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오후 9시에 창동 선* 유치원에서 모여서 발레수업중 사망 사고관련해서, 씨씨티브이 원본 1시간가량 보여주고
유치원 측에서 설명을 했다고 하네요.
링크가 잘 걸렸는지 모르겠지만, 많은 분들이 나현이 아버님께 힘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담임 셈도 (첫진술대로) 다시 진술을 정확히 해주어야 하고, 발레선생.. 이사장...다 모두 제대로 사실을 말해주고, 그 댓가를 받는것이 힘없이 죽은 어린 아이를 위하는 최선일겁니다. **
***********************************************************************************************
저는 나현이 아빠입니다. 딸이 제곁에 없네요.
2월5일이 제 딸의 생일이지만 축하를 못합니다. 하늘나라에서 친구들고 재미있게 놀고 있나봅니다.
슬픔에 잠기고 미어지는 가슴을 누군가가 저의 가슴을 찢겨내는 이야기를 하네요.
"선아유치원 이사장과 합의를 보았다","선아유치원측에서 응급조치를 잘 했다"라는
말을 전해 들으며 그동안에 있었던 이야기들이 다른분들은 잘 모르고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아무리 이 사회에서 잘 해도 100% 믿어주지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누구나 생각과 보는시각이 틀리다
는 점 여러분도 잘 아실거라 생각됩니다.
첫째, 선아유치원 이사장과 합의는 없었습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경찰서 수사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합의가 있었을까요? 다만 이사장이 저희 어머니에게 전화를해 경찰빼고 유족과 이사장측과 이야기를 하자고 하더군요.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정말 화가 나는 부분입니다.
유치원 등원문제도 유족측과 한마디 상의가 없었습니다. 냉정하게 제 자식일로 저 유치원을 박살 내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귀한 남의 자식을 제가 마음대로 다녀라 마라 할수는 없습니다. 먼저 이사장은 제게 미안한 마음으로 선처를 구하고 유치원 등원문제를 풀어가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교육자란 사람이 어떻게 다른 학부모들에게 문자로 통보하고 취소하고 그러는지 농락당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둘째, 선아유치원은 응급조치를 안했습니다. 1월31일 오후 3시57분에 우리아이가 발레하고 놀다가 쓰러져 창동제일병원2층에 있으니 빨리 오라는 전화를 우리아내가 받았습니다. 창동제일병원은 응급실이 없는 병원입니다. 도착하니 심폐소생술 중이였고 우리아내가 어떻게 된거냐고 물으니 갑자기 주저앉아 쓰러졌다 답답하다고 이야기 했답니다. 그리고 119에 전화하니 눈이 많이와 금방 못가니 가까운 병원으로 가 응급처치하고 있으면 그리로 구급차를 보내겠다고 했답니다. 어느 대한민국 119가 그런 말을 했을까요? 제가 119에 알아본 결과 창동제일병원에서 4시05분에 신고가 들어왔다고 합니다. 아내가 도착하자마자 구급차는 도데체 언제오냐며 발을동동 구르자 신고를 했나봅니다 여러분 선아유치원부근 약200m에 119구급대가 있습니다. 119차와 대원들은 응급조치를 할수있습니다. 안타까운건 신속한 신고와 큰병원(상계백병원,원자력병원)으로 갔다면 우리 아이가 살아있었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한일병원으로 이송되어 오후7시03분에 우리 나현이는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여러분 뉴스에서 나온 cctv보신 분이라면 우리아이가 놀다가 쓰러진건가요? 아닙니다. 정말 억울합니다. 유치원측은 계속 거짓말만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2월1일 도봉서에서 1시간 가량의cctv보고난후 잘놀다 갑자기 쓰러졌단말만 계속하고있던 발레선생에게 달려가 우리가 지금 cctv를 보고왔다 왜 거짓말을 한것이냐며 묻자 올라가자고하니 더 놀겠다고 떼를 쓰며 쫒아다닌것이고 아이가 있는줄 모르고 불을끄고 나와버렸다고 말을 바꾸어 버렸습니다 당사자인 발레선생은 그 날 이후 잠적을 했고 전화도 받지 않습니다. 별님반 담임선생님은 양심적으로 이야기를 해달라하니 본인도cctv를 보았고 우리 나현이가 놀아달라고 때쓰는게 아니고 울고 있고 용서해달라는 모습이라고 하더니 갑자기 다음날 부터 모르겠습니다만 반복하더군요. 발레선생과의 대화를 철저히 막는 이사장은 선생님이 우을증이있어서 대화를 할 수 없다고하고 우리나현이가 가는날에는 선생님이 심장에 무리가와 대화가 안된다며 어디있는지조차 모른다며 집으로 찾아가 데려오겠다며 간 이사장은 그날 자기도 입원중이라 못가겠다더군요
정말 죽이고 싶은 사람들.....
학부모 여러분 그날과 이후에 있었던 모든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저는 피해자이고 가해자인 발레선생과 그 유치원을 상대로 싸우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제게 힘이 되어 주세요. 사랑스런 우리 나현이에게 상처 주지마세요. 제발 제가 엎드려 부탁 드립니다.
[출처] 하늘로 간 나현이...... | 작성자 nwjsk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