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사준비를 간편하게 해주는 팁

눈이 나리네 조회수 : 3,537
작성일 : 2012-02-07 10:48:59

양파가 많이 생겼는데 싹이 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혹시 못먹고 버릴까봐 그걸 채썰어서 락앤락 통에 담아봤어요.

야! 이렇게 편할 줄이야. 모든 요리가 쓱싹 되네요.

그러면서 그 한 통을 다 먹고나니, 또 싹이 나는 놈들을 골라다 잘 썰어 두었답니다.

 

두번째, 언젠가 자른 미역 작은 한 봉지를 선물로 받았어요. 아주 작은 사이즈.

근데 이거 되게 편하더라고요. 불려서 썰어서 국 끓이기 보다 얼마나 편한지.

근데 썰어져 있다는 이유로 죄금 더 비싸더군요.  에이, 사다 잘라보면 되지.

그래서 그 다음 부터는 미역을 사게되면 이것도 역시 가위로 작게 썰어서 통에 보관.

미역국 끓일 계획이다 그러면 한줌 집어다 물에 담가놓기만 하면 됨.

 

김장하기 즈음, 이 집 저집에서 맛보라고 가져다 준 김장김치들이

남아돌기 시작했어요. 한꺼번에 모아 놨는데,  이래저래 잘 안 먹어지더라고요.

요 녀석도 맘먹고 모두 썰어서 통에 담아놓기.

이것도 신세계! 김치볶음밥, 국수말이 등등 할때 너무 간편한거 있죠?

 

살림 연차도 오래된 주부가 이제야 이걸 알았다고 좋아라 하고 있는 중이네요.

여러분도 요리 쉽게 빨리 , 간단하게 할 수 있는 팁 좀 많이 써주세요.

IP : 210.218.xxx.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평온
    '12.2.7 10:53 AM (211.204.xxx.33)

    아아... 좋은 팁이네요. 그러고보니 꺼내서 썰기 귀찮아서 안 꺼내 먹는 식재료들이 꽤 되네요ㅠ
    저도 해봐야겠어요. 감사ㅎㅎㅎ

  • 2. ㅇㅇ
    '12.2.7 10:59 AM (211.237.xxx.51)

    저는 햇양파 나오는 철에 양파 큰거 두망 사다가 한망은 양파짱아찌 담그고..
    나머지 한망중 몇개는 채썰어서 락앤락통에 담아 냉장실에 넣고
    나머지는 채설어서 지퍼팩에 나누어 담아서 냉동시킵니다.
    1년내내 두고 계란에도 넣어 부쳐먹고 라면이나 국이나 찌게 볶음밥에 다 넣습니다..

  • 3. ㅎㅎ
    '12.2.7 11:03 AM (175.214.xxx.124)

    일고의 가치도 없는 거라 아~~무 타격도 안됩니다. 걱정마셔요. ㅋ
    박원순 시장을 워낙 싫어해서 똥 색깔이 초록색이면 초록색이라고 들고 일어날 사람들이나
    강용석 의원의 오지랖이 효과를 봐서 그걸 그 무엇보다 청명한 순수성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오랜만에 갖고 놀 불들어오는 장난감 떨어진 것 뿐입니다.

  • 4. ,,,
    '12.2.7 11:03 AM (112.72.xxx.105)

    생활의발견입니다--수저받침 사놓고 소리도나고 잘안쓰게 되던데요
    어느날 커피믹스가 바로앞에있어서 몇개뽑아 수저받침되나 보니 딱입니다
    씻을필요도없고 식후에 커피마시면되고요

  • 5. ..
    '12.2.7 11:04 AM (211.208.xxx.149)

    김치 신거 많을때 물엿 고추장 조금해서 많이 볶아 두고
    반찬으로 먹고
    볶음밥할떄 양파랑 같이 넣고
    그러다 찌게도 하도
    부침개도 하고

  • 6. 위에 **님
    '12.2.7 11:19 AM (221.133.xxx.133)

    마늘다져서 올리브유에 보관하면 어떻게 먹을수있나요?
    알려주세요~~^^;;

  • 7. 좋아요
    '12.2.7 11:31 AM (121.183.xxx.144)

    또 배우네요^^

  • 8. ㅇㅇ
    '12.2.7 11:40 AM (182.213.xxx.121)

    양파 다져놓은것과 비슷하게 당근도 다져놓으면 이래저래 쓸곳이 많아요..예전엔 당근만 골라서 퉤퉤 뱉었었는데, 아주 잘게 다져놓으니 그냥 먹게 되더라구요 ㅎㅎ

    김치 다져놓는거..그냥 강하게 익은 김치만 한통에 계속 모아두면서 썼었는데 아예 다져놔야겠네요! 좋은 팁이에요 감사감사~

  • 9. ..
    '12.2.7 2:53 PM (125.128.xxx.145)

    멸치 육수도 한번에 끓여서 패트병이나 우유병에 넣어두고 찌개할때나 국수 종류 끓일떄 사용하면 무지 편하고 시간 단축 돼요..

  • 10. **
    '13.3.24 5:28 PM (165.132.xxx.43)

    간단 요리 비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925 30초 미혼여성이 할만한 일 뭐가 잇을까요? 12 ddd 2012/05/19 2,894
110924 오늘저녁 모이자 시청광장으로...... 3 라디오21 2012/05/19 1,397
110923 우울증약 말인데요 2 .. 2012/05/19 1,592
110922 지금도 큰 농산물 시장에는 딸기를 팔까요? 2 지금도 2012/05/19 1,036
110921 유럽 사시는 분 ( 공대 쪽 잘 아시는 분)? 1 ---- 2012/05/19 902
110920 키 작은 사람 운동화 편하게 신는 방법? 8 ㅠㅠ 2012/05/19 3,939
110919 이혼하신다는 님에게 ... 꼭 읽어봐주시기 부탁 드립니다. 10 하울링 2012/05/19 3,412
110918 닉네임 '잠을' 글은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세요 1   2012/05/19 888
110917 ↓ 제가 잘못했네요...요 밑에 - 이 글 넘어가세요 1   2012/05/19 633
110916 ((필독 펌글)) 제가 잘못했네요...요 밑에 잠을 2012/05/19 668
110915 믹서기 어떤게 좋은가요? 11 믹서 2012/05/19 3,576
110914 운전할때 핸들 어떻게 잡으세요? 13 ... 2012/05/19 3,602
110913 워터파크 질문이요~ 1 .. 2012/05/19 974
110912 맞벌이 하시는분들 생활비 어떻게 관리하세요? 13 궁금 2012/05/19 3,032
110911 옥바리 유기 밥그릇 무게 좀 알려 주실분~ 유기 2012/05/19 899
110910 최진실 사칭한 음성파일 만든 사람보다 SBS에 더 화가 나네요 4 ㅇㅇ 2012/05/19 1,837
110909 너무 퍼주는 사람보단 인색한 남편이 나을까요? 22 손님 2012/05/19 5,977
110908 기계전공하신분들요? 유체역학이 마니 어렵나요? ?? 2012/05/19 996
110907 작년 7월인가 한달내내 비온거 맞죠? 3 잘아시는분 2012/05/19 2,084
110906 성당에서 세례 받는거 어려울까요? 8 알려주세요 2012/05/19 4,424
110905 상하거나 문제있는 음식먹고 배에서 신호오는거 있잖아요... 1 질문.. 2012/05/19 956
110904 ((필독 펌글))여러분이 모르는 몇가지 이야기 합니다 6 잠을 2012/05/19 1,667
110903 어금니 금으로 떼운것이 떨어졌는데요 7 새싹이 2012/05/19 1,664
110902 마늘종 간장장아찌 할때 설탕 넣으면 안되나요? 1 ... 2012/05/19 1,854
110901 조금 있는 비자금 남편이 알게될 것 같아요. 2 .. 2012/05/19 1,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