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리강박증이라는거.....

정리강박증 조회수 : 4,098
작성일 : 2012-02-07 09:05:15
남들이 들으면 제가 결벽증처럼 그런 유형인지 알지만.....
정리를 해야 하는데.....하는방법과 제가 생각한대로 되지않을거니....
아예 어질러 놓고 삽니다.....^*^;;;
정말이지....블로거들처럼 똑소리나게 해놓고 아니....평범하게라도 
콘도같은집을 하고싶지만 그걸 하지못해 하루하루 째려보고 
또 하루가 지나가...
sos에 나올법한주방...정말 죽고싶어요.
양념기들...다이소에서 바구니는 왜 그리 사댔는지....
새똥님처럼 블로거따라하다과소비한거...정말 후회해요.
그집과 같은 구조가 아닌걸.....

저 정말 어떡하죠?

이사갈수도없고 찌든때들 다 덜어내고 다시 수납하는수밖에 없지요?ㅡ..ㅡ
그럼 정리하다애들간식,밥은?
주방청소하다 거실,애들챵가는건?
정말 누가 하나하나 알려주면 좋겠어요.

제일 걱정은.....기름용기.가루류 ㅡ설탕,고추가루,소금등등 이
용기가 너무 통일하고싶어요
성격이 별나 맘에 드는건 없고....통일은 시키고싶고 죽겠네요.
왜 저는 일생 핑계만 대고 살까요?
정말 미친듯이버리고 다시시작하면 될까요?
IP : 58.234.xxx.12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7 9:16 AM (112.72.xxx.177)

    정리하신다고 바구니 사들이면
    점점 더 씻어야할것도 많고 복잡해져요.

  • 2. ...
    '12.2.7 9:24 AM (121.190.xxx.4)

    sos ㅎㅎㅎㅎㅎㅎㅎㅎ 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눈물이...

  • 3. .....
    '12.2.7 9:40 AM (180.230.xxx.22)

    잘 사용하지 않는것 과감히 버리시고
    주말에 아이들을 남편에게 맡기고 한번 저질러 보시지요
    정리하고 나면 그 고통..?에서 헤어나실겁니다

  • 4. ...
    '12.2.7 9:46 AM (218.236.xxx.183)

    통일한다고 양념용기 더 사봐야 소용없습니다.
    있는거 깨끗이 닦아서 사용하시고 일단 필요없는거 부터 버리고
    청소부터 하세요.

    저희 집 깨끗하고 콘도같지는 않아도 정리 잘 돼 있지만 양념용기는
    이거저것 원래 용기에 담긴것도 많고 그것 때문에 집이 지저분해 보이지 않아요..


    카레나 잡채 같은거 몇가지 해놓고 정리하는 일주일 동안 한가지만 해서
    먹이셔도 됩니다. 큰 일 안나요...

  • 5.
    '12.2.7 9:53 AM (203.244.xxx.254)

    이미 다이소 바구니로 한바탕 후회하셨는데..용기를 또 사시게요?
    그냥 원래 양념통 있는 거 쓰고, 다 쓰면 버리고 새 양념통 그대로 쓰고 이게 제일 깨끗해요.
    그냥 각양각색 양념통들을 많은 다이소 바구니 중에 하나에 찬찬히 정리해 넣고,
    그 바구니를 싱크대에 넣고 문을 닫으세요.
    눈에 안 보이는 게 제일 깨끗해요.

  • 6. 통일을 포기
    '12.2.7 10:00 AM (211.35.xxx.146)

    만성질환은 아무래도 어르신들이 많고 또 말씀도 많으시잖아요 --;
    저희 동네 롱런하는 의사 선생님은 길어지는 환자들 얘기 적당히 잘 자르시고
    지난번 검사와 비교하면서 칭찬과 꾸중?을 적당히 잘 하시더라구요.
    어르신들은 관심을 갖으면 좋아하셔서 그런지 환자가 너무너무 많아요.
    적당한 칭찬이 그 병원 비결같았어요.

  • 7.
    '12.2.7 10:06 AM (203.244.xxx.254)

    지금의 마음이 정리를 하고 싶은 마음이 큰지 뭔가 예쁜 용기를 구경하고 사고 싶은 마음이 큰지 그걸 먼저 확인해보세요. 대체적으로는 뭔가 사고 싶은 마음이 더 큰 것 같더라구요.

  • 8. ..........
    '12.2.7 12:57 PM (58.239.xxx.82)

    일단 정리가 서투르신 분들은 한 칸씩 하세요.. 다 끄집어내서 일 벌이면 그게 겁나서 담에 다시 못해요
    그러다 점점 늘리는겁니다...
    한칸씩 ....정리하시고 정리된 결과물 보면 성취감도 느낄수있을겁니다

  • 9. . .
    '12.2.7 6:00 PM (1.227.xxx.254)

    주방은 정리도 정리지만
    정리 후 유지가 최선인거 같아요

  • 10. 시트지
    '12.2.7 6:37 PM (124.111.xxx.159)

    시트지 사다 용기들 몸통에만 붙여보세요.
    뭔가 통일감이 느껴질 것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3268 과외 선생님 처음 뵙는 자리에서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할까요? 2 ... 2012/05/26 1,669
113267 권재홍 앵커 “맞은 건 아니지만, 원래 심신이 약해서 24 세우실 2012/05/26 3,575
113266 경멸하거나 우습게 여겼던 처지에 본인이 놓인 적 있으세요? 63 ... 2012/05/26 15,905
113265 박원순 시장의 출근길이랍니다--;; 26 저녁숲 2012/05/26 9,688
113264 선글라스추천 부탁드려요 2 인터넷 면세.. 2012/05/26 1,574
113263 고양이가 왜 이리 울까요??? 7 2012/05/26 1,863
113262 달리기돟아하는아이 어떤운동이좋을까요? hhhh 2012/05/26 689
113261 신선초 효능과 먹는방법좀 알려주세요~ ........ 2012/05/26 3,587
113260 식사를 규칙적으로 해야 하는데 식사 2012/05/26 773
113259 하지 않은 것을 했다고 믿고있는 사람 어떻게 해야하나요? 믿으라고쫌 2012/05/26 957
113258 반짝반짝 빛나는 시기는 지났군요. 8 43 2012/05/26 2,799
113257 오늘도 사랑과 전쟁2은 실망시키지 않네요 9 정말 2012/05/26 4,811
113256 남편분들...한달 옷값 얼마정도 들어가나요? 2 dma 2012/05/25 1,501
113255 댄싱스타2 보셨나요? 3 댄스댄스 2012/05/25 1,930
113254 내일 광주 가요~ 맛있는집좀 추천해주세요~ 대구맘... 7 광주식당 2012/05/25 1,591
113253 바퀴벌레 도와주세요... 3 ... 2012/05/25 1,194
113252 숭의초등학교 보통 어떤집애들이 다녀요..??? 20 .. 2012/05/25 88,710
113251 연금보험, 인터넷 또는 지인 6 모르겠어요 2012/05/25 1,143
113250 동네 아이친구 엄마.. 13 왜들 그러냐.. 2012/05/25 4,847
113249 태권도, 수영 언제시작하면 좋을까요? 3 태권도 2012/05/25 2,633
113248 다이어트 12일차 - 물 잘 마시기(날짜 수정) 14 실미도 2012/05/25 2,781
113247 나리맘님께 가방구입하려면‥· 1 가방 2012/05/25 1,498
113246 왕따를 조장,방관했던 선생님에 대한 기억 1 .... 2012/05/25 1,651
113245 오세훈과 꼬깔콘. 6 궁금~ 2012/05/25 2,264
113244 저도 목동맛집 좀 알려주세요. 10 해피 2012/05/25 3,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