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같은 사람 수영배울수 있을까요

....... 조회수 : 1,552
작성일 : 2012-02-07 11:09:50
사이판에서 스노쿨링하면서 다른 사람들은 유유자적 수영하면서 바다속을 들여다볼때 우리가족은 물에 뜨는 것만 배우다 시간 다 가고 남편이 수영을 못하니까 돈아깝게 스노쿨링도 제대로 못하는거 아니냐며ㅠㅠㅠ

에휴 참 아쉬운 시간이었네요
저질체력에 운동 신경 꽝에 ...몸이 너무 안따라줘요 살도 빼야되고 피부도 안좋아서 걱정이구요 피부과가서  좀 고쳐야 되요
올봄에 뭐라도 운동을 하고 싶은데 수영이 배워놓으면 쓸모가 있잖아요 여름에 물에 들어가도 놀수 있구요

근데 물도 너무 무섭고 과연 내가 할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몇달째 고민중이예요

체력이 너무 저질이라 놀러다니면 너무 힘들어서 운동으로 체력좀 키우려는데 운동신경이 너무너무 없어서 큰일이예요
다른거 다 안바래고 물에만 뜨면 좋겠어요

수영이 그렇게 힘든가요









IP : 180.211.xxx.15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거티브
    '12.2.7 11:15 AM (118.46.xxx.91)

    저질체력에 운동신경 제로인 저도 노력하니 물에는 떠요.
    물도 좀 무서워했는데... 강사가 옆에 있는데 빠져 죽지는 않겠지하고 덤벼들어 보니
    남들보다는 한참 더디지만 안되는 건 아니더라구요.

    운동 빨리 못배워서 진도 느리게 나가는 사람들이 기본기에 충실한 장점도 가질 수 있다더라구요.
    두려워 마시고 도전해 보세요. 화이팅!

  • 2. 저는
    '12.2.7 11:22 AM (59.86.xxx.217)

    고등학교때 물놀이갔다가 물에 빠져서 죽을뻔한사람이예요
    물무서워서 나이먹도록 물근처도 안갔는데
    수영은 죽기전에 꼭 배우고싶긴했어요
    아쿠아로빅으로 시작했지요
    아쿠아로빅은 가슴까지만 물속에 들어가서 에어로빅처럼 물운동하는거잖아요
    아쿠아로빅배우면서 물과친해진후 수영배웠어요
    처음엔 어렵지만 또한편으론 물에뜨니 재미도 있더라구요
    한번 도전해보세요
    하다가 정말 못하겠으면 그만두면 되잖아요 ㅎㅎㅎ

  • 3. You can do it!
    '12.2.7 11:26 AM (117.120.xxx.132)

    저도 님처럼 라이프자켓 튼실한거 입고도
    너무 너무 무서워서 스노클링도 제대로 못하고
    같이간 사람들한테 민폐끼친것이 너무 미안하여

    극강의 저질체력과 물에 대한 극도의 공포감에도 불구하고
    기필코 배워야겠다는 생각으로 했네요
    그룹으로 3명이서 과외식으로 배웟는데
    같이 배운사람들 영법을 두가지씩 배울동안 저는 물에도 못뜨고 버벅이기 일쑤....
    그래도 계속하니 되더군요...
    끈기와 자신감으로 부딪혀 보세요
    물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기 위해 저는 정말 낮은곳에서 일부러 뜨는 연습도 하고 그랬어요
    체력과 운동신경은 부차적 문제구요
    정상인이라면 생존용 정도는 가능하게 배울수 있어요

  • 4. 수영
    '12.2.7 11:26 AM (116.123.xxx.70)

    머리속에 [난 물이 무서워~~내가 할수 있을까?] 이런 생각 가지고 있으면
    같은팀 접영하고 있을때 난 자유형 하고 있게 됩니다
    기본기도 좋지만 진도는 어느정도 나가줘야 하는 사람도 재미가 있겠지요
    70먹은 할머니도 하는게 수영입니다
    이까지것!~~~~~~~~이라는마음으로 덤비세요
    고민하다가 영영 못 합니다 하다가 정 힘들면 때려치우면 됩니다
    걱정은 떨쳐버리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시작하세요 ~
    정말 아무~~나 하는게 수영입니다 [물론 배우고 나면요~]

  • 5. kelley
    '12.2.7 11:26 AM (125.149.xxx.157)

    저도 운동신경꽝에 저질체력인데
    꾸준히하고있어요
    참 겁도 무척 많아요
    1년쯤 했는데
    접영빼고 조금씩해요
    남들보다 2배 이상의 시간이 걸리긴하는데요
    운동도 되는것같고해서 조바심 갖지 않으려구요
    제 목표가 40살까 수영 마스터하기예요
    앞으로 2년 정도 하면 남들만큼 하지 않겠어요?

  • 6. 루키
    '12.2.7 11:27 AM (59.27.xxx.124)

    저도 운동신경 꽝이고 겁또한 많아서 수영을 배우기까지 상당한 시간을 망설였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강사도 있고 수영장은 발이 닿기에 용기를 가지고 시작해서 어언 10년이

    흘러 최고반 선두에 있습니다..ㅎㅎㅎ

    제가 터득한바로는 다른 운동은 모르겠지만 수영은 수업내용만 열심히 하다보면

    운동신경과는 별도로 강사가 알려주는 자세를 열심히 연습하면 수영 어~렵~지 않아요...

    용기를 가지시고 강습수강신청 하러 고고씽하세요....

  • 7. 삐끗
    '12.2.7 1:02 PM (59.18.xxx.1)

    운동신경 마이너스인 저도 배웠어요.
    물론 기초만 3회...ㅎㅎ . 수영장 옮겨가며~~
    수영은 배워두면, 정말 후회없는 운동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357 화차 너무 슬프네요 5 ir 2012/06/01 2,728
115356 19금) 모유수유 중에 부부관계... 4 .. 2012/06/01 12,735
115355 19금) 방광염 원인은..남편이 청결치 못해 그런건가요? 9 의심 2012/06/01 7,749
115354 어떻게 사과를 드려야 하나요?? 실수 2012/06/01 577
115353 티몬15% 쿠폰이 있는데... 어떻게 쓰는거죠? 1 맥심 2012/06/01 610
115352 층간소음 6 아파트 층간.. 2012/06/01 937
115351 아이허브 이용방법 알려주세요.... 3 몰라서요.... 2012/06/01 1,079
115350 울릉도 여행과 베트남 여행 선택 하라면.. 9 만약에.. 2012/06/01 2,504
115349 뇨실금 수술 해 보신 분 계세요...? 속상녀 2012/06/01 782
115348 이런 아르바이트 자리는 어떨까요? 3 어쩌나 2012/06/01 2,043
115347 인간관계 신록 2012/06/01 812
115346 미국유학을 보내고 싶은데요??? 6 해피맘 2012/06/01 2,394
115345 제가 기분나쁜게 이상한 건가요? 24 오뎅 2012/06/01 8,223
115344 민주당 당대표 경선 누구 뽑으실건가요 6 .. 2012/06/01 1,142
115343 급)광주가는데요. 음식점이나 갈 곳 추천 부탁드려요. 3 추천해 주세.. 2012/06/01 706
115342 이 여자는 저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1 19금질문 2012/06/01 1,009
115341 빙수기 추천해주세요^^ 달달한것이 .. 2012/06/01 586
115340 천연 화장품을 만드는 이유 (펌) 15 유후 2012/06/01 3,511
115339 벨 누르는 예수쟁이들 쫓아낼 방법 없을까요? 7 진짜 2012/06/01 2,213
115338 요즘 빙수잘하는데 어디없나요? 13 팥빙수 2012/06/01 2,180
115337 삼육중 영어캠프 보내보신분? 2 초등맘 2012/06/01 1,675
115336 삼성 지펠 탑클래스 냉장고 소음건 ...어디로 하소연하면 빨리 .. 3 탑클래스 ... 2012/06/01 915
115335 제 축의금 3만원 내신 회사동료 따님 결혼식 축의금 얼마해야하나.. 11 ff 2012/06/01 4,758
115334 '군인은 못 읽는 책' 대체 어떤 내용이… 1 세우실 2012/06/01 649
115333 생각할수록 기분이 나빠서요.. 5 운전 2012/06/01 1,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