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리강박증이라는거.....

정리강박증 조회수 : 3,754
작성일 : 2012-02-07 09:05:15
남들이 들으면 제가 결벽증처럼 그런 유형인지 알지만.....
정리를 해야 하는데.....하는방법과 제가 생각한대로 되지않을거니....
아예 어질러 놓고 삽니다.....^*^;;;
정말이지....블로거들처럼 똑소리나게 해놓고 아니....평범하게라도 
콘도같은집을 하고싶지만 그걸 하지못해 하루하루 째려보고 
또 하루가 지나가...
sos에 나올법한주방...정말 죽고싶어요.
양념기들...다이소에서 바구니는 왜 그리 사댔는지....
새똥님처럼 블로거따라하다과소비한거...정말 후회해요.
그집과 같은 구조가 아닌걸.....

저 정말 어떡하죠?

이사갈수도없고 찌든때들 다 덜어내고 다시 수납하는수밖에 없지요?ㅡ..ㅡ
그럼 정리하다애들간식,밥은?
주방청소하다 거실,애들챵가는건?
정말 누가 하나하나 알려주면 좋겠어요.

제일 걱정은.....기름용기.가루류 ㅡ설탕,고추가루,소금등등 이
용기가 너무 통일하고싶어요
성격이 별나 맘에 드는건 없고....통일은 시키고싶고 죽겠네요.
왜 저는 일생 핑계만 대고 살까요?
정말 미친듯이버리고 다시시작하면 될까요?
IP : 58.234.xxx.12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7 9:16 AM (112.72.xxx.177)

    정리하신다고 바구니 사들이면
    점점 더 씻어야할것도 많고 복잡해져요.

  • 2. ...
    '12.2.7 9:24 AM (121.190.xxx.4)

    sos ㅎㅎㅎㅎㅎㅎㅎㅎ 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눈물이...

  • 3. .....
    '12.2.7 9:40 AM (180.230.xxx.22)

    잘 사용하지 않는것 과감히 버리시고
    주말에 아이들을 남편에게 맡기고 한번 저질러 보시지요
    정리하고 나면 그 고통..?에서 헤어나실겁니다

  • 4. ...
    '12.2.7 9:46 AM (218.236.xxx.183)

    통일한다고 양념용기 더 사봐야 소용없습니다.
    있는거 깨끗이 닦아서 사용하시고 일단 필요없는거 부터 버리고
    청소부터 하세요.

    저희 집 깨끗하고 콘도같지는 않아도 정리 잘 돼 있지만 양념용기는
    이거저것 원래 용기에 담긴것도 많고 그것 때문에 집이 지저분해 보이지 않아요..


    카레나 잡채 같은거 몇가지 해놓고 정리하는 일주일 동안 한가지만 해서
    먹이셔도 됩니다. 큰 일 안나요...

  • 5.
    '12.2.7 9:53 AM (203.244.xxx.254)

    이미 다이소 바구니로 한바탕 후회하셨는데..용기를 또 사시게요?
    그냥 원래 양념통 있는 거 쓰고, 다 쓰면 버리고 새 양념통 그대로 쓰고 이게 제일 깨끗해요.
    그냥 각양각색 양념통들을 많은 다이소 바구니 중에 하나에 찬찬히 정리해 넣고,
    그 바구니를 싱크대에 넣고 문을 닫으세요.
    눈에 안 보이는 게 제일 깨끗해요.

  • 6. 통일을 포기
    '12.2.7 10:00 AM (211.35.xxx.146)

    만성질환은 아무래도 어르신들이 많고 또 말씀도 많으시잖아요 --;
    저희 동네 롱런하는 의사 선생님은 길어지는 환자들 얘기 적당히 잘 자르시고
    지난번 검사와 비교하면서 칭찬과 꾸중?을 적당히 잘 하시더라구요.
    어르신들은 관심을 갖으면 좋아하셔서 그런지 환자가 너무너무 많아요.
    적당한 칭찬이 그 병원 비결같았어요.

  • 7.
    '12.2.7 10:06 AM (203.244.xxx.254)

    지금의 마음이 정리를 하고 싶은 마음이 큰지 뭔가 예쁜 용기를 구경하고 사고 싶은 마음이 큰지 그걸 먼저 확인해보세요. 대체적으로는 뭔가 사고 싶은 마음이 더 큰 것 같더라구요.

  • 8. ..........
    '12.2.7 12:57 PM (58.239.xxx.82)

    일단 정리가 서투르신 분들은 한 칸씩 하세요.. 다 끄집어내서 일 벌이면 그게 겁나서 담에 다시 못해요
    그러다 점점 늘리는겁니다...
    한칸씩 ....정리하시고 정리된 결과물 보면 성취감도 느낄수있을겁니다

  • 9. . .
    '12.2.7 6:00 PM (1.227.xxx.254)

    주방은 정리도 정리지만
    정리 후 유지가 최선인거 같아요

  • 10. 시트지
    '12.2.7 6:37 PM (124.111.xxx.159)

    시트지 사다 용기들 몸통에만 붙여보세요.
    뭔가 통일감이 느껴질 것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051 연금저축에 숨겨진 진실 1 연말정산 2012/02/10 2,016
68050 보험을 인터넷으로 가입해도 될까요? 5 ----- 2012/02/10 631
68049 지금 좋은아침에서 옥주현이 여행할때 메고나온 가방 어디브랜드일까.. 1 부자맘 2012/02/10 1,162
68048 "대학입학" 가슴을 쓸어내린 실수담 두개 1 ㅠㅠㅠ 2012/02/10 1,292
68047 일흔 되신 아버지가 제 결혼식에 입으실 양복 어떤거 사야할까요?.. 6 ^_^ 2012/02/10 978
68046 내일 제주도 가는데 비행기 공포증으로 힘들어요ㅠ 4 내가미쳐 2012/02/10 1,623
68045 [원전]박원순 “서울 모든 집 태양광 발전 사용할 것” 21 참맛 2012/02/10 2,344
68044 김어준,,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27 ㅇㅇ 2012/02/10 3,220
68043 가족명의로 아파트구입을 해야해요..조언부탁드려요.(간절) 14 로사리오 2012/02/10 1,415
68042 로봇청소기 2 상큼이 2012/02/10 868
68041 시사영어 시키시는 분 3 이제는 학부.. 2012/02/10 1,340
68040 생전 처음으로 적금을 탔어요. 5 제가요 2012/02/10 1,365
68039 컴퓨터 잘아시는 분 봐주세요 .. 2012/02/10 431
68038 시어머니에게 제가 먼저 연락 드려야 할까요? 17 어떻게해야하.. 2012/02/10 2,933
68037 요즘 초등학교 우등상 없나요 3 0 2012/02/10 2,398
68036 ↓↓↓(아줌마들 좀 솔직해집시다..) 152.149.xxx.11.. 8 나거티브 2012/02/10 1,307
68035 예비초4 영어 집에서 할수있나요? 1 아침햇살 2012/02/10 630
68034 봉주 5회 버스 7 Gray 2012/02/10 1,104
68033 집이 마루바닥이신 분들 혹시 발뒤꿈치 안아프나요? 4 뒤꿈치 2012/02/10 2,812
68032 불펜이라는데 애들 가관도 아니네요 21 토실토실몽 2012/02/10 3,839
68031 대학 간다고 했다가 감금 당하신 친정어머니 2 ... 2012/02/10 1,793
68030 호떡 빵순이 한가인 45 으허허 2012/02/10 12,071
68029 2월 1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2/10 390
68028 셜록 시즌2 결말 관련해서 괜찮은 해석글이 있어서 가져 왔어요!.. 4 셜록 2012/02/10 5,273
68027 광주광산구 월계동 3 날개 2012/02/10 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