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인데.. 아직도 제 스타일이 없어요.

호호 조회수 : 1,364
작성일 : 2012-02-07 13:17:09

제 인생의 영원한 숙제였어요.

어릴적부터 약속이 생기거나 챙겨입을 일이 있을때마다 도대체 어찌 입어야할지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죠.

옷을 안사는건 아닌데..

모랄까 늘 비슷한 스타일만 샀거나,,

백화점 매장안은 좀 비싸니까 늘 세일품목의 이월된 옷을 사다보니

폼이 안나기도 했구요.

센스없다 보니, 대충 원피스 주로 입고요.

한번 괜찮은 코디였다 생각들면 모임별로 주구장창 그 코디 그대로 입는 스탈입니다. 에휴.

화장도 제게 어울리는 스타일로 평생 똑같고.. 이제 지겹고요.. 

정확히 자신에게 어울리는 옷이 어떤 건지 잘 몰라 늘 어정쩡하게 살아온 이 느낌이 넘 싫네요.

이제는 정말 제 스타일을 찾고, 어떤 옷을 입을지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간절히!  

사이즈는 55이구요, 사실 외모는 나쁘진않아요 ㅎ;;

이영애가 얼마전에 찍은 화보처럼 신경안쓴듯 하면서도 우아하고

여성스러워보이고 싶거든요.  

근데 정확히 어떤 옷을 어떻게 사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옷 센스입게 잘 입고 고르는 분들, 이런 저에게 조언을 좀 부탁드려요.

뭐부터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하나요??ㅜ.ㅜ

IP : 119.193.xxx.1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7 1:22 PM (119.197.xxx.71)

    아산의 어떤분 생각나네요.
    뒤에서 보면 20대에요. 정말 몸매 좋아요. 20대랑 비교해도 월등하게 몸매 좋음..
    긴 생머리에 옷차림도 20대의 생기발랄하면서 과한 노출없이 몸매 잘 살려주는 옷 차림..
    그러나 얼굴을 보는 순간 헉 하고 놀라요.

    얼굴은 60대... 주름이 자글자글....
    아산에 몸은 20대인에 얼굴이 60대인 여자분.. 하면 대부분 알더군요...;

  • 2. ㅇㅇㅇㅇ
    '12.2.7 1:22 PM (121.130.xxx.78)

    옷을 안사입는 분도 아닌데 아직도 자기 스타일을 모른다는 건
    어찌보면 패션에 원래 관심이 없는 분일지도 몰라요.
    그냥 어느 정도 갖춰입고는 나가야겠으니 어쩔 수 없이 옷을 사는 거지
    옷을 코디해 입고 꾸미는 것에 대해 흥미가 없는 거죠.
    한번쯤 세일 기간에 백화점에서 코디되어 있는 대로 입어보고 어울리는 것으로 구입해 보세요.
    이곳 저곳 브랜드 다 입어보고 가장 잘 맞는 스타일을 찾아보시구요.
    마음에 드는 옷을 단품으로 발견하면 그에 맞는 코디를 직원에게 부탁해서 입어보세요.

  • 3. .........
    '12.2.7 1:28 PM (58.239.xxx.82)

    .사람들의 반응도 보세요..어떤 옷을 입었을때 주변 반응이 어울리다고 한다거나
    자기가 봐도 좀 달라보인다면 그 날 차림이 어떠한지,,,색깔과 스타일을 잘 기억해두세요
    저같은 경우엔 캐주얼입으면 그지같고 어리게 보고 그렇게 어울리지가 않아요,,,ㅜㅜ
    그런데 세미정장입으면 좀 사람같아 보입니다 ㅜㅜ

  • 4. 옷 잘 입는 법에 관한 책들은
    '12.2.7 1:42 PM (61.78.xxx.102) - 삭제된댓글

    30대는 아직도 이것저것 실험해보는 시기라고 하더군요.
    40대에 들어서 패션의 완성이라고.
    좀 더 여유를 가지셔도 될 듯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366 심한지성두피, 가려움증...비듬도...장터 천연샴푸 7 천연샴푸 2012/02/07 1,815
68365 폴로 구매대행 사이트 추천해주세요~ 4 잘하고파 2012/02/07 1,273
68364 동서가 가끔 우리 집에 오면.. 54 싫은데.. 2012/02/07 16,418
68363 종이컵 초코우유 2012/02/07 472
68362 공부 안하는 아들때문에 고민이 너무 많아요 6 all 2012/02/07 2,797
68361 결국 여성 예비후보 대부분이 경선을 거치지 않고 공천을 받게 되.. 1 이진실 2012/02/07 508
68360 외국에서 대학 졸업 후 돌아오는 아이문제에요. 1 취업준비 2012/02/07 1,563
68359 남편 혼자 벌어서는 살기 힘들어 1 전업 2012/02/07 1,713
68358 정수기가 필요없을때는 어떻게 처치.. 4 여명 2012/02/07 969
68357 궁굼한데.. 보통 명문대에는 서울출신들이 제일 많나요? 5 팜팜 2012/02/07 1,293
68356 50개월 여아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고 싶은데 연상작용도 안되네.. 7 좌절 ㅜ 2012/02/07 1,023
68355 대파는 어떻게들 보관하고 사용하세요? 22 .. 2012/02/07 2,933
68354 5~60대 부모님 생활비 얼마나 쓰시는지 아시나요? 8 생활비 2012/02/07 3,063
68353 천연가습기(숯) 궁금 2 나는나 2012/02/07 1,115
68352 KBS의 관심은 안철수의 '정치'뿐! 재단엔 무관심;; yjsdm 2012/02/07 511
68351 볶음 고추장 맛난 레시피아시는분 2 켈리 2012/02/07 941
68350 배추만넣고 된장국끓여도되나요? 13 온리배추 2012/02/07 1,840
68349 돈까스 만들어놓고 김냉에서 일주일째 ㅠㅠ 먹으면 안될까요 3 잘될 2012/02/07 943
68348 주변에 다주택자 보신적 있으세요? 5 어후 2012/02/07 1,409
68347 정말 환기를 30분 시켜야 하나요? 6 한겨울 2012/02/07 3,301
68346 시아버님께서 무려 제 팬티를 보고 가셨는데... 48 평온 2012/02/07 20,787
68345 운동후 먹는 식사 탄수화물류 보단 차라리 고기가 낫나요? 1 ... 2012/02/07 923
68344 맨날 이기는 것만 좋아하는 5살 남자아이 어쩔까요...-.-;;.. 11 놀아주기도 .. 2012/02/07 1,162
68343 g시장에서 통째로 한국사,세계사 세일하네요 10 살까말까 2012/02/07 1,807
68342 제 생활비 좀 봐주세요 (4인가족) 28 생활비 상담.. 2012/02/07 5,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