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감 앓고 나니 기운이 하나도 없어요.

나거티브 조회수 : 1,354
작성일 : 2012-02-07 11:00:31

설 무렵에 감기에 걸렸는 줄 알았는데 독감이었네요.

예방접종을 했는데도

그냥 감기인 줄 알고 여기저기 돌아다녀 무리가 되었는지

이제 거의 나아가는 것 같으면서도 기운이 확 떨어졌어요.

 

약은 왜이리 잠이 오는지 오늘은 낮에 안드러눕고 버티려고 하는데

잠이 솔솔 쏟아지네요.

 

다행하게도 다른 가족들에게 옮기지는 않아서

아픈 몸 끌고 병수발까지는 안했는데

밥 해먹는 것도 성가십니다.

 

누가 기름지고 맛있는 것 좀 투척해주면 좋겠어요. ㅎㅎㅎ

 

오늘도 꽤나 춥던데 회원님들도 건강 조심하세요.

 

 

IP : 118.46.xxx.9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7 11:02 AM (211.208.xxx.149)

    나가기 귀찮으실테니 인터넷으로 돼지고기 목살 같은거 서서 저수분 수육 해드세요
    돼지고기 그냥 냄비에 넣고 약약불로 올려두면 끝입니다
    기운차리세요
    오늘 점심은
    뭐 시켜서라도 드시던지요 ㅎ

  • 2. 나거티브
    '12.2.7 11:06 AM (118.46.xxx.91)

    안그래도 고기가 땡겨서 친구한테
    언젠가 같이 가보자고 약속했던
    고기부페가자고 전화했더니 미용실서 머리 말고 있다네요.ㅜㅜ

  • 3. 가벼운
    '12.2.7 11:11 AM (125.182.xxx.63)

    네...ㅠㅠ 머리가 어찌나 깨질듯이 아프고 구역질에 눈앞이 빙글빙글 돌던지,,,이거 머릿속 터진거 아닐까. 드뎌 내가 죽는구나 싶었어요.
    울 아들램은 그 작은넘이 1키로가 빠졌네요. 어린애가 앓는다고 몇키로가 없어지다니. 소아과에서 간호사가 놀래서 왜이렇게 살이 빠진거냐고 되려 나한테 묻네요.

    이번 독감기가 사람 진을 빼버리고선 다시 건강하게 되는시간이 오래걸리는거 같아요.

    귀까지 이상해져서는 위이잉 소리가 한달간이나 났습니다. 지금은 거의 없어졌네요.

  • 4. 저도
    '12.2.7 11:11 AM (147.46.xxx.47)

    지난달에 죽다 살아났어요.전 기관지가 문제였고,달여먹은 약까지 잘못되 탈수 마저 와서 수액 맞을 상황까지 갔었구요.아이땜에 병원에도 맘편히 있지못해..거절하고 집에와서 약먹고 근근히 버텼어요.정말 병원가니..많이들 아프시더라구요.얼른 기운차리시길 바랍니다.나으려면 그만큼 충분한 기간이 흘러야하더라구요.

  • 5. 저도2
    '12.2.7 11:16 AM (121.160.xxx.3)

    나은 것은 열흘이 되어가는데 아직 뒤끝이 있네요.
    처음 한 일주일은 사지에 힘이 들어가질 않아서 고생했어요.
    아직도 가래에 콧물은 들쑥날쑥 하네요.
    드실 게 마땅찮으시면 계란 삶아서 드셔보세요. 어제 반숙으로 삶아 네 개나 먹었는데, 오늘 뭔가 다르네요.

  • 6. 나거티브
    '12.2.7 11:22 AM (118.46.xxx.91)

    독감으로 아프셨던 분들 많으셨네요.
    제 주변엔 저 뿐이라, 저질체력을 한탄하고 있었어요.
    자게에 붙어서 좀 버텨보려는데 좀 빙글빙글합니다.

  • 7. 저도3
    '12.2.7 11:38 AM (58.125.xxx.199)

    저도 이번 독감은 정말 해도해도 너무한다 싶게 아프더라고요.
    2주 정도 정말 힘들었네요.
    나름 체력이 좋은편인데...이번에 독감 앓고난 후 체력이 확 딸리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저 좀 회복된 것 같아서 바로 병원에 가서 독감 예방접종 맞았어요.
    미리 예방접종 챙겨서 맞기는 이번이 첨이네요.
    님도 괜찮아지시면 예방접종도 하시고 몸도 따뜻하게 해주시고 그러세요.
    전 독감걸린 상태에서 출근하려니 진짜 세상이 싫더라고요.
    기운내세요!

  • 8. 미소
    '12.2.7 11:56 AM (121.162.xxx.3)

    저도 한 열흘 앓다가 지난 토요일부터 나아졌어요.
    입맛도 없었는데
    얼큰한 전복 짬뽕 먹고 기운 차렸네요.

  • 9. 신년부터
    '12.2.7 12:55 PM (112.148.xxx.143)

    앓아 누웠어요... 어렸을때 이후로 열은 잘 안났는데... 죽다 살아났네요...
    저 때문에 남편도 바로 감기걸려 혈관주사 맞고 장난 아니었어요...

  • 10. 저도,,,
    '12.2.7 2:05 PM (121.168.xxx.7)

    병원에서 영양주사 한 번 맞으세요. 저는 1시간반짜리 맞았는데 맞고 나니 좀 살만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270 봉주6회...넘 짜증나요!!! 7 ㅇㅇㅇ 2012/02/22 2,244
74269 시어버터 어느단계에서 발라야 하나요? 1 항상피곤해 2012/02/22 1,577
74268 존 박 신곡 나왔어요 !!^^ 4 좐러브러브 2012/02/22 1,132
74267 아이패드1 업그레이드.. 2 미루기 2012/02/22 1,764
74266 콜레스테롤 수치가 너무 높다네요 8 새봄 2012/02/22 2,810
74265 침대없이 바닥생활하시는 분들, 요이불 세트 얼마만에 새걸로 바꾸.. 4 침대싫어.... 2012/02/22 5,477
74264 영어 이름 줄여서 말하는거, 왜 그런거고 어떤것들이 있나요??.. 11 영어 이름 2012/02/22 2,521
74263 명품 아울렛과 필웨이.. 1 ... 2012/02/22 1,551
74262 어그부츠 세탁 내구성 질문 2 ... 2012/02/22 1,109
74261 냄비에 물 데워서 설겆이하는거요.. 8 창피하지만... 2012/02/22 1,924
74260 맞벌인데, 아이 방과후 친정엄마께 맡기는게 최고일까요? 5 지혜 2012/02/22 1,488
74259 국시(國詩) 바람돌돌이 2012/02/22 763
74258 소득공제 시댁에 얼마 드려야 할까요? 23 연말정산 2012/02/22 2,563
74257 인천상수도 국내 최대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 참맛 2012/02/22 781
74256 남편감 고를 때 외모는 안 봐도 되는거 맞죠? ㅠㅠ 63 못난이 2012/02/22 11,477
74255 시어머니께 받은 상처때문에... 4 로즈 2012/02/22 1,807
74254 봉주 6회 빠른 주소 3 밝은태양 2012/02/22 1,202
74253 봉주 6회 몇 시간 짜리인가요? 1 궁금 2012/02/22 919
74252 <대구>저녁에 퀼트 배울 수 있는곳 알려주세요^^* 대구아줌 2012/02/22 1,098
74251 [원전]키타 이바라키시 목장, 기형소가 대량으로 태어났다? 2 참맛 2012/02/22 1,524
74250 중고등 입학식에 부모들 안가시나요? 10 검은나비 2012/02/22 1,898
74249 중앙일보 정진홍기자 vs 시사인 주진우기자 7 파리82의여.. 2012/02/22 4,533
74248 코트라(한국무역진흥공사)에대해 알고 싶어요. 2 입사 2012/02/22 2,093
74247 전세금 올려달라고 하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7 전세만기 2012/02/22 1,653
74246 일반 여성 3인이 만드는 라디오반민특위가 있네요! 참맛 2012/02/22 1,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