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인데.. 아직도 제 스타일이 없어요.

호호 조회수 : 1,350
작성일 : 2012-02-07 13:17:09

제 인생의 영원한 숙제였어요.

어릴적부터 약속이 생기거나 챙겨입을 일이 있을때마다 도대체 어찌 입어야할지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죠.

옷을 안사는건 아닌데..

모랄까 늘 비슷한 스타일만 샀거나,,

백화점 매장안은 좀 비싸니까 늘 세일품목의 이월된 옷을 사다보니

폼이 안나기도 했구요.

센스없다 보니, 대충 원피스 주로 입고요.

한번 괜찮은 코디였다 생각들면 모임별로 주구장창 그 코디 그대로 입는 스탈입니다. 에휴.

화장도 제게 어울리는 스타일로 평생 똑같고.. 이제 지겹고요.. 

정확히 자신에게 어울리는 옷이 어떤 건지 잘 몰라 늘 어정쩡하게 살아온 이 느낌이 넘 싫네요.

이제는 정말 제 스타일을 찾고, 어떤 옷을 입을지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간절히!  

사이즈는 55이구요, 사실 외모는 나쁘진않아요 ㅎ;;

이영애가 얼마전에 찍은 화보처럼 신경안쓴듯 하면서도 우아하고

여성스러워보이고 싶거든요.  

근데 정확히 어떤 옷을 어떻게 사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옷 센스입게 잘 입고 고르는 분들, 이런 저에게 조언을 좀 부탁드려요.

뭐부터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하나요??ㅜ.ㅜ

IP : 119.193.xxx.1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7 1:22 PM (119.197.xxx.71)

    아산의 어떤분 생각나네요.
    뒤에서 보면 20대에요. 정말 몸매 좋아요. 20대랑 비교해도 월등하게 몸매 좋음..
    긴 생머리에 옷차림도 20대의 생기발랄하면서 과한 노출없이 몸매 잘 살려주는 옷 차림..
    그러나 얼굴을 보는 순간 헉 하고 놀라요.

    얼굴은 60대... 주름이 자글자글....
    아산에 몸은 20대인에 얼굴이 60대인 여자분.. 하면 대부분 알더군요...;

  • 2. ㅇㅇㅇㅇ
    '12.2.7 1:22 PM (121.130.xxx.78)

    옷을 안사입는 분도 아닌데 아직도 자기 스타일을 모른다는 건
    어찌보면 패션에 원래 관심이 없는 분일지도 몰라요.
    그냥 어느 정도 갖춰입고는 나가야겠으니 어쩔 수 없이 옷을 사는 거지
    옷을 코디해 입고 꾸미는 것에 대해 흥미가 없는 거죠.
    한번쯤 세일 기간에 백화점에서 코디되어 있는 대로 입어보고 어울리는 것으로 구입해 보세요.
    이곳 저곳 브랜드 다 입어보고 가장 잘 맞는 스타일을 찾아보시구요.
    마음에 드는 옷을 단품으로 발견하면 그에 맞는 코디를 직원에게 부탁해서 입어보세요.

  • 3. .........
    '12.2.7 1:28 PM (58.239.xxx.82)

    .사람들의 반응도 보세요..어떤 옷을 입었을때 주변 반응이 어울리다고 한다거나
    자기가 봐도 좀 달라보인다면 그 날 차림이 어떠한지,,,색깔과 스타일을 잘 기억해두세요
    저같은 경우엔 캐주얼입으면 그지같고 어리게 보고 그렇게 어울리지가 않아요,,,ㅜㅜ
    그런데 세미정장입으면 좀 사람같아 보입니다 ㅜㅜ

  • 4. 옷 잘 입는 법에 관한 책들은
    '12.2.7 1:42 PM (61.78.xxx.102) - 삭제된댓글

    30대는 아직도 이것저것 실험해보는 시기라고 하더군요.
    40대에 들어서 패션의 완성이라고.
    좀 더 여유를 가지셔도 될 듯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543 영화 제목 좀 알려주세요....!ㅜ 4 bb 2012/02/08 525
68542 다이어트를 시작하려고 해요.. 2 정말정말 2012/02/08 711
68541 임산부 오늘 날씨에 외출하면 안되나요? 8 dd 2012/02/08 952
68540 결국은 성공하는 평범한 아줌마 이야기..소설이나 영화는 뭐가 있.. 4 스끼다시내인.. 2012/02/08 1,443
68539 피부과에서 벨벳 관리를 받으려는데 얼마쯤 할까요? 1 한파물러가라.. 2012/02/08 2,092
68538 초등생 여아 핸드폰 어떤거 사용하나요? 2 어쩔까나 2012/02/08 765
68537 오늘은 전주분들이 부럽네요 5 전주시의회 2012/02/08 1,607
68536 "ㅋㅋ"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7 저만 이상한.. 2012/02/08 1,338
68535 7살아이 수학문제집 풀리다가 가끔 폭발하는데, 방법이 없을까요?.. 11 공부가 뭐라.. 2012/02/08 1,729
68534 초등2학년 올라가는 아들이 쓴글인데요.... 14 jj 2012/02/08 1,659
68533 세부 지진났던데, 안가는 게 낫겠죠? 가족여행 2012/02/08 635
68532 도대체 남편과의 사이가 아주 좋다라고 쓴 사람들... 39 세아이맘 2012/02/08 13,330
68531 오늘 분당쪽 고등학교 발표 나는 날인데요...1지망 9 분당 2012/02/08 1,442
68530 환전을 자주하면 금감원에 명단이 통보되거나 그러는 제도가 혹시 .. 1 궁금 2012/02/08 963
68529 스카프 선물 받는다면 어떠신가요? 8 고민중 2012/02/08 1,822
68528 임시완이란 남자 왜이리 잘생겼나요? 3 흐미 2012/02/08 3,131
68527 2월 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2/08 650
68526 아는엄마가 부동산 사무실개업했다는데‥ 3 선물 2012/02/08 1,260
68525 박스가 뜯겨져 경비실에 있었어요. 3 반품한 택배.. 2012/02/08 950
68524 교육방송 무료영어 인강 추천해주세요.. 2012/02/08 524
68523 요즘 젊은 사람들은 집 장만 어떻게 하나요? 49 저리 2012/02/08 10,782
68522 초등저학년 보드게임 추천부탁드려요 8 곰세마리 2012/02/08 3,923
68521 정말 너무 가슴아프군요 가해학생 부모들이 기사도 다 막았다던데... 4 대구맘 2012/02/08 1,916
68520 자궁근종때문에 수술고민입니다 10 헬미 2012/02/08 2,017
68519 백일짜리를 어린이집에 맡기는건 너무 무리인가요?? 16 예비엄마 2012/02/08 3,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