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만 따질때 올해 5살.
12월생이라 딱 세돌지난 아이예요.
주변에 후반기에 태어난 아이들이 있긴한데 거의 어린이집을 보내고 있는 상태라..
올해 유치원을 보낼까 하는데 한군데 가보니 너무 학습위주예요.
국어,영어, 수학, 발레, 레고, 하바, 체육.....
정말 초등학교라고 해도 될만큼이라 아이가 따라갈까 걱정될 정도로요.
게다가 친구한테 물어보니 아무래도 12월생은 늦는데.... 빠른 생일 아이들보다 늦다보니
나중에는 자신감부족... 주눅이 들어서 기가 죽는 경우... 이런일도 있다고 하고요.
아직 응가기저귀도 완벽히 못떼서 유치원보내려니 저도 스트레스..아이도 스트레스예요.
그래도 심심한지 자꾸 가겠다고 해서 보낼 생각인데....
후반기(10,11,12월생들)에 태어난 아이두신 선배맘님들은 유치원에 바로 보내셨어요?
학습도 좋지만... 그냥 어린이집을 보내야할까요?
5세부터 학습을 한다고 생각하니 어린이집 보내서 마냥 놀리는게 맞나 싶기는 하고.
고민이 너무 돼서 머리가 다 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