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 안좋은 남편 뭘하면좋을까요

초보주부 조회수 : 1,105
작성일 : 2012-02-07 17:05:08
남편이 장이 안좋아요.
딱히 진단받은건없는데 제생각엔 과민성대장증후군 뭐 이런거 일거같기도하구요.
다행히 대장내시경검사상 이상은없더라구요.
근데 평소에 아침마다 화장실을 두세번씩가구요(일어나자마자 한번가고 아침식사하고나면 또가요ㅠㅠ). 뭐 먹었다하면 화장실 직빵이에요.
감기같은거걸리면 항상 설사도 같이하고, 장염도 수시로걸리구요.

이런사람은 뭘먹고 뭘하면 증상이 나아질까요?
여기서본건데 요구르트말고 유산균이라고 따로먹는것도 있나보던데요. 제가잘몰라서 추천좀해주세요.
IP : 118.91.xxx.8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7 5:14 PM (14.63.xxx.62)

    저와 같은 분 , 우리 아들과 같은 분이 여기 한 분 더 계시네요.ㅠ
    차가운 음식, 섬유질 강한 것, 신맛 강한 것....피하시구요
    인스턴트나 탄산음료 아이스크림 피하세요.
    늘 여름에도 따뜻한 물 마셔야 하구요
    배가 차지지 않게 해주세요.
    배가 아프거나 화장실 들락거리면 곧장 핫백 올려주시구요
    유산균 영양제 당근 드셔야지요.
    솔가에서 사 먹었었구요 그 이후로도 장에 좋다는 것 늘 항상 계속 먹어줘야 합니다.
    스트레스 받으면 갑자기 심해집니다.
    집에서라도 맘 편히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배 맛사지도 효과 있습니다.
    시계 반대방향으로 천천히 손바닥으로 쓸어주시면 속이 편해 집니다.
    뜨거운 것 먹가다 갑자기 차가운 것 먹어도 안좋습니다. 그 반대로도 마찬가지구요.
    예를 들어 고깃집에서 뜨겁게 익은 고기 먹고 바로 차가운 냉면 먹는 것..위험합니다.
    찬 성분을 가진 재료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팥. 녹두, 돼지고기. 수박. 참외 보리...피하시구요
    인삼이나 홍삼을 다려서 물처럼 늘 드셔도 좋고
    칡이나 겨우살이즙도 좋습니다.
    이밖에 너무너무 중요한 것들이 많으니
    고생하는 남편 위해 공부도 좀 하시고 열심히 알아보시면
    장 자체를 약하게 태어났어도 잘 관리하고 다스리시면
    고생 덜하며 살 수 있답니다.

  • 2. ..
    '12.2.7 5:58 PM (114.202.xxx.77) - 삭제된댓글

    제 남편이 조금만 스트레스를 받으면 장이 탈이 났었어요. 바깥에서 지하철 타고 갈 때도 중간에 내려 화장실 가는 일도 많았고요.
    집에서 삼시세끼(도시락 싸가요) 나물반찬 떨어지지 않고, 양상추도 소스없이 가끔 먹고, 쌈도 자주 먹고,
    인스턴트는 거의 먹지 않고 물도 끓여서 먹습니다. 보리차, 옥수수차, 메밀차, 수수차, 오가피 등 한종류로 계속 아니고 가끔 돌아가며 끓입니다. 된장찌개는 삼삼하게 끓여서 일주일에 최소 6.7회는 먹어요. 맵거나 찬 음식 가급적 안 먹고요. 저희집은 그런데 제가 옆에서 지켜보니 술 마신 뒤에 가장 상태가 안좋은 듯 했어요.그리고 돼지삼겹살이나 목살 구워먹을 때와 빵 먹을 때도 별로 안좋았어요.(그래도 먹긴 해요. 좀 텀을 많이 두어서요)
    작은 전기장판을 침대옆에 두고 가끔 누워서 배위에 올려 따끈하게 해요. 이번 겨울 들어서는 일부러 냉장고에 얼음도 안 얼리고 찬 물도 절대 안먹였더니 생각탓인지 몰라도 훨씬 나은 것 같아요.

  • 3. 유산균을
    '12.2.7 9:45 PM (221.144.xxx.111)

    복용해보세요. 아이허브에서 장까지 도달하는 유산균제재먹고 장이 좋아졌어요.

  • 4. 초보주부
    '12.2.8 2:47 PM (118.91.xxx.84)

    흠사과 15키로 1상자 주문합니다. 쪽지드릴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396 호박죽 냉동고에 넣어보신분 계신지요? 3 호박죽 2012/03/18 805
83395 분재용품은 인터넷 어디서 사야할까요? 나무 2012/03/18 666
83394 일밤 기사에다 좍 악풀 달고 다녔네요 난생처음 악.. 2012/03/18 1,198
83393 지금 EBS 방송좀 보실래요? (가정사 어려움 해결방법) 1 부부관계 2012/03/18 1,270
83392 수학 공부에 대한 불편한 진실.......... 204 나우루 2012/03/18 27,581
83391 숙제 좀 도와주세요. 2 영어숙제 2012/03/18 572
83390 체력은 안쓰면 한없이 떨어지고, 이 악물고 견디면 늘어나요. 1 ... 2012/03/18 1,347
83389 bsw 와이드그릴 써보신분 괜찮나요 4 연우맘 2012/03/18 1,463
83388 페이스북도 사람 찾으면 흔적남나요? 10 2012/03/18 29,562
83387 말하는 건 피곤해 2 현수기 2012/03/18 959
83386 혀가 얼얼한건 왜그러죠? ㅜㅜ 2012/03/18 1,175
83385 이번 총선은 새누리당이 일당 될 것 같네요 1 한심 2012/03/18 1,099
83384 오징어 튀김 냉동시켰다가 6 해동 2012/03/18 2,505
83383 장닭을 누가 주었는데 목이없는피가보이는상태로,,, 5 꿈해몽좀 2012/03/18 1,250
83382 가죽가방 스트랩 달수 잇는곳 1 알려주세요 2012/03/18 1,142
83381 아침저녁10분씩 운전 연수 6 3시간째 직.. 2012/03/18 1,709
83380 전교회장하면 후원비로 얼마를 내야 할까요? 7 초등 2012/03/18 2,831
83379 쌀가루.... jj 2012/03/18 619
83378 일일 매출집계를 그래프로 나타나게 하는게 뭐가 있나요? 1 마사 2012/03/18 845
83377 하이모에서 가발 해 보신 분 찾아요. 40대 2012/03/18 800
83376 아주 잔 멸치는 박스로 사고 싶어요. 8 밑반찬 2012/03/18 1,664
83375 왕좌의 게임이라는 미드 넘 재미있어요 13 미드 2012/03/18 3,158
83374 em의 위엄 혀늬 2012/03/18 1,152
83373 아이에게 했던 영어공부법입니다. 107 저만의 영어.. 2012/03/18 7,970
83372 믿을걸 믿어야지.... 1 별달별 2012/03/18 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