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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 생명공학, 식품공학 - 장래 진로 문의드립니다

걱정 조회수 : 2,126
작성일 : 2012-02-07 09:59:10

모든 걸 아이에게 맡겼는데 갑자기 궁금해서 문의 드려요.

미국생활을 오래 해서 영어를 아주 잘하는 여자 대학신입생입니다.

한국말도 물론 잘해요. 여기서 고등학교 졸업한 애들이랑 별 차이 없어요.

애 아빠는 공대 전공.

크게 만족하지 않지만 한 회사에서 거의 25년을 근무하고 있어요.

애 아빠는 영어 잘하는 공대생의 메리트를 잘 알고 있기에.. 또 밀어줄 수도 있을지도 모르고 해서

공대를 가라고 했습니다. 적성이 사람에게 크게 있는 게 아니다. 

공대 졸업해서 회사에 취직을 해도 꼭 연구, 설계 분야만 하는 건 아니고

영어를 잘하면 요즘 거의 글로벌 기업이라서 확실히 괜찮을 거라 하더군요. 

 

그러나 아이는 생물에 완전 삘이 꽂혀서 생명과학계열을 선택했어요.

10개 수시를 모두 생명으로 썼을 정도니까요.

2학년 때 생명과학, 생명공학, 식품공학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위 전공들이 어떤 전망이 있을지 조언부탁드립니다.  

 

아이가 그동안 선배님들을 만나고 다니더니

싫다던 식품공학이 취직이 잘된다, 생명쪽은 대학원을 가야만 한다더라. 비전은 모르겠다... 이러네요.

대학원/취직/유학 등 모두를 합쳐서

어떤 비전들이 있는지 작은 조언이라도 부탁드려요.  

 

 

 

 

IP : 114.206.xxx.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생물학과 진로
    '12.2.7 12:08 PM (68.5.xxx.231)

    학사만 가지고는 큰비젼이 없고요, 석 박사까지 생각하던지 약대나 의전을 지원하던지 그러는가보더라고요. BRIC 이라고 유명한 바이오 커뮤니티가 있는데 거기 포럼 읽어보시면 대강 돌아가는 모양을 아실수 있으세요. 상담도 가능하더라고요. 글 올리면 답변 잘해주고요.

  • 2. 윗님
    '12.2.7 12:23 PM (114.206.xxx.33)

    많이 감사드려요.
    맞아요. 황우석 박사 때 저 BRIC 사이트 많이 들었는데 잊었네요.
    정말 많이 많이 감사드립니다. 그냥 지나치지 않고 귀중한 정보 주셔서 감사해요.

  • 3. ...
    '22.8.12 7:32 PM (58.140.xxx.12)

    BRIC 바이오 커뮤니티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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