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직원이 올케에게 서운하다며 하는 얘기...

이해불가 조회수 : 2,288
작성일 : 2012-02-07 01:29:49

회사생활하며 친하게 된 직원이 있습니다.

그동안 속풀이식으로 저에게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그저 보통의  시누가 올케에대한 불만을 얘기하는 정도...

그런데 한번은

명품을 좀 밝히는지라 남들이 들고 있는걸 보면 자기도 가져야하는 정도인데, 외국에 올케가 아이들 데리고 있을때

방학이라 들어온 때에 명품 가방을 사서 올케에게 들여 보냈다네요.

다음에 올케가 얼마뒤에 들어올때 가져오라구요.

그전에 자기가 올케있는 외국으로 가긴 하지만, 자기는 이미 외국여행갔다가 공항세관에 걸렸던지라 그냥 방학보내고 들어가는 올케에게 보내서 담에 나올때 들고 오라고 했데요. (2개월 정도를 기다렸다가 가방을 가지게 되는 상황인거죠)

가방과 화장품을 부탁했다는데, 오빠가 휴가차 올케있는 외국에 간다길래 또 가방을 샀다네요. 오빠가 들고 갔다가 올케랑 함께 나올때 들고 오랬데요.

그런데

올케가 국제전화로 화를 내더라네요.

하나라도 그런데, 화장품에 또 사서 들여보내냐고...

걸리면 어쩔꺼냐고...

어이 없더랍니다.

자기는 올케랑 충분한 정을 나누고 친근하다 믿었는데, 그렇게 화를낼줄 몰랐다네요.

정이 떨어지더랍니다.

그런게 그렇게 화낼 일이냡니다.

그얘기 듣고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그 직원이...그 올케가 시누를 생각하면 참~갑갑할거라 안쓰럽구요.

제가 친구랑 여행 갔을때, 패키지 여행이라 나름 친하게 지낸 사람이 공항에서 걸렸어요. 요란히 울리는 소리등

너무~부끄럽겠더라구요. 범죄자 처럼....사람들 다 쳐다보구...

그걸 자기도 당해봤으면서

오빠네가 당하든 말든 자기 욕심만 채우면 그만이란건지...특히 올케는 애들때문에 왔다갔다 해야하는것 같던데,

리스트에 오른다는것만으로도 얼마나 스트레스일까요? 전 그렇게 이해되거든요.

 외국간다하면 면세품 부탁하는 사람도 이해안되는 저인지라, 그 직원이 참 한심스럽게 느껴지네요...

 

IP : 175.200.xxx.1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7 1:32 AM (58.239.xxx.82)

    가방에 목을 매고 있네요,,,보기 안좋죠,,,
    올케가 그래도 화통하네요,,,시누이에게 화도 내고,,속이 시원하다는,,,,왠 엄한 감정이입

  • 2. /////
    '12.2.7 5:21 AM (69.112.xxx.50)

    그전에 자기가 올케있는 외국으로 가긴 하지만, 자기는 이미 외국여행갔다가 공항세관에 걸렸던지라 그냥 방학보내고 들어가는 올케에게 보내서 담에 나올때 들고 오라고 했데요.
    -------------------------------------------------------------------------------------------------
    자기가 걸리는 건 싫고 남이 걸리는 건 괜찮나보네요.
    참 이기적인...

    그렇게 가방이 좋으면 그냥 세금 다 내고 백화점에서 사라고 하세요.

  • 3. ㅡㅡㅡㅡㅡ
    '12.2.7 7:46 AM (72.213.xxx.138)

    그런 여자 정말 싫어요. 본인을 위해 세상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 짜증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479 손수조양 연설동영상 감상 후기 7 세뇨리땅 2012/03/16 2,188
82478 길고양이 잘 아시는 분 부탁드려요,, 6 길냥이 2012/03/16 1,533
82477 호텔스닷컴 환불불가상품은 취소 정말 안되나요...? 1 환불불가 2012/03/16 11,254
82476 적당히 볼륨있는 헤어스타일 어떤게 있을까요? 내일머리하자.. 2012/03/16 1,434
82475 내일 여의도에서 봐요. 1 ㅇㅇ 2012/03/16 597
82474 아이 봐주는 거요? 5 궁금이 2012/03/16 1,244
82473 오늘 손수조 연설 동영상 6 ,, 2012/03/16 1,277
82472 전교조 성폭행 피해자가 통합진보당에 부친 편지를 읽고... 21 나거티브 2012/03/16 2,132
82471 최근에 외국에서 미국관광비자를 받아보신분 있으세요? 1 도와주세요~.. 2012/03/16 861
82470 입사 한달만에 필요하지 않다면 해고할 수 있나요?? 2 힘드네요ㅠㅠ.. 2012/03/16 2,186
82469 손수조 후보 당차고 좋네요 12 ,,, 2012/03/16 2,035
82468 양악 수술 얘기가 나와서 생각난건데요.. 4 ... 2012/03/16 2,145
82467 오늘 여의도 82깃발 있나요? 11 여보세요? 2012/03/16 1,218
82466 초록색 원피스를 찾고 있어요, 요, 요... 도와주세요! 6 결혼식 가야.. 2012/03/16 3,069
82465 달달한 로맨스 영화 추천 부탁드려요. 37 로맨스 2012/03/16 4,406
82464 볼륨매직 파마, 오늘 했다면, 언제 머리감는게 좋을까요? 4 볼륨매직 2012/03/16 5,525
82463 2줄인데 영작 가능하신지여? .ㅠ ㅠ 부탁드립니다.. 7 아아아아우웅.. 2012/03/16 855
82462 오늘 하루 어떠셨어요? 6 사과꽃향기 2012/03/16 1,099
82461 [충격] 최홍만이 중딩때 “학교 폭력의 피해자 였다” 니 ,, 6 호박덩쿨 2012/03/16 1,525
82460 재취업 오라는데가 있어도 고민이네요... 3 고민 2012/03/16 1,316
82459 렌즈삽입술 8 순돌엄마 2012/03/16 2,681
82458 오쿠 내솥이 하나 더 있으면 어떤점이 좋은가요? 2 오쿠 2012/03/15 5,245
82457 영화 <가비>를 보고 왔어요.. 6 가비한잔.... 2012/03/15 3,089
82456 어제 짝 보신분들, 어린 남자 울린 여자1호 6 g 2012/03/15 2,871
82455 수학교구... 꼭좀 알려주세요!!! 2 벚꽃 2012/03/15 580