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직원이 올케에게 서운하다며 하는 얘기...

이해불가 조회수 : 2,477
작성일 : 2012-02-07 01:29:49

회사생활하며 친하게 된 직원이 있습니다.

그동안 속풀이식으로 저에게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그저 보통의  시누가 올케에대한 불만을 얘기하는 정도...

그런데 한번은

명품을 좀 밝히는지라 남들이 들고 있는걸 보면 자기도 가져야하는 정도인데, 외국에 올케가 아이들 데리고 있을때

방학이라 들어온 때에 명품 가방을 사서 올케에게 들여 보냈다네요.

다음에 올케가 얼마뒤에 들어올때 가져오라구요.

그전에 자기가 올케있는 외국으로 가긴 하지만, 자기는 이미 외국여행갔다가 공항세관에 걸렸던지라 그냥 방학보내고 들어가는 올케에게 보내서 담에 나올때 들고 오라고 했데요. (2개월 정도를 기다렸다가 가방을 가지게 되는 상황인거죠)

가방과 화장품을 부탁했다는데, 오빠가 휴가차 올케있는 외국에 간다길래 또 가방을 샀다네요. 오빠가 들고 갔다가 올케랑 함께 나올때 들고 오랬데요.

그런데

올케가 국제전화로 화를 내더라네요.

하나라도 그런데, 화장품에 또 사서 들여보내냐고...

걸리면 어쩔꺼냐고...

어이 없더랍니다.

자기는 올케랑 충분한 정을 나누고 친근하다 믿었는데, 그렇게 화를낼줄 몰랐다네요.

정이 떨어지더랍니다.

그런게 그렇게 화낼 일이냡니다.

그얘기 듣고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그 직원이...그 올케가 시누를 생각하면 참~갑갑할거라 안쓰럽구요.

제가 친구랑 여행 갔을때, 패키지 여행이라 나름 친하게 지낸 사람이 공항에서 걸렸어요. 요란히 울리는 소리등

너무~부끄럽겠더라구요. 범죄자 처럼....사람들 다 쳐다보구...

그걸 자기도 당해봤으면서

오빠네가 당하든 말든 자기 욕심만 채우면 그만이란건지...특히 올케는 애들때문에 왔다갔다 해야하는것 같던데,

리스트에 오른다는것만으로도 얼마나 스트레스일까요? 전 그렇게 이해되거든요.

 외국간다하면 면세품 부탁하는 사람도 이해안되는 저인지라, 그 직원이 참 한심스럽게 느껴지네요...

 

IP : 175.200.xxx.1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7 1:32 AM (58.239.xxx.82)

    가방에 목을 매고 있네요,,,보기 안좋죠,,,
    올케가 그래도 화통하네요,,,시누이에게 화도 내고,,속이 시원하다는,,,,왠 엄한 감정이입

  • 2. /////
    '12.2.7 5:21 AM (69.112.xxx.50)

    그전에 자기가 올케있는 외국으로 가긴 하지만, 자기는 이미 외국여행갔다가 공항세관에 걸렸던지라 그냥 방학보내고 들어가는 올케에게 보내서 담에 나올때 들고 오라고 했데요.
    -------------------------------------------------------------------------------------------------
    자기가 걸리는 건 싫고 남이 걸리는 건 괜찮나보네요.
    참 이기적인...

    그렇게 가방이 좋으면 그냥 세금 다 내고 백화점에서 사라고 하세요.

  • 3. ㅡㅡㅡㅡㅡ
    '12.2.7 7:46 AM (72.213.xxx.138)

    그런 여자 정말 싫어요. 본인을 위해 세상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 짜증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568 1유로가 얼마인가요? 4 알려주세요 2012/03/10 17,410
81567 이런남자랑 결혼하면 후회할까요? 28 고민녀 2012/03/10 14,614
81566 민주당 한명숙 대표님...왜 이러세요? 와와 2012/03/10 1,510
81565 책꽂이 수납박스? 1 몰라맘 2012/03/10 2,052
81564 뉴욕에 일주일 가게 되었는데 어디서 잘지 고민이네요 8 궁금 2012/03/10 2,335
81563 중국 5천년 역사에 여황제는 하나뿐, 민란 안났던 황제도 하나뿐.. 6 포실포실 2012/03/10 2,055
81562 Tod's D백, 아웃렛에서도 파는지요? 4 부탁드립니다.. 2012/03/10 2,676
81561 울퉁불퉁한 시골길...경차 모닝과 스파크 중 어떤 차가 나을까요.. 3 고민 중 2012/03/10 3,574
81560 히트레시피에 맥반석계란해보신분..원래 이렇게 탄냄새 나나요? 2012/03/10 1,470
81559 죽집에서 사온 그릇을 데울때? 2 궁금 2012/03/10 1,638
81558 컴에서 저절로 자동업데이트 되는거 어떻게 멈추나요 ㅠ 2 제발 스탑!.. 2012/03/10 1,691
81557 배꼽 아래에 속으로 뭔가가 만져져요 4 ㅠㅠ 2012/03/10 3,099
81556 티라미수케이크 절반이나 퍼먹었네요 3 신세계 2012/03/10 2,144
81555 보란듯이 물건 집어던지는 4살아이 그리고 육아상담.. 7 초보엄마 2012/03/10 3,004
81554 이탈리아 날씨 어떤가요? 3 .. 2012/03/10 2,160
81553 살림 못하는 전업맘 계세요? 4 전업맘 2012/03/10 2,648
81552 영화 '화차'를 보고 왔습니다. 1 2012/03/10 2,929
81551 왕따 어떻게 극복할수 있을까요... 6 gkrry 2012/03/10 2,709
81550 시장에서 파는 떡볶이 먹고 탈이 났는데. 4 따뜻한 방 2012/03/10 2,210
81549 올 겨울 3키로가 쪘는데... 바지가 낑겨 죽겠어요 12 살들아~~ 2012/03/10 3,419
81548 질문있어요... 4 whgdms.. 2012/03/10 1,482
81547 국민들은 다 아는데,, 또 시작이네요..ㅎㅎ 2 ㅇㅇㅇ 2012/03/10 2,105
81546 노래 찾아주실 분 6 82csi .. 2012/03/10 1,575
81545 선글라스 살 때 유의할 점 좀 알려주세요. 2 병아뤼~ 2012/03/10 2,700
81544 넝쿨째 굴러온 당신 에서 작은며느리 7 궁금 2012/03/10 5,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