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이 따뜻하죠.
올해 패딩을 하나 새로 장만했거든요.
차 타고 다니니 굳이 따뜻한 옷이 필요는 없는데..
그래도 여행이라도 갈려면 겨울엔 패딩 정도는 기본인거 같아요.
어쨌든 저렴하게 예쁜 걸로 장만했어요.
근데..어제 비도 오고 하더니 날씨가 장난아니네요.
교복 연말 정산을 하려니 세 교복사를 다 들러야 하는데..
그 교복사들은 시내 한 가운데 있어 차를 주차하기가 난코스라..
시내 가까운 아파트 아는 곳에 차 대 놓고..
시원하게 걸어서 세 곳을 다 들렀거든요.
오마나!! 이 패딩 뭡니까?
땀이 나네요! 얼굴은 시원하고 몸은 후끈후끈..
가만보니 세상 사람들 추워 보이는 사람이 별로 없어 보여요.
요즘 하도 옷이 잘 나와서 옷 입고 춥기는 힘든 세상 같네요.
새삼 패딩이나 오리털 옷등 겨울옷의 진가를 느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