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곧 시누이가 되는데 마음이 원래 이런가요?

.. 조회수 : 1,689
작성일 : 2012-02-07 12:52:04

많이 누리면서 자란 친정, 지금은 결혼후 물론 아니죠,

남동생이 결혼할사람 자주 왕래하니,

 

딱 그냥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심정이네요,

원래 그런가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이런거 처음 느껴봐요

저도 많이 돌아보게 되고, 시누이들한테

정말 미안했었구나 이런맘이 들면서

 앞으로 시누이들한테성심껏

잘해야겠구나 이런맘도 앞서네요

IP : 58.143.xxx.2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발
    '12.2.7 1:03 PM (203.233.xxx.130)

    원래 남자 형제가 결혼하면 그 이후로는 낙동강 오리알 되는거 맞습니다. 자매간에도 하나가 결혼하면 쓸쓸한 감정 느끼는데 남자형제는 더해요. 그래서 제 친구는 아들하나인데 아들은 형제 만들어줄 필요없다고 결혼하면 그날로 땡이라고 외동으로 키우더라구요.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30년 정도 좋은 인연 만들었구나~ 너 덕분에 행복했다 ㅎㅎ 그 정도 추억이 다인듯...

  • 2. fly
    '12.2.7 1:09 PM (115.143.xxx.59)

    윗님 댓글에 완전 공감합니다..

  • 3. 나도 시누
    '12.2.7 1:13 PM (75.34.xxx.52)

    낙동강 오리알 될 수도 있지만,
    올캐될 사람이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 성품도 바르고 시누인 원글님이 잘하시면,
    여동생 하나 얻게 되십니다.

    동생 결혼전엔 내 동생이 손해보는 것 같아 좀 못마땅 했었는데,
    내 식구라고 생각하고 보니 마냥 이뻐 보이더라구요.

  • 4. 저도 시누
    '12.2.7 1:55 PM (203.226.xxx.139)

    원래부터 남동생들과 사이가 좋았어요.

    남동생 하나가 결혼했을때 무언가 허전함을 느꼈지만
    일년쯤 지나니.. 그냥 우리 식구같아지던데요. ㅎㅎㅎ

    제일 중요한 건, 동생과 올케를 차별하지 않는 것 같아요.
    저는 올케 얘기 많이 들어주려고 했어요.
    올케네 집문화와 달라 올케가 오해하는 것도 있었고
    신기해하는 것도 있었고 그랬지요.

    중간에서 올케 편 많이 들어주시고, 부모님한테도 부드럽게 지켜주세요~~~~~~

    4년쯤 지나니.. 지금은 서로 너무 편하고..
    올케한테 고맙고.. 올케도 제게 고맙게 생각하고~~ 그러네요.
    모두 모이면 정말 화목합니다.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895 저희집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려 하는데 조언좀 해주세요. 1 겨울비 2012/02/21 966
73894 시어머님 아프면 꼭 며느리가 전화해야 하는지 14 아들이란? 2012/02/21 3,646
73893 버스에서 자리양보했는데........ 4 bb 2012/02/21 1,166
73892 감사합니다~ (펑) 5 나라냥 2012/02/21 472
73891 영어과외 1:1 or 1:2 1 고민 2012/02/21 1,176
73890 속상한데 웃고 싶어요 3 그냥 2012/02/21 517
73889 차이나펀드는 많이 회복 but 브릭스, 인사이트는.. 4 다행이다 2012/02/21 1,368
73888 부산 남자들 박력있다하시지만, 부산 여자들 박력에 비하면이야.... 8 ... 2012/02/21 3,187
73887 냄비 테팔만 쓰는 분들 어떤가요 1 .. 2012/02/21 629
73886 2년전 살던 아파트 이웃집 할머니의 전화에 눈물이 마구 흐르네요.. 41 이웃집할머니.. 2012/02/21 15,011
73885 5살 아이... 어쩌면 좋을까요? 7 힘들어요 2012/02/21 1,361
73884 2월 21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2/21 713
73883 스텐그릇..중금속 16 ㅠㅠ 2012/02/21 10,222
73882 하루에 커피 몇잔이나 드세요? 21 커피중독 2012/02/21 3,121
73881 대학신입생(여자), 책상과 침대 추천해주세요 5 가구 2012/02/21 1,043
73880 중3 수학문제(제곱근) 쉽게 설명해 주세요 2 헷갈려 2012/02/21 1,178
73879 은행 백화점 VIP 액수 기준 얼마인가요 2 2012/02/21 2,368
73878 체크카드 사용하시는 분요~ 8 의미가 2012/02/21 1,662
73877 NO FTA, NO GMO에 관해서 ... 2012/02/21 427
73876 컴퓨터 도와주세요ㅠㅠ 7 찌니후니맘 2012/02/21 502
73875 남대문시장 안경점 13 ........ 2012/02/21 5,469
73874 처음으로 매식하는 여행 해 보고 다시는 못 할 것 같은 마음이네.. 3 ㅠㅠ 2012/02/21 1,753
73873 외국 여행시에 현금, 카드 중에서.. 3 최선을다하자.. 2012/02/21 803
73872 뉴스에 보면 구직란이 심각하다는데... 궁금 2012/02/21 563
73871 32개월 아들내미의 노래 너무 웃겨요 ^^ 11 연년생맘 2012/02/21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