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우,,, 모르는게 죄라고 몰라서 계속 글을 쓰게 되네요.
부모님이 살던 집 전세 내놓고 다른 지역에 전세로 이사를 가게 됐어요.
지방이지만 여기도 아파트 전세가 귀하고 물량이 별로 없어 부동산에서 보여주는 집이
2곳 밖에 없더라고요.
그 중에 맘에 드는 집이 전세가 1억 8천인데 융자가 5천이 있습니다.
집 매매가는 요즘 좀 내려서 2억 6천 정도 하고요.
매매가 보다 '융자+전세금' 액수가가 더 적으니 괜찮겠다고 부모님이 생각하셨고, 또 전세로 나온
물건이 별로 없어 계약을 하셨어요.
그런데 오늘 여기서 전세에 대한 글들을 계속 읽어보니 융자 있는 집이 경매로 넘어갈때
시세의 70%정도 받는다고..... 그럼 저희 부모님이 계약한 전세집 정말 안 좋은 조건 아닌가요?
마음이 너무 심란하고 불안합니다...
이럴 경우 이미 계약은 했고 잔금은 아직 안 치뤘지만 어떻게 해야 하나요?
현재 이 지역이 전세가가 갑자기 너무 오른거라서 나중에 저희 부모님이 만기되서 나갈때 전세금이 어떻게
될지 몰라요. 부모님 전세금을 보장 받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는지요?
또 만일 경매가 넘어가서 돈을 돌려받을때 융자를 빌려준 은행이 먼저 받고 , 그 다음 저희 부모님의
전세금이 2순위인가요? 저희 부모님 전세금이 1순위로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요?
이사 후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만 받으려고 했는데 이 경우 전세권 설정을 받는 게 더 나을런지요?
근데 주인이 해줄지....ㅠㅠ
제가 그냥 별 것도 아닌 걸 고민하는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