비치고 끝

  • 7. 저도 12월생 엄마
    '12.2.7 6:00 PM (114.202.xxx.56)

    제 아들도 그 월령입니다.
    얘는 제가 직장 다녀서 아기 때부터 어린이집 다니고 있고 올해에도 유치원 안 가고 어린이집 등록했어요.
    어린이집이라 해도 요즘은 무슨무슨 교육을 많이 시키더군요. 유치원보단 덜 하다 해도..
    영어 주 1회, 몰펀인지 뭔지 주 1회 그런 식으로 요일별로요..
    전 그것만 해도 이미 과하다 싶어서 유치원은 안 보냈어요. 꼭 월령 때문에 그렇다기보다두요.

  • 8. 12월생 다섯살 딸
    '12.2.7 8:17 PM (218.52.xxx.33)

    3월에 공공형 어린이집 보내기로 했어요.
    저희 지역에서 한자리에서 10년째 운영하는 곳이고, 저도 아직 공부보다는 보육에 중점을 둬서 유치원보다 어린이집으로 결정했어요.
    원래 계획은 여섯살되는 때 유치원으로 보내는거였는데, 1년 일찍 보내게 됐어요.
    어린이집 커리큘럼에도 학습이 많던데요. 저는 .. 그것도 좀 못마땅해요. 그냥 신나게 놀다 오면 좋겠건만.
    그렇다고 집에서 멀~리 있는 자연주의나 생태주의 어린이집을 찾아보낼 것도 아니라 결정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268 한국에도 잘 알려진 일본배우 오디기리죠 6 .. 2012/03/15 1,702
82267 해품달 19회를 봤는데 조금 찜찜한 이 기분은 뭘까요? 5 십년째초보 2012/03/15 1,981
82266 2주째 재채기랑 감기기운이 있는데 4 감기녀 2012/03/15 561
82265 에뛰드나 미샤 이런 화장품은 일반 화장품가게에서 안팔죠? 2 봄맞이 2012/03/15 1,250
82264 초등 회장 부회장들은 어떤일을 하게 되나요? 4 궁금해요 2012/03/15 887
82263 고1아들 눈에 심한 열감으로 고생입니다... 2 아들둘엄마 2012/03/15 1,168
82262 스트레스 받을때 어떻게 푸세요?? 22 독수리오남매.. 2012/03/15 2,585
82261 루나솔 코랄코랄 4색중 밑에 흰색만 구매할 수 있나요? 2 그색만 다써.. 2012/03/15 1,246
82260 체인 금목걸이를 어떻게 팔까요? 3 .. 2012/03/15 965
82259 내일 나꼼수 공연가시는 분들? 4 반지 2012/03/15 861
82258 포테이토 피자; 미스터 vs 도미노. 추천해주세용 7 고민 2012/03/15 1,357
82257 스카우트 제의....연봉 일억. 24 와이프 2012/03/15 4,934
82256 광고 링크 올리는 사람은 ..알바에요???????? 1 ??? 2012/03/15 530
82255 A+ 과학나라 어떤지요? 2 11살 2012/03/15 791
82254 서울에 빌라 구입에 관해서요.. 궁금맘 2012/03/15 529
82253 친구의 동생 결혼식도 축의금하죠? 7 오늘 2012/03/15 3,603
82252 이집트여행 가고싶은데요 6 Ki 2012/03/15 1,169
82251 총선뉴스, 이건 기계적 중립도 아닌 그냥 '받아쓰기' yjsdm 2012/03/15 336
82250 고리원전 간부들, 사고직후 은폐 모의 드러나 1 세우실 2012/03/15 422
82249 요리배울곳... 요리공부 2012/03/15 484
82248 책 읽기가 먼저인 아이. 5 숙제보다 2012/03/15 1,031
82247 오늘 사기전화에 완전 넋이 나갔었어요.무서워요 7 너무놀래서 2012/03/15 2,986
82246 영작 부탁합니다 2 영어울렁증 2012/03/15 428
82245 페인트 부분만 바르면 티날까요? ,, 2012/03/15 354
82244 시댁 조카를 어떻게 해야할런지?? 6 joohee.. 2012/03/15 3,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