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같은 사람 수영배울수 있을까요

....... 조회수 : 1,359
작성일 : 2012-02-07 11:09:50
사이판에서 스노쿨링하면서 다른 사람들은 유유자적 수영하면서 바다속을 들여다볼때 우리가족은 물에 뜨는 것만 배우다 시간 다 가고 남편이 수영을 못하니까 돈아깝게 스노쿨링도 제대로 못하는거 아니냐며ㅠㅠㅠ

에휴 참 아쉬운 시간이었네요
저질체력에 운동 신경 꽝에 ...몸이 너무 안따라줘요 살도 빼야되고 피부도 안좋아서 걱정이구요 피부과가서  좀 고쳐야 되요
올봄에 뭐라도 운동을 하고 싶은데 수영이 배워놓으면 쓸모가 있잖아요 여름에 물에 들어가도 놀수 있구요

근데 물도 너무 무섭고 과연 내가 할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몇달째 고민중이예요

체력이 너무 저질이라 놀러다니면 너무 힘들어서 운동으로 체력좀 키우려는데 운동신경이 너무너무 없어서 큰일이예요
다른거 다 안바래고 물에만 뜨면 좋겠어요

수영이 그렇게 힘든가요









IP : 180.211.xxx.15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거티브
    '12.2.7 11:15 AM (118.46.xxx.91)

    저질체력에 운동신경 제로인 저도 노력하니 물에는 떠요.
    물도 좀 무서워했는데... 강사가 옆에 있는데 빠져 죽지는 않겠지하고 덤벼들어 보니
    남들보다는 한참 더디지만 안되는 건 아니더라구요.

    운동 빨리 못배워서 진도 느리게 나가는 사람들이 기본기에 충실한 장점도 가질 수 있다더라구요.
    두려워 마시고 도전해 보세요. 화이팅!

  • 2. 저는
    '12.2.7 11:22 AM (59.86.xxx.217)

    고등학교때 물놀이갔다가 물에 빠져서 죽을뻔한사람이예요
    물무서워서 나이먹도록 물근처도 안갔는데
    수영은 죽기전에 꼭 배우고싶긴했어요
    아쿠아로빅으로 시작했지요
    아쿠아로빅은 가슴까지만 물속에 들어가서 에어로빅처럼 물운동하는거잖아요
    아쿠아로빅배우면서 물과친해진후 수영배웠어요
    처음엔 어렵지만 또한편으론 물에뜨니 재미도 있더라구요
    한번 도전해보세요
    하다가 정말 못하겠으면 그만두면 되잖아요 ㅎㅎㅎ

  • 3. You can do it!
    '12.2.7 11:26 AM (117.120.xxx.132)

    저도 님처럼 라이프자켓 튼실한거 입고도
    너무 너무 무서워서 스노클링도 제대로 못하고
    같이간 사람들한테 민폐끼친것이 너무 미안하여

    극강의 저질체력과 물에 대한 극도의 공포감에도 불구하고
    기필코 배워야겠다는 생각으로 했네요
    그룹으로 3명이서 과외식으로 배웟는데
    같이 배운사람들 영법을 두가지씩 배울동안 저는 물에도 못뜨고 버벅이기 일쑤....
    그래도 계속하니 되더군요...
    끈기와 자신감으로 부딪혀 보세요
    물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기 위해 저는 정말 낮은곳에서 일부러 뜨는 연습도 하고 그랬어요
    체력과 운동신경은 부차적 문제구요
    정상인이라면 생존용 정도는 가능하게 배울수 있어요

  • 4. 수영
    '12.2.7 11:26 AM (116.123.xxx.70)

    머리속에 [난 물이 무서워~~내가 할수 있을까?] 이런 생각 가지고 있으면
    같은팀 접영하고 있을때 난 자유형 하고 있게 됩니다
    기본기도 좋지만 진도는 어느정도 나가줘야 하는 사람도 재미가 있겠지요
    70먹은 할머니도 하는게 수영입니다
    이까지것!~~~~~~~~이라는마음으로 덤비세요
    고민하다가 영영 못 합니다 하다가 정 힘들면 때려치우면 됩니다
    걱정은 떨쳐버리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시작하세요 ~
    정말 아무~~나 하는게 수영입니다 [물론 배우고 나면요~]

  • 5. kelley
    '12.2.7 11:26 AM (125.149.xxx.157)

    저도 운동신경꽝에 저질체력인데
    꾸준히하고있어요
    참 겁도 무척 많아요
    1년쯤 했는데
    접영빼고 조금씩해요
    남들보다 2배 이상의 시간이 걸리긴하는데요
    운동도 되는것같고해서 조바심 갖지 않으려구요
    제 목표가 40살까 수영 마스터하기예요
    앞으로 2년 정도 하면 남들만큼 하지 않겠어요?

  • 6. 루키
    '12.2.7 11:27 AM (59.27.xxx.124)

    저도 운동신경 꽝이고 겁또한 많아서 수영을 배우기까지 상당한 시간을 망설였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강사도 있고 수영장은 발이 닿기에 용기를 가지고 시작해서 어언 10년이

    흘러 최고반 선두에 있습니다..ㅎㅎㅎ

    제가 터득한바로는 다른 운동은 모르겠지만 수영은 수업내용만 열심히 하다보면

    운동신경과는 별도로 강사가 알려주는 자세를 열심히 연습하면 수영 어~렵~지 않아요...

    용기를 가지시고 강습수강신청 하러 고고씽하세요....

  • 7. 삐끗
    '12.2.7 1:02 PM (59.18.xxx.1)

    운동신경 마이너스인 저도 배웠어요.
    물론 기초만 3회...ㅎㅎ . 수영장 옮겨가며~~
    수영은 배워두면, 정말 후회없는 운동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927 나꼼수 이번 비키니 사태를 보며 떠오른 과거의 일화 25 나꼼수 2012/02/06 1,866
67926 서울의 2억 미만 아파트 24 mango .. 2012/02/06 4,415
67925 푸켓가서 사올만한 식재료들 추천해주세요.~ 3 동글이 2012/02/06 1,354
67924 홍콩여행 기념품 뭐가 좋을까요? 4 ... 2012/02/06 3,629
67923 마음에서 아이를 내려놓는 법 아시는 선배맘님 댓글 부탁드립니다... 2 두아이맘 2012/02/06 1,864
67922 [조언마구마구]후버 청소기 어떤가요? 후~버 2012/02/06 567
67921 남편 생일상에 올릴 돼지갈비 질문요. 핏물 안빼도 되나요? 1 요리 2012/02/06 3,972
67920 케이팝 스타보고 눈물 한바가지 쏟았네요. 1 ........ 2012/02/06 1,730
67919 학교 폭력 가해자 전학 문제? 2 ... 2012/02/06 1,231
67918 욕실 샤워기, 부엌씽크 수도꼭지 여자 혼자 갈 수 있나요?(급).. 7 저기 2012/02/06 1,678
67917 샐러드마스타 가격이 1 0000 2012/02/06 5,451
67916 온라인 화장품 샘플샵 없어졌나요...? ^^;; 3 s 2012/02/06 1,631
67915 홈베이킹 수업 재료비 비싸네요 4 베이킹 2012/02/06 1,256
67914 국민연금공단이나 고용노동부 고용센터에 근무하려면? 2 .. 2012/02/06 1,512
67913 세입자에게 선물을 할까해요 머가 적당할까요? 3 집팔기 어렵.. 2012/02/06 1,423
67912 지금 현대홈쇼핑서 하는 스핀 걸레 어떨까요? 2 지름신 2012/02/06 1,035
67911 춤추는 아이들 보고 눈물이 난 이유.. 4 난 뭐니 2012/02/06 1,277
67910 몇십만원 주고한 다촛점안경이 ㅜㅜ 6 .. 2012/02/06 2,329
67909 진추아의 졸업의 눈물 8 ,,, 2012/02/06 4,082
67908 현상금 500만원짜리 동영상이 공개되었네요. 8 ㅇㅇ 2012/02/06 1,743
67907 일요 미사때, 축일이신분 나오시라고 해서 축하해주는데..그 축일.. 3 천주교 2012/02/06 981
67906 아랫층에서 나는 T.V 소리가 벽타고 올라올 수 있나요? 2 진짜루 2012/02/06 5,978
67905 영국/에든버러/글라스고 10일 여행 16 ... 2012/02/06 2,827
67904 나꼼수 :통합진보당과의 야권연대를 다뤄줬으면 2 중요한 것부.. 2012/02/06 587
67903 반찬중에 젤 어려운게 대보름나물인거 같어요 ㅠㅠ 4 .. 2012/02/06 1,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