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리강박증이라는거.....

정리강박증 조회수 : 4,038
작성일 : 2012-02-07 09:05:15
남들이 들으면 제가 결벽증처럼 그런 유형인지 알지만.....
정리를 해야 하는데.....하는방법과 제가 생각한대로 되지않을거니....
아예 어질러 놓고 삽니다.....^*^;;;
정말이지....블로거들처럼 똑소리나게 해놓고 아니....평범하게라도 
콘도같은집을 하고싶지만 그걸 하지못해 하루하루 째려보고 
또 하루가 지나가...
sos에 나올법한주방...정말 죽고싶어요.
양념기들...다이소에서 바구니는 왜 그리 사댔는지....
새똥님처럼 블로거따라하다과소비한거...정말 후회해요.
그집과 같은 구조가 아닌걸.....

저 정말 어떡하죠?

이사갈수도없고 찌든때들 다 덜어내고 다시 수납하는수밖에 없지요?ㅡ..ㅡ
그럼 정리하다애들간식,밥은?
주방청소하다 거실,애들챵가는건?
정말 누가 하나하나 알려주면 좋겠어요.

제일 걱정은.....기름용기.가루류 ㅡ설탕,고추가루,소금등등 이
용기가 너무 통일하고싶어요
성격이 별나 맘에 드는건 없고....통일은 시키고싶고 죽겠네요.
왜 저는 일생 핑계만 대고 살까요?
정말 미친듯이버리고 다시시작하면 될까요?
IP : 58.234.xxx.12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7 9:16 AM (112.72.xxx.177)

    정리하신다고 바구니 사들이면
    점점 더 씻어야할것도 많고 복잡해져요.

  • 2. ...
    '12.2.7 9:24 AM (121.190.xxx.4)

    sos ㅎㅎㅎㅎㅎㅎㅎㅎ 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눈물이...

  • 3. .....
    '12.2.7 9:40 AM (180.230.xxx.22)

    잘 사용하지 않는것 과감히 버리시고
    주말에 아이들을 남편에게 맡기고 한번 저질러 보시지요
    정리하고 나면 그 고통..?에서 헤어나실겁니다

  • 4. ...
    '12.2.7 9:46 AM (218.236.xxx.183)

    통일한다고 양념용기 더 사봐야 소용없습니다.
    있는거 깨끗이 닦아서 사용하시고 일단 필요없는거 부터 버리고
    청소부터 하세요.

    저희 집 깨끗하고 콘도같지는 않아도 정리 잘 돼 있지만 양념용기는
    이거저것 원래 용기에 담긴것도 많고 그것 때문에 집이 지저분해 보이지 않아요..


    카레나 잡채 같은거 몇가지 해놓고 정리하는 일주일 동안 한가지만 해서
    먹이셔도 됩니다. 큰 일 안나요...

  • 5.
    '12.2.7 9:53 AM (203.244.xxx.254)

    이미 다이소 바구니로 한바탕 후회하셨는데..용기를 또 사시게요?
    그냥 원래 양념통 있는 거 쓰고, 다 쓰면 버리고 새 양념통 그대로 쓰고 이게 제일 깨끗해요.
    그냥 각양각색 양념통들을 많은 다이소 바구니 중에 하나에 찬찬히 정리해 넣고,
    그 바구니를 싱크대에 넣고 문을 닫으세요.
    눈에 안 보이는 게 제일 깨끗해요.

  • 6. 통일을 포기
    '12.2.7 10:00 AM (211.35.xxx.146)

    만성질환은 아무래도 어르신들이 많고 또 말씀도 많으시잖아요 --;
    저희 동네 롱런하는 의사 선생님은 길어지는 환자들 얘기 적당히 잘 자르시고
    지난번 검사와 비교하면서 칭찬과 꾸중?을 적당히 잘 하시더라구요.
    어르신들은 관심을 갖으면 좋아하셔서 그런지 환자가 너무너무 많아요.
    적당한 칭찬이 그 병원 비결같았어요.

  • 7.
    '12.2.7 10:06 AM (203.244.xxx.254)

    지금의 마음이 정리를 하고 싶은 마음이 큰지 뭔가 예쁜 용기를 구경하고 사고 싶은 마음이 큰지 그걸 먼저 확인해보세요. 대체적으로는 뭔가 사고 싶은 마음이 더 큰 것 같더라구요.

  • 8. ..........
    '12.2.7 12:57 PM (58.239.xxx.82)

    일단 정리가 서투르신 분들은 한 칸씩 하세요.. 다 끄집어내서 일 벌이면 그게 겁나서 담에 다시 못해요
    그러다 점점 늘리는겁니다...
    한칸씩 ....정리하시고 정리된 결과물 보면 성취감도 느낄수있을겁니다

  • 9. . .
    '12.2.7 6:00 PM (1.227.xxx.254)

    주방은 정리도 정리지만
    정리 후 유지가 최선인거 같아요

  • 10. 시트지
    '12.2.7 6:37 PM (124.111.xxx.159)

    시트지 사다 용기들 몸통에만 붙여보세요.
    뭔가 통일감이 느껴질 것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293 김종인 비대위 사퇴의사 표명...비대위-공천위 갈등 표면화 세우실 2012/03/22 1,066
86292 컴퓨터로 할 수있는 재미난게 뭐가 있을까요? 5 꼬꼬댁 2012/03/22 751
86291 진보신당 비례1번 청소노동자 김순자씨를 소개합니다 5 난데없이낙타.. 2012/03/22 1,086
86290 사랑앓이)노처녀 입니다.도와 주세요!-두번째 12 .. 2012/03/22 2,722
86289 영어 be동사 현재 시제에 대해서 급질합니다.. 4 영어급질 2012/03/22 1,403
86288 남편이 갑자기 혈압이 높아져 병원에 입원을했습니다 5 ... 2012/03/22 2,210
86287 오늘 부산 날씨 어떤지요? 3 부산부산 2012/03/22 1,182
86286 기숙사 (학사반)모임과 자모회 두개 다 가시는 분 1 궁금 2012/03/22 874
86285 참기름 가글 무엇이 잘못된걸까요. 10 비법 2012/03/22 5,670
86284 아이패드 많이들 쓰시나요?? 1 .. 2012/03/22 846
86283 ‘야권 단일·통합 후보’ 명칭 못쓴다 1 샬랄라 2012/03/22 586
86282 sk 도 무료문자 매달 주나요?? 7 ... 2012/03/22 1,196
86281 친구가 뭘 줬는데.ㅠㅠ 14 죄받으려나?.. 2012/03/22 3,814
86280 남편이 즉석 쌀국수를 두 박스 샀다는데요... 10 컵라면 처럼.. 2012/03/22 1,863
86279 어린이집 소풍갈 때 선생님 도시락도 싸야하나요..? 4 첫소풍 2012/03/22 18,373
86278 까다롭고 예민한 남자친구.고민이네요. 5 고민중 2012/03/22 17,843
86277 어린이집 지나가다 선생님이 아이한테 막 짜증내는 소리를 들었어요.. 12 --; 2012/03/22 2,748
86276 저 자신에게 선물을 하고 싶어요. 가방 잘 아시는 분 조언 좀... 가방 2012/03/22 603
86275 이정희가 여자 이명박 같이 느껴지는 이유는 29 슬프다 2012/03/22 2,194
86274 "119죠? 우울한데 피리 좀 불어줘요" 세우실 2012/03/22 647
86273 집에서 쓸만한 괜찮은 청소기? 2012/03/22 495
86272 요즘 인터넷 바꿔보신분있나요? 1 전화 2012/03/22 837
86271 상처를 준 친구라는 글을 읽고... 3 2012/03/22 1,417
86270 지금 cj에서 목우촌무항생제 오리... 3 홈쇼핑 훈제.. 2012/03/22 1,188
86269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에 좋은 샐러드 추천 부탁드려요 1 헬스 2012/03/22 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