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 들어갈 집에 융자가 있는데요...

미치겠네요. 조회수 : 2,331
작성일 : 2012-02-07 12:30:24

 휴우,,, 모르는게 죄라고 몰라서 계속 글을 쓰게 되네요.

부모님이 살던 집 전세  내놓고 다른 지역에 전세로 이사를 가게 됐어요.

지방이지만 여기도 아파트 전세가 귀하고 물량이 별로 없어 부동산에서 보여주는 집이

2곳 밖에 없더라고요.

 그 중에 맘에 드는 집이 전세가 1억 8천인데 융자가 5천이 있습니다.

집 매매가는 요즘 좀 내려서 2억 6천 정도 하고요.

 매매가 보다 '융자+전세금' 액수가가 더 적으니 괜찮겠다고 부모님이 생각하셨고, 또 전세로 나온

물건이 별로 없어 계약을 하셨어요.

 그런데 오늘 여기서 전세에 대한 글들을 계속 읽어보니 융자 있는 집이 경매로 넘어갈때

시세의 70%정도 받는다고..... 그럼 저희 부모님이 계약한 전세집 정말 안 좋은 조건 아닌가요?

마음이 너무 심란하고 불안합니다...

 이럴 경우 이미 계약은 했고 잔금은 아직 안 치뤘지만 어떻게 해야 하나요?

현재 이 지역이 전세가가 갑자기 너무 오른거라서 나중에 저희 부모님이 만기되서 나갈때 전세금이 어떻게

될지 몰라요. 부모님 전세금을 보장 받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는지요?

 또 만일 경매가 넘어가서 돈을 돌려받을때 융자를 빌려준 은행이 먼저 받고 , 그 다음 저희 부모님의

전세금이 2순위인가요? 저희 부모님 전세금이 1순위로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요?

이사 후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만 받으려고 했는데 이 경우 전세권 설정을 받는 게 더 나을런지요?

근데 주인이 해줄지....ㅠㅠ

제가 그냥 별 것도 아닌 걸 고민하는가요,,,ㅠㅠ

IP : 59.21.xxx.2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세금으로
    '12.2.7 12:32 PM (211.114.xxx.82)

    융자금 갚는 조건으로 잔금지불하세요..
    확정일자 받으시고요.

  • 2. ...
    '12.2.7 12:39 PM (119.201.xxx.192)

    집주인이 사업을 하는게 아니라면 우선 아주 위험해 보이지는 않아보입니다.지방에는 전세금과 집값이 1~2천 차이 나는경우 많아서요...

  • 3. 근데
    '12.2.7 12:39 PM (112.168.xxx.63)

    융자 5천이면 양호한 거 아닌가요???

    솔직히 저 정도면 양호한거죠.

  • 4. ....
    '12.2.7 1:50 PM (110.14.xxx.164)

    이미 계약했으니 방법은 없고 더 안떨어지길 바래야죠
    최악은 주인이 이자 연체해서 경매넘어가는거에요
    그 경우 울며겨자먹기로 그 집을 구입하게 되더군요

  • 5. 인연
    '12.2.7 3:26 PM (211.38.xxx.165)

    제가 저런경우였어요..경매까지 간경우..다행히 경매가가 저의 전세가 보다 적게 나오질 않아 잘 해결됐지만 피가 말라요.. 전세권 설정을 했는데도 집주인이 대출을 갚기로 해놓고 안갚았었죠..

  • 6. 순위
    '12.2.7 4:23 PM (222.109.xxx.27)

    만약에 경매로 넘어갈경우 1순위는 5000천만원 융자해준 금융권이 먼저이고...

    원글님은 후순위로 밀려납니다...전액은 전세자금 돌려 받지 못하고 손해를 보실겁니다...

    집담보로 대출을 받을실경우 설정액에 최고 60%까지 대출해주는 이유가....

    경매에 넘겨도 금융권은 손실을 거의 안보려고 하기때문입니다...

    확정일자 ..전세권 설정을 하여도 후순이라는점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확정일자 전세권설정을 해놓으면 전부 보호받을거라는 착각을 하시는데....

    보호 받는 금액은 4천에서5천정도 라는거 잊지마세요....

    그래서 대출낀 집은 전세가 싸게 나옵니다....

    2억6천에 경매에서 2번째 낙찰될경우 30%정도 보다는 높은 가격에 낙찰되겠지만....

    30%로 따졌을경우 1억8천5백....금융권이 1순위...전세인이 2순위....그럼 전부 보장 안되지요??

    요즘 경매시장에 그런 집들 쌓여 있어요....위험부담이 있지요....

    잘생각해 보세요...집 주인이 좋으면 상관없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061 (수정) 82명언 총정리(2012.8) 548 스노우걸 2012/05/09 40,677
107060 금요일 시부모님이 오시는데... 3 메뉴 2012/05/09 1,241
107059 최루탄 김선동 7 .. 2012/05/09 1,400
107058 모기가 싫어 하는 오일 있나요? 8 비온 2012/05/09 1,711
107057 남편출장 미국 호텔에 한달 넘게 살면?? 14 2012/05/09 2,615
107056 상견례에 갈때 1 상견례 2012/05/09 2,010
107055 드림렌즈를 가져온 날인데요 착용한 분들 조언부탁드립니다. 6 ehdna 2012/05/09 6,575
107054 베란다 페인트칠 할건데요...핑크색 이상할까요? 5 이사고민 2012/05/09 2,743
107053 아들놈이 볼펜잉크를 잔뜩 뿌려온 교복 4 세탁 2012/05/09 2,225
107052 임산부가 먹음 좋은 식품들 추천해주세요!!! 1 추천! 2012/05/09 888
107051 친절한 교정치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5 교정치과요... 2012/05/09 1,664
107050 친정과 너무 다른 시댁 어떤맘으로 받아들여야하나요? 12 어렵네요. 2012/05/09 3,779
107049 가루양념병으로 최고다 싶은 재활용병 없을까요? 11 ??? 2012/05/09 2,905
107048 지금 난리난 개포주공 까페 2 마리 2012/05/09 4,243
107047 목이 긴 사람에게 어울리는 혹은 목이 길어보이는 옷스탈은 뭔가요.. 1 .... 2012/05/09 1,825
107046 요새 교실 풍경이 정말 이런가요? 30 아~놔~? 2012/05/09 4,117
107045 반건조, 구이용 돔 - 미역국에 넣어도 될까요 ? 돔미역국 2012/05/09 1,955
107044 고영욱 불쌍하다는 분들은 이해가 안가네요 1 .. 2012/05/09 1,737
107043 초등1학년 학부모 정말 힘들어요... 6 찌찔이.. 2012/05/09 2,861
107042 전에 해품달에서 액받이 무녀라는게 있었잖아요... 4 야옹 2012/05/09 2,415
107041 우리집은 개포동에 융자하나 없이 10억되는 아파트 보유하고 있고.. 3 마리 2012/05/09 2,858
107040 긴 화분에 부추를 심었는데 진딧물이 생겼어요. 4 진딧물 어떡.. 2012/05/09 2,617
107039 기사/5년동안 독신100만명 늘었다 주간경향 2012/05/09 1,265
107038 故노무현 대통령 추모3주기 시사IN 광고시안 23 salem™.. 2012/05/09 2,277
107037 어제 패션왕 뒤에 못봣어요 2 패션왕 2012/05/09 1,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